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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28화

댓글: 4 / 조회: 67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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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2, 2021 22:10에 작성됨.

346프로덕션 정문 앞 분수대


츠루기(분수대에 걸터 앉아서) : "끄응...그래서.."


리나 : "아하하...미안...깜빡했었어..."


츠루기 : "깜빡했다는 사람이 그거 글로 써놓을 시간은 됐었냐?"


리나 : "근뎨 계산은.."


츠루기 : "내가 했다."


츠루기는 아직도 분이 안 풀렸는지 뚱해있었다.


타쿠미 : "그런데 나는 왜 같이 혼나는 건데..."


츠루기 : "같은 유닛이니까 연대책임하에 하는 거다."


타쿠미 : "억지다! 부당하다!"


츠루기 : "왜 그러니까 쓸데없는 걸로 열 받아서는..."


타쿠미 : "그거야..리나가...쓸데없는 말을 했으니..그러니까.."


리나 : "알았다고! 반성 한다니까! 뭐든 할테니까!"


타쿠미는 리나의 말에 눈을 반짝이며 노려보았다.


타쿠미 : "흐흥? 뭐든 한다..뭐든 하겠다고 했지? 리나~?"


리나 : "아하하...뽀..뽀요...타쿠밍~왜그래? 응? 눈이 무섭다~하하..."


타쿠미 : "츠루기 오늘 그 라이브 하우스 간다고 했지?"


츠루기 : "그랬지?"


타쿠미 : "좋아쓰! 오늘 밥값은 리나가 모두 계산하는 걸로!"


리나 : "우와! 덤터기다!"


츠루기 : "뭐 나야 상관없지."


타쿠미 : "좋아! 결정!"


츠루기 : "너 근데 거기 맘에 들었나보다?"


타쿠미 : "뭐...맘에 든 것보다는 분위기가 나아서 말이야."


리나 : "에에? 타쿠밍이 분위기를 알아?"


타쿠미 : "시꺼!"


그렇게 말하는 세 사람이 옆으로 사토루와 시라즈키가 지나갔다.


츠루기 : "저 둘.."


타쿠미 : "어..2과랑 3과 프로듀서인데..무슨 일 있나? 

            표정이 심상치가 않은데 말이야."


츠루기 : "너도 그렇게 보였냐?"


타쿠미 : "응..조금.."


리나 : "엥? 왜들 그래? 둘이 그렇게 보고."


리나가 둘을 쳐다보는 사이 츠루기와 타쿠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타쿠미 : "왜 그래? 츠루기? 따라가보게."


츠루기 : "어. 뭔가 좋은 일은 아닐거 같은데..그냥 두는 것도 영 아니라서."


타쿠미 : "그래? 나랑 간만에 맘이 맞았네."


츠루기 : "가보자."


츠루기랑 타쿠미가 그 자리에서 사토루가 뛰어간 방향으로 따라가고


리나 : "잠깐! 왜들 그러는 건데!"


리나도 허둥지둥거리며 뒤따라갔다.

한편 유카리를 따라가는 네즈모토를 본 아리스 일행들은

여전히 그를 뒤따라가고 있었다.


하루 : "그 녀석 지금 어디로 가는 거 같아?"


아리스 : "아무리 봐도 프로덕션 방향인 거 같아요."


리사 : "다행이라고 해야하나..그래도...어디 모르는데로 가는 거면 불안했을텐데 말이야."


라이라의 메이드 : "쉿 조용히. 알아차릴지도 모릅니다."


그녀의 말에 다들 조용해졌다.

그러는 때에 아리스는 계속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gps를 켰지만 혹시 몰라서 태블릿으로 

계속 사토루에게 자신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있었다.

사토루는 시라즈키랑 같이 346프로덕션 정문 앞에 나왔다.


시라즈키 : "왜 그래?"


사토루 : "아리스한테서 온 문자다."


-프로듀서씨. 지금 유카리씨랑 네즈모토가 가는 방향이

 저희 프로덕션 방향이예요.-


사토루 : "프로덕션? 여기로 오고 있다고?"


시라즈키 : "왜 무슨 일인데 그래?"


사토루 : "지금 아리스가 그러는데 gps방향이 이 쪽으로 오고 있다고 해."


시라즈키 : "이 쪽이라고? 그럼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사토루 : "네즈모토 그 자식이 뭘 할지 몰라. 마냥 있는 건 안돼."


그 때


츠루기 : "야! 사토루! 시라즈키 씨."


츠루기가 타쿠미랑 리나를 데리고 오고 있었다.


시라즈키 : "어? 츠루기다."


사토루 : "어쩐 일이야?"


츠루기 : "너랑 시라즈키 씨가 심각한 얼굴로 나가더라고.

            뭔 일 있나 해서."


사토루 : "실은.."


사토루는 조금 전에 있던 일을 츠루기 일행에게도 말해주었다.


츠루기 : "네즈모토...어째 안 나오나 했다.."


타쿠미 : "그 자식! 가만 안 둬 진짜!

            그 자식이 346프로 있을 때 일 생각하면....진짜!"


타쿠미가 열 받은 듯이 말하는 걸 보고 

사토루가 츠루기에게 물었다.


사토루 : "뭔 일 있었어?"


츠루기 : "그게...너 오기 전에 2과 네즈모토가 있었던 건 알지?

           그 놈이 타쿠미한테 시비를 엄청 걸었었거든...

           타쿠미 출신가지고 말이야."


사토루 (열 받아있는 타쿠미를 보며) : "좋은 내용은 아니었겠네."


타쿠미 : "그 자식! 남의 몸을 가지고 지 멋대로 떠들어대고

            내가 폭주족 출신이니까 그거 가지고 골빈 년이라고 하고

            그 몸뚱이에 성격가지고 아이돌하는 꼴 우습다고 떠들어댔었다고."


리나 : "타쿠미 진정해."


타쿠미 : "리나는 화도 안나? 너도 그 자식이 무식한 거 가지고 놀려댔었잖아!"


리나 : "아하하.."


츠루기 : "뭐...너도 너희 3과에 타치바나 아리스 건도 있었잖아." 

            좋은 일은 없었지 뭐. 나도 그 자식이 양성소나 별에 별 말종들과

            친분 맺고 있으니 좋게 안 봤었지."


타쿠미 : "그 자식 잡을려며 사람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여기 은근히 샛길이 많아서. 사람 많이 필요할 거야."


사토루 : "그럼 일단은 여기로 오고 있다고 하니까.

           본사 주변해서 좀 둘러서 있자.

           아리스가 계속 나한테 위치 보내주고 있으니까.

           일단은 그렇게 하자."


사토루에 말에 동의한 사람들은 각자 본사 주변으로 해서

흩어졌다. 전부 흗어지고 난 후 사토루는 어딘가로 전화를 했다.


사토루 : "사가라씨 저예요. 미안한데 차 좀 한 대 끌고 와 주실 수 있겠어요?"


사가라 : "네? 그게 대체 무슨 일인데요?"


사토루 : "아무튼 제가 말한 차 있으면 끌고서 와 주세요."


사가라 : "알겠어요. 근데 무슨 차인데요?"


사토루 : "구급차요. 정신병원 로고가 붙어있는 걸로요.

            지금 제 프로덕션 관련해서 일이 생겼는데 필요해졌어요.

            제가 지금 gps켜놨으니까 거기 추적해서 와 주시고요."


사토루는 연락을 끊자 또 전화가 왔다.


사토루 : "어 누나."


카즈미 : "너 지금 거기서 뭐해? 드론으로 둘러보는데 너 거기로 나와 있더라?"


사토루 : "그게 설명은 나중에 할게 누나 미안한데 드론 좀 여기 주변으로 해서 

            쭉 정찰 해줄 수 있어? 하나는 프로덕션 주변으로

            다른 하나는 주변 밖으로 해서."


카즈미 : "보아하니 좋은 일 일어난 건 아닌 듯 하네. 알았어."


카즈미까지 합세 시킨 사토루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 사이


유카리 : "어?"


유카리가 갑자기 든 불안한 마음에 뒤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뒤에는 아무도 없었다.

분명 원래 잘 가던 길이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하리만치 불안했다.


유카리 : "다 왔다. 근데..어? 왜 프로덕션 앞에 사람들이.."


유카리가 다가가려던 찰나


유카리 : "읍! 뭐..뭐야!"


유카리의 뒤에서 누군가가 그녀를 덮쳐 길목으로 끌고 갔다.

벽으로 내동댕이 쳐진 그녀가 본 사람은


유카리 : "네..네즈모토...."


네즈모토였다

비록 초췌해지고 

정신줄을 반 놓은 듯 보이는데다

어디 병원에서 탈출했는지 병원복을 안에 입고 있었지만

네즈모토가 맞았다.


네즈모토 : "뭐야...너..너도 내가 우스워?!

               여기서 짤리니까 너도 내가 우습냐고..

               씨 안 붙여!"


유카리 입장에서는 네즈모토의 말은 어이가 없을 지경의 말이었다.

네즈모토는 겨우겨우 양성소를 벗어나 본사로 온 자신들에게

끔찍한 경험 밖에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기억에 네즈모토가 무언가를 해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좋지 않은 기억만 남은 이가 지금

자신의 앞에서서 또 이전처럼 굴고 있다.

유카리는 그런 그의 행동에 화가 났고 

울분이 났었다.


유카리 : "제가 왜...당신한테 씨까지 붙여가면서

           말해야하는데요?"


네즈모토 : "무...뭐.!? 너...ㄴ..너 지금 나 무시하냐?"


유카리 : "성추행 성희롱은 기본에 누가 이시다 쪽 사람 아닐까봐

           제대로 된 지원 한 번 해준 적 없었잖아요!

           우리들 노력 한 번도 위해준 적 없었잖아.

           그런데도 대접 받고 싶었나요?"


네즈모토 : "니..니들이 뭐라고 대접을 받아..

              니들은 그저 무대에서 서서 춤이나 추는 광대년들이라고!

              얼마 가지도 못할 년들 돈 많은 갑부랑 이어주었는데

              이것들이 고마운 줄을 몰라!"


유카리 : "그것 때문에...유카랑 노리코를 양성소로 돌려보냈건가요?"


네즈모토 : "그래! 이 썅년아! 내 고마움과 성의를 무시했으니까

              벌을 준 거다! 어쩔래!

              네 년들이나 양성소 것들이나 다 똑같아!

              내가 본사랑 양성소에 쏟아부은 거 얼만데

              내 노고를 무시하고

              다시 들여보내달라 부탁하니까 다 무시하고!

              네 년들도 날 무시하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네 년들 이용해서 다시 난 뭐가 됐든 346프로덕션으로 돌아갈거다.

              네 년들만 저당 잡으면 제 아무리 이시다나 와타나베도 날 함부로 하지 못할테지!"


네즈모토의 땡깡부리는 거나 다름 없는 말에

유카리가 한 마디 했다.


유카리 : "당신..참 한심한 사람이예요.."


네즈모토 : "이..이게! 처 돌았나!"


네즈모토가 화를 내며 손을 들은

그 때


유카 : "하아!"


유카가 달려와 그의 뒤를 걷어찼다.


네즈모토 : "커헉!"


유카 : "당신! 돌아올 줄은 알았지만.."


노리코 : "유카리! 괜찮아?"


유카리 : "유카씨..노리코씨.."


네즈모토 : "이씨..아아앆! 이 썅년들

               기껏해야 노리개 주제에 씨ㅂ 남의 앞길을 가로막아!"


네즈모토는 위협을 하듯이 칼을 꺼내었다.


유카 : "결국에는 칼부림까지 간 거야?"


네즈모토 : "이게 어디서!"


그 때

네즈모토를 향해 공 하나가 날아왔다.


네즈모토 : "억!"


그 공은 네즈모토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네즈모토 : "뭐..뭐야? 이거 축구공?!"


하루 : "앗싸! 명중!"


리사 : "하루! 조용히 해! 알아차리면 어쩌라고!"


네즈모토는 축구공에 맞아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리스, 하루, 리사가 있는 것을 보았다.


하루 : "그러라고 있는 거야. 이런 식으로 하면 되는 거야? 아리스?"


아리스 : "네! 프로듀서씨가 올 때까지만 끌어주시면 돼요!"


하루 : "그 사람 꽤 믿고 있나보네? 그럼!"


하루는 가지고 왔던 또 다른 축구공을 더 꺼냈다.


하루 : "간만에 봐도 남이나 괴롭히고 있네?

         그게 재밌기나 한 가봐?"


네즈모토 : "저..저 애새끼들이! 오냐 그래 타치바나 너 잘 걸렸다.

              너 때문에 일어난 거야! 네 년이 그 약제 회사 돼지놈만

              잘 모셨었어도 내가 이 꼴이 되지는 않았었어! 알아!"


네즈모토가 하루 일행을 잡기위해 다가가자

유카가 뒤에서 그를 잡았다.


유카 : "어딜 가려고!"


네즈모토 : "야이! 이거 안 놔!

               니 년이 지금 가라데 배웠다고 설치는 거냐!

               설치면 뭐. 나는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나한테는 언론이 있어!

               너 아이돌이 민간인 팬다고 내가 언론에 다 불어버릴거야!

               알아!"


유카 : "당신 어차피 우리 프로덕션 사람도 아니야! 

         우리도 들었어! 미시로 상무가 널 짤랐다고 말이야!"


유카리 : "유카..그게 무슨 소리야?"


네즈모토 : "이..이것들이! 


그 때 


시라즈키 : "그럼 그 빌어먹을 언론 내가 다 커버해주마 이 개자식아!"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네즈모토가 그 목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자 

그 곳에는 성큼성큼 걸어오는 시라즈키가 있었다.


시라즈키 : "나카노씨 그 자식 이제 놔요."


유카 : "아! 네!"


유카가 그를 놓자 바로 다음 네즈모토를 향해 시라즈키가

달려들었고 그 자리에서 시라즈키는

그의 팔을 잡아


시라즈키 : "이야야야!"


엎어쳐 바닥에 냅다 꽃았다.


네즈모토 : "커헉!"


시라즈키 : "네가 그렇게 설쳐대면 우리는 뭐 손가락 빨고 

              구경이나 하고 있을 거 같냐? 안 그러냐?

              사토루."


네즈모토 : "무..뭐!?"


네즈모토가 고개를 돌리자 그 곳에서 사토루가 걸어나왔다.


사토루 : "거 멋잇는 장면은 혼자서 다 해먹네."


시라즈키 : "그 동안 네가 다 해먹었었잖아. 이번에는 내가 좀 하자.

              (고개 돌려 유카리 일행을 보며) 내가 맡을 애들인데

              멋있고 믿음직한 모습은 보여줘야지."


사토루는 작게 웃고는 무릎으로 네즈모토의 목을 눌러밟았다.


네즈모토 : "너 이 씨! 이거 안 놔!!!!!"


사토루 : "이거 가지고 벌써 그러냐? 그럼 안되지?"


네즈모토 : "이..이 자식이! 너..너 그 목소리..!

              네 놈이구나! 네 놈이 또 날!"


사토루 : "아직도 날 기억해? 그래...몸뚱이는 어떠신가? 내가 분명

            네 놈 몸에 빵구 몇 대 좀 놔준 걸로 아는데?"


네즈모토 : "이이! 이이익!!!"


사토루는 네즈모토의 귀에 다가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사토루 : "적당히 설쳐라. 그리고 경찰 이미 불렀고 넌 부상당한 것 때문에 경찰 병원에 갔었지?

            이번에는 그럴 일 없을거다. 누가 뭐래도 넌 지금 탈옥한 탈옥범이니까.

            남은 건 후회할 일 뿐이겠네."


네즈모토는 그 말에 악이 바쳤는지 말했다.


네즈모토 : "후회? 후회같은 소리하시네. 후회는 내가 아니라 너 일거다.

              예전에 내가 네 놈 정체를 맞춘 적이 있지?

              그 당시에는 네 놈이 두려워서 아무 말도 못 했었지만 이제는 달라..."


그렇게 말하며 웃는 모습에 사토루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 때 경찰차가 왔다.

그 모습에 네즈모토는 자신이 이겼다는 듯이 웃었다.


네즈모토 : "내가 저 경찰차에 타는 순간 난 미즈모토 유카리라는

              346프로의 아이돌들 위협한 사람으로 올라오고

              기자들도 나에게 질문하겠지 그리고 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다.

              난 네 놈의 정체를 이 일본 열도에 퍼뜨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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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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