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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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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8, 2021 16:36에 작성됨.

띵동


??? : "누구시죠?"


시라즈키 : "네. 저 시라즈키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미즈모토양 계십니까?"


문 열고 나온 건 한 중년 여성이었다.


??? : "제가 유카리의 엄마되는 사람입니다만..어디서 오신 분이시죠?"


시라즈키 : "346프로덕션에서 왔습니다.


시라즈키의 말에 한 동안 집 안에서는 말이 없었다.

그러다가 잠시 후에 말이 나왔다.


유카리의 어머니 : "죄송합니다. 지금은 딸아이가 만나기를 원치 않아하니

                        다음번에 와주시겠습니까?"


시라즈키 : "아..그러신가요..그럼 어머님께 부탁드릴게 있는데 괜찮겠습니까?"


유카리의 어머니 : "네?"


시라즈키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편지와 사진이었다.


시라즈키 : "이걸 따님께 전해드리겠습니까?"


유카리의 어머니 : "이건..."


시라즈키 : "따님과 친했던 아이들이 저에게 전해달라고 해서 준 겁니다.

              따님이 절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하니..이것이라도 전달해주십시요."


유카리의 어머니 : "네 알겠습니다...저기.."


시라즈키 : "네?"


시라즈키가 묻자 그녀의 어머니가 말했다.


유카리의 어머니 : "저기 346에서 오셨다고 하셨었죠?"


시라즈키 : "네. 그렇습니다만? 무슨 일 있으신가요?"


유카리의 어머니 : "실은...예전에 딸아이가 있던 과에서 저희집으로 찾아온 적이 있었어요.

                        딸아이가 양성소에서부터 힘든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다

                        그 과의 과장이 힘들게 한 듯 했었는데..그 사람 이제 안 오는 건가요?

                        딸아이가 많이 무서워해서요.."


시라즈키 : "아..혹시 네즈모토 그 인간 말하는 거면 이제 괜찮습니다."


유카리의 어머니 : "네?"


시라즈키 : "실은 요번에 저희 부서에서 인사정리를 들어갔었는데

               실적이 없이 돈만 받아가는 것들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면서 

               진작에 내보냈었습니다. 게다가 그 놈은 그 과정에서 받아먹은 거랑

               소속 아이돌들한테 추행한 거에다가 성매매 브로커 가담까지 해가지고

               회사는 물론 경찰구속된지 오래입니다. 

               그 뒤로 따님이 있던 2과는 제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유카리의 어머니는 놀란 듯이 표정을 지었다.


유카리의 어머니 : "네? 아..그런 일이 있었군요."


시라즈키 : "그럼 따님도 잘 지내시라고 전해주세요."


유카리의 어머니 :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딸애가 나오지도 않고.."


시라즈키 : "아닙니다. 사과라면 저희 회사가 해야합니다.

               그런 무능한 것들한테 따님을 맡겼으니 저희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말한다면...한 번만 저희를 믿어줄 수 없곘냐고.. 

              따님께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염치 없는 말이지만서도..."


유카리의 어머니 : "그건 딸아이가 말하는 게.."


시라즈키 : "강요는 않겠습니다. 때를 기다릴 뿐입니다.

              선택은 그 아이에게 맡기겠습니다.

              그게 프로듀서니까요."


시라즈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그가 돌아가고 난 후

유카리의 어머니가 집문을 닫자


유카리의 어머니 : "유카리?"


유카리가 서 있었다.


유카리 : "그거...보여줘..엄마."


유카리가 어머니에게서 받은 편지에는

자신을 걱정하는 유카와 노리코의 안부와 걱정이 담긴 편지였다.


유카리 : "유카..노리코..."


유카리는 그대로 겉옷을 입고 나왔다.


유카리 : "엄마..나 잠깐만 프로덕션 좀 갔다 올게."


그녀의 어머니가 말리려던 것도 잠시 밖으로 나간 그녀는 

346프로덕션의 방향으로 향했다.

그런 그녀를 찢어진 정신병원 구속복을 입은 채 지켜보는 이가 있는 걸 모르는 채


네즈모토 : "으으....3...346....다 거기 때문이야...거기가 문제라고...헤헤..헤헤헤.."


그 때


아리스 : "하아..오늘도 겨우 끝났네요..."


학교가 끝내고 돌아가는 아리스와

양성소 일원이자 같은 학교인 유우키 하루와 마토바 리사였다.


리사 : "뭐야~왠일로 아리스가 일을 잘 끝냈는데 표정이 영 아닌 건데?

         왜? 그 너희 과에 새로 왔다고 한 그 프로듀서 때문에 그래?"


아리스 : "그..그런 거 아니예요!/// 아으...///"


하루 : "어? 그랬어? 나는 전혀 몰랐는데?"


리사 : "그러니까 하루는 여자맘을 몰라."


하루 : "그런 거 알아서 뭐하게."


리사 : "하루도 같은 여자인데 둔감하면 문제거든?"


셋이 가던 중


라이라 : "오오~아리스!"


아리스 : "어? 라이라씨랑 메이드분.."


라이라의 메이드 : "안녕하셨습니까?"


라이라가 자신의 메이드와 같이 오고있었다.


아리스 : "라이라씨는 일인 건가요?"


라이라 : "네~라이라는 이제 막 끝나고 온 것이예요~

            어라 그 쪽은~?"


아리스 : "이 쪽은 저랑 같은 학교에 유우키 하루

            그리고 마토바 리사예요."


하루 : "반가워."


리사 : "잘 부탁해."


라이라 : "오오~! 안녕한 거예요!"


그렇게 라이라까지 포함해서 프로덕션으로 향하고있었다.


리사 : "그나저나 말이야. 니네 프로듀서 안 와서 

         소침해있을거면 시간 내서 와 달라고 하면 되잖아?"


아리스 : "그..그건 안 되요...지금 프로듀서 다른 과분들과 같이 

            양성소 쪽 일을 해결보시겠다고 하셔서."


리사 : "에? 우리 쪽도 도와준대?"


아리스 : "자세히는 못 들었는데 그런다고 들었어요."


하루 : "그럼 우리들은 어떻게 되려나...아무래도..데뷔하게 되려나?"


리사 : "뭐야! 그러면 좋은 거지! 그 이상한 양성소 벗어날 수도 있을지 모르잖아!"


아리스 : "근데 지금 이 이야기 다른 사람들한테 하지 말아달라고 하셨었어요.

            양성소 쪽에서 알게 되면 분명 방해할 거라고 해서."


리사 : "비밀리에 하는 거야? 그럼 알았어. 말하지 말지 뭐.

         나야 잘되면 아빠한테 칭찬받을 수 있으니까."


하루 : "리사는 그런 생각밖에 없어?"


리사 : "시끄러!"


그렇게 셋이서 대화하던 중 하루가 누군가를 발견했다.


하루 : "어? 방금 저 사람 유카리씨 같았는데?"


리사 : "어? 정말? 어디 어디?"


하루 : "조금 전에 프로덕션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거 같아서."


그렇게 말하는 하루를 리사랑 아리스가 바라봤는데

하루는 마냥 좋은 표정이 아니었다.


리사 : "근데 왜 그렇게 표정이 좋지 않아?"


하루 : "근데 말이야...유카리씨 뒤에 누군가가 뒤따라가고 있었는데

         왠지..네즈모토 그 사람 같았어."


아리스 : "네!? 그 사람이 어떻게!?"


리사 : "맞아! 그 사람 지금 구속 되었었다며? 근데 왜?!"


하루 : "나도 모르지."


아리스는 그 말을 듣다가 말했다.


아리스 : "우리...따라가 봐요."


리사 : "뭐!? 야 우리가 따라가서 뭐 어떻게 한다고?!"


아리스 : "뭘 하든 안 하든 저런 인간 저렇게 돌아다니는 거 저

            절대 그냥 못봐요."


하루 : "...타치바나. 안 본 사이에 되게 적극적이 됬네."


아리스 : "두 사람이 안 간다면 저 혼자라도 갈 거예요."


그렇게 가려던 아리스에게 하루가 말했다.


하루 : "좀 기다려봐. 하나보다는 둘이 더 나을거야. 나도 같이가.

         혼자 보다는 적어도 나을 거 아냐?"


아리스 : "하루씨..감사합니다."


하루 : '리사. 너는 어쩌게. 무서우면 안 따라와도 돼.


리사 : "으으...아 진짜! 그래 알았어! 나도 가! 간다고!"


하루 : "헤헤 그래야지. 뭐 걱정마 뭔 일 생겨도 내가 나서줄테니까."


리사 : "뭐래! 너한테까지 매달리기만 할 까봐?"


하루랑 리사가 둘이서 떠들고 있을 때

라이라가 아리스에게 말했다.


라이라 : "저기 아리스씨. 방금 그 사람 나쁜 사람인건가요?"


아리스 : "네? 네..예전에 프로듀서씨가 잡아주셨었던 적이 있어요."


라이라 : "오오~! 그럼 라이라도 나쁜 사람 잡을 겁니다~!"


라이라의 메이드 : "아..아가씨!?"


라이라 : "메이드씨도 같이 도와주는 겁니다~"


라이라의 메이드 : "하지만..아가씨께서 위험이.."


라이라 : "같이 가주실 수 있죠?"


라이라의 메이드 : "..."


라이라 : "라이라는 갈 겁니다."


라이라의 말에 결국 메이드는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라이라의 메이드 : "알겠습니다. 저도 나서겠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말하는 사이 아리스가 어딘가에 전화를 했다.


아리스 : "여보세요? 프로듀서씨세요?"


사토루 : "아리스? 어쩐 일이야? 지금 끝났어?"


아리스 : "네...그건 맞는데...저기..혹시 지금 바쁘신가요?"


사토루 : "어? 지금은 딱히 이제 막 애들 데려다 주고 왔었거든.

            무슨 일 있어?"


아리스 : "거기 혹시 먼 가요?"


사토루 : "아리스네 학교 근처면 좀 될 거 같은데..무슨 일 있어?"


아리스 : "저기 프로듀서씨 죄송한데 제 핸드폰 gps추적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사토루 : "어? 어..어려울거 없는데? 무슨 일 있어?"


아리스 : "그게 실은.."


아리스는 조금 전에 봤었던 일들을 사토루에게 말해주었다.


사토루 : "그게..정말이야?"


아리스 : "네."


사토루 : "알았어. 아리스는 지금부터 핸드폰의 gps켜 놔줘. 빠른 시간에 그리로 갈게.

            그 때까지 함부로 행동하면 안된다 알았지?"


아리스 : "네. 그럼 일단 쫒아가기만 할게요."


아리스는 전화를 끊었다.


아리스 : "프로듀서 허락이 떨어졌어요. 가요."


아리스의 말에 다들 움직이고 있을 때

사토루도 치히로에게 연락해서 아리스가 말해준 전화 내용을 말해준 뒤에

아리스들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던 중


시라즈키 : "사토루? 어디가냐?"


사토루 : "어 잠시."


시라즈키 : "그래? 그럼 있다가 센 녀석 하우스나 좀 가자.

              긴히 전해야할 말도 있고 해서."


사토루 : "나중에...어?..잠깐......근데 시라즈키 형 물어볼게 있는 말이야."


시라즈키 : "어? 왜?"


사토루 : "형 오늘 양성소에 미즈모토 유카리라는 애 집에 갔다온다고 하지 않았어?"


시라즈키 : "어? 어...조금 전에 갔다가 오는 길이야...만나지는 못 했지만...근데 그건 왜?"


사토루 : "ㅇ..아..아니야..그럼 됐어."


그렇게 가려던 사토루였으나 시라즈키가 그의 어깨를 잡았다.

평상시처럼 여유있거나 능글맞은 표정이 아닌 상당히 진지한 표정이었다.


사토루 : "어?"


시라즈키 : "무슨 일인지....제대로 얘기 좀 들어보자.

               거 일단은 내 담담 애 일이기도 한 일이니."


사토루 : "담당이라니.."


시라즈키는 사토루의 질문에 답하였다.


시라즈키 : "그 애..만약에 돌아오게 되면 2과로 바로 데리고 올 거야.

              와타나베 같은 놈이 차지하고 있는 양성소에 둘 수는 없어.

              그리고 또 유카리하나만이 아니야...유카랑 노리코

              그 애들도 데리고 올 거라서...이제 내가 알아야될 이유 생기지 않았냐?"


시라즈키의 말에 사토루는 잡혀 있던 어깨를 풀고 말했다.


사토루 : "정 그렇다면 따라와. 그렇게 맘 먹었다면...

         근데..상황이 좀 급하거든? 그러니까 일단은 가면서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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