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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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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1, 2021 02:13에 작성됨.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Q1JMwcnMA8
실컷 부르고 난 후
유리아가 사토루의 녹음실에서 나와 애들이 놀고 있는 거실로 왔다.
거실로 오니 아키하가 아이들을 봐주고 있었다.
아키하 : "잘 부르고 왔냐?"
유리아 : "응 뭔 노래?"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gTwYhAbH1w
아키하 : "주옥같다~ 아주 주옥같다~ 주옥같은 인생~"
유리아 "으윽....그걸 들었어?"
아키하 : "뭐 어때? 가사도 나쁘지 않더만?"
유리아 : "아...그..그렇지...주옥이라는 말이 구슬이랑 옥처럼이라는 ㄸ.."
아키하 : "그 뜻만 있는 게 아닐텐데?"
유리아 : ".....이럴 땐 참 싫다 네가."
아키하 : "칭찬 고맙다?"
라이라의 메이드가 사토루 방에 오기 전
사토루는 누군가와 영상통화중이었다.
사토루 : "그러니까 그 쪽 좀 부탁드린다고 전화한 거예요. 그게 아니면
뭣하러 제가 아이자와씨 거기 투입시키라고 했겠어요?"
카츠라(가명) : "야! 딴 건 몰라도 중동 쪽 관련일은 우리 잘 안 맡는 거 몰라?
그리고 왜 언더커버에서 네 쪽 아이돌 일까지 해결을 봐야하는데?"
사토루 : "뭐 어때요? 이제껏 질적으로 양적으로 잘 써먹었는데?"
카츠라(가명) : "퇴사하고 아주 여기가 니꺼인 줄 아냐? 아니면 소우지 믿고 그러는 거냐?"
사토루 : "아이구~제가 그러겠습니까? 소우지형은 멤버이긴 해도 대외적 활동이지
실질적 업무는 카츠라(가명)씨가 하잖아요? 근데 제가 어떻게 그러겠습니까?
근데...말이죠....이게 그 애 하나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거 같아요..."
카츠라(가명)는 사토루의 말에 잠시 말을 멈추고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카츠라(가명) : "그게 뭔 소리냐? 자세히 말해봐라.""
사토루 : "하아..제가 아이자와씨까지 호위로 보내서 감시하라고 한 인물은
알로란 알 하사드. 두바이 샤리아 율법의 교주입니다. 교주라고 해봐야 유일 교주는 아니고
수많은 교주들 중 하나예요. 두바이는 카츠라(가명)씨도 가봐서 알잖아요? 어떤 곳인지."
카츠라(가명) : "부의 나라 하지만 부보다 율법이 더 위에 있는 나라."
사토루 : "네. 근데 지금 이 아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 못 보면.....아마 저희 과 전체가 아마
피해가 갈지도 몰라요."
카츠라(가명)는 사토루의 말에 눈이 매서워졌다.
카츠라(가명) : "거짓말이라도 그 딴 씹소리하지도 마라?"
사토루 : "나도 안 하고 싶어요. 근데 중동은....알잖아요...신상파악 같은 거 쪽으로.."
카츠라(가명) : "하아.....아무래도...너한테 완전히 코 꿰인 듯 하구나..."
사토루 : "그렇게 말하셔도...조사 다 하셨잖아요?"
사토루가 히죽거리며 말하자
카츠라는 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카츠라(가명) : "너 그럴 때 소우지보다 몇 배는 더 꼴보기 싫은 거 아냐?"
사토루 : "경호원하려면 배짱이 있어야 한다매요?"
카츠라(가명) : "....하아..일단 그 놈이 누군가와 작당하고 있는 것까지는 알아냈어.
아이자와가 정말 힘겹게 얻어낸 거니까 나중에 감사는 걔한테 해."
사토루 : "아이자와씨야 카즈미 누나랑 시간 좀 내주면 되겠죠."
카츠라(가명) : "아무튼 그 놈이 지금 네가 말한 그..라..라.."
사토루 : "라이라요."
카츠라(가명) : "그래. 그 라이라라는 애를 잡겠다고 손잡은 놈이 있거든.
근데 그 놈이 라이라의 오빠인 라울이야."
사토루 : "네?!"
라울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사토루는 잊었던 언더커버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쿠로사키 일가 때부터 엮였던 질긴 악연이...
좀 질긴 악연이 잠잠해져서 어디서 뒤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살아있을 줄은 몰랐다.
그것도 하필히면 라이라의 오빠였을 줄은 몰랐었다.
사토루 : "그 자식....호색한에 욕심은 더럽게 많아서 질리게 봤었는데..."
카츠라(가명) : "네가 호위임무 맡으면 열이면 열 그 자식이 엮였었지?"
사토루 : "그 딴 말 집어치워요. 근데 그 자식이 진짜 라이라 오빠라고요?!"
카츠라(가명) : "정확히는 오빠는 맞는데 엄마가 달라. 중동은 일부다처제가 가능하지 않냐?
근데 이 아들이라는 놈이랑 엄마가 자기들이 남편의 권력을 얻어내려고
샤리아 율법 주교랑 손을 잡았었나봐.
원래대로라면 라이라라는 그 애는 샤리아 율법 주교랑 강제 혼약을 맺을 운명이었지."
사토루는 순간 속이 뒤집혔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다는 건 안다.
그 나라만의 규칙이 있을테니 하지만 라이라는 이제 고작 16살이었다.
근데 그런 자기만의 삶도 살지 못한 채 그렇게 정해진 삶에만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됐었다.
카츠라(가명) : "그 애나 엄마도 답답하긴 했나보다. 아이자와가 어쩌다가 라이라라는 애 엄마를 만났었어.
근데 아주 당당하게 말했었대. 자기가 메이드까지 붙여서 가출시켰다고.
집에서는 오빠라는 놈과 그 놈 엄마가 들 쑤시고 아빠라는 인간은 결혼얘기 밖에 안 하고
밖에서는 주교 놈이 자기한테 치근대니...근데 주교 놈이 라이라가 일본으로 도망친 걸 알았나봐.
그걸 어떻게 조치했다고 까지 했다그러더라고."
사토루는 그 말에 대충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사토루가 라이라를 처음 만난 건 카나데가 납치 당했던 스너프 AV 제작업체에서였다.
그 곳에서 잡혀와서 사토루가 구해지기까지 있었다고 했다.
왜 두바이 사람인 라이라가 그런 곳에 잡혀있었는지 카츠라(가명)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짐작이 갔었다.
사토루 : "이 자식...샤리아 뿐만 아니라 이슬람 습관까지 이용해먹었었던 거였어.."
카츠라(가명) : "뭐?"
사토루 : "책에서 본 적이 있어요. 이슬람에서는 여성에 노출에 관대하지 않는 게 대개예요.
오히려 성폭행 당한 여성이 징역을 받고 남성의 신체적 정서적 폭력에도 아무소리도 못하는
여성에게 인권은 하나도 없는 나라라고 봐야할 곳이죠. 그건 부유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말이죠.
라이라에게 오명을 씌워서 두바이로 데리고 간 뒤 라이라와 혼약하고 그 집안의 부를 얻고는
아마 라이라를 방치할 목적이었을 겁니다."
카츠라(가명) : "율법을 더럽게도 이용하는군..
야 그 자식 온다. 전화 안 끊고 주머니에 넣어둘테니 녹음해놔."
카츠라(가명)가 전화를 주머니에 넣으려할 때 사토루가 질문을 했다.
사토루 : "그 전에 제가 세가지만 질문할게요. 그 자식 라이라가 여기 있다는 거 알고 있을까요?"
카츠라(가명) : "알거다."
사토루 : "그럼 저희 집 근처에 왔을까요?
카츠라(가명) : "안 왔다고는 말 못하겠네."
사토루 : "그럼 마지막 질문. 슈이치는 저희 집으로 보냈죠?"
카츠라(가명) : "진작에 보냈다."
사토루는 그 말에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그럼 됐어요. 그럼 이제...때되면 저희 방식대로 잡읍시다.."
카츠라(가명)는 사토루의 말에 웃으며 말했다.
카츠라(가명) : "....돈을 깝치면."
사토루 : "돈으로 당하고."
카츠라(가명) : "권력으로 깝치면."
사토루 : "권력으로 족치고."
카츠라(가명) : "힘으로 깝치면."
사토루 : "힘으로 박살낸다."
카츠라(가명) : "...훗...하나도 안 잊었네."
사토루 : "못 잊죠..얼추 비슷하거든요. 저 가르쳤던 선생님 가르침이랑."
카츠라(가명) : "거. 그 선생 얼굴한 번 궁금하네."
사토루 : "못 만날 거예요. 이미 떠나셨으니까."
그 말을 끝으로 카츠라(가명)는 핸드폰을 끄지 않은 채 자켓 안에 넣었고
사토루는 바로 자기 핸드폰에 녹음 버튼을 눌렀다.
그 때를 맟춰서 사토루의 방에 라이라의 메이드가 들어왔고
사토루는 라이라의 메이드에게서도 라이라가 가출을 했었다는 것을 들었고
그 때에 맞춰서
알 하사드 : "여어! 이거 잘 지냈나!"
카츠라(가명) : "잘 지내셨습니까? 알 하사드씨."
카츠라(가명)도 의뢰주이자 먹이감인 알 하사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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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게 써서 한 번 컷하겠습니다.(아직 다 쓴 것도 아닌데도)
여담이지만 라이라의 이복 오빠인 라울과 라이라는 상당히 나이차가 있고
라울은 사토루가 언더커버 있을 때 악연이었으며 이미 여러차례 사토루에게
호되게 당했던 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알 하사드는 제가 이슬람 율법 관련담당 등을 잘 몰라서 율법주교로 표현했고
본 작품에서의 위치는 사무원P 시리즈의 카를로스 같은 포지션이라고 보면 되십니다.
물론 카를로스 본인다 다른 편에서 출연시킬 겁니다. 과거 인물로.
또 인터넷을 보던 중 라이라 시리어스 동인지를 하나 봤는데
내용이 라이라가 아이돌을 하기 전 즉 가출 전에 생활이 나오는 내용이었습니다.
거기에서 라이라는 인형처럼이라는 말만 들으면서 살아갔었다고 나왔었습니다.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악역 양산도 적당히 해야것구먼
수니파와 시아파에서 이맘에 대해 정의하는게 다르긴 한데 수니파는 이슬람 공동체에서 회중의 예배를 지도하는 학식있는 이들을 가리키는 단어이고, 시아파는 무함마드와 알리의 혈통을 잇는 "최고지도자"를 일컫는 칭호로 쓰이죠.
(단 두바이가 있는 UAE의 경우 대부분 수니파로 샤리아법을 전면 완화한다 했고 명예살인도 불법화 한다고 했습니다.)
마음대로 조질 수 있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