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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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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9, 2021 23:29에 작성됨.

오랜만에 회의 시간



-???

아키하 "..." 가면라이더 상태

사치코 "..."

아키하 "사무원군은?"

사치코 "오늘은 저희 두 사람에게 맡긴다고 했던 거 같아요. 사무원씨네 전 작가님께서 말이죠."

아키하 "무슨 회의인데 그래?"

사치코 "지금부터 누군가들이 들어온다는데 안내 해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폭주 방지도 있고 말이죠."

아키하 "폭주방지? 어쨌든 그래서 난 가면라이더 변신 상태인 거야?"

사치코 "그런 모양이에요."

??? "사무원 꼬마 여기 있지!???!?!?!?"

아키하 & 사치코 ""야마구치 한죠!??!???!!?""

한죠 "그 빌어먹을 꼬맹이 여기 있지!? 그렇지!?" 독이 묻은 쿠나이를 휘두르며

아키하 "왜 당신이 여기 있어!?"

사치코 "왜 있는 거죠?!"

한죠 "아앙? 오늘 회의 때문이라고..."

야요이 "앞에서 꺼지시죠, 아줌마"

한죠 "오랜만이다? 꼬맹이"

야요이 "킥...그러게요?"

사치코 "저, 저분 야요이...씨죠?"

아키하 "저렇게 살벌한 야요이인 거 보니 우리 세계의 야요이겠구만..."

사치코 "도대체 사무원P씨네 세계는 무슨 세계였죠!?"

아키하 "일단 너가 야쿠자의 숨겨진 딸로서 항상 니나 팔 정도 길이의 쇠망치와 그 절반만한 스파이크 대못을 들고 다니는 엄청난 아이돌이었지."

사치코 "무꼬, 그게!!"

야요이 "흥, 어쨌든 회의라고 해서 이렇게 왔는데, 사무원 오빠는 안 계시나보네요?"

아키하 "아, 응. 오늘 안 오는 모양인데?"

??? "헤에- 사무원P쨩이 안 나오는 거야?"

사치코 "저분은?"

아키하 "나나츠키 이에...오랜만이네, 저 년도..." 으득으득

사치코 "아키하씨!?"

이에 "오랜만이야, 꼬마~ 사무원P쨩하고 행복해졌냐?"

아키하 "아~ 덕분에 말이지~"

사치코 "무, 무서워...어라? 저 분은...외국인이네요?"

아키하 "저거 너희 남편이 먹은 그거다."

사치코 "...네?"

카를루스 "흥, 동양 원숭이들 파티는 여전하군요."

한죠 "그렇게 말하는 너도 그 동양 원숭이 말로 끾끾 그러는데?" 키득

카를루스 "저는 엘레강스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죠. 동양 원숭이들이 내 말을 못 알아 듣는데, 나 혼자 시끄럽게 떠들어봤자 소용없잖아?" 카오게이 썩소

야요이 "후훗, 재밌네요." 저벅저벅

아키하 "응?"

야요이 "안녕하세요." 아키하 옆에 섬

한죠 "꼬맹이 너는 왜 거기 가있는 거냐?"

야요이 "작가님께서 저는 아키하씨와 사치코씨와 함께 회의를 주도하라고 했으니까요?"

사치코 "저는 들은 게 없는데..."

야요이 "모인 사람들의 공통점 없어요?"

아키하 "사무원군과 적대한 사람들이라는 정도?"

야요이 "맞아요. 거기에 슬라이드 되면서 '이미 죽어서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온 인물'들이니까요. 아니면 저처럼 아예 슬라이드 안 되었던 사람이라던가"

아키하 "그러고 보니...전원 슬라이드 된 사람이네...나까지 포함해서..."

야요이 "맞아요. 그리고 악역이라면 반드시 나와야 할 두 사람이 안 나왔잖아요."

사치코 "반드시 나와야 할 두 사람?"

아키하 "메이브 하루와 즈이무 코지로겠지."

사치코 "아, 그 두 사람은 저희 세계에서 살아있죠."

아키하 "나머지 악역들은 아직 등장 안 한 사람이겠지. 언급도 안 됐고..."

야요이 "그래서 오늘 회의는..." 커흠

야요이 "사무원 오빠와 다시 싸운다면 이길 수 있을까~ 에 대한 회의 입니다."

한죠 "..."

카를루스 "..."

이에 "..."

세 악당 """당연히 이길 수 있지!!!!"""

아키하 "뭔 회의가 그 모양이야?"

사치코 "그러게요."

야요이 "이 세 사람은 지금의 사무원 오빠가 얼마나 강한지 모르니까요."

이에 "이번에야말로 행복해질 수 있는 건가? 큭큭..."

한죠 "사무원 꼬마가 강해져봤자, 꼬맹이지."

카를루스 "동양 원숭이 주제에 얼마나 강하겠어요."

아키하 "적어도 여기 있는 사람이 전부 다 덤빈다고 해도 상처 하나 내기 힘들텐데..."

사치코 "종족 분류상 인간이지만 애초에 저희 사무소는 인외 사무소라고 불리죠..."

아키하 "인외들 중 가장 약하단 것이 재밌지만 말이야."

한죠 "뭐, 난 야마구치가의 닌자다. 지금까지 사무원 꼬맹이를 죽임 직전까지 몰고 간 적도 많이 있단 말이야?"

이에 "그렇게 따지면 나도 마찬가지잖아? 나는 나를 괴롭힌 여쿠쟈를 죽이고, 사무원P쨩마저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니까 말이야. 뭐, 저 꼬맹이한테 죽었지만 말이야."

아키하 "또 눈에 드라이버 박아줄까?"

카를루스 "저는~"

한죠 "흐흠?"

이에 "..."

카를루스 "...어?"

아키하 "활약 없었잖아."

사치코 "네?"

카를루스 "그, 그게..." 삐질

아키하 "활약이라고 해봤자 과거에 아냐스타샤의 언니를 죽이고, 아냐스타샤의 정신을 망가뜨린 것이 전부잖아. 그마저도 사무원군이 자기 희생해서 구했고..."

카를루스 "..." 삐질

아키하 "아냐스타샤를 꼬드기려고 미나미씨를 납치했다만 그것도 아냐스타샤와 여장한 사무원군한테 말려서 죽었고..."

카를루스 "..." 삐질삐질

아키하 "그마저도 팔하고 눈까지 잃어서 우리 아빠한테 부탁해서 인공 의안과 의수를 장착하고"

카를루스 "이 자식, 죽고 싶은거냐!!" 팔에서 개틀링을 꺼냄

야요이 "웃우?!"

사치코 "무꼬, 저게!?"

이에 "재밌겠네!! 너희를 죽이면 사무원P쨩과 행복해질 수 있겠지?!"

한죠 "사무원 꼬마가 완전 망가지겠지!! 햣하!!"

아키하 "어쩔래, 사치코?"

사치코 "아키하쨩이 시비 걸어놓고서 저한테 뭐라 그러는 건가요!?"

아키하 "아니, 뭐...저 중에서 야마구치 한죠는 나도 짜증나거든." 뚜득 뚜득

아키하 "자, 실험 시작이다..."


-잠시 후

한죠 "자, 잠깐...가면라이더라니..." 꿈틀꿈틀

이에 "저 꼬맹이 세네..." 꿈틀꿈틀

카를루스 "하늘을 날면서 개틀링이라니 너무하잖아..." 꿈틀꿈틀

아키하 "사무원군은 이런 나보다 훨씬 세니까 까불지 말라고."

사치코 "확실히 강하죠, 아키하쨩" 녹차 후르릅

야요이 "정말이네요...웃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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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나츠키 이에는 아직 모 세계관에서 이름 바꾸고 모델로서 살고 있었지...

한죠도 같은 세계관에서 딸 낳고 잘 살고(?) 있고...

카를루스는...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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