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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를 조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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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4, 2022 23:27에 작성됨.

이 작가를 조져야 하는 이유



-???

사무원P "하아...있잖아, 형씨..."

작가 "네..." 거꾸로 매달려 있음

사무원P "최근 당신 통장에서 13만원이라는 거금이 빠져나갔어."

작가 "네..." 데롱데롱

사무원P "기록을 보니까 아키하 커미션을 넣은 모양이더라?"

작가 "네에..." 데롱데롱

사무원P "응, 그래. 거기까지는 좋아. 그렇지? 아키하니까?" 싱긋

작가 "그, 그렇지?" 삐질삐질

사무원P "근데 그 내용이 문제야?"

작가 "에, 에헷?"

사무원P "아키하 코스프레네?"

작가 "........................(그걸 어떻게 들켰지?!)"

사무원P "코스프레 내용이 블랙 매지션 걸."

작가 "요, 요즘 마스터 듀얼이 유행이니까 말이지?"

사무원P "응, 추억도 느껴지고."

작가 "그, 그렇잖아?"

사무원P "응. 맞아. 그리고 대마인이네?"

작가 "...................?!" 쩌적

사무원P "대마인 그거 분명 야겜 아니었냐, 이 변태 자식아?" 웃는 얼굴로 작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작가 "...............................................마, 맞는...데?"

사무원P "너 최근 다운로드 목록에 대마인 애니메이션이 있더라, 이 미친 새끼야?"

작가 ".....................................................................그, 그랬...........나?" 식은 땀 줄줄

사무원P "응, 그랬지. 근데...그걸 왜 아키하한테 입히려고 했어?"

작가 ".................................................................................................에헷?"

사무원P "응, 에헷이라니, 에헷데 난다요! 같은 밈을 원했던 거야?" ※ 원신 밈

작가 "그, 그렇지?"

사무원P "그래, 최근 대마인이 액션 대마인이라던가 양지로 나오려고 한다던가 많은 얘기가 있지. 니 새끼가 다운 받은 건 둘째치고 말이야."

작가 "아하하하하! 그렇지? 그렇잖아?"

사무원P "응! 마슈의 데인저러스 비스트 코스튬을 신청했던 거에 비하면 말이지!"

작가 ".........................................................................................어?" 쩌적

사무원P "마슈의 데인저러스 비스트 말이야~ 알고 있잖아~ 모르는 척 하지마~ FGO 할로윈 변태 예장 중 하나잖아~"

작가 "................................................................................................................"

사무원P "마슈가 나오는 많은 2차 창작 동인지에서 툭하면 입고 나오는 그거잖아, 안 그래?"

작가 ".......................................................................................................................................에헷?"

사무원P "에헷데..." 스릉

사무원P "난다요..." 하세베를 작가의 목에 겨누며

작가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순간 마가 끼었습니다!! 술 쳐마시고 저질렀어요!!!"

사무원P "죄송하면 다냐!! 근데 왜 그걸 '사무원P입니다.'라며 소개했냐고!!! 덕분에 아키하가 그 기록 보고 잠시 멀어졌다고, 이 미친 새끼야!!!"

작가 "하지만 이유가 있었어요!! 들어주세요!!"

사무원P "뭔데?!"

작가 "꼴리잖아!!!!"

사무원P "쏴"

카츠라(가명) "오케이" 특별출연

타앙

작가 "우겍?!"

사무원P "다음은 나다..."


-한편, 그 시각

아키하 "음...이, 이건 어떠려나?"

달칵

시키 "아키하~ 오늘 저녁은 어떻게..."

아키하 "으응?! 시키?!"

시키 "...와우...나라도 코스프레 플레이는 예상 못했는데 말이야...그거 뭐야?"

아키하 "대마인 코스프레라고 하던데? 유키카제라고 했나?"

시키 "유키카제..." 핸드폰 검색 중

아키하 "어떻게 나와?"

시키 "응, 이거 같은데?"

아키하 "트윈테일이 비슷하군. 가슴은 내가 더 크지만!!"

시키 "...진짜?" 지긋

아키하 "아니야?"

시키 "이 유키카제라는 캐릭터 76 - 56 - 82던데? A컵이고

아키하 "음...내가 프로필 기준으로 75 - 53 - 74니까...힙은 졌지만 허리가 내가 더 잘록해! 그만큼 내 컵이 더 크다고!!" 두둥

시키 "그건 그렇겠네..." 프로필 외 작중 행적 검색중

시키 "....................으으응?!!?!?!?"

아키하 "왜 그래, 시키?"

시키 "아니야! 아무것도!!!"

시키 (이 뭔 미친 게임이 다 있어!?)

아키하 "음...하지만 이것도 별로인데...이거라도 입어볼까?"

시키 "...뭐니, 그거...끈?"

아키하 "어떻게 입는거야, 이거. 데인저러스 비스트라고 하는 옷인데 말이야. 이거 회장님한테서 듣고 호쿠사이씨한테서 빌린 건데 말이지."

시키 "...비키니 같은 거 같은데?"

아키하 "아, 그런가?" 스륵스륵

시키 "..............존나 야해!!!"

아키하 "그래도 잘 어울리지 않는가!!"

시키 "의외로 너 가슴 크구나!!"

아키하 "음! 그렇지!! 참고로 톱과 언더 사이를 기준으로 A컵이 5cm이고 2.5가 늘어날 수록 컵 수가 증가, 반대로 2.5가 적을 수록 컵 수가 줄어든다고!"

시키 "갑자기 뭔 개소리야!?"

아키하 "아까전 유키카제라는 캐릭터가 A컵이니까 5cm! 하지만 난 C컵이다!!!" ※ 작가의 망상 속 아키하입니다.

시키 "아키하가 미쳤나봐...!!" 경악

아키하 "그럼 사무원군은 어떤 옷이 좋으려나~" 뒤적뒤적

시키 "나 돌아가고 싶어..." 두통

아키하 "응? 갑자기 어디로?"

시키 "...몰라...근데 사무원쨩은?"

아키하 "잠시 친구들이랑 사냥 간다고 하던데...아, 이건 어때?"

시키 "...뭐냐, 그 쫄쫄이랑 가슴 들어난 치파오는..."

아키하 "원신에 나오는 감우라는 캐릭터의 코스튬이라고 하네!"

시키 "...작가 때문인지 아키하도 변태가 되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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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뭐왜

저만 변태에요?

저는 변태가 맞지만 여러분도 변태입니다!


몇 몇은 실화를 바탕으로, 몇 몇은 거짓을 바탕으로 썼을 겁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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