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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64화

댓글: 2 / 조회: 78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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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6, 2022 06:53에 작성됨.

글 쓸 때마다 유튜브에서 일본 연예계 아이돌 관련 영상을 보기는 보는데

좋지 않은 부분이 유독 많네요.....


유치원 


사리아 : "오늘은 안 나왔나?"


마야 : "언니~"


사리아 : "어!? 어어...마야야..."


마야 : "언니 나무 근처에서 뭐해?"


사리아 : "어? 어어...아무것도 아니야.."


마야는 히죽거리며 사리아를 보았다.


사리아 : "왜..왜 그래?"


마야 : "언니 혹시 리쿠 오빠 기다려?"


사리아 : "아..//// 아...아니야! 그..그런 거...///"


마야 : "아니기는 얼굴 빨갛구만 뭘..."


사리아 : "우우..///"


그 때


리쿠 : "어...사리아?"


사리아 : "어..리..리쿠..."


사리아의 앞에 리쿠가 있었다.


리쿠 :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사리아 : "아..그게.."


마야 : "리쿠 오빠 언니는 오빠 기다리고 있ㅇ..읍! 읍"


리쿠 : "?"


사리아 : "아..아무것도 아니야...!" '마야 그만해!'


마야 : "알았어 알았어. 그럼 마야는 언니를 위해서 쿨하게 떠나주지."


사리아 : "마야 너!"


리쿠 : "근데 여긴 어쩐 일이야?"


사리아 : "아..그게...고..고양이..."


리쿠 : "아...조금 전까지 여기 있었는데.. 또 어디로 갔어."


사리아 : "그래...아깝다...만나고 싶었는데....응?"


사리아의 눈에 리쿠의 손이 보였다.

무언가 얼룩 같은 것이 보였었다.


사리아 : "리쿠. 거기 손에 얼룩이..."


사리아가 손을 뻗자 리쿠는 재빨리 자기 손을 안으로 넣었다.


사리아 : "그거 멍든 거 아니야?"


리쿠 : "어..어어....어제 놀다가 다쳤어.."


사리아 : "아..그래.."


리쿠 : "나 오늘은 너랑 못 놀거 같아..."


사리아 : "어..리쿠!"


사리아가 잡으려고 했지만 리쿠는 이미 떠나버렸다.

사리아는 왠지 리쿠의 손에서 봤던 멍자국이 지워지지 않았다.

그건 놀다가 다쳤다기에는 자국이 짙었다.

흡사..누군가에게 맞은 것 마냥...

사리아는 알 수 있었다.

자신은 사토루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그런 삶을 살았었으니까...

친어머니를 간병하다가 친아버지에 의해 매춘업소로 팔려갔고

그 곳에서 여러 남자들에게 내던져졌었다.

거절하면 맞기까지 했었으며 멍이들고 상처가 나도

알아서 치료하라는 듯이 취급받았었다.

그러다가 사토루를 만나서 처음에는 친어머니에게 돌아갔었지만

이미 친부에 의해 모든 것이 정리 되었었다.

집도 자신의 방도 그 무엇도 남아있지 않았었다.

그랬기에 사리아는 확신할 수 있었다.

리쿠가 지금 누군가에게 맞고 있다는 것을...


346프로덕션


??? : "저기 실례 좀.."


1과 사무실에 한 여자아이가 찾아왔다.


스자키 : "엥? 누구심까?"


??? : "저기..혹시 코우메가 여기 있지 않은가?"


자신에게 물어보는 소녀의 말투에 스자키가 어딘가 의문을 가졌다.

마치 무슨 라노벨에 나올 법한 말투였기 때문이었다.

외형도 머리에는 에쿠스테를 끼고 있었고 의상도 펑키한 스타일이었다.


스자키 : "코우메 양이라면 지금 연습실에 있을검다."


??? : "아..그런가...실례하겠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1과 사무실 문을 닫으며 나갔다.


츠루기 : "뭐야? 누구 왔었어?"


문 닫히는 소리에 사무실 내 자료실에서 츠루기가 나왔다.


스자키 : "아, 츠루기씨 나오셨슴까?"


츠루기 : "뭔데? 누구 왔었어?"


스자키 : "아..그게..누군지는 잘 모르겠는데...다짜고짜 와서 코우메를 찾았었습니다."


츠루기 : "코우메? 걔를 왜? 누군지는 봤고?"


스자키 : "그게.."


스자키는 츠루기에게 본인이 본 소녀의 모습을 설명했다.


츠루기 : "확실히...나도 처음보는 애인데...모른다면 분명 양성소 있는 애 같단 말이야."


스자키 : "양성소 말임까?"


츠루기 : "어...코우메를 찾는다면 아는 사이인거고 그럼 양성소 소속인 애라는 거거든."


한편


??? : "코우메 있어?"


그 여자애는 연습실에서 문을 열고 들어왔다.


코우메 : "어? 아스카?"


노노 : "어라...저기.."


아스카 : "어? 너희도 있었어?"


안에 코우메만 있을거라고 생각한 소녀는

좀 놀랬었다.

안에는 미레이, 노노, 쇼코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도 사치코와 마유와 이오리도 있었지만.


이오리 : "누구야?"


미레이 : "아스카 아니야? 여긴 어쩐 일이야?"


이오리 : "아스카?"


쇼코 : "아..이오리는 모르겠구나...

         나랑 미레이가 예전에 있었던 양성소 소속에 여자애야..."


이오리 : "양성소..."


이오리는 뭔가 좋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사치코 : "어? 이오리씨 왜 그러세요?"


이오리 : "어..응...그냥 좀..."


이오리도 어느정도 파견을 오면서 양성소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이오리가 346프로에 파견왔을 당시 몇몇 회사내 임원이 찾아와 인사한 적이 있었다.

당연히 이오리가 아니라 이오리의 집안인 미나세 그룹을 보고 찾아온 것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끈덕지게 찾아왔던 게 양성소 대표인 와타나베와 346 아이돌 부서 이사중 하나였던

이시다 이사였다. 와타나베는 이후에도 몇 번 찾아왔었는데 

이오리 눈에는 마치 이시다 이사를 견제하는 듯한 모양새로 보였었다.

765프로에 소속되어 있을 때부터 765프로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미나세라는 성만 보고 그녀에게 접근했던 이들도 있었으니까.

다행히도 츠루기가 경고를 하자 그 이후에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렸었던 이오리였다.


마유 : "이오리씨..무슨 일이 있었을지 훤히 보이네요?"


이오리 : "아...그래보여?"


마유 : "네...이오리씨 집안을 생각하면 분명히 들러붙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

         저도 그런 인간들이 싫어서 츠루기씨가 있는 곳으로 온 거예요."


이오리 : "아..그렇구나.."


마유 : "미레이씨한테 들었었는데...양성소에서 여기 부서의 프로듀서분들이

         데리고 온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해요..."


이오리 : "그래?"


한편


미레이 : "아스카 여긴 어쩐일이야? 무슨 일 있어?"


아스카 : "어...그게..일단은 코우메 무사히 양성소 나간 거 축하해."


코우메 : "아..응..고마워.."


아스카 : "다른 게 아니라 너희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미레이 : "물어볼 거라니..?"


아스카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했다.


아스카 : "혹시 란코가 여기 안 왔었어?"


쇼코 : "어?....란코?"


아스카 : "응...미쿠나 유메 말로는 요즘 들어 란코가 본사를 자주 갔다온다고 들어서 말이야...

            요전번에는 자기 스케치북까지 가지고 갔었다고 들었어.."


쇼코 : "글쎄...여기는 안 왔는데...?"


노노 : "아..혹시...3과 프로듀서 분 보러 간 건 아닐까요?"


아스카 : "3과 프로듀서?"


노노 : "네...요전번에 새로 들어오신 분이예요.."


아스카 : "그렇단 말이지.....그럼 난 3과에 좀 가 볼게..."


아스카가 그렇게 떠나려던 찰나


노노 : "저기....아스카씨..."


아스카 : "어?"


노노 : "저기...이번에 프로듀서분은 믿어도 괜찮을거예요...그러니까..."


아스카 : ".....노노...이야기 해준 거 고마워...하지만...난 아직...믿을 수 없어...

           이전에도 그랬어...프로듀서라는 사람이 란코를 구해주겠다고 해 놓고 도망가버렸었으니까..."


아스카는 그렇게 말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아스카 : '란코를 구해주겠다고 해놓고 도망쳤던 사무실을 믿을 수 없어...

            이번에도 란코를 꼬드기려는 게 분명해....이번에는 내가 란코를 지킬거야...'


노노는 그렇게 떠나는 아스카의 모습을 보다가 미레이가 다가왔다.


미레이 : "노노..왜 그래? 아스카가..아직도 그래?"


노노 : "아...네..."


미레이는 노노의 대답에 아직도 인가하는 느낌으로 한숨을 쉬었다.

그 때


츠루기 : "역시 여기에 왔다갔구나..."


코우메 : "아..츠루기씨.."


미레이 : "츠루기..설마..아스카가.."


츠루기 : "어...실은 아스카가 우리 사무실에 찾아왔었어."


미레이 : "거기도 갔었어?"


츠루기 : "어..코우메를 찾으러 왔다면서 스자키 말로는 이전에도

          란코를 찾으러왔다면서 란코가 여기 안 왔었냐면서 온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미레이 : "그러고보니 오늘 안 나왔어. 미쿠한테 물어봤는데

           누굴 좀 만난다면서.."


츠루기 : "그래? 어디로 갔는데?"


미레이 : "노노 말로는 3과 사무실로 간다고 했어..."


츠루기 : "3과 사무실!?"


미레이 : "어..어어!? 왜?"


츠루기는 미레이의 말에 고개를 떨구었다.


츠루기 : "그럼 좋은 소리는 못 듣겠네..치히로가 고생 좀 하겠어..."


미레이 : "어? 왜?"


츠루기 : "너희한테는 말 안 했는데....실은 이전 프로듀서하고 란코가 엮인 문제 때문이야..

           너희도 이전 프로듀서 알고 있지?"


미레이 : "어..응...알고 있어..."


쇼코 : "렌야같은 사람한테...치이고 살았었지..."


노노 : "아...그래도...사람은 좋은 분이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츠루기 : "그래..나도 알아.."


그 때


이오리 : "뭐야? 무슨 일 있어?"


사치코 : "아! 츠루기씨 귀여운 저를 보려고 오신 건가요?"


미레이 : "사치코는 좀 가만히 있어! 지금 분위기 안 좋단 말이야!"


사치코 : 뭐예요! 미레이씨!"


마유 : "저기...두 분다 진정을...그보다 츠루기씨..혹시 아스카씨가 왔다 갔었던 건가요?"


츠루기 : "어.."


마유는 잠시 말이 없다가 말을 이었다.


마유 : "아스카씨...아이돌 부서에 대해서는 믿질 않으셨었죠..."


츠루기 : "그랬지..나도 그 때 데리고 가려고 했었는데 거부당했었어..."


사치코 : "네!? 그게 정말이예요!? 아니 왜!?"


이오리 : "뭔가 다른 이유가 있나보네...좋지 않은 이야기 많은 양성소에 남아있어야할 이유가.."


이오리는 그렇게 말하고는 츠루기에게 말했다.


이오리 : "어서 말해봐..그렇게 담아두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잖아?"


츠루기 : "그래...실은 아스카가 아이돌 부서를 믿지 않게 된 건 유카리 때 였어...

            나도 이 때는 있지 않았다가 이마나시 부장님을 통해서 들은 거야...

            유카리가 양성소 내에서 접대제안을 건네받았었어.."


이오리 : "그거 설마.."


츠루기 : "그래...와타나베가 당시 타나카 코우와 인연이 있던 이들을 만족시켜줄려고 

            한 제안이었지.....그래서 아스카가 아이돌 부서에 와서 부탁을 했었어...

            유카리를 아이돌 부서로 넣어달라고...그런데 그 당시는 2과의 네즈모토 과장을

            필두로 운영하던 부서였기에 아스카의 말이 무시 되었었지...

            다행히도 유카리가 접대제안이 오기전에 나오지 않아서 무사했지만

            양성소 애들은 아이돌 부서를 믿지 않게 되었고..."


미레이 : "실제로도...나도..노노도...쇼코도 츠루기가 오기전까지는 아이돌부서 본사를 믿지 않았었어..."


이오리 : "...."


츠루기 : "확실히 그랬었지....그래도 너희하고는 친하니까...양성소 내 상황은 어떤지 이야기 해주지 않았어?"


미레이 : "어? 츠루기. 저번에 다른 프로듀서들과 같이 양성소 갔었잖아?"


츠루기 : "와타나베도 바보는 아니야. 지들 안 좋게 볼 거를 대놓고 보이지는 않으니까...

           게다가 사토루 놈은 몰라도 나랑 시라즈키 형은 이미 양성소에서도 있다는 거 알고 있어서

           더 숨킬게 뻔했고 정말 그랬지..."


쇼코 : "그래도...츠루기..돌아오고 좋은 표정 짓진 않았잖아...근데..그건..왜.."


츠루기 : "사토루 놈 때문이야...녀석이 화를 냈었거든...우리보다 더 많이 봤겠지.."


츠루기는 눈쌀을 찌푸려며 말했다.


츠루기 : "그렇게 겉과 속이 다르며 남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주는 인간을...아스카도 똑같아..."


그렇세 말하던 츠루기를 보며 미레이가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이었다.


미레이 : "저기...츠루기..실은...아스카가 지금 불신이 심해진 건 최근이야.."


츠루기 : "뭐?"


미레이 : "그게...예전에...3과에 이전 프로듀서 있을 때도 란코가 찾아갔던 적이 있어..

           3과 사람들과도 친했으니까...그 때...란코가 양성소 소속으로 냈었던 데뷔앨범을 보고 

           정식으로 3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었어..란코도 우리한테 와서 말해줬었고

           아스카도 그 때는 만나서 이야기 했었기에...믿었었지...그런데..."


츠루기 : "도망갔지...렌야의 압박을 못 견디고..."


미레이는 츠루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미레이 : "응...그래서...란코의 이적이야기도 없었졌어...

            그리고....아스카는 그 때부터 본사 쪽에 더 가지 않았어...

            믿질 못하게 되었으니까...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사람이 돌아왔었데...

            그것도 모델부서로....그 이야기를 듣고 아스카가 화를 냈었고...본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거야..

            근데도 떠나지 않은 건...."


츠루기 : "양성소에 남아있을 애들이 걱정되어서 구나.."


미레이 : "응...우리가 떠나고 양성소에 남아있는 애들은 아스카랑 미쿠가 지키고 있고

            실은 아스카도 알고 있어...나쁜 건 렌야라고 하지만...그러기에는 자신을 주체하질 못하는 거야...

            아스카랑 란코...특히...둘이 제일 친했으니까...."


츠루기 : "그렇다는 건 아스카..지금..본사 상황을..."


미레이 : "응...아마 모르고 있을거야...

            분명 와타나베가...본사 쪽 소식을 아예 못 전달 되도록 만들었을테니까...

            그래도...그걸 막는다고 전부 막히겠어..

            아스카가 이번에 온 것도 본사 쪽에 일을 어쩌다가 들은

            란코가 요즘들어 다시 본사로 가서 온 거겠지만..."


한편 3과에 갔던 아스카는 치히로에게 란코가 여기 있냐고 물었었지만 

끝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아스카 : "하아..란코..대체 어디로 간 건지...."


그 때 3과 소속 아이돌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토모에 : "그나저나 프로듀서오기까지 이제 3일 남은 건가..."


하루 : "근데 갑자기 그렇게 다치다니 뭔 일이래?"


리사 : "혹시 꾀병이라도~?"


유키미 : "아...그..그렇지 않아..사토루는..."


미리아 : "맞아! 프로듀서 절대 그럴 사람 아니라고!"


리사 : "아..알았어...그냥 해본 말이야.."


하루 : "뭐...그래도 갑자기 입원이라니...."


토모에 : "그나저나 프로듀서 그 사람..퇴원했한기가?"


유키미 : "아리스 말로는....퇴원은 했다...지금은 휴식 중...치히로가..

            회사에서...사토루보고 쉬다가 오라면서...."


하루 : "그런가..."


토모에 : "근디..그 사람...지금 어데있을고..."


미리아 : "아! 그거라면 미리아 알거 같아. 분명 센 아저씨

           라이브 하우스에 있을거야!"


유키미 : "아...거기..."


토모에 : "거기가...거기라믄 내도 요전번에 녹음 할라카고 가본 적이 있었제.."


유키미 : "응...거기...음식...사토루가 만들고...레시피도...사토루가 만들어서 줬으니까..."


아스카 : "라이브 하우스..?"


미리아 : "응! 분명 프로듀서도 거기 있을거야. 그러고보니 란코 언니가 오늘 찾아와서 

            물어봤었지? 라이브 하우스 주소."


그 말을 듣고 아스카는 이들에게 다가왔다.


아스카 : "저기."


하루 : "어어!? 아..아스카잖아?"


아스카 : "어? 하루랑 리사 여기 있었어?"


하루 : "어..뭐.."


아스카 : "그보다도 그 라이브 하우스 어디있는지 좀 알려줄 수 있을까?"


미리아 : "어? 어어...알려줄게.."


아스카는 미리아에게서 주소를 받았다.

그러다가 그녀의 눈에 하루와 리사가 들어왔다.


아스카 : "저기...하루..리사.."


하루 : "응?"


아스카 : "3과...아니..본사로 들어간 거...괜찮아?"


하루와 리사는 서로를 마주보다가 말했다.


하루 : "뭐...우리도 뭐..오기 전에는 아스카랑 같은 생각이었어..."


리사 : "거기 사람들 믿을 게 못 된다느니...아빠한테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나 말했었고..

         지금 있는 곳 왔는데 대부분 주니어 아이돌들은 여기 대부분 있어서

         이번 프로듀서 로리콘 아닌가 했단 말이야."


리사는 자신과 하루 그리고 유키미, 미리아 그리고 옆에 있던 토모에까지 보며 말했다.


유키미 : "로..리콘?"


미리아 : "뭐야 그게?"


그 말에 의문을 가지던 두 사람에 귀를 토모에가 경악하며 막았다.


토모에 : "마! 느 미친나! 뭔 뜻인지도 모르는 아들 있는 곳에서 그따구 말이나 해 싸불고!

            글고 내..내도 거기 포함되는 기가!? 내는 13살이데이!"


하루 : "그래봐야 우리랑 한 살 차이잖아."


토모에 : "윽.."


하루 : "뭐...리사 말도 좀 있어서 우리도 믿지는 않았었는데...그래도 뭐...나쁘지는 않아.."


리사 : "뭐..그렇지.."


하루는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었지만

그 날 탈옥했던 전 전 프로듀서였던 미카P가 유카리를 위협하는 순간

나섰던 시라즈키와 사토루의 모습을 떠올렸다.


하루 : "응...나쁘지는 않지...뭐랄까...진심으로 나서주는 어른이랄까..."


리사 : "뭐..뭐야!? 하루!? 갑자기 그렇게 말하고..!"


하루 : "응? 리사도 예전에 자기 아빠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어?"


리사 : "하..하루! 조용히 해!"


하루 : "뭐..아무튼 그렇게 됐어. 이번에는 괜찮아. 렌야같은 인간도 아니고...게다가..

         아스카는 몰랐어? 렌야 그 사람 조용하게 만든 거 우리 프로듀서야."


아스카 : "뭐?!"


하루 : "그리고..아리스한테 들었는데...네즈모토 그 사람도 프로듀서가 쫒아냈다고 해."


아스카는 몇몇 이야기를 듣고 미리아가 알려준 라이브하우스 주소를 받은 채 본사 밖으로 나갔다.

아스카는 그 곳으로 향하는 순간에도 지금까지 들었던 내용들을

자신이 잘 못들은 건가 싶었다. 그 네즈모토가 쫒겨난 아니 쫒아냈다고 한다..

대체 지금 본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싶었다.

사실 치히로에게서도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었다.

지금 렌야가 이전만 못하다는 것과 네즈모토가 쫒겨난 것 그리고

이시다 이사가 자기 아들들이랑 같이 마카오에 몇달동안 불법체류자 신세로 잡혀있었던 것과

모델부서로 통해 346프로덕션으로 돌아왔던 이전 3과 프로듀서가

모델부서 부정부패를 지금 프로듀서에게 알리고 정식으로 사표를 내고 나갔다는 걸..

그 때문인지 아스카는 설마하는 생각까지는 들었지만 아직 믿을 수는 없었다.

적어도 자신의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아스카 : "또 다시 믿었다가 상처입을 뿐이니까..."


한편 이런 아스카의 마음도 모르는 채


란코 : "음~맛있어~!"


사토루 : "맛은 좀 괜찮아?"


란코 : "아! 응! 미쿠가 만드..아...후..후후....나의 묘령족의 셰프가 만든 것에 맞먹는 급이로구나

         감사히 잘 먹겠다."


사토루 : "그래. 입에 맞으니 다행이네."


란코와 이야기를 하는 사토루를 보고 있던 센이 말했다.


센 : "야 넌 되게 익숙하게 대한다?"


사토루 : "뭐 어때. 사람은 누구나 다 그런 시절이 있기 마련이잖아."


센 : "응? 아아...너도 그런 시절이 있었지....."


사토루 : "뭐?"


센 : "왜 있잖아...이제부터..사냥을 시작하..흡!"


센은 무언가를 다 말하기도 전에 사토루에게 얼굴을 잡혀 아이언클로를 당했다.


사토루 : "거기까지 하자 응~?"


센 : "야야야야야! 아파! 얼굴! 얼굴 으깨져!"


사토루 : "나 참내.."


센 : "그래도 뭐..쟤한테는 잘 된거잖아...보통 저 시기의 애들은 남한테 잘 안 다가가잖아.

      특히 예민할 나이 때이기도 하니까..."


사토루 : "그런가...? 난 잘 모르겠지만.."


그 때 란코가 언제 다 먹었는지 와서 사토루를 보고 있었다.


란코 : "아..저기..그..그게..이제..내 앨범을..."


사토루 : "그래. 들어줄게. 일단 녹음실로 가자."


사토루는 란코를 데리고 라이브하우스 내 주 녹음실로 이동하자.

그 걸 보던 센이 말했다.


센 : "야..야! 자..잠깐만!"


사토루 : "왜?"


센 : "지금 거기.."


그러나 센이 말을 다 끝내려던 찰나에 주 녹음실 문이 열렸고

그 안에서 어떤 사람이 나왔다.


아키라 : "아~ 센 형 녹음실 잘 썼어요. 역시 사토루 형이 주로 쓰던 데라서 

            관리가 잘 도...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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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Eg_d2f6myw


나온 사람은 아키라였다.

그리고 아키라가 나오자마자 본 것은 얼굴을 한 손으로 감싸며 고개를 떨구고 있는 센과

이게 뭔 상황이지 하며 어리둥절하게 보고 있는 란코 그리고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표정으로 웃고 있는 사토루가 있었다.


아키라 : "어..얼레?...사..사토루 형?"


사토루 : "...하..하하...센....이 자식 잡아 놔."


센 : "알았다."


아키라 : "어? 어어!? 자..잠깐만!? 진짜 사토루 형이야! 왜 형이 우왁!"


사토루 : "닥치고 얌전히 잡히기나 해!"


아키라 : "아악! 형 자..잠깐만! 잠깐만! 내가 말할 시간을 좀 줘!"


란코 : "에?! 에에!? 프...프로듀서??! 갑자기 왜 그러는 거예요!?"


라이브 하우스 밖


아스카 : "여기인가..."


아스카는 미리아에게 받은 주소로 라이브 하우스 앞에 도착했다.


아스카 : "왠지 좀 오래된 느낌도 드는군...뭐랄까..세상에서 잊혀진 듯한..엔티크하다는 매력..

            아..이럴 때가 아니지...란코가 여기 있는 게 확실하겠지.."


아스카가 그렇게 가까이 다가왔을 때 라이브 하우스 내에서 우당탕탕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키라 : "으악! 살려줘!"


 사토루 : "얌전히 안 있어!"


 아키라 : "그러니까 내가 말 좀할 시간을 달라고! 난 형 거기 있는 ㄱ..."


 사토루 : "어디까지 알고 있냐! 앙!? 토도형이나 유우키한테 꼰지른 건 아니겠지!"


 센 : "에휴...그러니까..오지 말랬는데..."


 란코 : "으아! 프..프로듀서씨! 잠시만 진정을!"]


아스카 : "이 목소리는!? 란코!? 무슨 일이 있는 건가?!"


란코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리자 아스카가 라이브 하우스문을 세게 열고 들어왔다


아스카 : "란코! 여기 있는 거야? 무사..해?"


아스카가 본 것은 아스카가 생각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안에서는 사토루가 아키라를 잡아다가 묶어놓은 상태였고

그 상태에서 사토루와 아키라가 서로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으며

란코는 그 둘의 모습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안절부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센이 아스카에게 다가와 말했다.


센 : "손님, 죄송합니다만 지금 제 지인이 동생과 찐한 대화 중이라서 손님 받기가 그러네요."


사토루 : "너 이 자식!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거야!? 어디까지 알고 있어!"


아키라 : "아니 일단 이거 좀 풀고 내 얘기 좀 들어보라고!"


란코 : "아! 저기 프로듀서씨 일단 진정을...어? 아스카! 여긴 어떻게 왔어?!"


아스카 : "어...이게 대체..무슨 일이야?"


아스카는 지금 이 상황에 벙찔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예상치 못한 개판5분전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타이밍에 맞춰서


슈코 : "안뇽~센씨 나 먹을 것 좀...얼레?"


슈코가 들어왔다.


슈코 : "이게 뭔 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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