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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 "사무원P씨가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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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9, 2021 18:04에 작성됨.

사치코 "사무원P씨가 망가졌다."



-사무실

사치코 "어..."

사무원P "과로로로로로로로..." 입에서 게거품 무는 중

아즈사 "어머, 사치코쨩 왔니? 무슨 일이니?"

사치코 "사무원P씨 왜 저래요?"

아즈사 "리아무쨩이 또 사고를 거하게 쳐버린 모양이야. 거기에 얼터쨩이 난입해서 더 커진 모양이라서..."

사치코 "그렇군요..."

아즈사 "그래서 사치코쨩은 무슨 일이니?"

사치코 "아, 츠루기씨가 이 서류 좀 전달해달라고 해가지고요. 치요씨는 지금 바쁘고 말이죠."

아즈사 "어머어머 고맙구나."

사무원P "다..."

사치코 "응?"

아즈사 "다?"

사무원P "다음 생에 태어나면 아키하의 여자친구로 태어나서 레즈 조교 받는 인생을 살고 싶어..." 아직도 게거품 무는 중

아즈사 "..."

사치코 "..."

아즈사 "방금 그 얘기는 잊어버리렴, 사치코쨩..."

사치코 "네..."

사무원P "플랭크 상태의 아즈사씨 복부쪽에 집 짓고 살고 싶어..." 아직도 정신 착란 중

아즈사 "...될까?"

사치코 "될 리가 없잖아요!!"

아즈사 "그렇지?"

사무원P "사나에씨랑 후미카한테 유치원복 입히고 얼굴 빨개진 상태에서 라이브 내보내고 싶어..." 슬슬 작가의 욕망이 반영되는 중

아즈사 "...저 사람 저런 성욕이 있었구나..."

사치코 "츠루기씨 말로는 원래는 성욕이 없던 만큼 성적 취향도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이이이

아즈사 "어머?"

사치코 "아즈사씨를 비롯한 몇 몇 분들에게 쥐여짜인 만큼 성적 취향도 점점 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성욕이 늘어난만큼 말이죠."

아즈사 "그, 그렇구나..."

사무원P "코노미씨 무릎 베게로 옳지 옳지 당하고 싶어..." 이제 숨길 맘도 없는 작가의 욕망

아즈사 "우리 남편이 저런 성욕을 가지고 있었구나..."

사치코 "뭐, 밝혀지면 꽤 골치 아프겠네요."

아즈사 "어머어머, 그러게 말이야."

사치코 "...어째 포식자의 눈을 하고 있는데요, 아즈사씨?"

아즈사 "지금 이 시간이라면 아무도 안 올테니" 츄릅

사치코 "눈!! 눈이 아이돌이 해서는 안 되는 눈이에요!!!"

아즈사 "뭐, 괜찮지 않겠니? 사치코쨩, 방음 결계 좀 쳐줄 수 있니?"

사치코 "가능은 하지만!! 정신 차리세요, 사무원P씨!! 이대로 가다가는 먹혀요!!"

사무원P "과로로로로로로로" 여전히 정신 착란 중

사치코 "완전 맛이 갔어!!"

아즈사 "자, 그럼 사무원P씨~ 저희 둘이 즐기자구요~" 스륵 스륵

사치코 "일단 결계부터-!!"

우우우우웅

사치코 "...응? 잠깐, 아즈사씨!!"

아즈사 "응? 왜 그러니?" 갸웃

사무원P "시키하고 벚꽃놀이 가서 놀고 싶어..." 시키에게만 유독 평범한 작가의 욕망

사치코 "결계가 안 쳐지는데..."

아즈사 "어머?"

사치코 "...이거 주위에 결계를 막는 뭔가가 있는 것 같..." 빙글

아룬 "..."

아즈사 "어머, 아룬쨩? 무슨 일이니?"

아룬 "혹시나 몰라서 주인님께 해를 가하는 것을 물리는 결계를 치고 있었는데 잘 먹혔네요."

아즈사 "칫"

사치코 "아즈사씨, 이미지, 이미지"

아룬 "그것보다도 주인님은 여전히 정신착란 중인가요?"

사치코 "그렇죠.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정신착란의 이유는..."

아즈사 "아룬쨩 크툴루 쪽 사람이었지?"

아룬 "사람은 아니지만 니알로토텝이죠. 왜요?"

아즈사 "그 영향으로 우리 남편 정신착란이 생기는 건..."

아룬 "아, 그건 아닐 거에요. 저는 니알로토텝이지만 그 단편이다보니 심각할 정도로 힘이 약해요. 뭐, 허약한 사람이라면 걸리겠지만 주인님처럼 어느 정도 정신력이 강한 인물이라면 정신착란이 일어날 정도도 되지 않아요. 뭐, 지금이라면 몰라도 제가 뭘 하기도 전에 정신착란 증세가 일어났으니까..."

아즈사 (단편이라기는 해도 니알로토텝이 걸어도 멀쩡한 정신이...)

사치코 (착란을 일으킬 정도로 사고를 치다니, 리아무씨는 도대체 뭔 짓을 한건가요...)

아룬 "뭐, 그레이트 올드 원님이나 요쿠소토스님, 혹은 그들의 무녀인 아비게일님 정도 이상이면 주인님도 정신착란 정도는 일어나겠죠."

사치코 (그럼 리아무씨는...)

아즈사 (우리 남편에게는 그 정도와 동급?!)

사무원P "과로로로로로로로..." 아직도 정신 못 차림

아룬 "그나저나 이상하네요."

사치코 "네?"

아즈사 "뭐가?"

아룬 "사람 물리는 결계도 제대로 작동 되는 거 같은데..." 허공에 손을 저음

아룬 "어떻게 두 사람이 여기에 들어오게 된 건지..."

아즈사 "늘 그렇듯 나의 미아성 때문 아니니?"

사치코 "저는 뭐 츠루기씨의 가호 때문이겠네요."

아룬 "단순 그런 거면 상관 없겠지만요."

사치코 "단순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아즈사 "응, 응" 끄덕끄덕

아룬 "뭐, 그럼 결계는 계속 작동 되는 거 같으니, 주인님이 정신 차릴 때까지 가만히 냅두자구요."

아즈사 "칫"

사치코 "아즈사씨, 두 번째에요."

아룬 "대신 정신차리면 정력 증가하는 결계도 깔아놓을게요."

아즈사 "오늘 저녁은 아주 맛있는 걸로 해줄게?" 싱긋

아룬 "어차피 센카와가의 식사 당번은 주인님하고 주인님 어머님이잖아요. 저는 회사 식당에서 버서코쨩하고 일하고"

사치코 "그건 그렇네요."

아즈사 "그러네"


-사내 식당

버서코 "오늘 아룬쨩은 본체의 보조를 위해서 저만 일하네요."

츠루기 "그래도 너가 만든 요리는 전부 최고니까. 오늘 추천 요리는?"

버서코 "해물 토마토 파스타하고 소고기 필라프, 카레 소스로 조린 스테이크에요."

노노 "오늘은 카레투성이가 아닌 건데요?"

버서코 "가끔은 다른 요리도 해봐야죠. 어떤 거로 하시겠어요?"

츠루기 "해물 토마토 파스타. 굴 많이"

노노 "소고기 필라프인건데요."

하루각하 "카레 소스로 조린 스테이크...쿨럭" 온 몸이 망신창이

츠루기 & 노노 ""어디갔다가 온 거야!?!?""

하루각하 "시루시히씨한테 어프로치한 것이 걸려 스모모 그룹 회장님께서 잠시 무인도로 강제 연수 보냈습니다...지금 돌아왔어요..."

츠루기 "그런 것치고는 저번보다 더 엉망인 거 같다?"

하루각하 "지금 시루시히씨한테 바로 가봐야 하는데 시루시히씨 냄새도 안 나고, 배도 고파서 말이죠."

노노 "냄새라니..."

버서코 "킁킁, 본체의 냄새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하루각하 "뭐, 됐어요. 회장님이라도 필요했으니"

츠루기 "Me?"

하루각하 "네. 회장님도." 뒤적뒤적

츠루기 "뭐 때문에 그러는건데?"

버서코 "여기 파스타요."

츠루기 "아, 고마워."

버서코 "여기 필라프요."

노노 "고마운건데요."

버서코 "여기 스테이..."

하루각하 "이거 때문에요." 사무원P 워치?를 꺼냄

버서코 "어머나, 깜짝이야!!!" 휙

콰장창

하루각하 "..." 스테이크를 간신히 피함

버서코 "아, 하나 더 드릴게요...잠시만요..."

츠루기 "그거 분명 시루시코가 사용했던 거잖아. 근데 갑자기 그걸 왜 꺼낸거야?"

노노 "아니, 그 이전에 도대체 어떻게 구한건데요?"

하루각하 "자세히 보세요. 이건 시루시히씨의 라이더 워치가 아니에요."

츠루기 "응? 그러게? 선배치고는 뭔가 색이 어두컴컴한..."

노노 "핏빛 늑대라기 보다는 그냥 핏빛인건데요..."

버서코 "자, 카레 소스로 조린 스테이..."

하루각하 "어나더 시루시히씨의 라이더 워치에요."

버서코 "어머나 깜짝아!!" 휙

콰장창

하루각하 "..." 역시 피함

노노 "순간 깜짝 놀란 건데요..." 고개를 확 숙여 피함

츠루기 "어이, 버서코..."

버서코 "아, 다시 준비할게요!!"

츠루기 "...그것보다도 선배의 어나더 워치라니. 어디서 구한거야?"

하루각하 "리이치씨가 보낸 무인도가 하필 메이브 하루의 여러 연구소 중 하나가 있는 곳이었어요."

츠루기 "뭐...!?"

노노 "무리인데요!?"

하루각하 "불행인지 다행인지 메이브 하루, BB, 콜렉터 세 명 다 없었지만 그 잔당들이 득실득실 했죠. 그리고 거기서 연구 및 개발하던 것이 바로 이 어나더 워치...어째서인지는 몰라요."

츠루기 "그걸 리이치는 알고 있었어?!"

하루각하 "모르겠네요. 어쨌든 시루시히씨가 안 보였으니 일단 회장님에게..."

츠루기 "...이 이야기는 선배에게 비밀로 해."

하루각하 "네?"

노노 "어째서 인건데요?"

츠루기 "선배라면 뭔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리이치 녀석을 지키려고 하겠지. 아무래도 선배는 그런 사람이니까."

하루각하 "확실히..."

츠루기 "그 연구소는 박살냈지? 생존자는?"

하루각하 "라이더 워치를 탈취하자마자 섬 자체가 먹혀버렸어요."

츠루기 "먹혀?"

하루각하 "네. 이상한 공간에 말이죠."

츠루기 (도대체 뭐가 어떻게 일어난거야...)

하루각하 "그러고 보니 시루시히씨는요?"

노노 "아, 얼터랑 리아무씨가 또 사고를 친 나머지 과로로 쓰러진 건데요."

하루각하 "...그거 이상하네요?"

츠루기 "뭐가?"

노노 "이상하다는 건데요?"

버서코 "자, 스테이크 나왔..."

하루각하 "리아무씨와 얼터가 사고를 쳤다면...시루시히씨는 어째서 두 사람을 고치형을 시키지 않은 거죠?"

버서코 "아?" 삐끗

휘익

콰장창

츠루기 "...야..." 스테이크가 머리로 떨어짐

버서코 "죄송합니다!!"

노노 "...먼저 먹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건데요."

츠루기 "그러게."

하루각하 "천천히 줘."

하루각하 (그건 그렇고 정말 리아무도 얼터도 어디간거지?)


-스모모 그룹 회장실

리이치 "..." 타닥타닥

리이치 "...이 정도면 됐나?" 타닥타닥

우우웅

토비 "어, 그래."

리아무 "야무..."

아비게일 "휴우"

얼터쨩 "..."

리이치 "그 메이브 하루인가 뭐가하는 녀석이 있는 곳으로 하루각하라는 애를 보낸 것은 좋은데 말이지. 이걸로 우리 회사에 손실이 오지는 않겠지?"

얼터쨩 "제 보구로 그 섬을 통째로 삼켰으니 괜찮을 거에요."

아비게일 "리아무씨가 일으킨 사고를 제가 극대화 시켜서 사무원P씨도 정신착란이 일어났으니...알지도 못할 거에요."

토비 "휴우...그래도 대충 마무리 되었네."

리이치 "그러게 말이지."

토비 "그 메이브 하루 녀석...도대체 뭘 할 생각으로 그딴 무기를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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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요즘 재미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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