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HOPE BUT STILL WISH 269화

댓글: 2 / 조회: 41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5-03, 2022 23:33에 작성됨.



한편


란코와 아스카의 앨범을 대충 정리해주고 난 후 사토루는 아이들과 같이 유리아네 학교에 도착했다.


사토루 : "여기서 유리아 오기까지 기다리자."


아이들 : "네에!"


사토루는 아이들과 같이 기다리면서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조사했다.

바로 아스카가 말한 란코가 휘말렸던 음악차트순위 방송에서의 조작내용이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란코가 나왔던 편을 봤고

해당 방송의 디렉터의 대한 정보까지 알아냈었다.

그러던 중 무언가를 보고 피식 웃음을 지었다.


사토루 : "여보세요?"


토모코 : "사...사토루씨!? 어어어...어쩐 일이세요!? 그 보다도 몸 괜찮으신 거예요?!"


사토루 : "난 괜찮으니까 걱정마. 그보다 나 없는 사이의 사무실 일을 내가 몇 개 알아가지고 말이야...

            치히로 좀 바꿔줄 수 있어?"


토모코 : "아..네.."


토모코는 무슨 일인지 대충 알아채고 서둘러서 수화기를 치히로에게 건네주었다.

잠시 후 치히로가 전화를 받았다.


치히로 : "프로듀서씨 괜찮으신거예요?"


사토루 : "난 괜찮아. 오늘 지나고 이틀 지나면 돌아올 거야. 그보다 치히로 너한테 물어볼 게 있는데..."


치히로 : "네?"


사토루는 자신이 알아본 내용들을 치히로에게 말했다.


사토루 : "그럼 내가 없는 사이에 우리 과 애들 중 몇몇이 그 프로그램 나갔었다는 게 사실이네?"


치히로 : "네..프로듀서씨가 말한대로예요...죄송해요....제가 좀 더 꼼꼼하게 봤어야 했는데."


사토루 : "됐어. 일단은 내용은 다 들었으니까. 그거면 돼. 조만간 내가 처리할 거니까

            그 일은 더 마음쓰지마."


치히로 : "알겠어요..."


사토루 : "더 그 일로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그럼 이틀 후에 보자."


사토루는 통화를 마쳤는데

핸드폰 건너로 아직 소리가 들렸었다.


사토루 : "응? 치히로? 치히로? 뭐지? 전화가 안 끊겼나?

            저기? 전화기 주변에 누구있어? 있으면 좀 답 좀 해줄래?"


사토루가 들릴지 안 들릴지 모르는 채 말을 하다가

누군가가 수화기를 들었다.


후미카 : "저기...여보세요?"


사토루 : "어? 누구지? 그 목소리.... 후미카야?"


후미카 : "어? 서..선배?!"


사토루 : "어어..잘 지냈어? 별 일은 없고?"


후미카 : "어..네..선배는 좀 어떠세요?"


사토루 : "나야 괜찮아. 이제 오늘하고 이틀 후면 다시 출근할 거야."


후미카 : "그..그런가요...다행이네요....꽤..길어서.."


후미카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시 말했다.


후미카 : "다시...못 볼 줄...알았어요...///"


사토루 : "그건 걱정마..만약에 정말 명 다해서 가더라도...그 땐 말이라도 해줄테니까."


후미카 : "그...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사토루 : "아하하하하.."


그 때 핸드폰 건너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스하 : "후미카씨 누구예요?"


사토루 : "오! 그 목소리는 우리 코케시인형이로구나."


야스하 : "사토루씨 제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죠?"


사토루 : "어..음...알았어. 미안해 워즈맨."


야스하 : "더 심해졌잖아요! 이 머리 털 달린 땅콩!"


야스하의 목소리에 주변에 다른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리카 : "어? 야스하 그거 누구야? 혹시 P군?"


카렌 : "프로듀서야? 정말로?"


미리아 : "어? 정말 삼촌이야!? 미리아도 통화하고 싶어!"


아리스 : "저..저기..너무 그러시면..."


미리아 : "그럼 아리스는 하기 싫어?"


아리스 : "윽...시..싫다고는 안 했잖아요..."


후미카 : "아..죄송해요...들켰어요..."


치히로 : "다..다들 지금 뭐하는 거예요?! 전화기 왜 안 끊어졌었지!?"


그렇게 본의 아니게 전원과 안부인사를 사토루는 나누게 되었고

전원에게 안부를 전하고 난 후 사토루는 유리아와 친구들이 같이 나오는 걸 보았다.

그리고 사토루가 본 건 


리이나 : "흐에에엥....유리아 이 배신자...."


유리아 : "하아...너 대체 언제까지 그럴 건데...그리고 다른 장르 노래 불렀다고 배신자는 뭔데?"


아키하 : "그냥 좀 위로 좀 해 줘라.....어떻게 너나 리이나나 그렇게 끈질긴지..."


유리아 : "넌 좀 조용히 해."


카나 : "그러고보니 유리아 이번에 노래 말고도 다른 노래도 있었지?"


유리아 : "카나 거기까지만 말 해."


아키하 : "왜 나한테 말하는 것과 카나한테 말하는 게 반응이 다르냐?"


쿄코 : "어? 사토루씨!"


사리아 : "어? 쿄코 언니랑 다른 언니들도 있다!"


사토루 : "어서들 와."


사토루는 유리아와 친구들을 맞이하며 같이 걸었다.


사토루 : "문화재 준비는 어떻게 잘 돼가니?"


쿄코 : "네 그럭저럭이요."


사토루 : "그나저나 유리아랑 리이나 왜 저러고 있어?"


아키하 : "그럴 일이 좀 있어요. 노래 때문에...."


사토루 : "노래?"


아키하 : "뭐....시간 지나면 풀릴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말하며 유리아의 친구 일행들과 헤어지고 사토루는 집에 돌아왔다.

상당히 긴 하루가 오늘도 끝나가고 있었다.

사토루는 방에 들어가고 어딘가에 전화를 했다.


사토루 : "아이고~잘 지내시나요~?"


카츠라(가명) : "그래 잘 지낸다.."


사토루 : "따님들 저한테 떠 맡기시고 말이죠."


카츠라(가명) : "소우지한테도 따져봐라? 그래서 뭔 일인데?"


사토루 : "그게 말이죠...이게 어떻게 보면 활동 정산 미리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소우지 형한테도 좀 그렇게 전해주시고요."


카츠라(가명) : "뭔 일인데?"


사토루 : "지금 두 분이 같이 운영하는 회사 있잖아요...."


카츠라(가명) : "어. 그거 왜?"


사토루 : "저희 큰형이랑 같이 거기 스폰서 직책으로 누구 좀 만나주세요. 기왕이면 저랑 만나는 것도 주선해주시고요."


카츠라(가명) : "뭔 일인데 그러는데? 좀 말을 해봐라."


사토루 : "....아..그게...아마 들으면 카츠라(가명)씨나 큰 형이나 눈 뒤집어질 거 같아서요..."


사토루는 최대한 말을 아낄려는 듯이 말했었다.

하지만 카츠라(가명)가 계속 재촉하자 결국에는 하지 않으려던 말을 하게 되었다.


사토루 : "제가 만나달라고 부탁한 사람 프로필이예요. 지금 문자로 보냈어요."


카츠라(가명)는 사토루가 보낸 문자로 그 사람의 프로필을 보았다.


카츠라(가명) : "음악 차트 프로그램 디렉터라...근데 이 사람은 왜?"


사토루 : "그 놈이 최근에 제가 눈독들이고 있는 애 데뷔곡을 차트조작으로 순위를 낯춘 것이 밝혀졌어요.

            누구 사주 받아서 그랬는지는 짐작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요. 그래서 좀 연결다리 역할 좀 해달라고 전화한 거예요."


카츠라(가명) : "해주는 거야 문제는 없는데 조건이 있다."


사토루 : "네?"


카츠라(가명) : "너 이제 회사 다시 나갈 때까지 이틀 남았지?"


사토루 : "네...근데.."


카츠라(가명) : "최근에 우리한테 경호 의뢰가 왔는데 인원이 모자라서 좀 도와줬으면 한다.


사토루 : "네?! 저 그만뒀잖아요? 대체 어디길래 사표낸 사람까지 불러와요?"


카츠라(가명) : "사쿠라이 그룹. 거기가 최근에 토도 그룹처럼 인사 변경을 좀 거하게 했는데

                  거기 회장님이 죽었다고 하더라고...그리고 최근에 그 아들이 회장직을 물려받게 되었어.

                  인사 변경에 불만을 가진 목소리가 그룹내에서 적잖이 들렸고

                  최근에는 자신에게 딸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면 회장직을 포기하라는 협박장까지 왔다더라.

                  그래서 우리에게 자신과 자신의 딸의 경호를 부탁하면서 그 배후까지 알아내달라고 하더라고."


사토루 : "뭐...몸뚱이 굴리는 거야 늘 있는 일이니까....근데 그거 하루만 부탁한 거면 양 쪽 다 해결 볼 수 있어요?"


카츠라(가명) : "나가레가 같이 갈 거야. 배후 조사는 나가레랑 슈가 중점으로 할 거야."


사토루 : "알겠어요. 그럼 그 대신 저 프로듀서 복귀하거든 다리 역할 좀 부탁드릴게요."


카츠라(가명) : "그럼 이제 말해줘도 되지 않냐? 대체 왜 그 놈을 네가 잡을려고 하는 거냐?"


사토루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가 말을 했다.

그리고 그 대답은 카츠라(가명)가 사토루의 부탁을 들어주기에는 충분했다.


사토루 : "그게 제가 맡고 있는 과 애들 중에 제가 없는 사이에...몇 명이 그 프로그램에 나왔었는데

            거기 디렉터 놈이 뒷돈을 받고 차트 순위를 조작한 정황이 있더라고요...근데..."


잠시 후 사토루의 말을 다 듣고 전화를 끊은 카츠라(가명)는 눈에서 광채를 내며 실소하였다.


카츠라(가명) : "감히...감히 누구 딸을 건드려...?"


조금 전에 통화내용


[사토루 : "그 차트 순위 조작당한 우리 프로덕션 애들 중에 아키하랑 니나 그리고 미리아가 있어요."]


카츠라(가명)는 사토루의 말을 듣고 잠시 눈을 매섭게 떴고 뒤이어 말을 했다.


카츠라(가명) : "뭐? 너 그거 확실해?"


사토루 : "아니 그럼 뭐 좋으라고 내가 허위사실 유포하겠습니까? 

            밑밥도 안 깔고? 게다가 허위사실로 뒤통수 맞아서 날라갔던 놈인데 그러겠냐고요? 

            아무튼 아키하랑 니나 그리고 미리아는 이 사실에 대해서는

            저희 사무원인 애가 잘해 처리해서 모르고 있지만..."


카츠라(가명) : "아키하는 알아챘을거야 대충...."


사토루 : "그래서...뭐...제가 뭘 말하는지는 아실라고 알겠습니다. 그냥 다리만 놔 주세요. 괜히 미디어 노출되어서

             피 보고 고생하지 마시고요. 피는 내가 봅니다."


카츠라(가명) : "다리 놔 줄테니까 확실히 조져놔."


사토루 : "알겠습니다."]


다시 현재


카츠라(가명) : "이딴 식으로 나오신다? 감히 누가 내 딸을 하대해!"


그 때


소우지 : "뭔데 또 난리부르스야?"


소우지가 들어오자 카츠라(가명)는 씩 하고 웃으며 말했다.

다만 그 웃음에는 살기가 돋아있었다.


카츠라(가명) : "어..왔냐? 야 소우지..내가 조금 전에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야?"


소우지 : "이야기?"


카츠라(가명) : "어..좀 들어볼래? 너도 흥미 있는 이야기일거야...


-----------------------------------------------------------------------------------------------------------------


한편 아키하의 방


아키하가 문화재 일로 친구들과 통화중이었다.


아키하 : "윽! 어..어디서 한기가..."


카나 :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유리아 : "왠 일이냐? 네가 한기를 다 느끼고?"


아키하 : "그러게....보통 내가 한기를 느끼면 아빠가 또 내 일 때문에 성질났다는 말인데....."


쿄코 : "아키하네 아빠 아키하를 많이 아끼시나보네?"


아키하 : "그렇기는 한데...자중 좀 해줬으면 하는 맘도..."


유리아 : "그나저나 카나는 노래 준비 잘 돼가?"


카나 : "응! 준비만땅이야!"


유리아 : "말로만 그러지 말고."


카나 : "윽...조...조금만 더 연습하고..."


유리아와 카나가 대화하는 중에 쿄코가 끼어들었다.


쿄코 : "그나저나 유리아 방금 그 노래 뭐야?"


유리아 : "뭐가?"


쿄코 : "조금 전에 부른 노래. 가사가 아기자기해서."


유리아는 잠시 말이 없다가 말을 이었다.


유리아 : "다른 건 없고 우리 집 강아지 두 마리 기르잖아. 

            학교 갔다오면 그렇게 나나 애들이나 사토루를 반긴단 말이야.

            꼬리 흔들면서 마치 자기를 봐달라고 머리를 쓰다듬어달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걔네들 시점에서 가사를 만들어본 거야."


쿄코 : "흐응~"


유리아 : "....뭐...왜?"


쿄코 : "강아지 시점치고는 상당히 사랑스럽게 부르던데...가사에 유리아 네 생각은 없었어?"


유리아 : "윽..."


쿄코 : "이쁨 받고 싶다는 생각이 꼭 강아지한테만 있는 건 아니잖아? 예를 들면 사토루씨라던가?"


유리아는 잠시 아무말도 못 하다가 이내 고개를 떨구고는 얼굴을 붉혔다.


유리아 : "조...//// 조금은...있어....////"


쿄코는 그런 유리아 모습이 귀여웠는지 웃음을 지었다.


카나 : "우와! 유리아 얼굴 완전 새빨개!"


유리아 : "카나 조용히 해...////"


그리고 어느 샌가 조용히 듣고 있던 리이나가 다시 외쳤다.


리이나 : "소녀력이다!"


유리아 : "리이나 너도 조용히 해!"


그리고 유키코네 집


유키코 : "아...그런 일이 있었구나..."


소우지 : "어.....그나저나 간만에 가족까지 놀러 나왔어? 미리아는?"


유키코 : "미리아야 평상시랑 같아. 활발해. 근데 큰오빠가 말한 그 일 미리아는 모르는 거 같아.

            그리고 둘째 태어나고 어디 같이 나가본 적 없잖아. 그래서

            남편이랑 애들이랑 같이 나왔고..."


소우지 : "그럼 됐어. 미리아한테는 괜히 말하지마. 뭐..밝은 아이니까 걱정이 크게는 안 되지만서도...."


유키코 : "오빠도 참 호들갑은...너무 걱정하지 말고 오빠도 괜히 호들갑 떨지 말고..."


소우지 : "어?! ...어어..그래..알았어...잘 다녀오고."


유키코 : "응. 오빠도 수고해."


여동생인 유키코하고의 통화가 끝나고 난 후


미리아 : "엄마 방금 그 사람 누구야?"


유키코 : "응 소우지 삼촌. 미리아 잘 지내나 전화해봤대."


소우지는 천천히 자기 자리로 가 컴퓨터를 두들겼다.

그리고 그 모니터에는 해당 차트순위 프로그램의 디렉터에 대한 

내용들이 뜨고 있었다.


소우지 : "하하하하....파국이다. 파국이야...난 네 놈이 누군지 모른다.

            뭐하는 놈인지도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널 찾아낼 것이다.

            널 찾아내서.....넌 파국으로 몰아갈 것이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