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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출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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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4, 2021 21:18에 작성됨.

사무원P "출장인가..."



-한국 전주 한옥 마을

사무원P "갑자기 해외출장이라니..." 육전 쳐묵쳐묵

사무원P "우리 애들 두고 나 혼자서만 출장이라" 문어꼬치 쳐묵쳐묵

사무원P "한국의 한복이나 한옥에 관한 조사관찰이라서 나 혼자면 충분하지만..." 바게트 멘보샤 쳐묵쳐묵

사무원P "그나저나 한국의 멋드러진 가옥을 베이스로 여러 가지 가게를 펼치다니, 과연이라면 과연인가?" 수박 쉐이크 쳐묵쳐묵

사무원P "그것도 그렇지만 한국의 이 맛드러진 음식이 정말 훌륭하군." 전주 밤 양갱 쳐묵쳐묵

사무원P "어느 것도 일본의 것에 비할 것이 못 돼. 정말로 훌륭해. 한국 요리가 훌륭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설마 이 정도로 맛있을 줄은 몰랐어." 문어 강정 쳐묵쳐묵

사무원P "그런데 우리 애들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전주 초코파이 쳐묵쳐묵

사무원P "저녁은 콩나물 국밥이라는 것으로 먹자. 전주에만 있는 가게가 있다고 하니까." 임실 치즈 닭꼬치 쳐묵쳐묵

관광객들 ((저 은발 일본인 진짜 많이 먹네...))


-그 시각, 1111프로덕션 로비

콰과광-!!

키요히메 "크으으윽-!!" 촤아악

잔느 얼터 "뭐야, 저거, 괴물?!" 촤아악

키요히메 "얘기는 나중에!! 어서 반격 준비해요, 잔느!!"

잔느 얼터 "나한테 명령하지마!" 말은 그렇게 하며 공격준비 중

안나 "어딨어...어딨어...어딨어...어딨어...아저씨..." 에그제이드 맥시멈 레벨

안나 "어디있어-!!!!!" 콰과과광-!!

키요히메 "꺄아아악-!!"

잔느 얼터 "으아아아악-!! 진짜!!"


- 카페테리아

코토리 "전원 비상사태!! 전투 인원 제외하고는 전원 도주해라!! 다시 한 번 알린다, 전투 인원 제외하고는 전원 도주해라!!!"

미라이 "꺄아아아악-!!"

코토하 "이게 뭔가요-!!!"

바네P "으아아아악-!!!"

코노미 "사무원P군...가지마...가지마...! 가지마-!!!" 위자드 올 드래곤 폼

린 "진정해, 코노미씨!! 라세츠를 위해서도!!"

라세츠 "파파-!! 파파-!!" 코노미한테 엎힌 상태에서 소리침

린 "라세츠도 합세했냐!?" X 버너 장착

린 "풀샷-!!" 투콰광

위자드라이버 [베리어- 플리즈-] 물의 장벽이 나타나 불을 막음

린 "젠장!!"

P "엎드려, 린!!" 식탁 집어덤짐

코노미 "소용없어-!!!" 기백으로 책상을 날려버림

P "쉣!!"


-식당

아비게일 "바이올렛씨!!"

바이올렛 "오야!!"

콰과광

아비게일 "평상시에는 말 잘 통하지만...!!"

바이올렛 "이럴 때 한해서는 정말 버서커군!!"

버서코 "크르르르르르르르르-!!" 눈이 붉게 물듬

버서코 "크르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얼터쨩 "진정하세요, 버서코!!" 버서코의 다리에 매달려서 버서코를 막는 중

버서코 "크르아아아아아-!!"

바이올렛 "근데 우리 공격도 안 통한다니, 너무하잖아-!!"

얼터쨩 "저희는 이렇게 보여도 신에게 반하는 존재니까요!! 회장님 같이 터무니 없는 존재가 아니라면 여간한 신은 전부 해결 가능하니까요!!"

아비게일 "이런 상황에서 해석 고마워요!!"


-회장실

쾅 투쾅 쾅 콰과광

츠루기 "...지금 피해 상황은..." 머리 지끈지끈

전무 "사무원P 전무의 부재로 인해서 그의 담당 아이돌이 폭주, 거기에 감회하기라도 하듯 버서코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치요 "아키하씨를 필두로 다른 아이돌들도 들고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아이돌이 도대체 어떤 상태인지, 여간한 전투원 몇 명이 달려 붙어야 한 명 막을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츠루기 "이런 X발! 내가 나간다!!"

파지지직

츠루기 "윽?!"

토비 "그렇게는 안 되겠는데?" 카오게이 미소를 보이며

츠루기 "네 자식...여기가 어디라고 들이닥치는 거냐..." 잔뜩 화난 상태

토비 "나는 유쾌한 것을 정말 좋아하거든. 지금 이 상황이 끝나지 않길 바랄 뿐이야." 

츠루기 "...오냐...오늘 저녁은 뱀탕이다..."

토비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고대신이여" 히죽히죽


-한편, 그 시각 한옥마을(편의상 사무원P의 대사는 한국어라고 생각해주세요.)

사무원P "호오...그러니까 이 전동 스쿠터는 면허증이 있다면 몇 시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는 건가요?" 수첩에 필기중

점장 "그렇습니다. 4인용 한 시간 기준으로 가격은 이 정도이며, 만약을 위해서 임시 보험 가입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무원P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운행이 불편하지 않나요?"

점장 "그렇기에 더더욱 사고가 안 일어나죠."

사무원P "네?"

점장 "평일날은 차가 다녀서 운행이 불편하고, 주말은 사람들이 많아서 운행이 불편하죠. 그러니 자동적으로 속도를 높이기 힘들고, 사고가 나면 100% 운행자의 잘못이니 안전운전을 하게되죠."

사무원P "과연 그렇군요!" 수첩에 필기

점장 "일본에는 그런 것이 없나보네요?"

사무원P "인력거는 있지만 말이죠?"

점장 "인력거? 그런 것이 아직도 있나요?"

사무원P "그냥 관광코스로 말이죠. 그런 전용의 알바도 있을 정도니 말이죠."

점장 "대단하네요."

사무원P "그럼 전주에서 가 볼 만한 곳은 또 어디있나요?"

점장 "전주...는 아니지만 바로 옆 동네에 진안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사무원P "진안이요?"

점장 "네. 거기에 마이산이라는 산이 있습니다."

사무원P "(후쿠야마) 마이 산? (히다카) 마이 산?"

점장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산입니다. 거기에 부처님을 모시는 절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특히 거기의 산채 비빔밥이 엄청 맛있거든요."

사무원P "산채 비빔밥? 그냥 비빔밥과 다른 건가요?"

점장 "산에서 채집한 각종 나물들과 함께 비벼서 먹는 비빔밥입니다."

사무원P "과연...마이산은 내일 가보기로 해볼까?"

점장 "바쁘신 모양이네요."

사무원P "아,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계획이 다 있어서요."

점장 "그렇군요."

사무원P "그나저나 여기에는 정말 먹을 거리가 많네요."

점장 "그렇죠?"


-다시 프로덕션 레슨실

타쿠미 "저거 막아!" 후욱

사나에 "약해..." 하이라이트 오프

타쿠미 "변신한 상태가 아닌데도 이 정도 힘이라니, 장난하냐고!? 어이, 마유!! 좀 도와줘!!"

마유 "마유도 상당히 바쁘거든요!!" 톱단창을 휘두르며

까앙

리이나 "너무하네, 마유쨩...그런 위험한 거 휘두르다니..." 기타줄로 톱단창을 막으며

마유 "마윳!?" 화들짝

타쿠미 "마유, 괜찮아?!"

리이나 "'전'에서는 나도 막는 쪽이었지만...여기는 아니니까 괜찮아..." 히죽

사나에 "가자, 리이나쨩!"

리이나 "네!!"

타쿠미 "으아아!! 진짜!!"

마유 "엄청나네요!!"


-급탕실

시루시코 "지옥늑대쨩!!"

지옥늑대 "캬릉!!"

아키하 "늑대로 제압하고 싶다면..." 다리 뒤로 빼며

시키 "사무원쨩을!!" 주먹을 뒤로 빼며

아키하 & 시키 ""불러오라고!!!"" 후아아악

지옥늑대 "깨갱~!!"

시루시코 "아, 조오옴!!"

아키하 "사무원군, 어디갔어? 어디간거야? 응? 정말로 어디간거야? 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어디!!" 광란중

시키 "버려졌어. 또 버려졌어. 다시 버려졌어. 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다시" 마찬가지 광란중

시루시코 "저 둘을 제가 막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사치코 "도와드릴게요!!" 후욱

노노 "무우리인데요!!" 후욱

콰아앙

아키하 "사치코...막지마..."

시키 "노노쨩...착하지...?"

사치코 "...도대체 사무원P씨는..."

노노 "무슨 괴물을 만든 건가요..."

시루시코 "그러게요..."


-회장실

쾅 투쾅 쾅

츠루기 "아, 저 망할 개 같은 자식을 보았나!!! 맹호정권!!"

토비 "미안하지만, 나는 개가 아니라 뱀이거든? 카피 - 내지르기-!!"

투쾅

치요 "엄청나네요..." 뒤쪽에서 정좌한체 차 마시는 중

전무 "그러게 말일세..." 같이 마시는 중

리아무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어 야무..." 옆에서 같이 마시는 중

치요 "리아무씨 언제 왔나요?"

리아무 "아까전에"

치요 "하아...이 상황을 어떻게 할까요...다른 아이돌들 상태는..."

리아무 "아즈사씨와 케츠젠 나나씨는 사무원P씨 찾으러 잠시 나갔고, 요시노쨩, 란코쨩, 후미카씨, 키라리쨩은 옥상에서 폭주중이야 야무."

치요 "하루각하씨는 어디있죠?"

리아무 "야무? 식당에서 버서코한테 휘말려서 지금 키요라씨한테 실려갔어."

전무 "이런...근데 리아무여, 너도 가야하지 않나?"

리아무 "그러고 싶은데...그럴 수가 없으니 말이지..."

치요 "하긴 여길 돌파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한편 그 시각, 사무원P는

사무원P "이럴수가...이게 정말 콩나물로만 만든 국밥인가?!" 후르르릅

사무원P "캬- 맛있다!!"

사장 "오,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맛있게 잘 드시는군요!"

사무원P "네. 마치 이건 일본의...뭐랑 비슷하지?"

사장 "?" 두근두근

사무원P "...죄송해요. 비슷한게 없네요. 이렇게 든든한 한끼는 일본에서도 보기 힘든데."

사장 "그렇군요. 아, 혹시 술 좋아하시면 모주 한 잔 어떠십니까?"

사무원P "모, 모주요? 전 술을 못마셔서..."

사장 "그거 아쉽네요."

사무원P "아, 대신 이 수육 주문할게요."

사장 "여기 수육 1인분-!!"

점원 "네에-!!"

사무원P "정말 맛있다." 후르릅

사무원P "그나저나 애들 뭐하고 있으려나?"


-다시 회장실

츠루기 "오늘 너 죽고 나 죽자, 이 망할 뱀 새꺄!!!"

토비 "어차피 서로 안 죽는 상대잖아?" 피식

리아무 "야무야무" 경단 먹는 중

치요 "어떻게든 해야겠는데..."

리아무 "그러게 말이야."

TRRRRRRRRRRRRRRRRRRRRRRRR

치요 "응? 전화?"

리아무 "아, 내 전화야." 삑

리아무 "응, 사무원P씨!"

츠루기 "!?" 빙글

토비 "어라?"

피융

아키하 "사무원군이라고!?"

시키 "사무원쨩이 전화했어?!"

리이나 "아저씨가?!"

나미네 "파파!!"

사나에 "사무원군이?!"

키라리 "사무원P쨩의 전화늬!?"

아즈사 "어머어머!?"

요시노 "이오니-!!"

후미카 "네엣!?"

란코 "마왕의 부름인가?!"

브릿지 니나 "파파인가요!?"

코노미 "사무원P군 전화!?"

라세츠 "파파!"

안나 "뭐라고 온 거야!?"

케츠젠 나나 "아들 전화!!"

버서코 "카레는 챙겨갔나요?!"

리아무 "...다들 어디있다가..."

사무원P [여보세요? 리아무?]

리아무 "아, 사무원P씨. 이거 스피커 폰이야. 바로 옆에 가족분들 있어."

사무원P [아, 그렇구나. 아키하들이 전화를 안 받아서...]

아키하 "사무원군, 괜찮은거지?!"

사무원P [물론이지. 갑작스런 출장일 뿐이야. 다들 얌전히 잘 있지?]

시키 "냐핫!! 당연하지!!"

사무원P [그래. 선물 잔뜩 사갈테니까 츠루기말 잘 듣고 있어~]

전원 ""네에~""

사무원P [그럼]

아키하 "후우~"

시키 "사무원쨩의 목소리 들어서 좋다~"

츠루기 "그그 드흥이그믄" 잔뜩 입 깨물며 + 터지기 5초전

센카와 가족들 ""...아...""


이후 히-군은 약 삼 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했습니다.

복귀하자마자 그를 반겨준 것은 잔뜩 피곤에 절어 선지를 우적우적 씹어먹던 회장님과 사치코쨩들이었다고 해요.

히-군의 담당 아이돌들은 히-군이 돌아올 때까지 고치돌 상태로 지냈으며, 히-군은 그들이 사고쳤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회장님한테 그랜절을 박았다고 하네요.

네? 저요? 저는 얼터쨩과 하루각하쨩과 같이 막는 쪽에 있으려고 했으나 아비게일쨩의 촉수에 휘말려 리타이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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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는 먹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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