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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21화

댓글: 8 / 조회: 838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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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3, 2021 12:42에 작성됨.

이시다 이치로 이시다가의 장남인데 대충 허준의 유도지나 스타2의 발레리안 멩스크같은 애라고 보면 됩니다.

그나저나 언젠가는 써야지 하고 생각하던 양성소 이야기 이렇게 시작하게 됬네요.

그리고 이걸 위해서라도 유튜브에서 연예계 안 좋은 부분 영상으로 자료 찾고

다른 분(특히 카스가님)글을 보거나 해야겠습니다.

제 글 봐주시는 분들께는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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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CfN6WccvhA


얼마 후


전무의 방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미시로 : "드디어 찾아왔군."


들어온 이는 2과의 카와카미 시라즈키였다.


시라즈키 : "어쩐일이신가요? 저도 제 일로 바쁜 판인데..."


미시로 : "그들 중에서 자네가 제일 여유로워보여서 불렀네."


시라즈키 : "와~너무하시네...내 취급이..."


미시로 : "그것도 있지만 자네라면 유연하게 다른 과 프로듀서를 대해줄 거 같아서 말이네."


시라즈키 : "그래서 무슨 일로 절 부르신 거죠?"


미시로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말을 시작했다.


미시로 : "이시다 이사가 자기 아들들을 데리고 해외출장을 간 거 알고 있나?"


시라즈키 : "네네.. 알고 있고 말고요. 근데 그게 출장입니까?

               놀러가는 거지."


미시로 : "아무튼 난 그가 나가 있는 사이에 끝내야할 일을 끝내려고 하네."


시라즈키 : "호오~? 상당히 진지하시네요?

              이시다 그것들이 없을 때 처지하시겠다 이건가요?"


미시로 : "그렇게 생각하게. 지금 346프로덕션의 아이돌부서는 가수부서랑 배우부서에도

            알게 모르게 눈치를 보고 있네. 그리고 그걸 지금까지 계속 이시다 일가가

            계속 부추키고 있었고, 그래도 지금은 이전보다 낫네.

            모델부서가 그렇게 하다가 엄청난 타격을 입었었으니 말이네."


시라즈키 : "그래서 우리 전무님은 무슨 목적이 있으신가요?"


미시로 : "스카우트쪽을 힘써달라는 말을 전해주게. 그리고.."


시라즈키 : "그리고?"


미시로는 말했다.


미시로 : "양성소...이번에 확 바꿀계획이네...그걸 위해서도 자네들 도움이 필요하네."


시라즈키 : "확실히...양성소....문제있긴 하죠."


미시로 : "그걸 위해서 부른 이가 있네. 자네들의 사정을 말해놨고."


시라즈키는 그 말에 멈칫하였다.


시라즈키 : "그거 믿을 만한 인간한테 말한 건가요?"


미시로 : "완전히 믿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이시다 같은 인간보다는 낫네.

            그리고 아카시 그에게는 전에 불러서 미리 말했놨었네.

            왜냐하면 그는..."


346프로 입구


경비원 : "응?...이..이치로씨!?"


346프로에 이시다 이치로가 찾아왔다.


이치로 : "안녕하세요."


경비원 : "여긴 어쩐 일로..?"


이치로 : "사람을 찾으러 왔습니다. 그나저나 아버지랑 제 동생들 혹시 있나요?"


경비원 : "아니요 오늘은 셋 다 나갔습니다.

            외부 일하러간다고 했기야 한데...혹...이사님을 불러드릴까요?"


이치로 : "아니요. 아버지는 부르지 않아도 됩니다.

            아니 부르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알아야할 게 있어서 온 겁니다."


경비원 : "네.."


이치로 : "그나저나 아이돌 부서가 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경비원 : "네. 이 쪽방향으로 가시다보면 나올겁니다."


이치로 : "그런가요...알겠습니다."


이치로는 그렇게 말하고는 경비원이 알려준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치로 : "이 곳인가...확실히..생긴지 얼마 안된 느낌이 있군."


전무실


미시로 : "적어도 자기 아버지를 적극적으로 따르는 이는 아니기 때문이네."


연습실

1과 일원들이 연습중에 있었다.


아오키 세이 : "수고했어. 특히 미나세는 파견온 것치고는 상당하군."


이오리 : "감사합니다."


아오키 세이 : "자! 잠시 휴식하고 다시 시작한다. 이상."


베테랑 트레이너인 아오키 세이가 퇴장하고 츠루기가 들어왔다.


츠루기 : "다들 수고했어."


미레이 : "츠루기!"


미레이가 가려던 걸 이오리가 먼저 나섰다.


이오리 : "어머? 다 보고 있었어?"


츠루기 : "뭐 프로듀서로서 보고 있었지."


이오리 : "흐음~? 나름대로 본업 못지 않게 잘하고 있잖아?"


츠루기는 무언가를 알았다는 듯이 물었다.


츠루기 : "알고 있었어?"


이오리 : "뭐. 조사할 것도 없이 인터넷만 검색해도 나오니까.

            당신의 이전 일 쯤이야 금방 알 수 있었어."


츠루기 : "뭐..그럴려나..그래서 감상은?"


이오리 : "뭐...외모는 그 때보면 성숙해서 어른스러워 보일지도 모르겠더라고

            지금은....뭐...지금이 더 낫네..///"


미레이 : "으으...!"


미레이가 그 모습에 날라왔다.


미레이 : "츠루기! 나도 칭찬해줘!"


츠루기 : "야야 미레이! 위험하잖아!"


미레이 : "왜 이오리만 하는 건데? 불공평해!"


이오리 : "잠깐 미레이! 지금 내가 얘기 중이잖아!"


미레이 : "흥이다! 너하고는 츠루기랑 지내온 시간부터가 다르거든!"


이오리 : "키이잇!"


미레이와 이오리가 으르렁거리고 있자 츠루기가 머리를 긁적였다.

그 틈에


츠루기 : "노노? 쇼코? 너희는 왜?"


쇼코 : "아...이건..그게..헤헤.."


노노 : "빈틈발견인 건데요...."


미레이 : "아! 노노! 쇼코! 너희만 그러기야!"


이오리 : "잠깐 당신 프로듀서잖아! 지금 이게 뭐하는 거야!"


츠루기 : "하아..어?"


츠루기가 그 실랑이에 한숨쉬다가 연습실 밖에서 누군가를 보았다.


츠루기 : "저건..."


그것에 반응하여 츠루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레이 : "츠루기? 어디가?"


츠루기 : "어어..잠깐만...여기 있어. 다들."


츠루기가 밖으로 나가보자 그는 아직 그 복도에 있었다.


츠루기 : "여기까진 어찐 일이죠?"


츠루기가 말하자 복도를 걸어가던 남자가 발을 멈추었다.


츠루기 : "그 쪽이 네 아버지 있는 곳에 발 들일 줄은 몰랐다.

            사토루 은퇴하고 의절한 줄 알았는데."


츠루기가 외친 곳에서 이치로가 고개를 돌려말했다.


이치로 : "내가 못 올 때를 온 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의절했지만 내가 내 발로 오는 거니

            상관 없고,"


츠루기 : "질문에는 대답해주실 수 있겠죠?

            여기까지는 어쩐 일이시냐고요."


이치로는 츠루기의 질문에 답했다.


이치로 : "신경쓰이는 것이 있어서 그래.

            와타누키 소우...누구인지 넌 알고 있지?"


이치로의 말에 츠루기가 흠칫했다.


이치로 : "그 날 공연이 있고부터 그 날 사토루 그 아이의 자리를 대타로 메꾼

            와타누키 소우라는 작곡가가 왔던 거 너도 알거다."


츠루기 : "그게 대체 뭐 어쨌다고요?"


이치로 : "그 사람 상당한 실력자였다.

           근데 너무 실력자였어. 마치 사토루 대타를 데리고 온 게 아니라

           사토루 본인이 우리 몰래 온 것처럼 말이야."


츠루기 : "그 녀석이었다면 내가 못 알아챌리가 없죠.

            나도 당신 못지 않게 그 녀석이랑 같이 활동했었으니까."


이치로 : "근데 그 작곡가가 지금 업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었다가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알려졌어.

            근데 그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가 오랜 경력을 지녔던 아카시 사토루의

            자리를 꿰차고 공연까지 했다? 이상하지 않아?"


츠루기 : "으윽.."('이치로 이 사람 대체 어디까지 알고 온 거야!?')


이치로 : "그리고 최근 346프로에서 공연을 한 아이돌들중 일부의 곡을

            그가 작곡했더군. 이만하면 내가 많이 알아낸 거 아닐까?"


츠루기는 이치로의 말에 아무말도 못했다.

그 때


카오루 :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치에 : "수고하셨어요. 프로듀서씨"


사토루 : "다들 수고했어. 힘들지는 않았어? 오늘 방송 달리기도 있었는데."


아리스 : "이 정도는 여유라고요."


히지리 : "저는 좀...힘들었..어요..."


유키미 : "사토루...나도.."


히지리와 유키미가 힘들었는지 사토루의 양쪽 다리에 안겨 붙었다.


미리아 : "프로듀서~미리아도~"


미리아까지 들러붙자.


아리스 : "저기! 다들! 일단을 사무실로 돌아가서 쉬세요!"


유키미 : "사토루...안아줘."


아리스 : "유키미씨!"


유키미 : "그치만...힘들어.."


사토루 : "나 참..곤란하네."


사토루는 곤란하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유키미를 안아올렸다.


사토루 : "자 그럼 일단은 이대로 돌아ㄱ...어? 츠루기? 여기서 뭐하냐?"


츠루기 : "어? 어어...그보다도.."


츠루기는 눈으로 본인의 앞을 보라는 듯이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 방향으로 사토루가 고개를 돌리자.

그 곳에는 자신이 너무 잘 아는 사람이 있었다.


이치로 : "그 쪽은 누구시죠? 못 보던 얼굴입니다만?"

 

이치로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사토루랑 같이 온 어린 아이돌들이

그의 주위에 더더욱 붙었다.


이치로 : "그 쪽에 있는 분은 타치바나 아리스양이로군요. 그나저나

            과를 바꾸신 건가요?"


아리스 : "아..네..2과에서 3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치로 : "그럼 그 쪽분은 3과 프로듀서겠군요. 그나저나

            제가 방금 굉장히 익숙한 이름을 들어서 말인데 이름을 좀 들을 수 있을까요?"


이치로의 말에 아리스가 불안한 듯이 사토루를 쳐다보았다.


아리스 : "프로듀서..."


아리스의 걱정섞인 모습에 

사토루는 이치로의 앞에 서서 태연하게 말했다.


사토루 : "최근에 이 곳 346프로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3과의 아카츠키 사토루라고 합니다."


이치로 : "사토루? 그 쪽도 이름이 사토루인 겁니까?"


사토루 : "네. 그렇습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 건가요?"


이치로 : "아..아닙니다...제가 아는 이랑 비슷한 한자를 쓰셔서요."


사토루 : "다 들으셨으면 이만 물러나도 되겠습니까?

            아이들이..불안해 합니다만?"


이치로는 그의 말에 밑을 보았다.

무언가 불안하다는 듯이 표정을 짓는 어린 아이돌들이 있었다.


이치로 : "이거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이름이라서...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사토루 : "그럼 이만..다들 가자."


3과 아이돌 : "아..네.."


사토루는 아리스와 애들을 데리고 이동했다.

그렇게 가려던 중에 이치로가 사토루에게 말했다.'


이치로 : "최근 346프로 주도하에 열렸던 연회공연에 저도 갔었습니다."


그 말에 사토루가 발을 멈추었다.


이치로 : "그 곳에서 404의 밴드 공연도 봤었고요.

            익숙한 사람이 보였었습니다.

            비록 이름은 달랐지만

            익숙한 느낌...그 느낌은 지워지지 않았었습니다.

            목소리, 기타 연주 그 모든 것이."


사토루 :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한테 그러시는 거죠?"


이치로 : "그런데 지금 제 앞에 있는 또 다른 사람이 그 익숙한 사람과 

            같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토루 : "하아..그래서..제가 그 날 그 무대에 서서 공연이라도 했다 그런 겁니까?"


이치로 : "그건 아닙니다만..."


츠루기는 그 모습에 한숨을 덜었다. 

아무래도 사토루는 동명이인을 내세워서 자신의 정체를 막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치로는 사토루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이치로 : "이상해서 그런 것 뿐이니까요. 만약에 그 애가 이 곳 아니 이 업계에 어딘가에

            숨어서 있다면 난 찾아낼 겁니다. 그리고 찾아내서....못 끊낸 우리의 승부를

            다시 일으킬겁니다."


이치로는 그렇게 작게 웃으며 말하고는 퇴장했다.

이치로가 떠나고 츠루기는 긴장이 풀렸는지 안심을 했다.


츠루기 : '에휴...이제 좀 가려나보네.'


그 때


이치로 : "그러니까...."


이치로가 고개를 돌려 웃으며 말했다.


이치로 : "이제 그만 좀 숨겨라 사토루. 형 끝까지 외면할거냐?"


그 말에 츠루기가 당황하여 사토루를 바라보았고

3과 아이돌들도 사토루를 바라보았다.

그들이 바라본 곳에 사토루는 실소를 띄우며 말했다.


사토루 : "떠보는 것도 힘드네. 오랜만이야 이치로씨."


아리스 : "프로듀서?! 이게 대체!?"


츠루기 : "뭐야? 너 알고 있었어?!"


사토루 : "전무한테 들었었어. 나도 들은 건 최근이고.

            시라즈키씨가 말해주러 올 예정이었는데.

            이치로씨가 빨리와버린 거지."


이치로 : "그날의 공연을 보고 기다릴수가 없더구나."


사토루 : "그래서. 간단하게 용건만 말하자. 우리가 막 자리까지 깔고 앉아서 

            터 놓게 말할 사이까지는 아니잖아. 어딜 부숴주면 되는데?"


이치로는 사토루의 말에 서운하다는 듯 웃으며 말했다.


이치로 : "하긴...우리 둘 사이에

          아버지 일이랑 모모자기 선생님 때문이라도 좋은 감정만 있을리가 없지.

          그래도 난 이 자리에 우리 넷이랑 노부유키, 카즈토 이렇게

          6명이서 같이 share the world를 부르던 시절이 그립다."


사토루 : "아 됐고. 예전 일을 왜 자꾸 들먹여."


이치로 : "그래 알았다. 그럼 용건만 말하마."


이치로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말을 했다.




이치로 : "양성소...너희가 뜯어 고쳐줬으면 한다."


양성소라는 말에 츠루기도 사토루도 올 것이 왔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최근에 들어온 미리아나 아직 어린 카오루나 니나는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는 눈치를 보였으나 아리스랑 치에, 히지리는

드디어 나왔구나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 때


시라즈키 : "헥..헥...에휴...역시 먼저왔었네...얘기 전해주러 왔었는데..."


이치로 : "미안하게 됐다. 내가 기다릴 수가 없어서."


시라즈키의 등장에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건 츠루기였다.

마치 사고친 바트심슨의 목을 조르는 호머심슨 처럼


츠루기 : "어이구 이 찰떡서니 없는 양반아! 그런 일이있으면 말을 해줬어야할거 아냐!

            나만 쓸데없이 폼 잡았잖아! 쪽팔리게!"


시라즈키 : "야야! 켁! 켁! 그럼 어쩌겠니! 이치로 저 놈이 안 기다리고 와 버린게 문제지!"


그 모습에 사토루는 


사토루 : "너희들은 먼저 들어가 있어."


아리스 : "프로듀서..."


사토루 : "괜찮아. 그러니까 먼저 사무실로 들어가 있어. 치히로나 토모코한테는

            잘 말해주고."


아리스 : "네에...그래도..."


아리스가 이치로에게 다가가자

치에랑 히지리도 따라갔다.


아리스 : "저기...만약에 프로듀서를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거면...

            가만히...아..안 있을테니까요!"


아리스랑 아이들은 그렇게 말하고는 사무실 방향으로 떠났다.


이치로 : "널 잘 따르는 구나. 하긴 활동할 때도 어린애들이 잘 따르기는 했었지.

            키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토루 : "시끄러. 아무튼 자리 좀 옮기자고. 나도 사정이 있으니까."


이치로 : "그래...둘도 같이가자. 두 사람도 지금 아이돌부서의 상황을 알아야하지 않겠어?

           그걸 위해서 전무가 날 부른 거니까."


시라즈키는 알았다는 말과 함께 따라갔고

츠루기도 이치로가 하는 말이라서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상황을 좋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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