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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시키] 솔직한 마음 (시키시점)

댓글: 1 / 조회: 54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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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9, 2021 11:12에 작성됨.

전작 후미카시점 :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37395&sfl=wr_subject&stx=%ED%9B%84%EB%AF%B8%EC%8B%9C%ED%82%A4&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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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좋아한다구요. 시키씨가 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후미카쨩이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히힛!! 작전성공~~

----------<몇 달 전>----------

'냐하~ 여기가 사무실 이구나 꽤 괜찮은데~'

'음~ 좋은 냄새도 나고~'

그때 쇼파에 앉아서 책을 보고있는 한 여자가 내눈에 들어왔어 그리고 확신했지 이 좋은 냄새는 저 여자에게서 나는 냄새라고

원래 같았으면 바로 옆으로 가서 가까이서 냄새를 맡았겠지만 처음보는 사람한테 안그러기로 프로듀서랑 약속했기 때문에 뭐 우선 맞은편 쇼파에 앉아서 관찰좀 해볼까~~

그렇게 나는 쇼파에 앉아서 그여자를 뚫어지게 쳐다봤어

'오~ 엄청 이쁜데 역시 저런 얼굴이 아이돌을 하는건가?? 거기에다 분위기도 좋고 그런데 이렇게 쳐다보고있는데 아무신경안쓰고 책을 보고있네'

그렇게 몇분동안 쳐다보는데 갑자기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리고 눈이 마주쳤지

'앗..눈이 마주쳤잖아 설마 내가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겠지'

그때 그녀는 나에게 눈웃음으로 인사했어

그리고 그 눈웃음 한방이었어 그 눈웃움 한방으로 나는 그녀에게 빠지고 말았지

그렇게 화사하고 이쁜 눈웃음은 난생 처음이었으니까

"안녕하세요"

나에게 인사해줬어 나는 떨리는 맘을 가라앉히고 인사를 하려고 했지

"아..안ㄴ"

"시키!! 여기있었구나 급해 빨리가야해!! 아 후미카 너도 있었구나 시키 인사해 여기는 너보다 일찍들어온 사기사와 후미카야"

'사기사와 후미카' 그녀의 이름이구나

"시키 이럴때가 아니야 빨리가자 스케줄이 얼마나 많은데 빨리 준비해!!"

그렇게 나는 프로듀서를 따라 사무실을 떠나갔지만 후미카쨩은 떠나는 순간까지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주며 나를 배웅해줬어

그날이후로 나는 후미카쨩을 좋아하게 됐지

그리고 나의 구애의 활동이 시작되었지

나는 매일 후미카쨩을 만나러 갔어

"후미카쨩 안녕~~"

"네 안녕하세요"

"후미카쨩 좋아해~~"

"예 저도 시키씨 좋아해요"

"후미카쨩 사랑해~"

"예 저도 그래요"

그렇게 수많은 날이 지났어

그럼에도 나와 후미카쨩의 거리는 더이상 가까워지지 않았어

'음..왜지 왜 더이상 가까워지지 않은거지??'

난 수없이 고민했어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 그렇게 고민하다 내눈에 한사람이 들어왔어

"미카쨩~~"

"응? 왜그래 시키?"

"그게 있잖아~"

나는 거기서 나의 고민거리를 미카에게 모두 말했어

"뭐!? 너.너 정말이야?? 진짜 후미카를 좋아한다고??"

난 고개를 끄덕였어

"뭐..내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니까 괜찮지만 너 정말 괜찮겠어? 너도 어엿한 아이돌이잖아"

"미카쨩 내마음은 변하지않아 난 후미카쨩이 좋아"

나는 당당하게 미카쨩에게 말했지

"...하~ 알았어 그러니까 나보고 좀 도와달라는거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러니까 너는 후미카한테 항상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하지만 정작 발전은 없다 이거지?"

"응.응."

"음...이거는 니가 너무 자주해서 이제는 별거 아니라고 느끼는거 아니야??"

"뭐!? 설마 후미카쨩이 나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그럴수는 없어"

"아니아니 그런뜻이 아니라 니가 너무 '좋아한다' '사랑한다' 라도 하니까 말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그.그런거야 그럼 이제 어떻게 하는데??"

"음..그냥 한번 딱 분위기 잡고 한마디 하는거 어때??"

"그럼 분위기는 어떻게 잡는데??"

"음..최대한 후미카가 너를 찾아오도록 만드는게 좋을것같아.. 그래!! 책을 빌리자 후미카가 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걸 본적이 있어 그럼 후미카는 그책을 반납하고 책을 찾아야하니까 결국 너를 찾지 않을까??"

"그렇구나 고마워 미카쨩"

"그래 이왕이면 성공하라고"

그렇게 나는 바로 후미카쨩이 있는곳으로 가서 책한권을 빌리려고 했지

"이 책 나 빌려주면 안돼??"

"예?? 되긴 되지만 이 책은 일주일 뒤에 도서관에 반납을 해야하는데요"

기간은 일주일 그동안 나는 작전을 세웠어

그리고 약속의 일주일후 나는 내 방에서 작전을 실행했지 향부터 책 위치와 후미카쨩이 여기로 올수있도록 미카쨩에게 후미카쨩이 물어보면 여기로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지

'곧 올 때가 됬는데'

"똑..똑..시키씨 저 후미카입니다 혹시 안에 계신가요??"

후미카의 목소리가 들려왔어 하지만 후미카쨩이 스스로 들어오게 할려면 대답을 해선 안됐지

"똑..똑..시키씨가 빌려간 책 오늘 반납이거든요. 혹시 지금 주실수 있나요??"

그렇게 나는 숨죽이고 구석에 숨어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지

"시키씨..맘대로 들어와서 죄송해요 책만가지고 나갈게요"

그렇게 후미카는 스스로 방에 들어와 빌랴간 책을 찾았어

"여기 있었군요"

그렇게 후미카쨩이 책을 들어올리는 순간 나는 방문을 닫고 말했지

"후미카쨩 남에 방에 함부로 들어오고 나쁜아이였네~~"

"하지만 이건 시키씨가 약속을 안지키셨잖아요 분명 전에 주신다고 하시고 결국 오늘도 저에게 안오셨잖아요"

"냐하~맞아 일부러 안갔어~"

그렇게 말하며 나는 평소와 다르게 진지한 표정으로 다가갔어 그리고 후미카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앞에 바짝 다가섰지

"일부러 안가고 후미카가 오기를 기다렸어"

"어..어째서 그런"

후미카는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후미카의 귀에다가 대고 속삭이듯 말했지

"이렇게 안하면 후미카쨩은 나한테 관심도 없잖아"

그렇게 말하자 후미카는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어

"냐하~ 장난은 여기까지~ 후미카쨩 책 반납하러 가야지 어서 가봐"

그렇게 말하면서 후미카를 방 밖으로 인도해주고 방문을 닫았지

그리고 나는 바닥에 주저 앉았어

너무나 두근거렸거든 이렇게까지 심장이 두근거리는건 처음이었어

어쨋든 작전은 성공한듯했어 그리고 나중에 후미카쨩하거 인사를 했지

"후미카쨩~ 안녕~"

"아.안녕하세요 시키씨"

후미카쨩은 내눈을 피하며 말까지 더듬었어 그리고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후미카쨩의 시선까지도 받게 되었지

그렇게 또 몇주가 지났어

후미카쨩은 아직도 나를 감시하는듯 하지만 그이상 아무짓도 하지 않았어 그래서 나는 다시한번 미카쨩에게 부탁했어

"미카쨩 한번만 도와줘~~ 후미카쨩을 한번만 떠봐주면 안돼?? 누구 좋아하는 사람있냐고??"

"또 그 얘기야 하~ 알았어 해줄게"

그리고 후미카가 사무실에 있는날 나는 미카쨩과 함께 연기하며 작전을 실행했어

"미~카쨩~~"

"앗! 시키 뒤에서 갑자기 껴안지마!!"

이번에도 확실히 후미카쨩의 시선이 느껴지고 있어

그리고 미카에게만 속삭이며 말해지

"잘 부탁해"

그리고 나는 사무실을 나갔어

그리고 몇 분 있다가 미카쨩도 사무실에서 나왔지

"뭐래뭐래??"

"후미카쨩 좋아하는 사람 있나봐 그사람이 자꾸만 신경쓰인데 근데 어쩌냐 그사람이 여자라고는 안하던데"

"뭐..그게 정말이야.."

"그래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남자라고도 하지않았어"

"저.정말이야??

"그래..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정말 기뻤어 심지어 최근 후미카의 행동을 보면 거의 나로 확실시되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냥 지금한번 고백해보지 그래??"

미카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어

"아니 나는 후미카쨩에게 고백을 받고싶어"

그런말에 미카쨩은 웃으며 말했어

"그래 그날까지 응원해줄게"

"응 고마워 미카쨩"

---------<다시 현재>----------

나의 드디어 작전이 성공했어

"후미카쨩..."

후미카쨩은 울면서 그렇게 말했어

"알아요 저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아요..이게 제 진심이니까....그래도 부탁이 하나 있다면 그냥 평소처럼 지낼수 있을까요.."

"......후미카쨩....지금 내가 이 소리를 듣고 평소처럼 행동할수 있을것 같아?"

'와락!!'

나는 후미카를 있는 힘껏 껴안았어

"?? 시.시키씨??"

"그런말을 듣고도 어떻게 평소처럼 지내 나도..나도 좋아해 후미카쨩 고마워 이렇게 말해줘서 나도 후미카쨩이 너무너무 좋아 우리 앞으로도 좋은 인연 만들어가자~"

나는 후미카에게 그렇게 말했어 후미카가 나에게 용기를 낸만큼 나도 그만큼 받아줘야하는거니까 그러자 후미카 눈에서 다시 눈물이 흘러나오가 시작했어

"앗! 후미카쨩 또 울어? 후미카쨩은 울보네~"

"하핫..놀리지 마세요"

그렇게 우리는 연인이 되었어 여기까지 오는길이 길면 길었고 짧으면 짧았지만 나는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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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시키 커플링을 좋아해서 소설을 써봤습니다. 이렇게 소설을 써서 어색한 부분도 많겠지만 너그럽게 봐주기고 맞춤법도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기에 그것또한 너그럽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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