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P「이 인형 누구한테 주지...?」 하루카「」

댓글: 26 / 조회: 2272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1-30, 2014 00:09에 작성됨.

본편을 읽기 전에 이전편을 읽어 주세요 밑에 링크

http://imasss.net/m/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3993&page=0



1.미키에게 준다.




 하루카「」


 미키「정말로? 허니가 어렵게 뽑은 건데?」


 미키「고마운거야! 허니 정말 좋아해!」꼬옥


 미키「허니가 준 이 인형 꼭 소중히 할 꺼니까!」


 날이 저물고 우리는 이제 헤어지기로 했다.

 그 날 밤 나는 생각했다. 이걸로 괜찮은 걸까?

 둘 중에, 한 아이를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게 아닌가? 하지만, 선택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인생에서, 선택을 해 버렸다. 그냥 그 아이들의 마음을 받지 않고 그저 이 때 동안의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았던 것일까...

 그런 것을 생각하며 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
.
.
.
.
.
 내 꿈은...아이돌이 되는 것

 어릴 적부터 동경해 오던 빛나는 무대와 환호...

 하지만 그 길로 가는 것은 매우 외롭고 힘든 일 이었다.

 어느 날 새로운 프로듀서가 찾아 왔다.

 언제나 곁에 있어 주었다.

 슬프고 기쁠 때 격려해주고 언제나 함께해 주었다.

 처음으로...빛나는 무대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P「대단하네...미키는...」


 미키「전부 허니 덕분인거야!」


 아무리 노력해도 언제나 먼저 가져갔다.


 P「하루카도 수고했어.」


 난 언제나 한 발 늦었다.

 왜...?

 어째서?

 내가 덜렁대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듀서와의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P「어쩔 수 없는 걸 미키는 너무 바빠서 제데로 돌봐주지 않으면 안되니까...」


 걔만 없었다면...


 프로듀서는 과로하지 않아도 되는데...


 걔만 없었다면...그 인형은 내가 가졌을 텐데...!
.
.
.
.
.
.



 하루카「나, 나도 사실은, 사실은...」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좋,단 말이야...!」


 미키「...」


 미키「흐음...그렇구나.」


 미키「그래서?」


 하루카「어...?」


 미키「이미 늦은거야 왜냐면 허니는 미키꺼니까.」


 미키「하루카도 봤잖아? 허니는 미키를 선택했어 미키에게 인형을 주었다고.」


 하루카「아...」


 미키「포기해줘 하루카 허니는 나를 선택했으니까.」



 하루카「」










 -4일 째-









 나는 미키를 집에다 불렀다. 당연히 하루카에게는 비밀로 하고...


 P「미키...」


 미키「허니...」


 나는 이제 내 마음에 솔직해지기로 했다. 나는 분명 그녀를 좋아한다.

 비록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라도 분명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미키「허니라면 어떤 짓을 당해도 괜찮은 거야...」


 P「미키 언제까지나 내가 지켜 봐 줄테니까...」


 서로 좋은 분위기가 되어서 침대 위로 미키를 넘어 뜨렸다.


 미키「아...」


 그리고 천천히 옷을 벗기고...


 미키「부...부끄러운거야...」


 마지막으로...


 남은 것을 풀어헤칠려고 할 때...





 덜컹...





 문이 열렸다.


 하루카「...」


 미키「아...하루카..?」


 P「어떻게...문은 닫혀있을텐데...」




 하루카「뭐야...이거...」




 하루카「나는...필요,없나?」




하루카「그...하하하」




하루카...대체 너는...











 미키「하,하루카...뭐야 그거...」















 미키「손에, 든거...」











 하루카「아...」












 하루카「아아...」











 하루카「아, 아니...」











 하루카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은...










 하루카「나...말야...」












 가위...였다.


 하루카「프로듀서를 좋아해... 그래서, 그래서 방해하려고...」


 하루카「아하, 하하...」











 퍽!









 저기...




 서...





 저기 프로듀서씨!


 P「으윽...머리가...」


 하루카「일어나세요! 프로듀서씨!」


 하루카「앗...겨우 일어났네요. 헤헤」


 P「어째서...내 방에 하루카가...?」


 하루카「나 참... 프로듀서씨도...오늘은 저랑...그 하자고 했잖아요!」


 P「그랬었나...?」


 밖에서 밝은 햇볕이 들어 온다. 아침...인가?


 그래...지금까지, 그냥 꿈을 꾼 것이다. 나는, 길고 긴...악몽을 꾼 것이다.

 평소처럼...은 아니지만 그저 지금은 눈을 뜨고 하루카와 나...둘 뿐이다.

 나는 알고 있다 나는 미키와 이어질수 없다는 것을...그녀에게는 수 많은 팬들이 있고 우리 프로덕션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이돌이다.

 그녀에게서 나는 그저 우수한 프로듀서일 뿐이다.

 그렇다 이게 현실이다.


 하루카「프로듀서...오늘 저 이번에야 말로 솔직해질꺼에요...」


 하루카「모든 걸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좋아해요 프로듀서...」


 하루카의 얼굴이 나에게 다가온다. 입술이 닿는 그 순간이었다.













 내 눈에, 희미하게 비친 것은












 하루카의 뒤에는...

















 붉은색 피로 범벅이 되어있는 작은 상자였다...입구도 테이프로 꽁꽁 묶여 있는 붉은색 상자가...













 P「뭐야....이거어어어어언?!!!」

















 하루카「...」





















 하루카「헤에, 신경 쓰이는 구나...」



















 하루카「뭐가, 들어있을 것 같아?」












 설마...그럴리가 없다.













 하루카「알고 싶어? 거기엔...」




























 하루카「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들어 있어!!!」















 미키...아아...




 나는 깨달았다. 현실도피를 하고있던 나는 결국, 진짜 세계에 당면하게 되었다.






 하루카「아아...프로듀서씨가 선물한 리본이 빨갛게 물들어 버렸네 헤헤...」






 나는 순간적으로 일어나려 했다.







 P「어라...몸이 움직이질 않아...?」



 잘 보니, 내 몸은 로프로 묶여 있었다.



 하루카「아하...아하하...누가 나쁘다고 생각해?」





















 하루카「...저기 누가 나쁜 것 같아?」















 ....















 하루카「너야, 너」



 하루카의 얼굴이 더욱 다가와서 내게 말한다.



 하루카「미키를 선택한 네가 나쁘다고...그 때 네가 나를 선택 했다면 이런 일이 되진 않았을지도 몰라.」





 하루카「마음에 안들어?...그럼 ,처음부터, 다시하면?」







 하루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루카「너라면, 이 미래를 보지 않는 방법 알고 있지?」













 하루카「...저기, 하지만 말이야 외롭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루카「지금 수 많은 하루카씨가 울고 있단 말이야...」











 하루카「이런 건...외롭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루카「만들어진 거라고 해서...너는 어차피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하루카「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잖아?」












 하루카「그러니까...나는, 네 뇌리에, 기억에 새겨줄테야 나라는 존재를...」













 하루카「잊지마 내가 있었다는 걸....내가, 이렇게 너와 있었던 걸...」















 하루카「돌아와도 잊지마...나는 언제나 너를 이렇게 사랑하고 있어...」










 하루카「사랑해요 프•로•듀•서•씨」아핫






 하루카가 바지를, 팬티를 벗겼다...나의 추태가 그대로 드러난다.

 나는 어떻게든 도망치려고 힘을 꽉 쥐어 도망치려 했지만 로프가 단단히 묶여있어 도망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루카는 손에 든 가위를,












 크게 열고선...













 나의 고간에 밀어 넣었다.














 그리고,


















 싹둑--!














 True End 1 「전율」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