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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동화-<빨간 망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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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31, 2021 15:10에 작성됨.

옛날 옛적에 빨간 망토라는 아이가 있었어요.

빨간 망토야~.”

뭠까? 메이 짱.”

아니, 여기서는 엄마야, 아시히 짱,”

, 맞다. ! 무슨 일 임까? 엄마!”

숲 속에 있는 할머니네 집에 병문안을 좀 다녀오렴.”

알겠슴다!”

요즘 숲 속에서 늑대가 나온다니까 조심하고~. 딴 길로 새지말고 큰 길로 가야해.”

오오, 그런대 그런 위험한 곳에 왜 할머니 혼자서 살고 있는 검까? 몸도 안 좋으신데 같이 살면 되는 거 아님까?”

글쎄?”

혹시 후유코 짱이 그 집에 뭔가 숨기기라도 한 거 아님까?”

후유코 짱이 아니라 할머니!”

, 그랬슴다. 그럼~다녀오겠슴다.”


그렇게 빨간 망토는 할머니의 집을 향해 길을 나섰어요.


오오! 못 보던 나비임다! 추격하는 검다!”


나비에 정신이 팔려 빨간 망토는 큰 길에서 벗어나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여긴 어딤까?”

곤란해보이네요, 아가씨.”


 

그때 숲 속에서 나온 늑대가 빨간 망토에게 말을 걸었어요.


오오, 카호 짱!”

, 안녕하세요, 아시히 씨. 가 아니라! 저는 친절한 늑대 씨예요.”

? 빨간 망토에 나오는 늑대는 나쁜 놈 아님까?”

, 그건 2차 창작이기 때문에 캐릭터 설정이 살짝 바뀐 거예요! 여기서는 빨간 망토를 도와주는 히어로예요!”

그런 검까? 그럼 지금 길을 잃어버렸으니까 좀만 도와줬으면 좋겠슴다.”

, 맡겨주십시오! 어디로 가는 길인가요?”

숲 속에 있는 후유코 짱 네 집 임다.”

그거라면 저쪽으로 꽃이 많이 피어있는 길로 가면 다시 큰 길로 나오고 그 길을 따라가면 집이 나올 거예요.”

아하! 고맙슴다. 친절한 늑대 씨!”


그렇게 늑대의 도움으로 빨간 망토는 다시 할머니 집으로 향했어요.

 

크흐흐, 완벽하게 빨간 망토를 속이는 데 성공했어요. 마치 저스티스 파이브 45화에 나오는 변신 괴인 같았어요. 그럼 저는 지름길로 그 집으로 빠르게 가겠어요!”

 

그렇게 늑대는 할머니의 집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빨간 망토인척 문을 두드렸어요.


후유코 씨! 후유코 씨! 후유코 씨! 후유코 씨! 후유코 씨! 후유코 씨! 후유코 씨! 후유코 씨!”

시끄러워! 그리고 이름으로 부르지 말고 할머니라고 부르라고! 너 대본 제대로 읽은 거야!? 또 저번처럼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놓고 같이 찾아달라고 하면 이번에는 묵사발을 내…….

후유코 씨……?

“......”

-. 아사, 가 아니라 빨. . . . . . . . . . . . . . . . .”

, 그렇습니다! 나는 무서운 늑대 씨! 빨간 망토인줄 문을 열어준 할머니를 잡아먹을 거예요!”

으아아~.”


그렇게 할머니는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어요.


흐흐흐, 이번에는 빨간 망토도 잡아먹어 버릴 거예요.”

(, 후유코. 퇴장하지 말고 침대 속에 숨어있어. 나중에 또 등장해야 하잖아.)

(? 그냥 편집하라고!)

(안돼, 그럼 리얼함이 안 살잖아.)

그렇게 늑대는 할머니의 옷을 입고 할머니인 척을 하면 빨간 망토를 기다렸어요.

(아무리 봐도 침대 안에 두 명이 있는 것 같잖아!)

(그냥 넘어가!)

할머니 집 바깥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어요.


~~코 짜아앙! , 이게 아니라 할~~! 빨간 망토가 왔슴다!”

오오, 들어오렴. 빨간 망토야.”

알았슴다! , 할머니!”


 빨간 망토는 할머니의 변한 모습을 보고 질문을 했어요.


가슴이 커졌슴다!”

(?)

어떻게 한 검까?”

, 우유를 많이 먹으면 된단다.”

우유인검까, 저도 앞으로 많이 먹어야겠슴다. , 그러고보니.”

(제발 동화에서 나오던 질문만 하라고…….)

허리는 더 얇아졌슴다! 이건 또 어떻게 한 검까?”

, 이것도 우유 덕분이란다.”

우유……. 제 생각보다 굉장한 물건이었슴다!”

(쓸데없는 질문 좀 그만하라고!)

(움직이면 안 되지! 후유코.)

우왔! 침대 아랫 쪽이 막 움직임다! 이것도 우유가 소화되는 중이라서 그런 검까?”

이건....내가 할머니를 산체로 잡아먹었기 때문이지!”

(나이스, 카호!)

 

늑대가 빨간 망토에게 달려드는 순간,


너도 잡아먹어 주마!”


사냥꾼이 나타났, 잠깐 벌써?


인자 그만하래이!”

 

(, 코가네 아직 등장하면 안돼!)


고건 알지만 내는 사람은 묵는 것도 늑대의 뱃속에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안 좋다고 생각혀! 늑대 씨?”

?”

나가 짬뽕 맹글어 줄테니께 할머니도 뱉고 빨간 망토 잡아 묵는 것도 그만혀~.”

짬뽕 말인가요? ! 잠시만요.”


(후유코 씨, 이제 나오셔도 될 것 같아요.)

(아니, 이것저것 엉망진창이잖아. 그래도 뭐, 알았어.)


오오! 짬뽕임까? 저도 먹고 싶슴다!”

그랴! 나가 잔뜩 맹글어 줄테니께 다같이 먹자고, , 할머니도!”

그래…….될 대로 되라.”


그렇게 사냥꾼이 만든 짬뽕을 다 같이 먹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 

(이런 막장 동화로 괜찮은 거야?)

(아니, 뭐 다들 개성이 살아있으니까 괜찮은 것 같네. 다음 동화는 <아기 돼지 삼형제>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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