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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346 이야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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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3, 2021 23:15에 작성됨.

1.약점



-오늘도 평화로운 346



미카 "프로듀서의 약점은 뭘까?"

슈코 "그건 왜?"

미카 "그냥... 불안해서?"

슈코 "불안할게 뭐 있어? 슈라씨가 널 잡아먹을것도 아닌데."

시키 "약점은 누구한테나 있겠지. 대표적인 예시가 저기 있잖아."

슈코 "해병P?"

해병P "엥 저요?"

시키 "평소엔 빠릿빠릿하고 일도 잘하는데 미유미유가 옆에 있으면 헬렐레 하거든~"

해병P "제가 언제 헬렐레 했다고 그러세요..."

미유 "그럼 아니라는거네요?"

해병P "...지금 제 뒤에 미유씨 있죠?"

시키 "ㅇㅇ"

슈코 "고생해."

미유 "오랜만에 만난것 같은데, 우리 같이 오붓하게 대화라도 나눌까요?"

해병P "...살살 해주세요."

미나미 "진실의 방으로."

미유 "후훗, 진실의 방으로."



-잠시후



슈코 "X를 눌러 해병P에게 조의를 표하자."

시키 "X"

미카 "X.... 근데 우리 무슨 얘기 하다가 이렇게 된거지?"

시키 "슈라의 약점?"

미카 "맞다 그거! 그래서 대체 약점이 뭘까?"

슈코 "미카의 약점이라면 아는데 말야~"

시키 "맞아맞아~"

미카 "그런건 제발 잊어줘!!!!"

슈코 "근데 약점이라고 할만한게 뚜렷한 사람이 우리 프로에 많긴 하지."

미카 "그건 그래. 예를 들면 루미씨는 고양이가 약점이잖아."




타쿠미 "여기 부탁하신 물건입니다 누님. 고양이털 안묻게 조심했습니다."


루미 "고마웡 타쿠밍... 나동 알레르깅망 앙이었어도 이러징한았을텡데...." 코맹맹


타쿠미 "붓치도 누님을 좋아하긴 해요. 안긴지 3분도 안되서 알레르기가 올라오는게 문제죠."


루미 "이러케 된 이상 시키양에게 무탁을 하는수바께 업엉!!!" 맹맹







시키 "결국 약을 만들어주긴 했지만 부작용이 있긴 했어."


슈라P "뭔데?"


시키 "게이밍 발광."



-한편, 고양이 카폐



루미 "인생은 아름다워!!!! 고양이 최고!!!" 무지개색으로 빛남


아이코 "루미씨가 RGB 라이트 키보드 처럼 빛나고 있어요!!"


타쿠미 "....역시 약은 정품을 쓰는게 좋겠네."




시키 "당사자가 괜찮다면 괜찮지 뭐."


괴짜P "무슨 이야기들 하고 계십니까?"


시키 "안녕 산체스!"


미카 "별거 아니에요. 그냥... 프로듀서의 약점 같은거 얘기하고 있었어요."


아키하 "슈라의 약점이라... 좀 궁금하군."


괴짜P "전 애초에 생각을 포기했습니다."


슈코 "아, 여기 세명의 공통된 약점은 알겠다."


시키 "뭐?"


괴짜P "그건 저도 궁금하네요."


슈코 "이거 읽어봐." 잡지 꺼내줌


괴짜P "어디... 생명전자를 뿜는 음이온 토르말린 게르마늄 팔찌?"


시키 "....저것만 들었는데 주화입마 올거같아." 피눈물 흘림


괴짜P "great scott... 이딴게 아직 이세상에 존재한다니.... 끔찍하지 않습니까 아키하양?"


아키하 "....."


괴짜P "아키하양?"


아키하 "(기절함)"


시키 "자기 스스로 정신을 끊어서 헛소리 듣는걸 막았어!"


괴짜P "그 의지가 존경스럽군요..."


-상황 정리후



미카 "결국 프로듀서의 약점이 뭔지는 안나왔네...."


슈코 "혹시 알아? 팥이나 고추냉이 같은게 약점일지."


미카 "프로듀서가 무슨 도깨비야?"



-(문 열리는 소리)



슈라P "나 왔어. 샌드위치 사왔는데 먹을사람?"


시키 "나 먹을래!"


슈코 "어디갔다온거야?"


슈라P "그냥 아는 사람이 훈련한데서 좀 도와주고 왔지."





-아라이의 차원



슈라P "자 돌려돌려 돌림판! 이번엔 무슨 속성이 나올까요!!"


-공간-


아라이 "공간?"


슈라P "비기 차원융합살!!!"


-으지직!


아라이 "잠깐... 공간조작?! 이런것도 할줄 알았어요?"


슈라P "원래 개그캐릭터가 할 줄 아는것도 많아요!"


아라이 "으아아악!!!" 찌그러지는중


뱅 "참 주인의 친구분을 쏠라니 내키지가 않네." 75구경 철갑유탄 장전중


럼블 "그런거치곤 표정이 밝은데?" 플라즈마 캘리버 충전중


레이 "내비둬 스트레스 풀려나보지. 협조한다고 아라이씨 카운터 치는 무기로만 잔뜩 갖고 왔잖아. 이것봐, 재생능력이랑 분열능력 카운터로 중력무기 가지고 오고 질병능력 대응하겠다고 헤비 플레이머도 가져왔어." 라듐 카빈 장전중






슈라P "간만에 실컷 놀다왔네."


미카 "프로듀서. 아까부터 궁금했던건데 말야. 약점이 뭐야?"


슈라P "그건 왜? 설마 나 슥삭하고 자리를 차지할려고?"


시키 "플라잉 더치맨에 선장... 아니 346에 프로듀서는 꼭 필요하다고!"


미카 "그런건 아니고, 그냥 순수한 궁금증이야."


슈라P "그런거라면 뭐. 내 약점이라..... 대전차 철갑고폭탄. 그거 맞으면 나 작살난다."


미카 "그런거 말고."


슈라P "다른거? 12게이지 슬러그 철갑탄. 그거맞음 나 구멍나."


미카 "일단 무기에서 벗어나주면 안돼?"


슈라P "어디보자... Ph 1 이하 13 이상 용액, 40A 이상의 전류, 몸과 머리의 분리, 5L 이상의 실혈, 2100°C 이상의 고온, -250°C 이하의 저온, 35 SV 이상의 방사선..."


미카 "그... 좀 평범한거 없어?"


슈라P "아, 나 조개 못먹어. 내 입맛엔 조개가 비리더라. 날생선도 못먹고."


미카 "진짜 의외다...."


슈코 "맞아. 행적만 보면 철근도 씹어먹을거 같은데."


슈라P "먹어봤는데 쇠는 쇠라 맛이없어. 나도 못먹는거 많아. 고추냉이나 그런거."


슈코 "오, 진짜 고추냉이 못먹어?"


슈라P "그게 뭐가 맛있다고 먹는지 모르겠다. 난 고기에 와사비 먹는거보면 신기해."


시키 "초밥 시킬때 튀김 추가로 시키는게 그거때문이었어?"


슈라P "튀김 맛있잖아. 사람이 맛있는거 먹고 살아야지."


미카 "뭔가 이걸 진지하게 고민한 내가 바보같아졌어..."


슈라P "뭐 내가 진짜 약한건 너희들이지. 너네들의 부탁은 내가 안들어줄수가 없더라."


시키 "뼛속까지 프로듀서인가봐."








요 모두들 잘 지냈어요? 난 잘 지냈어요!!

뭔가 적당히 애들이 떠드는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그럭저럭 나온거 같아요. 많이 부족하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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