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HOPE BUT STILL WISH 225화

댓글: 10 / 조회: 773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5-04, 2021 13:17에 작성됨.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mYgkh4BITw


둘이 대화하는 사장실 주변으로 누군가가 오고 있다.

바로 녹칠의 아사쿠라 토오루였다.

카즈토가 사장실로 불려간 걸 보고 다가가다가


하즈키 : "토오루씨?"


하즈키한테 딱 걸렸다.

하즈키는 웃으며 말했다.


토오루 : "아. 하즈키씨 안녕."


하즈키 : "여기서 뭐하세요?"


얼버무리려고 했었으나 가볍게 눌렸다.


토오루 : "그럼 바로 말할 게. 카즈토 찾으러 왔어."


하즈키 : "카즈토씨라면 지금 사장님과 대화중이예요."


토오루 : "그럼 기다릴게."


하즈키 : "아마 늦게 끝나실 걸요?"


그 때 토오루는 예전에 있었던 카즈토에게 싸인을 요구했던 하즈키가 떠올랐다.


토오루 : "그나저나 하즈키씨 카즈토한테 싸인 요구하던데

            카즈토, 유명인인가봐? 저번에 공연하는 거 봤긴 했었는데."


토오루의 말에 하즈키가 놀란 듯이 표정을 지었다.


하즈키 : "토오루씨....미야노 카즈토를 몰라요?"


토오루 : "?"


하즈키 : "뭐...토오루씨 세대면 잘 모르시기도 하겠네요.

            저는 잘 알지만 말이예요~후후."


그녀의 말에 토오루가 조금 기분이 나빴는지 무표정으로 지으며 말했다.

왠지 모르게 분했다. 자신이 모르는 카즈토를 하즈키가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해서.


토오루 : "됐으니까 얼른 말해. 카즈토에 대해 아는 게 있다면.."


토오루가 정말 모른다는 듯이 표정을 짓자 하즈키가 말했다.


하즈키 : "미야노 카즈토 그 사람은 아이돌 업계 전설인 팀 루시퍼의 멤버였답니다." 


둘의 대화하는 중 안에서는

아마이 사장과 카즈토가 대화중이었다.

아마이 사장의 말에 카즈토의 표정이 어두워졌었다.


카즈토 : "346프로덕션이나 양성소나 지금 거기 위에 있는 놈들이

            누구들 인지나 알고서 저한테 그런 말을 하신 건지...

            알고나 그러신 겁니까?"


카즈토의 말에도 아마이 사장은 답했다.


츠토무 : "잘 알고 있네....얼마 전에도 날 보자고 하더니..."


아마이 사장은 그 날일이 생각났는지 이빨을 뿌득였다.


츠토무 : "그렇게 자기 회사 뛰쳐나가서는

            아직도 그딴 약소 기획사 차리고 있냐면서

            나 같은 것도 사장 자리 앉고 싶어서 별에 별 짓한다고 떠들더군...

            자기들은 제대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카즈토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카즈토 : "와타나베 신야..."


그 이름에 아마이 사장은 기분이 나빴는지 표정을 지었다.


카즈토 : "저도 알게된 지는 최근이예요. 그 이시다 놈 비서자식이랑 

            이시다 사이가 틀어졌다는 건 알았지만서도 말이예요."


츠토무 : "자네 친구 덕에 죄다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카즈토 : "이시다 놈 그 당시 감형 피하지 못했지만. 녀석도 마찬가지였죠.

            법정에서 자기 좀 살려달라고 빌었다가

            똑같이 징역사는 판에 내가 누굴살려주냐면서 악다구니를 붓더랍니다."


츠토무는 카즈토의 말에 사토루가 다시 떠올랐었다.


츠토무 : "정작 억울하게 떠난 녀석은 돌아와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판에

            자기가 안 돌아오겠다고하고 

            버팅기고 있고...하긴 나 같아도 돌아오기 싫었겠다.

            뗴돈 벌어줘도 지원은 1도 안 해주고 

            십을 주면 백을 벌어들이고

            천을 주면 억을 벌어오던 놈을

            자기들 비위 거슬리게 한다고 발목이나 잡더니

            나중에 가서 자기들 망하게 생겼으니까 그제서야 

            기어들어오는 꼴이었으니

            게다가 대중이나 언론도 그 당시 한 몫했었지.

            이시다놈들 말만 그렇게 믿고 아카시 그 애를 그렇게 깎아내리고

            비난할 땐 언제고 진실이 밝혀지니까

            언제 욕했던 거 마냥 믿고 있었다니 하면서 

            태세 전환하니...나도 꼴보기 싫었었는데.

            그 녀석이 얼마나 그게 꼴보기 싫었을까..."


카즈토 : "걔보다는 걔가 가지고 있는 막대한 저작권과 

            선생님의 곡을 노릴 뿐이었죠.

            그러니까...저희가 지금 남아있는 거예요..

            영원히 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게하기 위해.

            그럼 이제 츠토무씨 이야기 좀 해주시죠?

            왜 당신이...그 빌어먹을 놈 밑에서 일하고 있었는지...."


카즈토의 질문에 츠토무가 답했다.


츠토무 : "그래...그 당시에 나에 대해서면 너도 잘 알고 있을거다."


카즈토 : "뮤지컬 배우로서는 최고였죠...하지만 배우로서는 최고일지는 몰라도

            프로듀서나 공연기획자로서는 최악."


츠토무는 그 말에 표정이 어두워졌다.


카즈토 : "돌려말해 드릴 수도 있는데 그냥 직설적으로 말할게요.

            전 솔직히 당신과 친분이 있지만서도 당신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아요.

            당신이 키운 아이 하나가 사토루 그 애 은퇴의 원인이기도 하니까.

            당신의 과거 성향을 그래도 답습해서 안 그래도 뒤틀려있던 년이

            더 뒤틀려서는 사토루를 옥죄었었으니까.

            그 때의 나였다면 당신이나 그 년이나 죽을 때까지 팼을거야."


카즈토의 말에 아마이 사장은

천천히 숨을 거르고는 작게 읖조렸다.


츠토무 : "한다...히츠지 말하는 건가..?"


카즈토는 그 이름에 반응했다.


카즈토 : "그 녀석이 떠나고 미친듯이 발광하다가 사라졌다 돌아왔죠.

            하지만....최근에 본 한다는 섬뜩하리만치 이상했어요...

            그냥 이 자리에서 먼저 말하죠. 만약 한다 히츠지가 

            또 다시 사토루 근처에 얼쩡거린다면...당신이든 그 년이든...

            가만 안 둘지도 몰라.."


츠토무 : "그래..그 점에서는 면목이...없다...

            너한테 죽어야 한다면 그래야할지도 모르지...

            하지만...그 죄는 나에게 다시 되돌아왔네.....자네 말대로..

            난 그 뒤로도 성공을 위해서면 어떤 수단을 강구해 제공하고

            내 방식에 맞추도록 강요했었어. 그건 그 이전이든

            양성소에서든 변하지 않았었지...

            그러다가 배우를 지망했던 한 지망생을 빨리 유명하게 만들기 위해

            활로를 뮤지컬로 강제로 전향시켰었다...."


카즈토 : "그 아이는 보나마나 뻔하네요. 낙오된채 은퇴하고 떠났겠죠.

           이 바닥에서는 흔해요. 적응 못해서 떠나는 경우."


카즈토의 직언에 츠토무가 씁쓸하다는 듯이 웃었다.


츠토무 : "하하..나도 그랬었다....그래서 보고를 하기위해 와타나베 그 녀석을 찾아갔었다.

            그런데...그 녀석은..."


-와타나베 : "어레레~? 또 나가리야? 하여간에 요즘 애들은 버틴다는 기백이 없어요~

                그래도 아쉽네? 생긴건 반반해서 우리랑 스폰 맺으려던 분들이

                예약 줄 잡고 있었는데 말이야. 

                엥? 예약이 뭐냐고? 에이~아마이 너무 모른 척한다.

                (예의 주먹을 쥔 채 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넣는 자세를 

                 취하며)이거 말이야~이거~응? 뭔지 알지~?"


츠토무 : "기분이 더럽더군...나도 잘 난 거 있다 할 말은 없지만...

            더는 그런 곳에 있지 못했었네..못 견디겠더군....

            그렇게 데이고도 정신 못 차렸었어...

            그 뒤로 얼마 안가 사표를 냈고....

            한 동안 내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생각했었네..."


아마이 사장은 자신의 사장실을 돌아보며 말했다.


츠토무 : "이 기획사는 해답을 찾아서 만든 것이 아니네..

            해답을 찾기 위해서 설립한 거네...자넨....연예계에서 계속 활동했으니

            알걸세...내 잘못이 어디였는지 알 거 같나? 내가 일단 낸

            첫 번째 해답을 이것이네....아이돌이란.."


츠토무의 말에 카즈토는 이어 말했다.


카즈토 : "옷 갈아입히는 인형이 아니다."


츠토무 : "그...그걸 어떻게..."


카즈토 : "예전에 배운 적이 있어요...학창시절의 어떤 사람한테...

            그럼...이 정도면 신뢰가 좀 잡혔을까요?

            그래서...그 빌어먹을 346양성소를 어떻게 말아드릴까요?"


츠토무 : "알고 있었나...?"


카즈토 : "눈치 빠르고 작업빠른 친구두고 있으면 내용은 안 들어도 

            잘 돌아가요."


카즈토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머리를 톡톡치며 말했다.


츠토무 : "아예 관여못하게 하면 이상하게 알 걸세...

            적어도...283를 자기가 마음대로 주무르려고만 하지 못하게만 해주게.."


카즈토 : "어휴..가끔 있어요...

            전 소속 연예인한테 찔 부리고 전 소속 직원이었다고 찔 부리는 것들이..

            좋습니다. 그 점은 맡겨둬요.

            내가 여기 왔으니...무슨 일이 생기면 뭐가 됐든 토도 형 귀에도 들어갈테니까."


카즈토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다.

그 문을 여니 거기에는


카즈토 : "어? 토오루?"


토오루 : "어..그게..안녕.?"


카즈토 : "그래 안녕. 하즈키씨도 있었네요?"


하즈키 : "아..네 이야기 잘 끝내셨나요?"


카즈토 : "마침 잘 됐네요. 하즈키씨한테 부탁이 있었는데."


하즈키 : "네? 저한테요?"


토오루 : "카즈토 나한테는 뭐 부탁할 일 없어?"


하즈키 : "어머? 토오루씨 적극적이시네요?"


토오루 : "뭐. 그렇지."


카즈토 : "아..그게..당장은..없어..회사 문제라서.

            나중에 레슨할 때 보러올게."


토오루 : "그래..알았어."


토오루는 카즈토에 반응에 축 쳐진 모습을 보이자.

카즈토가 곤란하다는 듯이 표정을 짓다가 말했다.


카즈토 : "그 대신 내가 저녁쏠게. 잘 아는 데가 있어서

            데리러 가 줄테니까."


토오루 : "정말?"


카즈토 : "그래. 연습 끝나고 데리러 가줄게."


토오루 : "응. 알았어."


그 때


카즈토 : "커헉!"


누군가가 그의 종아리를 걷어찼다.

토오루랑 하즈키만 있던 복도에 어느샌가 다른 녹칠멤버들이 와 있었다.


토오루 : "어. 히구치."


마도카 : "도대체가 어이가 없을 지경이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여고생을 꼬드겨서 어디로 데려가려는 건가요?"


코이토 : "삐..삐에..! 마도카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세게 차는 건."


히나나 : "아하~프로듀서~음...아니면 이름으로 해야하나?"


카즈토 : "상관없어 딱히.."


히나나 : "야하~그럼 카즈토로 할게 나도~저기 카즈토~

            히나나도 거기 데려가줄 수 있어?"


카즈토 : "그래 알았어. 뭐 녹칠 멤버들과 친분을 위한 것도 있으니까.

            토오루도 괜찮지?"


토오루 : "아..응..상관없어. 카즈토가 어차피 할 일이었다며."


토오루는 어딘가 아쉽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었다.


히나나 : "그럼 결정~! 잘 됐지 코이토."


코이토 : "저..저기...정말 저희도 가도 되는 건가요?"


카즈토 : "상관없어. 어차피 너희들과도 같이 친분을 가졌어야

            했다 생각했거든."


마도카 : "친분을 가진다니 그리고 누가 그렇게 멋대로 정하는 건데요?"


토오루 : "그럼 히구치는 안 갈거야? 나는 갈거야."


마도카 : "으...아..안 간다고는..안했잖아."


토오루가 웃으며 말하자 마도카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히나나는 잘 됐다는듯이 해맑게 웃으며 마도카와 코이토를

잡고 나갔다


토오루 : "그럼 카즈토, 우리 1층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빨리 와."


카즈토 : "그래. 알았어. 기다리고 있어."


녹칠 멤버들이 나가고

카즈토는 하즈키에게 다가왔다.


하즈키 : "그런데..아까 저한테 부탁할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카즈토 : "아. 별거 없고 알고 싶은 게 있어서요."


카즈토는 하즈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카즈토 : "283프로덕션내의 지출표를 좀 볼 수 있을까요?"


카즈토의 말에 하즈키의 표정이 굳었다.


하즈키 : "지출표면....양성소 관련도 말인가요?"


카즈토 : "네. 283에서 쓰인 지출 모두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 개자식들이 있는 꼴 없는 꼴 다 부리며 어거지로 뜯어간

            금액 모조리 다 알아야겠습니다.

            다시는 그 딴 짓 못 부리게."


하즈키는 그 말에 얼굴에 빛이 돌았다.

그가 마냥 파견온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즈키 : "알겠습니다!"



-----------------------------------------------------------------------------

카즈토도 이제 슬슬 움직여야죠.

카즈토 쪽도 어떻게 해서든 양성소에게 피해입은 사유를 만들예정입니다.

그리고 히츠지 설정을 아마이 사장과 엮게 썼는데

아마이 사장이 설명을 봤었는데 마냥 선한 인물이라기보다는

과거의 자신의 잘못된 행적을 저질렀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넣게 되었습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