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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오늘의 로케!" 사치코 "바다에서!" 린 "낚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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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7, 2021 23:24에 작성됨.

아키하 "오늘의 로케!" 사치코 "바다에서!" 린 "낚시하기!!"



-어느 바다, 빌린 낚시배

아키하 "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 센카와 아키하와!"

사치코 "텐오키루 사치코!"

린 "이케자야 린이 펼치는 바다 위의 낚시 대결!!"

사치코 "현 시간 9시부터 제한시간인 21시까지 12시간 동안 배 위에서 낚시만 주구장창 한다는 로케에요!"

아키하 "낚시만 12시간이라니,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싶지만은!"

린 "무려 이것은 미션이 걸린 낚시!!"

사치코 "70cm이상의 물고기를 잡게 된다면 바로 퇴근이라고 하네요!"

아키하 "그럼 낚시 초보 아이돌들의 낚시 대결!"

아키하 & 사치코 & 린 """잘 봐주세요~~"""

치히로 "네, 컷!"

아키하 "잘 나왔어, 시언니?"

치히로 "네, 잘 나왔어요."

사치코 "그나저나 이번 로케 담당 프로듀서로 센카와 남매 프로듀서분들을 부른 것은 좋지만..."

린 "P씨는 현재 바쁘고, 츠루기는 갑작스러운 출장..."

아키하 "바이올렛씨는 애초에 흥미 없음에 안 계시면 보육원 돌 볼 사람이 없어서 두 사람이 온 거지만..."

치히로 "네..." 힐긋

사무원P "우우웁!? 우웨에에에에에엑-!!!" 배 난간에 걸터진채 토하는 중

선장 "벌써 7번째 토하는 겁니다만, 도대체 얼마나 토하시는 겁니까? 이 정도면 탈수 증세로 먼저 죽겠네요!"

사무원P "죄, 죄송합...우웨에에에에에엑-!!!"

선장 "8번째 갱신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그냥 위액만 나오는 수준이네."

아키하 "사무원군 배 멀미 심했구나..."

치히로 "저도 몰랐네요."

사무원P "저, 저도 모, 몰랐, 으...우웨에에에에에에엑-!!!"

선장 "이쯤되면 그냥 병원에 가시죠?" 사무원P 등을 문질러줌

치히로 "어쩔래, 히-군. 병원 갈래? 지금이라도 육지로 갈까?"

사무원P "아, 아냐...내가 걸어갈게." 비틀

선장 "...걸어가?"

사무원P "으어..." 기우뚱

풍덩

아키하 "사무원군!?"

사치코 "그물, 그물!!"

린 "낚시대로 끌어올려!!"

치히로 "히-군!!!"


-잠시 후

사무원P "그르르르르르르-" 게거품 물면서 누워있음

사치코 "...남편분 괜찮으시겠어요?"

아키하 "응...이거 심각하네..."

린 "일단 돌아갈까?"

치히로 "그래야...겠죠?"

선장 "그럼 일단 돌아가겠습니..."

사무원P "안 돼...돌아가는 것은..." 부들부들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P "프, 프로듀서로서...아이돌들이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방해만 했다가 빠지게는...할 수 없..." 멋있는 눈

사무원P "우우우우웁-!!!" 후다닥

사무원P "우웨에에에에에에엑-!!!"

린 "멋지게 말하지만..."

사치코 "조금 그렇죠?"

치히로 "그럼 히-군 멀미약 먹고 좀 쉬고 있어." 병을 건냄

사무원P "아, 고마워, 누나" 꿀꺽

사무원P "쿠러러러러러럴..." 눈 뒤집어지고 입에 거품 뭄

린 "뭔 약을 먹인거야!?"

치히로 "강제 기절용 스테드리요. 평소 히-군이라면 소용없겠지만 멀미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효과 직빵이네요."

사치코 "사무원P씨 괜찮은건가요?"

치히로 "괜찮을거에요."

린 "그럼..."

아키하 "이런 상태에서 낚시를 해야 한다니..."

치히로 "히-군을 생각한다면 그의 긍지를 생각해서 낚시를 하자고요."

린 "그래야겠네..."

사치코 "츠루기씨한테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아키하 "회덮밥 만들어 먹자!"

선장 "아가씨들, 자연산 생선은 기생충 많다고?"

아키하 "이런..."

선장 "물론 민물보다도는 덜하겠지만!"

사치코 "괜찮겠죠, 뭐"

린 "그럼 낚시 시작!"


-3시간 후

린 "와, 또 낚였다!"

사치코 "엄청 많이 낚이네요?"

아키하 "사무원군이 토한 먹이를 먹으러 모인 건가..."

치히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카메라를 들며

린 "...그럼 이거 사무뭔P씨의..."

사치코 "그건 넘어가도록 하죠."

아키하 "앗!! 뭔가 잡혔어!!"

사무원P "어라...자고 있었..."

아키하 "으럇!!" 낚시대를 휘두르며

후우웅

퍼어억

사무원P "커헉?!" 털썩

치히로 "치힛? 방금 히-군이 깬 것 같은데..."

아키하 "뭐야, 물고기가 아니라 돌맹이잖아..."

린 "그게 잡힌 게 더 신기하다."

사치코 "그러게 말이에요."

선장 "다들 아주 잘 잡네요." 냄비를 갖고 오며

사치코 "어머, 그게 뭔가요?"

선장 "아이돌분들이 제 배에 탔는데 화려하게 가야죠? 한국의 라면과 아까 잡으신 물고기와 꽃게를 넣어서 만든 해물 라면입니다."

린 "기생충 많다고 하지 않았어?"

선장 "걱정마세요. 조리하면서 계속 확인한데다가 저도 이렇게 자주 먹는데 몸에 이상있던 적이 없었으니까요."

치히로 "뭐, 괜찮겠죠."

치히로 (라고 할까 저는 악마라서 기생충이 효과 없지만요.)

사치코 "괜찮겠네요."

사치코 (저도 반신쯤 되다 보니...)

린 "괜찮겠지."

린 (난 존재 자체가 반신이니까...)

아키하 "괜찮을거야."

아키하 (이럴 줄 알고 구충제를 먹어뒀으니...)

선장 "자, 드시죠!"

네 사람 ""와아아~""

아키하 "꺄아악?!"

린 "뭐야!?"

사치코 "으얏?!"

치히로 "치힛!?"

선장 "저건...?!"

상어 "하이~"

선장 "상어!?!??!"

치히로 "진짜 상어가 나오다니..." 카메라 돌리는 중

사치코 "저거는 70cm넘겠죠?"

선장 "당연하죠!?"

린 "음...그렇지만 낚시대로는 힘들 것 같고..."

아키하 "그러게 말이야..." 라면 덜어먹는 중

린 "아, 치사해. 나도."

선장 "다들 느긋하네!?"

사치코 "정말 다들!!"

선장 "오오!"

사치코 "라면은 불려 먹는게 더 맛있다구요!"

선장 "뭐야, 그건?!"

치히로 "근데 한국 라면 치고는 안 맵네?"

선장 "진라면 순한 맛이라서...그게 아니라!!"

상어 "나도 라면-!!"

선장 "으아아...여기가 상어 영역이었나?!"

치히로 "히-군은 아직 자는 것 같고..." 후르르릅

사치코 "라면 맛있네요." 후르르릅

아키하 "어떻게 하지?" 후르르릅

린 "글쎄..." 후르르릅

선장 "지금 라면이 들어가냐!?"

상어 "라면 내놔!!"

치히로 "그럼...저거 잡고 돌아갈까요?"

아이돌들 ""찬성~""

선장 "에?"

치히로 "그럼..." 날개와 뿔을 꺼냄

린 "흠..." 손에서 불을 만들어냄

사치코 "저도 같이~" 화염구 생성

아키하 "변신!!"

벨트 [천공의 무법자! 호크 개킅링!]

선장 "...오우야..."

상어 "어라?"


-잠시 후

사무원P "으음..." 부스스

사무원P "어라? 여긴...항구?"

아키하 "아, 사무원군 일어났어?"

사무원P "아, 아키하. 어떻게 된 거야?"

린 "70cm이상 되는 물고기(?)를 잡아서"

사치코 "빨리 퇴근한 거에요."

치히로 "빨랐지?"

사무원P "그러게...그 물고기는 어딨어?"

치히로 "바닷가 상인분들이 부위별로 잘라서 사가시더라고. 우리도 덤으로 좀 얻고."

린 "돌아가서 버서코한테 이걸로 카레 만들어달라고 하자."

사무원P "하하, 그래. 차 가지고 올게."

사무원P (그나저나 무슨 물고기 잡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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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P는 설정상 배멀미가 오지고 심하게 하며 심각할 정도의 맥주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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