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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16화

댓글: 5 / 조회: 77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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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8, 2021 21:29에 작성됨.

이번에는 한 번 컷 합니다.




404 대기실


후미카 : "저기..."


대기실로 후미카가 찾아왔다.


사토루 : "어? 후미카? 어쩐 일이야?"


유리아 : "아..후미카씨 안녕하세요."


후미카 : "아.유리아도 잘 있었어? 오늘 객원한다고 했지?"


유리아 : "네..어쩌다보니.."


센 : "후미카?! 야 오랜만이다? 이사가고 못 봤었는데

      나 기억나지? 시라이시 센."


후미카 : "아..센 선배 안녕하셨어요?"


센 : "그래. 네가 346 들어갔다는 건 들었어.

      지낼만은 하냐?"


사토루 : "얼씨구 여친도 있는 놈이 왜 이렇게 잘 챙겨주냐?"


센 : "야. 후미카가 그냥 후배냐? 우리 밴드 1대 객원보컬이자 

      1대 작사가였잖아?"


카즈토 : "하긴...사토루나 나나 작사 쪽은 제 힘으로 하기 전까지만해도

          후미카한테 신세졌었지."


후미카 : "혹시 유리아씨도 제 목소리....들으셨었나요?"


유리아 : "네? 네. 들었었죠. 사토루도 얘기해줬었어요. 잠깐 도와줬었다면서.."


후미카 : "아하하..잠깐은 무슨요...한 곡정도만 했는데 뭘..."


유리아 : "아니예요. 엄청 좋았는 걸요 그 노래. 그나저나 이번에 404 공연에서

          같이 나오실래요?"


후미카는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해서는 사토루를 보았다.


후미카 : "저기...제가 끼어도...괜찮을까요?"


사토루 : "그래 상관없어. 어차피 객원 활동했던 거는 맞잖아.

          그거 도와주겠다는 데 누가 뭐라하겠어?"


카즈토 : "소개는 내가 해줄테니까 걱정말고."


후미카 : "아..네.."


히로후미 : "그럼 공연 엔트리는 사토루랑 카즈토, 나, 센, 유리아, 후미카

            이렇게 하면 되겠네. 다들 이제 슬슬 나가자."


카즈토 : "야 잠깐만!"


사토루 : "어?"


카즈토는 주변에서 가면하나를 꺼냈다.

너구리 모양의 가면이었는데 모양새가 

어느 동물이 주민으로 나오는 섬 운영 게임의 나오는 

너구리랑 똑같이 생긴 가면이었다.


카즈토 : "이거 써. 네 작곡가 팬네임에 이 동물 이름 들어가잖아.

          딱 맞네."


사토루는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카즈토 : "왜? 뭐 문제 있어?"


사토루 : "좀 멋있는 거 없냐? 왜 하필 너구리야..."


대기실이 이러고 있을 때 

마이는 무대에서 실컷 떠들어 놓고 무대에서 관객석으로 내려와 앉아 폼을 잡았다


마이 : "아!"


누군가가 마이의 머리를 때려서 고개를 돌리지 마사무네와 슌이 있었다.


마이 : "오! 두 사람 어서 와!"


마사무네 : "어서와는 무슨 놈의 어서와야!

              남의 무대 시작할 거 난입해서는 뭐하자는 건데!"


마이 : "에이 그 정도는 스포트라이트 띄우기로 되잖아?"


마사무네 : "띄우기는 얼어죽을 띄우기 하시네.  

              카즈가 저번에 그러더라 네가 무대 난입해가지고 오디션 보러온 애들 

              트라우마만 심고 나갔다고!"


마이 : "호호~? 아직 내가 먹인다 이거로군."


슌 : "그게 그 말로 끝낼 일인 줄 알아?

      우리도 성격 죽이고 사는 판인데 주책이 없어."


마이 : "나는 주책없다 소리들어도 나 하고 싶은 거 해야하는 타입이거든?"


슌 : "하아...아이가 어떻게 지낼지가 눈에 선하네..."


마이는 눈 꼬리를 올리고는 슌을 바라보았다.


마이 : "흐음~? 그래도 딸 걱정은 되나봐?"


슌 : "시끄러. 고생할 애가 불쌍하다... 

       근데 여긴 왜 온 거야?"


마이는 슌의 질문에 말했다.


마이 : "사토루 그 애도 없이 카즈네가 공연한다잖아.

         그래서 어떻게 공연할지 궁금해서."


마사무네 : "내가 알기로는 대타 멤버 구했다고 하는데?"


마이 : "뭐?! 걔 대신 할 사람이 누가 있길래?!"


슌 : "카즈 말로는 요즘 이름 알려진 작곡가라고 말하더라고

      이름이....그러니까...와타누키...소우라고 했던 걸로 아는데?"


마이 : "와타누키...소우? 처음 듣는 이름인데?

         거 얼굴이나 좀 봐야지."


한편 다른 좌석에서는

녹칠의 멤버들이 관객석에 앉아있었다.


토오루 : "기대되네."


히나나 : "아하~토오루 선배 유독 즐거워 보이네?"


토오루 : "어..응..그렇게 보여?"


마도카 : "어. 기분 나쁠 정도로."


코이토 : "삐..삐야....마도카씨...그렇게 말하는 건.."


그 때


하즈키 : "어? 녹칠분들...여긴 어쩐 일이세요?"


츠토무 : "그렇군...넷 다 여긴 어쩐 일인가?"


코이토 : "삐..삐야!? 하..하즈키씨랑 사장님?!"


히나나 : "그게말이지~토오루 선배가 이번 공연 봐야한다면서 나와가지고 말이죠?"


하츠키 : "의외네요? 토오루씨 왠만한거가지고 흥미보이는 모습이 없었는데?"


마도카 : "그렇게 말이죠."


마도카는 못마땅한 듯 무표정으로 토오루 쪽을 바라봤으나

토오루도 무표정으로 무대를 바라봤었다.

하지만 그 눈은 반짝이고 있었다.

그 사이에 무대로 카즈토와 멤버들이 올라왔다.


다른 관객석


리오 : "으으...겨우겨우 유리아를 만났는데 물어볼 것도 못 물어보다니..."


카오리 : "어쩔 수 없잖아. 아즈사씨를 그냥 둘 수도 없잖아."


아즈사 : "죄송해요..그나저나...두 사람은 뭐하고 있었던 거길래

          거기 있었던 거예요?"


아즈사의 질문에 카오리는 말하지 못했고

리오는 뚱한 표정으로 앉았다.

아즈사는 단념하는 둘을 보고 몰래 한 숨을 쉬었다.

그 때 코토리와 코노미 그리고 시루시히가 왔다.


시루시히 : "다들 여기 계셨군요."


코토리 : "어? 리오랑 카오리 어디 있었어?"


리오와 카오리의 반응에 코토리가 의문을 표하자

코노미도 의문을 표했다.


코노미 : "너희는 대체 어디었었길래? 다들 왜 그러는데?"


리오 : "아..그게..그러니까.."


카오리 : "아무것도...아니예요..."


그 때 무대에 404멤버들이 올라왔다.

근데 멤버 중 한명이 특히 눈에 띄었었다.


코노미 : "어? 저거 그 캐릭터인데?"


리오 : "어? 진짜네..?"


카오리 : "그 너구리다.."


코토리 : "어? 동0의 숲의 그 너구리다."


시루시히 : "그러네요..하하..('저걸 쓰고 나올 줄은...')


카즈토와 멤버들이 인사를 하자 사회자가 

옆에 가면쓰고 나온 분은 누구냐는 질문을 하자

카즈토가 답했다.


카즈토 : "제가 정말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객원 멤버입니다.

            제 친구놈이지만 정말 자기 입지는 확실하게 박아놔가지고

            대타할 사람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찾았습니다.

            저희 이번 공연에서  기타랑 서브보컬 맡아줄 사람입니다."


카즈토가 말을 마치자 사토루가 인사했다.


사토루 : "안녕하세요. 객원 기타리스트 겸 보컬인 와타누키 소우입니다."


사회자 : "어? 와타누키..와타누키...와타누키 소우요?!

            아니 와타누키 소우면 지금 제일 유명한 루키 작곡가 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나오신다고요!?"


카즈토 : "안 나온다고 하는 사람을 제가 겨우겨우 설득해서

          얼굴만 가리고 나오게 해주겠다는 부분으로 딜 봐가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 "아..얼굴이..얼굴 나오면 안 좋은 건가요?"


사토루 : "제가 작곡가 일을 하는 사람인 것도 있지만...얼굴 나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관객석


이시다 : "카즈 녀석들 으스대는 꼴을 봐야하다니...

          게다가 저 놈은 또 뭐야? 무대가 무슨 애들 재롱잔치 인 줄 알아?

          헹~ 저거 또 관심 끌려고 하는 짓이구만! 저런 놈들이 왜 가면을 쓰고 나오냐!

          제 실력이 떨어니까야! 저건 또라이 짓으로 관심 끌어서 잠깐 이목이나 챙기려는

          거지 암 그렇고 말고!"


쿄지 : "정말...그런가요..? 아버지?"


이시다 : "이 놈아! 이 아비가 이 업계에서 몇 년을 있었다. 저런 3류 푼수도 구분 못할 줄 알아!?"

    

이치로 : "아버지 말은 말이 안 됩니다."


이시다의 앞에 이치로가 나타났다.


쿄지,렌야 : "ㅋ...큰 형!?"


이시다 : "무..뭐라고!? 네가 여긴 어쩐 일이야? 이 전에도 이 애비 하는 일에 토 달더니

          이제는 이런 것까지 토 다는 것이냐!"


이시다의 말의 큰아들인 이치로가 반박했다.


이치로 : "방금 소개받지 않았습니까?

          지금 업계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루키 작곡가라고 말이예요.

          작곡을 할 줄 안다는 시점에서 이미 저 자는 악기는 잘 다룬다는 말이 됩니다.

          아직도 남을 깎아내려서 이 업계에 붙어 있으신 겁니까?

          보기 참 흉하네요."


이치로는 제 말만 하고 자리를 옮겨버렸다.


이시다 : "저저...저 놈이..아이고 뒷 목이야...저..저건 아주 아들 놈이 아니고 웬수야 웬수..

          그렇게 내 말 잘 듣던 놈이 어쩌다가 저렇게 됬는지 몰라..

          이게 다 그 아카시 그 놈 때문이야...

          흑...하나 뿐인 귀한 내 큰아들을 저렇게 아비 말도 안 듣는 애로 만들어 버렸으니....

          아주 옆에 있기만 해봐라 곤죽에다가 묵사발을 내버릴테니까!"


그걸 츠루기랑 시라즈키가 뒷좌석에서 듣고 있었다.


츠루기 : "재수없는 놈 여전하네. 정작 사토루 놈 자기 앞에 서 있으면 기겁하고 도망갈 놈이.."


시라즈키 : "이 갈리는 거야... 갈리겠지...저 인간은 사토루 활약 덕분에 자기 입지도 약해졌었거든.

              게다가 자기도 지금 숨어서 잠수 타고 있는 신세잖아..?

              그런데 생각하면 웃기네. 

              지금 사토루가 저 무대에 서 있는데다 알고보니 자기랑 같은 프로덕션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시다 놈 어떤 반응 보일지가 참 궁금하네."


츠루기 : "뭐가 됐든. 시끄러워 질 건 당연하겠네.."


둘의 대화 도중 미오가 끼어들었다.


미오 : "프로듀서. 뭘 그렇게 진지하게 말하고 있어? 안 어울리게?"


시라즈키 : "야야 거 너무하다 남은 진짜 진지하게 보면서 말하는 건데..."


미오 : "그나저나 진짜 저기 너굴이 가면 쓰고 나온 사람 3과 프로듀서야?"


아카네 : "에에!? 정말인 거예요?! 진짜 3과 프로듀서씨 무대에 오르신 겁니까?"


아이코 : "저도 물어보고 싶었어요."


시라즈키 : "그래 맞아. 근데 그거 왠만하면 남들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고 다니지는 말아줘라.

              사정이 좀 있어서 그래."


미오 : "흐음...일단은 알았어."


아이코 : "네 알겠어요."


아카네 : "비밀인 겁니까? 알겠습니다!"


그 때


시키 : "뭐야? 뭐야? 비밀이야기? 시키도 알려줘!"


프레데리카 : "프레도!  프레도!"


시라즈키 : "안돼! 너희는 입 가볍잖아?"


시키 : "에~치사하다~!"


프레데리카 : "우리도 끼워주라~"


시라즈키 : "때 되면."


미유 : "저희 이제 왔어요.."


미유P : "휴우..아..아직 시작 안했죠?"


시라즈키 : "둘 다 어서와요."


3과 쪽


아리스 : "이제 부르시는 거네요?"


유키미 : "사토루...이제 부르는 거야?"


미카 : "응 그렇대."


치에 : "으으...치에가 부르는 것도 아닌데 긴장돼요...."


카나데 : "뭐..우리도 노래부르기 전에는 그랬었으니까."


3과 인원들이 관객석에 모여서 보고 있었다.

그리고 츠루기 쪽은 미레이가 옆에서 뚱하게 표정 짓고 있었다.


미레이 : "흥! 이시다 놈들 자기들끼리 잘났다는 듯이 떠들기나 하고.."


사치코 : "저 사람들 정말 싫어요."


마유 : "정말 거슬리네요...저 사람들..."


아라이 : "그 말에는 저도 동감하는데...미레이는 왜 그렇게 뚱해있어요?"


츠루기 : "그 말에는 동감이다. 그나저나...그것 때문만은 아닌 거 같아보여서 말이야..

           왜 그렇게 뚱해있어?"


미레이 : "아..읏...그..그게..아무것도 아니야!"


노노 : "저기..미레이는 그게..."


쇼코 : "츠루기씨도 나가서 하면 좋겠다고.."


미레이 : "아아아앗!! 노노, 쇼코! 으으...그게..

            츠루기도 저기 있는 3과 프로듀서랑 같이 활동했었다며..

            그...라이벌이었다고도 하고...그래서..

            츠루기만 활약을 못하는 거 아닌가 해서..."


그 말에 츠루기는 고개를 으쓱하고는 말했다.


츠루기 : "저기는 내 무대가 아니야. 게다가 사토루 놈이랑 다른 사람들도

           죽어라 노력했는데 내가 거기 멋대로 올라갈 순 없어.

           저 자리는 노력의 산물을 보여주는 장소야.

           그래서 내가 너희들을 소홀히 대한 적이 없었던 거고."


미레이 : "아..응/// 그건..맞지..///"


그 모습에 마유가 웃으면서 미레이를 쳐다보았다.


마유 : "미레이 씨~이~?"


미레이 : "히..히익! 마..마유?"


마유 : "혼자서만 그러시기예요오~?"


우즈키 : "와앗! 두..두 분 다 그만하시고......아! 시작하려해요."


미호 : "쿄코 그나저나 몇 곡 부르신다고 했었지?"


쿄코 : "사토루씨 분들은 세 곡 부르신다고 했어."


우즈키의 말이 무섭게 악기의 점검이 끝나고 센의 드럼 스틱 신호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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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BYBkm9yr8w&ab_channel=%EC%9E%AC%EB%AF%B8%EB%8B%88


1절은 카즈토가 불렀다.

가성이 섞인 부드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간단한 감정만을 세고 있었더니

 당신에게 받았던 체온마저도 잊어버리게 됐어. 

 Bye Bye 이제 다신 볼 수 없겠네

 어쩐지 그런 기분이 들어 그리 생각해 버렸어.

 잘 웃을 수가 없어. 어쩌지도 못하는 채로..-


카즈토의 파트가 끝나고 2절은 사토루가 랩핑으로 불렀다.

그 모습이 이시다는 기겁을 하고 멍하니 입을 벌렸고

렌야와 쿄지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렌야 : '젠장할...왜 아이돌부서 것들은 어떻게 저런 것들만 계속 도와주러 오는 거야...!

         나는 백날을 해도 찾아오지 않았었는데!'


이치로도 놀란 채 바라보았다.


이치로 : "어..이 목소리...어디서 들어본 목소리인데...

          아니 목소리가 아니야...이 느낌...느낌 자체야.."


이치로는 놀란 채로 노부유키를 바라보았다.

노부유키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이치로를 바라보았다.


노부유키 : "저기...이치로씨..이거..."


이치로 : "알아..왠지...익숙한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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