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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62화

댓글: 7 / 조회: 179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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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9, 2022 07:41에 작성됨.

오랜만입니다....

어떻게 이어갈까 구상하다가 또 시간이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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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토 : "그래서 결국 만났다고?"


치유키 : "응..."


카즈토는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말했다.


치유키 : "그...내치지는 않았었어....그냥...가볍게 안부 정도만 말했었고..."


카즈토 : "그래 잘했어...그 녀석 치고는 잘 들어줬네. 근데 그 외에는 뭐 다른 거 말했었어?"


치유키 : "그게....리오랑 카오리도 한 번은 만나봐달라고..."


카즈토는 잠시 아무 말이 없다가 말을 했다.


카즈토 : "하아...왜 일을 크게 만드냐...내가 말했잖아...그 녀석 상황...."


치유키 : "알아...하지만 두 사람...그대로 내 버려 둘 수 없었어..."


카즈토 : "내가 말하는 건 그게 아니야.... 너 사토루 좋아하잖아."


치유키 : "어..어어!?///"


카즈토 : "내가 모를 줄 아냐? 네 소매치기 누명 사건 사토루가 나서서 해결했지만

            그 뒤처리 한 건 나랑 우리 아빠야. 그 덕에 나도 네 일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

            가뜩이나 넌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이니까....그런 네가

            그 날 이후부터인가. 사토루 보는 눈이 달라보였던 거 내가 모를 줄 아냐?"


치유키 : "티..티났었어?"


카즈토 : "어. 근데 내가 지금 묻고 싶은 건 왜 리오나 카오리를 만나봐달라고 말하는 거야."


치유키 : "아...그건...안타깝잖아...."


카즈토 : "뭐?"


치유키 : "그 두 사람도 나 처럼 사토루...많이 좋아했었으니까....

            리오는 사토루 은퇴하고도 사토루 믿어줬다가 활동하던 방송이며 일이며 끊기고

            이전에 있었던 프로덕션에서도 강제 해고 당했었고...

            카오리도 카오리 본인 나름대로 믿어줬었던데다

            그 전에 자기 아버지가 자기한테 몰래 붙였던 사람들 일 때문에

            더 죄책감 가지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두 사람도 사토루를 그리워하는데 나만 알고 있으면...

            왠지...치사해지는 거 같아서.."


카즈토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다.


카즈토 : "너도 참 할 말이 없다. 애가 착한 건지...아니면 맹한 건지..."


치유키 : ".......그야...리오랑 카오리는 내 친구이기도 하니까...하지만 사토루를 양보하고 싶지 않아..."


카즈토 : "난 모르겠다. 네 맘대로 해.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지.

            결국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건 사토루니까. 그 녀석이 만나는 걸 원치 않아하면

            더 부탁하지마. 그것만 말해둘게."


치유키 : "응...알았어..."


카즈토는 치유키의 전화를 끊고 의자에 기대었다.


카즈토 : "하아....하긴...내가 남의 연애사나 신경쓸 겨를이냐..

            이 쪽은 지금 원치도 않은 맞선에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하지만....자기 감정은 빨리 정하는 게 좋을거야. 치유키...

            너 보다는...."


카즈토는 생각에 잠겨 속으로 말했다.


카즈토 : '그 녀석에게 있을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던 중 카즈토는 뒤늦게 누군가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토오루 : "어이~카즈토~ 카즈토~"


카즈토 : "어..어어?! 어..토오루야?"


토오루 : "무슨 일 있어? 불렀는데도 대답이 없어서.."


카즈토 : "어어..미안...친구 일 때문에."


토오루 : "혹시 저번에 사진으로 봤던?"


카즈토 : "어..좀..그나저나 다른 애들은?"


토오루 : "다들 내려갔어."


카즈토 : "알았어. 하즈키씨 저 갔다 올게요."


하즈키 : "네. 다녀오세요."


카즈토가 준비를 하고 나가려하자

토오루가 카즈토에게 팔짱을 걸었다.


카즈토 : "뭐해? 갑자기?"


토오루 : "어...그냥..."


카즈토 : "괜히 마도카한테 한 소리 듣지 말고 얼른 풀어."


토오루 : "괜찮잖아? 그럼 후후...저기 애들이 있는 곳까지만 해줘.

            그럼 괜찮지? 나도 카즈토가 곤란한 건 싫으니까."


카즈토 : "하아...그래 알았다."


토오루 : "저기 카즈토?"


카즈토 : "응?"


토오루 : "그 맞선. 거절할 거 맞지? 그치?"


카즈토 : "또 그런다. 그래 거절할거야. 이번에 가는 것도 아예 못 박아버릴려고 가는 거고."


토오루 : "흐응....그럼 됐어. 가자. 후후.."


카즈토 : "왠지 기뻐 보인다?"


토오루 : "어...그냥?"


토오루는 얼버무리듯이 말하며 웃었다.

하지만 카즈토는 왠지 모르게 토오루가 

자신의 팔을 점점 세게 잡고 있는 걸 적잖이 느낄 수 있었다.


하교시간


유이 : "아아~심심해~"


다른 학생들이 하교준비를 할 때 

유이는 자신의 반에서 턱을 괴고 있다가 자리에 엎드렸다.

이제 수업이 끝나면 프로덕션으로 가야한다.

하지만 매번 있던 사람이 없었기에

유이의 가슴속에는 허전함만 남아있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책상에 엎드려 작게 웅얼거렸다.


유이 : "하아...프로듀서 보고 싶다...."


그 때 같은 반 친구가 다가왔다.


메구루 : "유이~무슨 일 있어?"


그녀는 283프로덕션의 하치미야 메구루였다.


유이 : "아. 메구루 안녕."


메구루 : "무슨 일 있어? 그렇게 축 쳐져있고 말이야.

            혹시 프로덕션에서 무슨 일 있었어?"


메구루는 이전에 유이의 입에서 자신의 프로덕션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는 말을 들었었다.

그도 그럴게 그 당시는 사토루가 들어오기 전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유이가 그런 이야기도 없었고

오히려 웃으면서 프로덕션을 간데다

또 최근에는 나올 거라는 기대도 없다고

유이 스스로 말했었던 유이의 솔로곡까지 나온데다 공연까지 했었다.

그래서 메구루도 일이 좋게 되었구나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메구루 앞에 유이는 왠지 예전에 유이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메구루 : "유이 무슨 일 있었던 거야? 또 프로덕션 문제야?"


유이 : "으응....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그냥..."


메구루 : "그냥?"


유이 : "아..그게.....///"


순간 유이의 얼굴이 붉어지는 게 메구루의 눈에 보였다.


메구루 : "유이? 얼굴이 빨개?"


유이 : "어!?...어어...그....그래...아..아으......///

         메..메구루한테만 말할게..."


메구루 : "응!"


메구루는 조심히 유이의 입에 귀를 갖다 대었고

유이도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유이 : "실은...프로듀서가....최근에...안 나와서......///"


메구루 : "어..어?"


유이 : "그...그러니까 유이가 말했잖아! 프로듀서가...아..안 나와서....///"


메구루 : "어..아하하하!"


메구루는 잠시 말을 못하다가 이내

크게 웃었다.


유이 : "으으...메구루 왜 웃고 그래!"


잠시 후 메구루와 유이는 가방을 싸고 교실을 나왔다.


메구루 : "하하..아니...유이 엄청 여자애같은 얼굴 하고 있어서."


유이 : "아...그...그랬어...?"


메구루 : "응! 근데 혹시 유이가 요즘 얼굴 표정 바뀐게 그 사람 덕분이야?"


유이 : "어..응...///"


그러던 중 메구루는 어떤 일이 떠올랐다.


메구루 : "아! 혹시 저번에 카나데 때 왔었던 그 사람이야?"


유이 : "어? 메구루 알고 있었어?"


메구루 : "알 수 밖에 없지. 그 남학생이 카나데에 대해 막 이상한 말을 뿌리고 다녔었는데

            그 사람이 오고 나서 1분도 안 되서 다 정리 됐었잖아.

            나 꽤 가까이에 있었는데 그 남학생 그 때 되게 의기양양하게 있어가지고

            내가 한 마디 하려고 했었는데 그 사람이 오니까 그 남학생 얼굴이 겁에 질린 것 마냥

            새파래지더라고."


유이 : "어..그랬어?"


유이도 카나데의 일은 카나데 본인에게 대충 들어서 알고 있었다.

고작 자기 고백 거절했다가 앙심을 품고 그런 짓을 한데다

정신 못 차리고 카나데에 대한 안 좋은 소문까지 학교내에 퍼뜨리기까지 했었는데

그런데 그 정도로 그가 자기 프로듀서에 대해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였을 줄은 생각도 못 했었다.


유이 : "메구루는? 메구루는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


메구루 : "어...실은 말이야..."


메구루는 요전번에 마노하고 겪었던 일을 유이에게 말해주었다.


유이 : "뭐!? 그럼 마노 괜찮은 거야?"


메구루 : "응! 새로 온 프로듀서 덕분에 괜찮았어.

            근데..."


유이 : "근데?"


메구루 : "내가 유이한테 말했던 카나데 일 꺼낸 거 있잖아."


유이 : "응.."


메구루 : "꺼낸 이유이기도 해.

            왠지 마노랑 내가 겪었던 일이 요전번에 카나데가 겪었던 일과 비슷했거든

            특히 상대가 프로듀서 얼굴을 보더니 벌벌 떨기까지 했었어."


유이 : "진짜? 그 프로듀서도 우리 프로듀서처럼 성격 장난 아닌가보네?"


메구루 : "아니야! 우리 프로듀서 엄청 상냥해."


유이 : "그렇게 따지면 유이의 프로듀서도 그렇다 뭐!"


메구루 : "으으....그럼 유이한테만 말해주는 비밀!"


유이 : "응?"


메구루는 유이에게 귀를 가까이 대보라고 하고는 유이의 귀에 대고 말했다.


유이 : "우리 프로듀서. 나처럼 혼혈이야."


유이 : "어? 어어!?"


메구루 : "아! 그래도 이거 비밀이야. 프로듀서도 그거 때문에 가발쓰고 

            일하고 있어. 나는 좋은데 프로듀서 입장이 있으니까."


유이 : "뭐...사람마다 사정이 있으니까.."


유이는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었다.


(유이 : '그러고보니 카즈토씨도 프로듀서 말로는 혼혈이라고 했었는데....설마..')


유이는 설마하고 생각만 하고 넘어갔다.

           

유이 : "근데 메구루."


메구루 : "응?"


유이 : "아까 점심시간에 누가 불렀던 거야?"


메구루 : "아...그거...실은 고백받았어."


유이 : "뭐!? 어디 누구!? 어떻게 했어?"


메구루 : "그게 축구부 애였는데 몇 번 거기 스켓을 나갔었거든. 

            근데 거절했어."


유이 : "어? 거절했어? 메구루 인기 많다고 하던데?"


메구루 : "으음....그게..연애는 아직 잘 몰라서...아하하...

            그리고 지금은 아이돌 활동이 있으니까."


유이 : "아..그렇지..."


메구루 : "그러는 유이도 예전에 고백 거절했었잖아.

            유이는 무엇 때문에 거절한 거야?"


유이 : "어? 어어...뭐..그게...////아! 나..나도! 아이돌 활동 때문에 거절했지..! 아하하..////"


메구루 : "흐응~?"


유이 : "정말이래도!"


메구루 : "알았어! 믿을게!

            그런데 유이네 프로듀서는 대체 무엇 때문에 안 나오는 거야?"


유이 : "아...그게..말이야...."


유이는 라이라와 그의 메이드이자 이복 언니인 루오라에게 대충의 사정을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사정도 모르는 메구루에게 그런 걸 말했다가는 

아마 놀라는 것보다도 이해하질 못할 것이 뻔했다.


유이 : "그냥 좀...일하다가 다쳤대.."


메구루 : "으음...그래? 그나저나 유이는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유이 : "오늘 연습있어서 있다가 카나데 기다렸다가 같이 가려고. 메구루는?"


메구루 : "어! 나는 있다가 촬영있어서 프로듀서가 데리러 와 줄거야.

           그래서 기다리고 있어. 중간에 토오루랑 애들 데려다 주고 온다고 했거든."


유이 : "아..그렇구나.."


유이와 메구루가 둘이서 수다를 떠는 사이 카나데가 와 있었다.


카나데 : "둘이서 여기서 뭐해?"


유이 : "어? 카나데 왔어?"


메구루 : "카나데 안녕~!"


카나데 : "메구루 안녕. 유이 어서 출발하자."


메구루 : "어? 그런데 둘이서 가는 거야?"


카나데 : "어. 실은 우리 프로듀서도 지금 회복중인데다

            보조로 있던 분도 휴가를 내셔서 지금 사무 쪽 인원이 적거든.

            그래서 촬영지가 가까운 경우나

            혼자 가는 게 가능한 애들은 주소 찾아서 가고 있어."

            

메구루 : "그렇구나. 그래도 힘들지 않아?"


카나데 : "뭐...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인데...그래도..."


카나데는 순간 머릿속에서 사토루의 모습이 떠올랐다.

자신이 fakky에 끌려갔을 때

온 몸에 자잘한 자상을 입은 채로 사장실 문을 박차고 

자신을 구하기 위해 왔던 사토루의 모습이...


카나데 : "그 사람이....마냥 놀다가 다친 것도 아니라서..."


유이 : "응! 알았어! 메구루 그럼 우리 가볼게 다음에 봐."


메구루 : "응! 둘 다 힘내!"


메구루의 배웅을 받으며 유이와 카나데는 학교 밖으로 나갔다.


한편


어느 초등학교 교실


아리스 : "하아....하암!"


점심시간이었는지 도시락을 먹는 이가 있었다.

바로 346프로덕션 소속 3과 아이돌 타치바나 아리스였다.

최근 들어서 있었던 일 덕분에 아리스는 이전보다 안락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때 2과에 소속되었을 당시 딸의 취급과 아리스 본인의 말로 인해

프로덕션을 신용하기 힘들어 했던 그녀의 부모님도 최근에

아리스가 새로이 들어간 3과의 프로듀서를 통해서

그나마 믿음을 찾았으며 그 전까지는 본인의 곡 하나 받질 못 했던 일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본인의 솔로곡과 앨범은 물론이요.

일 때문에 바빴던 부모님이 본인의 공연을 보러 와주기까지 하는 등

아리스 입장에서는 사토루에게 감사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아리스 : "그나저나 프로듀서씨...이제 3일 후면 돌아오시네...."


모모코 : "뭐하고 있어? 타치바나?"


아리스 : "어? 모모코씨?"


한창 점심을 먹고 있을 때 모모코가 다가왔다.


아리스 : "같이 드실래요?"


모모코 : "응. 모모코도 마침 점심 먹을려고 했어."


모모코가 아리스에게 다가오자 몇몇 아이들이 쳐다보기는 했다.

그도 그럴게  두 사람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기도 하지만

주니어 아이돌들 중에서도 잘 나가는 아이돌들이기 때문이었다.


모모코 : "그러고보면 아리스는 고백 받는다던가 그런 거 없어?"


아리스 : "에?! 그게 무슨 말인지..."


모모코 : "아니 그냥 그런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치에도 우리학교 다니잖아.

            요전번에 같은 반 애한테 고백 받았었다고 들어서 말이야."


아리스 : "아..그러고 보니 모모코씨 치에하고도 친하죠?"


모모코 : "응..근데 거절했대. 거절은 했는데 나중에 가니까 아이돌 은퇴하고 나서라도까지 나와서

            치에가 설득하는데 애를 좀 먹었었나봐......근데 거절한 걸 보면....역시 아이돌이라서 그런가?"


아리스 : "아마 그럴 거예요. 저희들은 아이돌 활동 중이니까.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하니까요. 

            그리고....잘 못해서 프로듀서씨에게 폐를 끼쳐서도 안된까요."


모모코 : "모모코가 봤을 때는 폐 정도로 축에도 못 낄걸?"


아리스 : "에?"


모모코 : "그도 그럴게 사토루 오빠도 사고 만만치 않게 쳤었거든.

            잘못된 거 있으면 곧이 곧대로 따지고

            그냥 넘어가는 일 없었고 

            거의 내 갈 길 내 알아서 간다. 마인드로 움직이던 사람이라서...

            곤란한 사람이야...."


모모코가 곤란하다는 듯이 말을 하는 걸 아리스가 보더니 말했다.


아리스 : "아하하...그도 그렇겠네요...하지만..."


모모코 : "어?"


아리스 : "모모코씨 싫다는 표정이 아니네요?"


모모코 : "윽.../// 그...그야....당연하잖아...그럴게....사토루 오빠가 아니었으면...

            모모코도 그 때 당시 큰일 날 뻔했고....부모님도 화해 못 했을테니까..."


모모코는 그렇게 말하면서 도시락의 다른 층의 칸을 열었다.

거기에는 후식인 시부스트 크림이 얹어져있는 핫케잌이 있었다.


아리스 : "어? 모모코씨 후식에 핫케잌이 있네요?"


모모코 : "아..이거? 학교 가는 길에 센씨 라이브 하우스에 들렸었는데 줬어."


아리스 : "그러고보니 저희 학교 센씨 라이브 하우스 지나갔었죠?"


모모코 : "응! 이거 사토루 오빠 레시피로 만든 거야!"


아리스는 모모코가 해맑게 웃으며 하는 말에 잠시 멈칫했었다.


아리스 : "아...그렇군요...."


모모코 : "응! 그러고보니 생각난다. 예전에 사토루 오빠가 이 핫케잌이랑

            크림까지 수제로 만들어서 줬었던 게..."


아리스 : "우우..."


아리스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뚱한 표정을 지었다.


모모코 : "응? 타치바나? 왜 그래?"


아리스 : "아니예요...아무것도..."


그러면서 아리스는 자신의 후식칸을 열었다.


모모코 : "어? 이거 뭐야? 맛있어 보인다?"


아리스 : "아. 이거요? 딸기파이인데 이번에 만들어봤어요."


모모코 : "헤에...타치바나 요리도 할 줄 아는 구나."


아리스 : "그..그냥 가벼운 제과 종류 뿐이예요. 방송 중에 요리하는 방송도 있어서

            좀...그래도 프로듀서씨가 알려줘서 덕분에 그날 방송도 잘 했었어요."


모모코 : "어? 방금...그거 혹시.."


아리스 : "네. 이거 프로듀서씨가 알려준 레시피로 만들어 본거예요. 아직..미숙하지만 헤헤.."


아리스가 헤헤 거리며 자신이 구운 딸기파이를 보며 웃자

이번에는 모모코가 뚱한 표정을 지었다.


아리스 : "어? 모모코씨 왜 그러세요? 아까까지 마치 의기양양하게 표정지으시던데?"


아리스가 마치 모모코를 놀리듯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모모코 : "아니야...아무것도....그보다 아리스."


아리스 : "네?"


모모코 : "나도 그 딸기파이 좀 주지 않을래?

           내 핫케잌 나눠줄게."


아리스 : "네! 좋아요!"


아리스와 모모코는 그렇게 딸기파이와 핫케잌을 나눠먹었다.

모모코는 의기양양한 아리스의 표정을 보면서

뭔가 진 것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본인이 먼저 힌 것이었기에 더 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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