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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346 이야기!! -시키 생일 특집!-

댓글: 10 / 조회: 663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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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30, 2021 01:20에 작성됨.

    


-오늘도 평화로운 346


시키 "안뇽~"


해병P "좋은 아침이에요 이치노세양. 뭔가 기분 좋아보이네요?"


시키 "그야그야~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해피버스데이 나!"


해병P "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시키 "괜찮아 괜찮아. 미유미유 생일 기억하기도 힘들텐데 내 생일까지 기억하기 힘들수도 있지!"


해병P "의도는 좋지만 어째.말투가 멕이는 말투같네요... 그리고 저 미유씨랑 아무관계 아니라니까요?"


시키 "꿀은 영어로 뭘까요?"


해병P "허니?"


미유 "네 달링. 왜 불러요?"


시키 "오~ 볼장 다봤어?"


해병P "...."


괴짜P "아, 여기있었네요 시키양. 생일 축하합니다. 간소하지만 받아주시죠."


시키 "고마워 산체스! 뭐 들어있어?"


괴짜P "별건 아니고 회중시계입니다. 꽤 괜찮은 물건을 구했거든요."


시키 "혹시 타임머신 내장형 시계야?"


괴짜P "아닙니다."


시키 "쳇. 실망이야 산체스."


해병P "그러고보니 이치노세양. 선배랑 같이 안왔어요?"


시키 "아. 나 생일파티 준비한다고 먼저 가있으라고 했어. 이미 생일 축하는 12시 넘어가자마자 해줬고."



-5/30일 00:00 당시 상황



시키 "쿨...."


-빰빠라빰빰빰!!!!!



시키 "으아아아악!!! 매트릭스 기상!!!"


슈라P "축~"


뱅 "하~"


레이 "합니다~"


슈라P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럼블 "폭죽발사!!!" 펑펑펑!


시키 "어? 에? 으어?" 어리둥절 


슈라P "시키! 생일 축하해. 해피 버스데이야!!!" 꼬옥 안아줌


시키 "오늘 나 생일이야? 와아!!!" 꼬옥


-열렬한 포옹이 끝난 후


슈라P "나 이제 다시 자자."


시키 "에?! 케이크는? 선물은? 휘황찬란 샴페인 타워랑 잔칫상은?!"


슈라P "술도 못마시면서 뭔 샴페인 타워야. 지금은 밤이니까 내일 점심에 생일파티 하자. 지금 케이크 먹으면 아침에 속 뒤집어진다?"



시키 "그래서 나 먼저 346에 보내고 일찍 나갔어. 뭐 구할게 있다 그러더라고. 아침으로 미역국도 끓여줬어!"


해병P "선배는 뭘 할려고 일찍 나간거지?"



-한편, 그때 슈라P는...



슈라P "이빨을 넘겨주신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고고고고고


츠루기 "감히 필멸자 주제에 나를 협박하는건가?" 고고고고고


슈라P "...에잉 역시 분위기 잡는건 나랑 안어울린다니까? 개그개그 펀치!!!" 빠악


츠루기 "내 이빨! 어떻게 한거야?!"


슈라P "이걸 기억해두시지 검씨... 개그 캐릭터는 뭐든 할수 있다!!"


츠루기 "뭐야 그게..."


슈라P "어디보자. 케이크 구했고...요리 재료 구했고... 선물 소재 구했고... 음. 다 챙겼네."


버서코 "저는 왜 끌려 온건가요...."


슈라P "주방 보조."



-다시 돌아와서 346. 시키의 생일파티 



아이돌 일동 "이치노세 시키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시키 "오늘은 내가 주인공!!!" 폴짝폴짝


프레데리카 "여기 음악이 부족한것 같지않아?"


시키 "그래? 헤이 DJ!! drop the beat!!"


괴짜P "오, 몬타나주의 타임 트레블러라고 불린 제 디제잉 실력을 지금 바로 보여드리죠!!!" 휘끼휘끼


아키하 "저 양반이 저런 재주도 있었군?"


해병P "그러게 말이에요."



-파티가 일어나고 있는 회장 밖.

 

슈라P "하아아... 가까스로 시간은 맞췄네. 도와줘서 고마워 광견양. 그리고 수고했다 짜식들아."


버서코 "(싸늘하다. 이미 죽은것 같다.)"


뱅 "어어억... 주인... 나 코어가 이상해..."


럼블 "살아있지도 않지만 죽을거 같아..."


레이 "내장도 없는데 토할거 같네.... 그보다 마스터. 선물 안줘요? 그 츠루기라는 양반 이빨 털어서 뭘 할려나 했는데, 의외로 깎아서 반지로 만들줄을 빅테이터로도  몰랐어."


슈라P "줄거야 짜식아. 이따 선물증정식때 줄거라고."


뱅 "주인. 내 뭐하나 물어봐도 돼?"


슈라P "뭔데?"


뱅 "작은 주인. 그러니까 이치노세 시키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뭐야?"


슈라P "좋은 질문이야. 우선... 처음 만났을때 든 생각이 얘 되게 예쁘다는 생각이었는데 다음으로 든 생각은 귀엽고, 사랑스럽다였어. 그리고 사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건 엄청 똑똑한데다 나랑 죽도 잘맞고 진짜 재밌는 아이라는 거였지. 심심할 틈이 없었으니까."


뱅 "오호."


슈라P "그리고 본건... 그 아이의 외로움이었지. 천재라서 생기는 고독과 질투. 나도 나름 천재라 비슷한걸 겪어봐서 잘 알았거든. 그래서 내 동생처럼 여겨줬지."


뱅 "작은 주인을 사랑해?"


슈라P "어. 그것도 엄청. 난 시키를 사랑해. 하지만 에로스가 아닌 필리아야. 그 아이가 좋은걸 먹고, 늘 웃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내 소박한 욕심이지."


뱅 "엄마 같네."


슈라P "뭐... 내 몸 절반이랑 바꾼 아이니까 비슷한가? 난 시키가 웃는것만 봐도 좋아."


해병P "선배. 곧 선물증정식 있어요. 어서 들어와요. 지금 괴짜씨가 디제잉하는데 음악 리믹스가 끝장나요!"


슈라P "간다 가. 뱅아. 광견양은 포탈 열어서 고히 보내드려. 신세 많이 졌으니까 정중히 모시고 기념품도 챙겨드려라."


뱅 "아이아이 서."



-선물교환식


시키 "후미카쨩은 역시 책이네."


후미카 "후후... 꼬우신가요? 2위."


시키 "내년에 내가 1위할때 보자고?"


해병P "후미카가 캐붕나고있어!! 작가놈이 하도 명방만 해서 감을 잃었나?"


슈라P "메타발언 하지마 임마. 그거 내 아이덴티티라고."


해병P "다음 선배 차례에요. 가봐요."


슈라P "오냐. 내가 가야지."



시키 "슈라. 드디어 왔네!"


슈라P "시키. 생일 축하해. 이게 내 선물이야."


시키 "...이거 반지야?"


슈라P "그래. 옆동네에 있는 이빨이 보석인 괴물한테서 얻은 보석으로 만든 반지야. 끼워 줄까?"


시키 "당연하지!"


슈라P "(조심스럽게 반지를 시키의 손가락에 끼워준다.) 마음에 들어?"


시키 "응. 엄청. 너무 좋아서 오히려 차분해질 정도야."


슈라P "시키. 나의 착한 동생. 내가 너를 만난건 내 27년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었어." 쓰담쓰담


시키 "갑자기 분위기 잡는거야?"


슈라P "그래, 나도 한번 이럴수 있잖아?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것만 주고, 너를 구하고 네 몸 절반을 잃었지만 난 전혀 아깝지 않았어. 오히려 이정도면 싸게 먹힌거라고 생각했을정도니까."


시키 "....나 눈물날라 그래."


슈라P "전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내가 널 사랑한다는걸 잊지 말아주렴. 앞으로도 계속, 심지어 내가 세상을 떠난다 해도 난 늘 너를 사랑한단다. 내게 와줘서 고마워."


시키 "아 정말... 나 이런거에 약한거 알면서... 언니 치사해...." 뚝뚝


슈라P "생일 축하한다 시키야. 늘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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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이치노세 시키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이게 처음이라면 처음인 제 진지글이겠네요. 오늘 시키 생일이래서 얼레벌레 서둘러 썼습니다. 사실 데레스테를 알게된 계기는 타쿠미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은 시키에요. 생일글 써보고 싶었는데 이걸 데레스테 6년만에 처음으로 쓰네요. 앞으로 시키의 앞길의 명예와 영광만이 가득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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