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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46-3화

댓글: 13 / 조회: 886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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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3, 2021 17:18에 작성됨.

라이라편을 이렇게 끝냅니다.

그리고 원래는 아나스타샤의 과거 이야기인

카를로스 모스카우 시킨 스토리도 쓰려고 했는데

아냐 오빠 캐릭터 빌려주신 분께서 그 캐릭터 그만 써 달라는 부탁을 하셔서 길게

쓰지 못한 채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지만....늘어질까봐...)

간단하게 후일담으로 써냈습니다.



라올은 차로 도망치려 했으나 이미 차는 나가레가 다 차로 밀어서 뒤집어버린 후였다.


라올 : "젠장할! 차..차가 다 작살 났어!"


토라오 : "배로 가시죠."


그렇게 도망치던 둘 앞에

사토루와 카츠라(가명)가 있었다.


사토루 : "이제야 왔네."


라올 : "윽.."


토라오 : "물러나십시요."


카츠라(가명) : "너나 물러서라."


카츠라(가명)의 등장에 토라오가 뒷걸음질을 했다.


카츠라(가명) : "가서 저 새끼 족쳐."


라올 : "이..이익!"


사토루 : "감사함돠."


사토루는 라올을 따라갔고 카츠라(가명)는 토라오와 대치했다.


카츠라(가명) : "동생 놈은 뭐하길래 너 혼자 와 있냐?"


토라오 : "저희 다른 고객분들 빼어내주려고 손 쓰고 있습니다.

            당신 전 직원되는 놈이 그 고객들을 마카오에 묶어 놓으셨더라고요.

            그나저나 지금 이게 뭐하자는 겁니까?라고 좀 묻고 싶습니다만?"


카츠라(가명) : "글쎄...뭐하자는 거냐고 묻자면...."


카츠라(가명)는 그대로 토라오에게 주먹을 날렸다.


카츠라(가명) : "그 전 직원 일도 와주면서 네 주인 년 밥줄 끊을려고 하는 짓거리지."


토라오가 그를 막으면서 라올에게 가려고 했으나

가는 족족 카츠라(가명)가 막아댔다.


카츠라(가명) : "미안한데...너 이번 의뢰도 말아먹어라. 새끼 호랭이."


한편


라올 : "아악! 젠장할! 왜 저 새끼가 여기 있냐고! 

         우...우선은 본가로 도망쳐서..아버지한테.."


라올을 도망치기 위해 배에 올라타는 순간 뒤쫒아 왔던 사토루에게 등을 걷어차여

조타실에서 잡혀 끌려나왔 던져졌다.


사토루 : "참 악연이다. 너하고는 쿠로사키 집안에서부터 만나서는 나한테 엿먹고

            효도 그룹 때도 지랄 떨다가 털리고 

            브라질 섬 광산 건으로 나한테 또 엿먹고 나중에 가니까

            아냐 때 일로 러시아에서 니 친구 카를로스랑 같이

            모스카우 된 주제에 아직도 설치고 다니고 말이야.

            보아하니....넌 다리 하나 잃고 말았나보네?"


사토루 눈에 보인 건 의족이 달린 라올의 한 쪽 다리였었다.


라올 : "카를로스는 그 일 때문에 죽었어. 뼛가루 하나 남지 못하고 말이야.

         게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그 녀석은 자기 방에서 사지가 묶여있었다.

         겨우 풀고 나왔지만

         이미 양팔과 양다리에 힘줄까지 끊어져 있었던데다 방문 밖에는 잡동사니가

         막혀있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죽었다.

         미..미친 놈...너 때문에 내 인생은 다 망했어 알아!

         근데 이제와서 뭘 또 벗겨 먹을려고 나한테 이러냐고!"


사토루 : "왜 니가 피해자 인거 마냥 코스프레하고 있냐?

         그러니까 애초에 그 때 당하고 기어오르지 말든가 기어오르니까

         재산도 가족도 친구라는 것들도 다 잃지. 근데 그래도 싸.

         넌 자기 이득 만을 위해서 움직였으니까."


라올 : "이익! 그게 대체 뭐가 나빠! 내가 내 개인을 위해서 이득을 얻는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해소라고! 근데 그게 대채 뭐가 문제냐 말이야!"


사토루 : "그래. 네 말도 일리는 있지. 하지만...그게 남을 해하고 속이면서까지

            얻어내야할 거였냐?"


라올은 자신의 말이 계속 반박되어 부딫히자 열이 올랐다.


사토루 : "하긴 뭘 탓해야 하냐? 널 낳겠다고 꼴릴대로 아랫도리 휘두르고 다닌

            니 애비를 원망해야지. 근데. 넌 그 애비를 앞으로 두 번 다시 못 볼거야."


라올 : "무...뭐라고!?"


사토루 : "지금쯤 두바이에서 정리가 다 끝났을테니까.

            너한테 뒷배 실어주던 네 애비도 그리고 네 이복동생과 누나를

            파멸시킬려고 했던 계획도 그리고...너의 자리도 모두....정리 끝난지 오래라고."


라올은 그의 대답에 자신의 처지를 알게 되었다.

자신이 모든 것을 잃었다고

그는 이를 뿌득이고는 자신의 의족이 달린 다리를 만지작 거렸다.

사토루가 그에게 다가오자 라올은 나지막하게 말했다.


라올 : "다...없어졌다고..? 그런 말은...."


그러고는 자신의 의족 다리가 있는 부분의 바지를 걷어올리며 말했다.


라올 : "이거나 쳐 맞고 짓껄여라!"


그 순간 라올의 의족 무릎부분에서 무언가가 발사되었다. 

사토루는 그것을 감지하고 빨리 몸을 틀어 피했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그것은 산탄총 탄환이었다.


라올 : "피할 줄 알았지."


그리고 다음 순간 총탄이 터지면서 수백개의 작은 쇠구슬이 사방으로 뻗어나왔다.


사토루 : "으윽! 이 자식...언제 의족에 저런 장난질을!"


그 소리가 컸는지 다른 언더커버 일행들한테도 들렸었다.


아이자와 : "뭐야?! 방금 저 소리?"


카즈미 : "루..루한테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


사가라 : "그럴지도요...제가 슈이치랑 나가레한테 가보라고 해볼게요.

            저희는 이 놈들을 마저 정리하고 가자고요."


카즈미가 가려던 걸 사가라가 어느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 곳에는 이미 제압이 다 끝난 알 아사드와 라올의 부하들을 포박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들 중에는 미쳐 도망치지 못한 알 아사드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중 일당 하나가 일어나 기습을 하려 했으나 바로 들켰다.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와 무에타이, 카포에라 유단자 그리고 S.A.T 특전사 출신에게


사가라 : "거 이리와서 좀 묶는 것 좀 도와주겠어요?

            도와주냐 안 도와주냐에 따라서 그 쪽 처지가 달라질거예요.

            깜빵선에서 끝나거나 아니면 하느님 빨리 만나거나로.    

            젊은 나이에 어디 불구되면 서럽잖아요? 예를 들면 허리라던가~?"


일당 : "......예 형님.."


일당은 바로 기어와서 같은 조직 일원들을 포박했다.


사가라 : "내가 여기 이 분들만 묶어드리고 그 쪽은 도와줬으니까 좀 느슨하게 묶어드릴게.

            아 거 다리는 좀 묶읍시다. 어어..이러니까 좋네. 이렇게만 좀 묶어요. 알았죠?"


일당 : "알겠습니다. 형님."


알 아사드 : "아..아아...이...이젠 몰라...어..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당을 몇 분만에...

               이 놈들 대체 뭐하는 놈들이야.....게다가 샤리아 이맘들한테까지 알려졌을테고..

               어린 년 첩 들이려다가 이게 뭐냐고....난 망했다...."


라올은 자신의 의족의 무릎에서 산탄을 발사했다.

하지만 그 반동으로 일어난 연막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라울은 산탄을 넣으면서 주위를 경계했었다.

그 때 옆에서 사토루가 튀어나왔다.

그의 팔에는 산탄 조각이 수없이 박힌 상태였다.


라올 : "이..이 자식 그걸 처먹고도 이렇게 움직인다고?!"


사토루 : "안 됐다~? 내 몸이 좀 정상은 아니거든."


라올과 사토루는 한 동안 뒤치락 거렸다.

그러는 사이에 두 사람 다 체력적으로 떨어져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라올이 사토루의 턱을 의족을 갈궈저 밀어냈다.

그리고 장전된 산탄을 다시 쏠려고 했다.


라올 : "이번엔 아예 몸뚱이를 벌집으로 만들어주마!"


그러나 사토루는 


사토루 : "네 맘대로는 안 돼."


무언가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던졌다.


그리고 그건 라올의 의족과 상체를 적셨다.


라올 : "이게 뭐야?!"


같은 시각


토라오 : "뭐..뭐야? 이거?"


토라오도 카츠라(가명)한테 무언가를 맞았다.


카츠라(가명) : "이제 끝났다.


사토루 : "조금 있으면 8시 정각"


카츠라(가명) : "항구 가로등에 조명이 켜질 시간이다.


사토루 :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우리가 뿌린 액체의 정체가 뭔지 


카츠라(가명) : "알게 될거다."


사토루 : "게임은 이제."


카츠라(가명), 사토루 : "끝났으니까."


그 말에 의문을 표했으나

토라오는 자신의 옷에 뭍은 걸 보고 무언가를 알아채고 

기겁을 한 채 겉옷을 벗으려 했으나

라올은 알지도 못한 채 그대로 의족에 달린 산탄을 쏠려고 했다.

그 때

8시정각 조명이 켜지면서

두 사람한테서 불꽃이 일렀다.


라올 : "으아아악!"


토라오 : "크헉! 이...이건!"


카츠라(가명) : "그래...아까 슈이치가 신나게 뿌리던 인이다."


카츠라(가명)가 설명했으나 토라오는 그걸 들을 여유가 없었다.

자기 몸에 불이 붙은 판인데 설명이 귀에 들어오겠는가?

그건 라올도 마찬가지였다.


사토루 : "인은 작은 불빛과 조명의 열만으로도 불이 붙지 

            게다가 전도율도 일반 기름에 비해 빠른편이고 말이야.

            특히 슈이치가 재개발한 인은 단 몇 초만에 인이 뿌려진 쪽에 

            불을 낼 수 있어."


라올 : "이...이 자식 끝까지 날 방해해! 대체 뭔데 뭔데 니가 날 방해하냐고

         이제 네 놈은 언더커버도 아니잖아!"


사토루 : "그걸 떠나서 네 놈 하는 짓이 꼴보기 싫어서다. 그리고

            네가 인생을 떨어뜨릴려고 했던 네 여동생.

            지금 내가 프로듀스하고 있다.


라올 : "뭐...무슨!?"


사토루 : "그나저나..(의족을 가리키며) 너 그거 안 빼면 터질걸?"


라올 : "까..깜빡했다!"


그 순간 라올의 무릎에 있던 산탄이 인과 만나 불이 붙으면서

의족이 순식간에 폭발했다.

그리고 라올은 화상을 입은 채 뒤로 엎어졌고 사토루도 그 충격으로

뒤로 자빠졌다.

잠시 후 라올은 정신을 차리고 화상으로 다친 몸을 일어나려 했다.


라올 : "크흑...젠장할....몸이...그래도...내가...이겼다...


라올이 고개를 돌려 일으키면서 본 사로투의 모습은 뒤로 자빠지면서 어딘가에 부딫힌 듯

다리 하나가 돌아가있었고 어깨죽지도 빠졌는지 돌아가있었다.

그 모습에 라올은 사토루를 비웃으며 기어가려 했으나

그 기쁨도 잠시였다. 사토루가 일어났다.


사토루 : "컥! 허억! 아이씨 뒤질 뻔했네.."


그것도 태연하게


라올 : "히..히익! 뭐..뭐야 대체!"


사토루 : "어? 아이씨...다리 돌아갔잖아. 팔에 산탄까지 맞았어..

           유리아가 알면 날 죽일지도 몰라..."


라올 : "뭔데 이렇게 끈질기냐고...너 일본인 맞아!?"


사토루 : "맞긴한데...순수 핏줄은 아니야...좀 섞였지."


사토루는 태연하게 돌아간 다리를 맞추고 어깨죽지를 맞추고는 

도망치려던 라올의 멀쩡한 남은 다리를 기어와 붙잡았다.


라올 : "야야...ㄴ...ㄴ.ㅓ...뭐..뭐하려는 거야?! 하지마..하지마!"


사토루 : "어차피 다리하나 병신됐는데 나머지 하나도 병신 되는 거 어렵지 않잖아?"


라올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토루는 씩하고 웃고는 그대로 남은 멀쩡한 다리의 아킬레스건을 있는 힘껏 물어버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 장소에는 라올의 비명소리만 크게 울려퍼졌다.


잠시 후 


코우지와 형사무리가 도착했을 때 그들이 본 건 포박되어 있는 

일당들과 주동자인 알 아사드

그리고 최종 주동자인 라올이 의족이 작살나고 나머지 한 쪽 다리 발뒷꿈치 아킬레스 건이

뜯겨나간 채 개거품을 물은 채 쓰러져 있었고

그런 그들 뒤에서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소파에 앉아서 그들을 맞이하고 있는 

언더커버 일원들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코우지는 너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카츠라(가명) : "어서와라."


사토루 : "왜 이제 왔어? 굼벵이 먹었냐?"


코우지 : "한바탕 하셨네..어떻게 구급차라도 불러드려?"


사토루 : "아아..난 됐어.난 내 전용 운전수 불렀으니까. 그대로

            유이치 형네 병원 갈게. 나 항구 입구 쪽까지만 데려다 주고 내려주고.

            라올 저 새끼랑 알 아사드는 우리 쪽으로 넘겨 국제 문제 안되게 처리해줄테니까.

            너희도 두바이랑 엮이는 거 싫잖아?"


코우지 : "운전수는 개뿔 또 카즈형 부려먹으려는 거 누가 모를 줄 알아요?"


코우지는 그렇게 부하들을 모두 실어갔고 

라올과 알 아사드는 사가라가 연락한 청소부들에 의해 실려갔다.

그리고 카츠라(가명)와 대치중이던 츠바메 토라오는

경찰 사이렌이 들리자 자기 몸에 붙은 불을 끄겠다고 바다로 도주했다고 한다.

언더커버 전원은 코우지 일행의 보호 속에서 나가레가 모는 차를 탔다.


카즈미 : "슈이치도 고생했다. 넌 그래도 신수가 났다?"


슈이치 : "우욱! 낫긴요....우웪! 멀미...나가레 저 놈한테 핸들 잡게 하지마요...

            

사토루는 중간에 항구 입구까지 태워주고 내렸는데

얼마 안가 그런 사토루를 맞이한 건 그의 문자를 받고 GPS추적을 해서 찾아온 카즈토였다고 한다.

그리고 카즈토는 처참한 그의 모습에 한숨을 푹 쉬고는 그를 향한 사랑의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 

얼마 안 있어 사토루는 유이치의 병원에서 유이치의 치료와 잔소리와

키요라의 무언의 위협을 받고 

그렇게 사토루는 이튿 날 일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돌아온 사토루에게 온 것은

라이라와 루오라 그리고 아이들의 환대와 


아이들 : "아빠! 어서오세요!"


사토루 : "그래 다녀왔어. 루오라씨 수고 하셨어요."


루오라 : "아닙니다. 정말...감사드립니다."


라이라 : "프로듀서...잘 다녀오신거예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다는 듯이 인사를 하는 루오라와

모르고 있는 채 그를 라이라가 맞이했다.

그런 그녀를 사토루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답했다.


사토루 : "그래..."


라이라 : "헤헤...프로듀서씨~간지럽다예요~"


아키하 : "어서오세요. 아..근데 저희 아빠는요?"


사토루 : "조금 있다 오실거야. 오거든 니나랑 같이 돌아가."


아키하 : "그건 좋기야한데...사토루씨 저기.."


아키하가 가리킨 방향에는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채 웃고 있는

유리아가 있었다.


유리아 : "사~토~루~? 또 다쳐서 왔네~?"


사토루 : "유..유리아...?"


토모코 : "후에엥~사토루씨 저도 수고했다고요~

            추가 수당 주세요~"


유리아의 걱정과 분노 어린 잔소리

그걸 지켜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아키하와

토모코의 추가근무수당을 달라는 핀잔이었다.


후일담 1 (다시 돌아올 모질이 부자)


유이치네 병원으로 향하는 카즈토 차 안에서


카즈토 : "도대체가 생각이 있어? 없어? 어?! 아무리 그래도 지 몸 걸레짝 되는 데 그걸 또 막 다룬다는 게 말이 돼!"


사토루 : "아 거 그만 해. 그래도 잘 해결됐잖아? 그러니까 올ㅋ이라는 말해도 되겠지?"


그 말에 카즈토의 주먹이 사토루의 머리를 때렸다.


사토루 : "아! 아 왜 때려!"


카즈토 : "올ㅋ은 무슨! 넌 유이치 형네 병원가면 뒤질 줄 알기나 해! 이 칸토나 같은 새끼.

            그나저나 몸은 어때?"


사토루 : "괜찮아 괜찮아. 혈액 중화제 먹어서 과다분비는 멈췄어.

            대신....아마 가는 중에 이번에 다친 거 한꺼번에 몰려올거야..."


사토루의 말에 카즈토가 만신창이가 된 사토루를 안쓰럽게 보다가 한 마디 했다.


카즈토 : "병원 갈 때까지는 버텨....지금 넌 그 346프로에서 필요하잖아.

            아직 양성소 일도 다 처리 못했다며?"


사토루 : "그래야지...게다가....마카오에 묶어놨던 것들도 이제 346프로로 돌아올테고 말이야..."



후일담 2 (모스카우 모스카우 벽에 잔을 던지자 로씨야는 아름다운 나라니 오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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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qlP5s26ZgY

후일담 제목에 도움을 준 노래

과거 러시아

폐건물에서


라올 : "젠장할! 언더커버야...또 언더커버라고!! 카를로스 이제 시간 없다. 어서 나와!"


카를로스 : "트..틀렸어....출구가 완전히 막혔어! 당했다고!

              이 새끼들 날 여기로 일부러 몰아 붙인 거라고!"


라올 : "그럴 수가. 야..그럼 창문은 창문으로 나가면 되잖아!"


카를로스 : "여기 3층이라고!"


라올 : "나가기는 해야할 거 아니야! 창문으로 가 어서!"


카를로스는 포박을 가까스로 풀었다.

하지만 그는 바닥에 서 있는 게 아니라 엎어졌다.

일어나려고 했지만 일어나질 않았다. 정확히는

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사토루가 그가 빠져나올 걸 예측하고 힘줄을 끊어놓은 것이었다.

그렇게 카를로스는 기어서 창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내 얼굴이 파랗게 질려버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막힌 방 안에 있는 카를로스와 밖에 있던 라올이 창문을 통해 본 것은

지대함 미사일이 장착된 차량과 그 차량에서 발사 대기 중인 미사일과

그 미사일을 쏘라고 지시하기 일보 직전에 사토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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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uCIA31LfIU
후일담 소재가 되어준 밈 (소리가 클지도 모르니 주의해주세요)


라올 : "어어!? 저...저저 미친 놈!"


사토루 : "до свидания"


사토루가 둘을 조롱하듯이 손을 흔들었고 

다음 순간 수백개의 미사일이 카를로스와 라올이 있는 곳으로 날아왔다.

그 공격에 카를로스는 흔적도 남지 못한 채 사망

라올을 가까스로 살았으나 다리 한 짝을 잃었다고 한다.

사토루는 그 상황을 무전을 통해서 들었다.


카츠라(가명) : "상황 끝났다. 생체 인식 확인해봤는데

               카를로스는 완전히 사망했다.."


사토루 : "알겠어요. 돌아갈게요."


무전을 끝낸 사토루는 조금 전까지 카를로스였던 것이 있던 곳을 보며 말했다.


사토루 : "Cyka Blyat 난..어린 애들 건드리는 새끼가 참 싫어.

         그나저나 이 말 발음이 참 좋네. Cyka Bly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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