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HOPE BUT STILL WISH 223화

댓글: 9 / 조회: 801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4-27, 2021 17:37에 작성됨.

상무실 밖에 복도


카나데 : "여기가 상무실이야."


후미카 : "카나데씨...여기 가는 길 잘 알고 계시네요..."


카나데 : "나야 프로듀서 오기전에 립스 일로 왔던 적이 있어...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후미카 : "그게 무슨..."


아리스 : "사실 카나데씨가 있는 유닛인 립스는 예전에 해체될 뻔했던 적이 있었어요.

            뭐! 프로듀서씨 덕분에 그럴 일은 없어졌지만."


아리스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웃으며 말하자

그 모습을 보고 후미카가 귀엽다는 듯이 웃었다.


후미카 : "후후...그랬군요...사토루 선배는 여기서도 

            남을 위해 나서주었군요..."


카렌 : "후미카씨는 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지금 3과 일원들 대부분이 프로듀서한테 도움을 받았었어."


후미카 : "그랬군요..."


유키미 : "응...사토루...왕자님.../// 후후.."


후미카 : "어머? 그 말은 그 사람이 듣기 좋아하지는 않을 텐데요? 후후.."


카나데 : "쉿! 다들 조용히. 무슨 소리가 들려."


밖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안에서는

이치로의 말을 듣고 시라즈키가 놀란 듯이 굴었다.


츠루기 : "왜 그렇게 놀래? 상무랑 얘기 다 했다며?"


시라즈키 : "아니...이시다가 돈을 착복했으면 당연히 양성소랑 협력했겠지 했는데

              이시다 따로 양성소 따로라니까..."


이치로 : "그건 우리 아버지랑 그 임원들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기 때문이야."


츠루기 : "뭐? 그걸 어떻게 믿고...?

           (사토루를 콕 집으며) 이 녀석을 지들 하는 일마다 발목 잡는다고 

           힘 합쳐서 내쫓을 때는 언제고? 

           게다가 아무 얘기도 언론에서 안 나왔어? 그런 뜨거운 감자로 있는 것들인데

           아무것도 안 나왔었다고."


이치로 : "안 나온게 아니라...안 나오게 만든거야.

           가뜩이나 사토루 사건의 진상이 알려지면서 자신들이 오히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으니

           사토루 네가 은퇴하고 떠난 후에 진상이 밝혀지면서

           아버지랑 그 임원들 불에 발등이 떨어졌었지.

           보기 정말 추하더라. 

           언제는 널 못 잡아먹어서 그렇게 뭉쳐있을 때는 언제고

           자기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니가 잘못했네 어쩌네하며 서로 물어 뜯고 싸우기까지 하더라고

           그렇게 우여곡절로 346프로로 잠수탔는데 거기서도 싸워서

           아버지랑 동생들은 프로덕션 본사에 살아남았던 일부 임원들은

           양성소에 눌러붙은거야."


사토루 : "권력맛 제대로 들린 거지 뭐...한 번 잡으면 놓치기 싫은 게 권력이야..

            근데 권력 맛 안 것들은 공통점이 있어.

             자기들이 그 권력을 맛 볼 동안 밑에서 고통 받는 이들을

            대부분이 생각하질 않아."


츠루기  : "그래서 용건이 뭡니까?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되냐 이겁니다."


시라즈키 : "웬일이야? 이렇게 적극적이고?"


츠루기는 시라즈키의 질문에 답했다.


츠루기 : "나야 그 양성소랑 질긴 인연이 있으니까.

            미레이랑 노노, 쇼코 모두 그 양성소에서 데리고 온 애들이니까.

            거기가 얼머나 추한 곳인지...내 입으로도 말해줄 수 있어."


사토루 : "아니 굳이 말하지는 마. 말로 듣는 거 보다는 직접 보는게 열받기에는 충분하니까."


미시로 : "그럼 셋이서 양성소르 조사에 나서주길 부탁하겠네.

            그 곳에 있는 어떠한 내용도 상관없네.

            무조건 다 알아와주게 비밀리에...

            지원이라면 나랑 이마니시가 얼마든지 해줄거다.

            그러면 다른 부서들에게 집중할 수 있겠지."


시라즈키 : "그럼 이제 이시다가 문제네...

              비록 그 놈이 지금 양성소 임원들과 사이 안 좋아도

              안 좋아봐야 우리만큼 더 안 좋게 보지는 않을거 아냐?"


사토루 : "걱정마 그건 내가 손쓸게."


츠루기 : "어? 그건 어떻게?"


사토루는 츠루기의 질문에 미시로에게 물었다.


사토루 : "미시로 상무님. 조금 전에 양성소 문제 말고도

            사재기 문제 있었다고 했죠?"


미시로 : "아..그래...그렇네만..그러고보니 익숙한 곳이라고 했지?"


사토루 : "네..그랬죠...너~무 익숙해서....말로만 해도 즉결로 해결 가능합니다."


미시로 : "아..그런가..근데 그 곳이 왜?"


사토루 :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재기 문제를 해결해줄 곳이

            이시다 놈들도 잡아둘거라서요. 그것들 어디로 갔나요?"


미시로 : "마카오이네."


사토루 : "마카오..마카오..마카오라...그럼 원정도박하러 갔겠네...

            부자지간이 아주 돈독해. 누구는 하루 24시간을 레슨에 스케쥴로

            보내는 데 누구는 그렇게 들어오는 수익을 

            하루아침에 슬롯머신 하나로 날려쳐드시고 말이야...어? 안 그러냐?"


사토루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츠루기랑 시라즈키를 바라보았다.


시라즈키 : "어...응...그러네.."('야 지금 쟤 건드리면 안 될 거 같단 생각 안드냐?')


츠루기 : "그렇지.."('동감입니다. 예전에 한 번 활동할 당시 외제차 타고 다니는 놈이

                       자기네 숙소 입구에 주차 시켜 놓는다고 그 외제차 뿌셔먹었던 놈이니...')


사토루 : "자 그럼 난 우선 한 방에 두 일 해결보러 갑니다."


미시로 : "잠깐 기다리게 사재기랑 이시다 발목잡기를 동시에 한다니..

            애초에 그 사재기 당사자가 누구길래.."


사토루 : "아키하랑 니나, 미리아면 대충 짐작가는데...거기가...제 전 직장입니다."


미시로 : "어?"


미시로도 이번에는 어안이 벙찌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말하고는 방문으로 향했다.


이치로 : "뭐...일단은 잘 해결보겠다고 했으니..저도 이만 자리에서 일어나겠습니다."


시라즈키 : "결국에는 떠 넘긴다 이거아냐?"


츠루기 : "뻔뻔하게..."


이치로 : "양해바란다. 그렇다고 현역 연예인인 내가 움직일 수는 없잖아.

            그래서 부탁하러 온 거고."


시라즈키 : "야! 근데 아무렇지도 않냐?

              지금 사토루 쟤가 일단은 니네 아빠랑 동생들 엿 먹이겠다고 선전포고 했는데?"


시라즈키의 말에 이치로가 태연하게 말했다.


이치로 : "나 그것들이랑 인연 반 끊고 살아. 사토루 은퇴하고 난 이후부터."


이치로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편 밖에서는


카렌 : "카나데, 뭐 무슨 말 들려?"


카나데 : "아니 잘은.."


그 때


슈코 : "어이~카나데~"


아나스타샤 : "다들 거기서..뭐하는 거예요?"


아리스 : "에?"


갑작스런 둘의 등장에 전부 놀랬다.


카나데 : "아..아냐랑 슈코?"


카렌 : "휴..깜짜 놀랬잖아. 난 또 프로듀서라도 나오는 줄 알고."


사토루 : "나 말이냐?"


카렌 : "어? 어어?! 프..프로듀서!?"


사토루 : "니네 여기서 뭐하냐?"


카나데 : "그게 상무실로 따라갔다고 해서.."


이치로 : "누구있냐?"


아리스 : "아! 이..이 사람이예요!"


카나데 : "이시다..이치로씨.."


이치로 : "오랜만입니다. 하야미양.

            축하드립니다. 립스 활동이랑 3과 활동...등등.."


이치로는 그 옆에서 사토루 앞에 서서 가로 막고 있는 아리스를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이치로 : "걱정하지마. 아직 너희 프로듀서를 데리고 갈 맘은 없어. 아직은."


아리스 : "으..읏!"


사토루 : "그만해. 애들 괴롭히지말고."


이치로 : "하하...그래...그럼...일 잘 부탁하고 기회가 되면 또 보자."


사토루 : "아주 나중에.."


이치로는 그 말에도 태연하게 웃고는 자기 갈 길을 갔다.


아리스 : "저..저 사람 왠지 싫어요..프로듀서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사토루 : "뭐 어때. 그래도 렌야나 쿄지 같은 것들보다는 

            말이라도 통하는 양반이니까."


후미카 : "저기..수고하셨어요."


사토루 : "됐어. 아직 일도 다 못 끝냈는데..


사토루는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고

바로 일 갔다오겠다면서 말하고 어딘가로 향했다.


카나데 : "이번엔 어디로 가는데? 무슨 일?"


사토루 : "일단..오늘은 사재기 해결보러."


카나데 : "사재기?"


사토루 : "그렇게 됐어...아! 그 전에...3과 좀 들리자."


사토루는 3과에 도착해서


치히로 : "어? 선배 다녀오셨어요?"


사토루 : "아니야 바로 나가봐야 돼."


치히로 : "네?"


사토루 : "아! 혹시 아키하 들어왔어?"


사토루가 치히로에게 묻다 휴게실에서

아키하가 나왔다.


아키하 : "사토루씨. 저는 왜.."


니나 : "프로듀서 쳐 잘 다녀온 겁니까?"


사토루 : "그래 쳐 잘 다녀왔어. 근데 바로 나가봐야되는데

           니나랑 아키하 그리고 미리아도 같이 좀 가자."


아키하 : "네?"


니나 : "니나도 말입니까?"


미리아 : "삼촌 무슨 일 있어?"


사토루 : "어. 오늘 미리아가 소우지 삼촌 혼 좀 내줘야 해서.


그렇게 말하고 사토루가 도착한 곳은 SG 코퍼레이션이었다.

그리고 사토루는 사무실 문을 발로 박차고 열었다.


소우지 : "어이쿠 깜짝아...무슨 일이야?"


사토루는 주머니에서 문서 하나를 꺼냈다.


사토루 : "특별근로감독 나왔습니다."


소우지 : "뭐?"


사토루 : "사재기 의혹이 있어서요?"


사토루의 말에 소우지는 한숨을 푹 쉬었다.

올 것이 왔구나하는 표정과 함께 사무실 안 쪽 방을 가리기며 말했다.


소우지 : "나는 내 돈 주고 샀어. 나머지는 아니야."


사토루 : "그래야지. 설마 미리아 앞에서도 거짓말 하려는 건 아니겠지?"


사토루의 말에 미리아가 사토루의 뒤에서 튀어나왔다.


미리아 : "소우지 삼촌!"


소우지 : "미리아. 일 잘하고 있어?"


미리아 : "응! 삼촌 미리아 잘 하고 있어. 근데 소우지 삼촌~"


소우지 : "으..응?"


미리아 : "슈라 숙모...거기 있지? 그치~?"


소우지 : "어....응.."


미리아 : "고마워 소우지 삼촌."


미리아가 나오자 그 뒤로 아키하랑 니나도 나왔다.

그 모습에 소우지가 또 자백했다.


소우지 : "이치하라도 저 안에 있어. 얼른 들어가봐."


그 말에 아키하는 머리가 지끈거리는지 머리를 잡았다.


사토루 : "있어봐. 내가 먼저 들어갈게."


사토루는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카츠라(가명) : "야...너.."


슈라 : "어? 어떻게.."


사토루 : "조사 들어가겠습니다."


사토루가 다가오자 카츠라(가명)는 고개를 돌렸다.


카츠라(가명) "...나 아닌데?"


사토루 "..."


카츠라(가명) "아니라고" 후르릅


사토루 "네네...아니시겠죠...그나저나..

          아키하가 그려진 한정판 머그컵에 타마시는

          '니나와 함께하는 코코아'는 맛있으신가요?"


카츠라(가명) "...아, 나 아니라면 아니라고!"


사토루 "아니라고 잡아떼실거면...

          굿즈를 회사에서도 쓰지 말란 말이야, 이 인간아!! 

          그 머그컵 재고가 30개 밖에 없는데 지금 이 방에! 이 회사에만!

          26개가 있어!! 알아!?"


사토루가 카츠라(가명)를 추궁하는 모습에 슈라가 몰래 미리아 굿즈 머그컵을 숨기다가

미리아한테 딱 걸렸다.

미리아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미리아 : "슈라 숙모~?"


슈라 : "미...미리아?"


미리아 : "슈라 숙모 사토루 삼촌 곤란하게 만드는 거야~?"


슈라 : "아니...그게...말이지...."


미리아는 슈라에게 생글생글 웃으며 물었다.

그 웃음에 결국 슈라는 넘어갔다.


슈라 : "죄송합니다."


카츠라(가명) : "야! 슈라 너!"


슈라 : "죄송합니다. 저도 조카애는 못 이겨요."


미리아 : "그럼 숙모꺼 빼고 전부 삼촌한테 돌려줘야해?"


슈라 : "네.."


그 때 밖에서는


소우지 : "야....!누가 내 머그컵 바꿔놨냐...

           누가 미리아 머그컵을 아키하 걸로 바꾼거야!"


소우지의 말에 슈라도 자신의 가방에서 자기 걸 제외하고 미리아

머그컵을 돌려주었다가 자신의 미리아 머그컵이 아키하 머그컵으로

바뀐 걸 알았다.


슈라 : "어? 뭐야!? 내 것도 바뀌었잖아!?

         야! 이치하라! 당장 미리아 걸로 안 돌려놔!"


사토루 : "봐봐! 이래놓고도 그 쪽 짓이 아니라고!"


카츠라(가명) : "몰라! 난 모른다고!


끝까지 발뺌하는 그의 모습에 사토루가 한숨을 쉬었다.


사토루 : "에휴 그렇게 뻐팅겨봐야 소용없다니까요?

            그냥 확 사재기로 넘겨버려요...?

            안 주면 강제 압수예요!"


카츠라(가명) "할 수 있으면 해 봐라!!"


카츠라(가명)가 강하게 나가자 사토루는 이럴 줄 알았다는듯이 웃었다.


사토루 "내가 한다고는 안했어요..."


카츠라(가명) : "뭐?"


사토루 : "하는 건 제가 아니라...얘네가 할 거니까요."


그 말에 사토루가 가리킨 손 방향으로 고개를 들자

거기에는


아키하 "...파파...~?"


카츠라(가명) : "아...아키하...니나..?"


니나 : "파파! 프로듀서 힘들게 하면 안 된단 말이예요!"


카츠라(가명) : "아니..그게.."


아키하 : "하아...아빠...?"


카츠라(가명) : "어...? 아...아키하? 왜..왜 갑자기 파파라고 안하고 

                   파파라고 부르자? 응?"


아키하 : "얼른 돌려줘....쪽팔린다고!...제발 그만해..."


카츠라(가명)는 아키하의 말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았는지 그 자리에서

크리티컬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사토루 "에휴...이제 좀 정리 됬네...그나저나 나머지 4개는 제대로 팬에게 갔겠지..."


그 때 소우지가 나섰다.


소우지 "이치하라 저 자식, 자기 집에 네 개 있다고 했어!!!"


카츠라(가명) : "야! 소우지 너 임마!"


사토루 "아, 좀!!!"


아키하 : "하나 빼고 다 돌려줘!"


카츠라(가명) "제발 그것만은!! 그것만은 제발!!"


아키하 : "안 그러면 그 하나도 다 압수할거야!"


카츠라(가명) : "안 돼!"


아키하는 카츠라(가명)본인이 돈주고 산 머그컵을 들고 협박하였다.

소우지가 보기에 추한 모습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 틈의 소우지랑 슈라는 미리아에게 미리아 굿즈 머그컵을 받아내었다.


미리아 : "자. 소우지 삼촌이랑 슈라 숙모."


소우지 : "그래. 고맙다."


슈라 : "미안해...미리아..주책부려서....잘 쓸게."


미리아 : "응! 그럼 괜찮아! 근데...사토루 삼촌 아직 안 끝나려나?"


그렇게 시간이 좀 흘러


카츠라(가명) : "알았다! 머그컴 1개! 1개로 끝내자! 나머지는 전부 반납할게."


사토루 : "포장 안 뜯었겠죠?"


카츠라(가명) : "그래...아직 안 뜯었어...내 거 빼고.."


사토루 : "좋습니다. 그럼 본인 것은 안 가져가는 것과 내 부탁 들어주는

            조건으로 그렇게 하죠."


카츠라(가명) : "크흑...! 내 낙이..."


아키하 : "낙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사토루 : "이게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었다고!

            잘 못 했으면 그 쪽 때문에 지금 딸들

            사재기 의혹 터질 뻔했어! 알기나 해!

            게다가 사러왔던 사람들이 왜 굿즈가 없냐면서

            항의전화 왔던 거 상무가 겨우 진정시켰었다고!"


사토루가 말하고 아키하가 째려보자 

그제서야 카츠라(가명)가 사과를 했다.


카츠라(가명) : "끄응...며...면목이 없다..그래서 그거 외에 네 부탁이 뭐냐...?"


카츠라(가명)는 본인의 아키하 머그컵을 돌려받고는 

그것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사토루 : "지금 우리부서 개자식 부자들이 지금 회사돈으로

            마카오로 해외 원정도박 갔거든요?"


카츠라(가명) : "확실해?"


사토루 : "진짜든 아니든 알바 아니지만. 그런 거 신경 안 써요.

            그냥 아예 돌아오지 못하게.

            그것들 비자 차단 시켜줘요

            여기면 그런 거 일도 아니잖아요?"


카츠라(가명) : "알았다...칫 저게 부탁하는 사람 태도야..

                   남이 돈 주고 산 것까지 압수하려고 들질 않나.."


아키하 : "아빠~? 뭐라고 했어? 지금~?"


카츠라(가명) : "어어? 아...아니야...아무것도...하하.."


사토루는 아키하한테 카츠라(가명)가 설교 듣는 사이

슈라랑 카츠라(가명)가 사재기한 머그컵 굿즈들을 개인 것 빼고 전부 회수했다.

이시다 일을 맡긴 채 사토루는 한 곳에 도착했다.

그 곳은 효도 그룹 내에 있는 나가레의 사무실이었다.


나가레 : "그래서. 이 346프로덕션 휘하의 양성소 계좌추적을 해달라고요?"


사토루 : "그래...돈은 줄줄이 들어가는데 양성소 상황은 개판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설마 빼돌려 써먹나 싶어서 말이야."


나가레 : "알겠어요. 근데 한 건물 전체를 다루는 거니까 몇 일은 걸릴거예요."


사토루 : "그래. 알았다. 조사 다 하는 대로 나한테 좀 결과 좀 보내줘."


사토루는 나가레에게 부탁을 하고 나가레의 사무실을 나와

346프로로 돌아왔다.

돌아와보니 


슈코 : "오! 프로듀서 어서와~"


아나스타샤 : "사토루 오빠 다녀오셨어요?"


사토루 : "응? 너희는 언제 왔었어?"


슈코 : "에에? 몰랐던 거야? 우리 아까 카나데들과 같이 있었는데~"


사토루 : "아아 미안 해결할 일이 있었어."


슈코 : "응? 해결할 일?"


사토루 : "어. 실은 말이야. 어?"


사토루는 둘과 대화하던 중 누군가와 부딫혔다.


사토루 : "어어..미안해. 괜찮니? 어? 고스로리옷?"


란코 : "아야야...아니..전 괜찮.."


사토루와 부딫힌 여자아이는 검은색 고스로리 차림의 여자아이였다.

괜찮다는 말을 하려던 중 말을 멈추었다 그러고는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 당찬 목소리로 말했다.


란코 : "후..후하하하! 이..이 몸에게 이런 고통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다!"


사토루 : "아...어..."


갑작스러운 모습에 사토루가 당황하였다.


슈코 : "괜찮아. 프로듀서. 있는 그대로 받아줘."


사토루 : "그래..다행이네. 크게 다친 줄 알았는데..."


란코 : "그건 그렇고 그대는 누구인가?


슈코 : "안뇽~란코."


란코 : "아! 슈코! 안녀..읏.."


슈코 : "에이~그렇게 신경 안 써도 된다니까 그러네."


란코 : "그런 건 말 안해도 돼!"


아나스타샤 : "이 사람은 저희들의 режиссер...프로듀서랍니다."


사토루 : "3과의 아카시 사토루라고 합니다. 혹시 여기 소속 아이돌분이신가요?"


란코 : "어? 아니..후..후후후... 내 재능을 알아차리다니, 

         당신도 「신성한 눈」의 소유자인 모양이군….

         나의 이름은 칸자키 란코!"


사토루 : "아..그렇구나...잘 부탁한단다."


란코 : "후후...이래뵈도 고유의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자이니라!"


사토루 : "레코드..? 앨범 말하는 건가? 그런데 어디 소속이야."


란코 : "에..아니...그게..그러니까.."


그 때


아오키 케이 : "란코씨! 얼른 이리오세요! 연습시간이라고요!"


루키 트레이너인 아오키 케이가 그녀를 불렀다.


란코 : "아. 네! 저기...죄송해요...불러서 가봐야 하니까.."


란코는 그녀의 부름에 사토루에게 더 말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루키 트레이너가 있는 방향으로 뛰어갔다.


사토루 : "처음 보는 앤데? 1과나 2과에도 저런 애가 있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어."

            아냐는?"


아나스타샤 : "아냐도 처음 보는 애였습니다.

                 그래도 엄청 милый.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사토루 : "그런데 본 적이 없어. 아까 하는 말 들어보면 앨범을 내긴 한 거 같은데 말이야."


그렇게 말하고 있을 때 슈코가 끼어들었다.


슈코 : "프로듀서가 말한대로야. 란코는 이전에 앨범을 하나 낸 적이 있어.

         그런데 그 뒤로 신곡 제의가 안 들어왔었고..

         그리고 프로듀서가 란코를 잘 못 본 이유도 있어."


사토루 : "이유라니.."


그 순간 사토루의 머릿속에 어떤 한 곳이 스쳐지나갔다.


사토루 : "양성소..."


슈코 : "응..란코는 그 문제의 양성소 소속이야..."


------------------------------------------------------------------------


중2병소녀 등장!

그리고 사재기 원인 제공자 처단 완료!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