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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코드 네임 케로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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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4, 2021 01:49에 작성됨.

치히로 "코드 네임 케로베로스?"



-사무실

토시아키 "네. 이곳 1111프로덕션을 지키는 세 명의 파수꾼, 통칭 케로베로스라는 팀이 뒷세계에서 유명한 모양이에요."

코노미 "구성원은 어떻게 되는데?"

토시아키 "우선 회장님이 선배라고 부르며 혜성처럼 등장해 수 많은 뒷세계 조직을 카타나 한 자루로 담가버린 사무원P 선배가 헤드 쿼터"

치히로 "히-군이라면 그렇지..."

코노미 "응..."

토시아키 "메이드복에 늑대귀와 꼬리를 달고 있는 상냥한 여자아이지만 카레와 아이돌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늑대 메이드 카레 소녀인 버서코쨩이 라이트 헤드"

린 "아, 그건 인정이지."

토시아키 "마지막으로 나나씨와 비슷하지만 헤드 쿼터의 스승이자 어머니인 케츠젠 나나씨가 레프트 헤드"

나나 "아, 그렇군요..."

토시아키 "세 사람이 이곳 1111프로덕션을 지키는 수문장인 케로베로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치히로 "이름 참 유치하네요."

코노미 "그러게 말이야."

나나 "그런데 정작 얼터쨩에 대한 정보는 없네요?"

코노미 "그러게?"

토시아키 "네. 얼터쨩씨는 정보가 없더라고요. 이상하네..."

나나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 거 아니야?"

코노미 "샤워하고 나오면 속옷 차림에 목에 타월만 걸치고 냉장고에서 캔맥주 까먹는 그 녀석이?"

치히로 "그렇게 보여도 히-군하고 동일한 나이이다 보니..."

코노미 "그러게 말이야. 사무원P군도 애들 교육에 안 좋다고 뭐라고 하던데..."

나나 "아하하..."

토시아키 "얼터쨩씨는 항상 유아조들하고 노니까요. 특히 치에쨩이랑 많이 노는 것 같던데"

치히로 "그러게 말이야."


-사내 식당

사무원P "케로베로스?"

츠루기 "네. 뒷세계에서 선배와 케츠젠, 버서코를 부르는 부르는 말이래요."

버서코 "어머나...신기하네요."

사치코 "그러게요."

아키하 "그런데 얼터가 아니라 어머님이라니, 어째서지?"

케츠젠 나나 "아마도겠지만 얼터쨩은 싸우기에는 너무 어리니까 말이죠."

사무원P "하긴, 이쪽 세계로 오고 나서 그 녀석이 싸운 적은 거의 없지. 싸우더라도 당한 적이 너무 많고..."

아키하 "그건 둘째손 치더라도 니나나 애들 교육에 안 좋으니까 목욕하고 나서는 옷 좀 제대로 입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사무원P "그러게 말이야."

츠루기 "그 녀석 연소조랑 많이 놀던데 선은 안 넘었겠죠?"

사무원P "글쎄...아마 안 넘었을거야. 그 녀석도 일단은 '나'니까"

사치코 "그러는 두 사람은 뭐가 다른 거에요?"

사무원P "그 녀석은 내게 심어진 사람을 죽였다는 후회,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하는 고통, 그것이 전부 나 때문이었다는 절망 속에서 태어난 존재이다 보니까, 나와는 생각 자체가 정반대야."

츠루기 "이를 테면요?"

사무원P "아이돌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냐, 아이돌을 지키기 위해서 죽이냐의 차이지."

아키하 "싸우냐와..."

케츠젠 나나 "죽이냐?"

사무원P "이쪽 세계로 넘어오면서 나도 여러 생명을 베었지만 그 대부분이 목숨의 위협을 받기 때문이었어. 실제로 난 저쪽에 있을 적에는 프로듀서로 있을 적에는 살인을 하지는 않았어."

아키하 "그러고 보니..."

케츠젠 나나 "저쪽 세계의 한죠와 즈이무 코지로를 상대할 때, 그리고..."

츠루기 "저쪽 세계의 사치코 아빠인 난바 히무로를 상대할 때 빼고는 살인을 안 저질렀죠?"

사치코 "저쪽 세계의 저희 아빠는 뭔가요!?"

사무원P "그건 그런데...넌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거냐?"

츠루기 "글쎄요?"

사무원P "뭐, 됐다. 얘기를 돌려서 하자면, 그 녀석은 반대야. 아이돌을 위해서 생명을 휴짓조각 마냥 버릴 수 있어. 그래서 그 녀석은 나의 애매한 각오를 혐오해서 나를 제일 먼저 죽이려고 든 거고 말이야. 다행히 여기서는 얌전하지만 말이야."

츠루기 "그렇군요."

덜컹

아리스 "후와-"

카오루 "안녕, 선생님들-!"

치에 "안녕하세요."

마이 "안녕하세요~!"

츠루기 "어라? 다들 오늘 생방송 취재 있지 않았어? 벌써 끝난거야?"

바이올렛 "끝냈다...고 해야하나 생방 30분 전에 갑자기 메인 PD의 범죄행각이 발각 되면서 방송 자채가 취소가 되어버렸어요."

츠루기 "범죄행각?"

사무원P "?"

바이올렛 "그러니까..." 힐긋

버서코 "...네~ 여기 카레가 있답니다~"

케츠젠 나나 "케이크도 있어요~"

연소조들 ""와아아아-!!"" 우르르르

사무원P "...무슨 일이지?"

바이올렛 "메인 PD 녀석이 다른 사무소의 아이돌이나 무명 지하 아이돌을 취재 후 몰래 납치, 그 후 강제로 해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소근소근

아키하 "그렇군..."

츠루기 "정말?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그 정도면 몰랐을 리가 없는데..."

바이올렛 "놀랍게도 뒷세계와 연관되지 않고 혼자서 저지른 것이며 자신이 죽거나 해를 입으면 자신 컴퓨터에 저장된 협박용 사진이 유포되게 해놨더라고요. 그래서 정보가 새나가지 않았다고 해요."

사무원P "...그 정도면 내가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을 텐데...이상하네..."

츠루기 "적어도 사무소의 누군가는 눈치 챘을 텐데 말이야."

바이올렛 "그러게요. 정말 잘 숨겼다고 해야하나...어쨌든 점심을 먹을 겸 보고차에 이렇게 온 거랍니다."

사치코 "그 메인PD는 어떻게 됐나요?"

바이올렛 "행방불명 됐어요. 아, 협박용 사진은 컴퓨터 데이터가 백업 파일까지 전부 파괴, 이젠 복구도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치코 "다행이네요."

사무원P "흐음...그나저나 얼터 녀석은 연소조 애들하고 자주 놀면서 이런 일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이라도 해줄 것이지."

바이올렛 "그도 그 나름대로 바쁘겠죠."

아키하 "...그 녀석이?"


-폐공장

PD "...으윽?!" 의자에 묶여있음

PD "여긴 어디야..."

??? "Hello~ Welcome To The Hell!"

PD "어엉?!"

터벅터벅

얼터쨩 "안녕하세요, PD님?"

PD "너, 너는 뭐야..."

얼터쨩 "굳이 말하자면...꼬리일까요?"

PD "꼬, 꼬리?"

얼터쨩 "네, 맞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케로베로스를 머리 셋 달린 개라고만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요. 하지만 케로베로스의 꼬리는 뱀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PD "윽...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거야?! 이 꼬맹이가!"

얼터쨩 "첫 번째, 저는 눈에 띄지 않는 꼬리라도 좋아요. 그래도 아이돌을 지킬 수 있으니까 말이죠. 두 번째, 저는 이런 모습이지만 꼬맹이는 아니랍니다."

PD "뭐, 뭐야! 네가 이런 짓을 저질러도 무사할 줄 알아!? 내 뒤에 백이...!!"

얼터쨩 "네, 알고 있답니다. 목련파"

PD "!?"

얼터쨩 "뒷세계와 이어져 있지 않은 척하면서 사실상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죠. 설마 회장님마저 눈치채지 못했을 리는 몰랐으니까요."

PD "그럼 너 같은 꼬맹이는 전부 죽는거다! 당장 놔!!"

얼터쨩 "그 목련파가 아직 건재하다면 말이죠." 광대마냥 눈과 입이 해괴하게 웃고 있음

PD "뭐?"

얼터쨩 "당신은 건드려서는 안 될 것을 건들고 말았습니다. 동정하죠. 괜히 건드려서 이렇게 목숨을 빠르게 없애게 될 줄이야."

PD "시끄럽다고 망할 꼬맹이!! 이거 놔!!"

얼터쨩 "후훗" 꾸욱

쿠구구구궁

PD "어?!" 바닥이 열리더니 그 밑에 기름통이 있음

의자 [] 기름통을 향해 떨어짐

풍덩

의자 [] 기름통에 빠지자 파스스 녹아 없어짐

PD "히이이이이익-!!!?!"

얼터쨩 "당신이 지금까지 안전한 바닥에 있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지금 그 바닥은 없어. 오직 죽냐 사냐의 문제지."

PD "자, 잠깐, 사, 살려줘!! 그건 그냥...!!!"

얼터쨩 "걱정마세요. 저도 악마는 아니에요. 그러니 한 가지 게임을 하죠!" 주머니에서 지포 라이터를 꺼냄

PD "어, 어?!"

얼터쨩 "자, 아~" 불을 피운채 PD의 입으로 물게함

PD "으으으윽?!"

얼터쨩 "지금부터 할 게임, 지붕이 뚫린 이 건물은 비가 오면 위험하죠. 거기에 오늘 일기예보에 의하면 앞으로 한 시간 이내로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나무로 된 의자마저 녹일 정도의 팔팔 끓는 기름통이 있고요. 물과 기름의 만남은 펑. 어른이라면 당근 아시겠죠?"

PD "으으윽!?" 라이터를 떨어뜨리지 않은 채 꽉 물고 있음

얼터쨩 "그리고 입에서 내뿜는 그 열기를 참지 못하고 놔버리면 불꽃과 기름이 만나서 또 다른 펑. 더 시원하게 날아가겠죠. 그래도 다행이에요. 살 수 있는 수단은 있어요. 제가 서 있는 난간과 당신이 묶여 있는 그 공중까지의 거리는 불과 2m채 되자 않죠. 몸을 잘 튕기면 아마 이쪽으로 날아올 것 같네요."

PD "으으읍...!!"

얼터쨩 "고작 30분이에요. 당신이 저지른 잘못에 비하면 값싸잖아요?"

PD "" 분노에 찬 눈으로 얼터를 노려봄

얼터쨩 "자, 당신이 살아나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럼 잘 있으세요." 휙

PD (이대로 뒤질 것 같아? 반드시 나가서 저 꼬맹이를 죽여주마...!!)


-1111프로덕션 회장실

츠루기 "흐음..."

노노 "무슨 일인건데요?"

츠루기 "아니, 얼터 녀석이 그 PD에 관해서 정말 몰랐을까?"

사무원P 또 그 얘기야? 여기 서류."

츠루기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그렇잖아요. 그 녀석, 의외로 예리하고 잔인한 녀석인데..."

노노 "우으...모리쿠보는 잘 모르겠는건데요."

사무원P "뭐, 그 녀석은 알아서 잘 하겠지. 그나저나 비가 오려나 날씨가 좀 우중충하네..."

츠루기 "아, 네. 곧 내린다고 하더라고요."


-30분 후, 폐공장

쿠당탕

PD "우웁?!" 겨우 난간 위로 올라감

PD (됐어. 이제 나가기만 하면...) 몸을 일으키려고 바둥거림

PD "퉷, 젠장!!" 라이터를 뱉음

라이터 [] 튕겨 나가며 불씨가 튐

화르륵

PD "어...?" 묶여 있던 밧줄에 불이 붙기 시작함

PD "끄아아아아아아아악?!"


-공장 밖

얼터쨩 "아, 그러고 보니 말하지 않았었죠." 캔맥주를 마시며

얼터쨩 "그 밧줄은 기름에 절여놓은 데다가 바닥도 기름이 잔뜩 묻어 있어서 라이터를 던지지 말라고 말이죠. 후훗"


-공장 안

PD "으아아아악-!?" 바둥 거리다 난간에 걸림

기우뚱

PD "으으윽?!" 후우우욱

풍덩

콰아아아아아아앙


-공장 밖

얼터쨩 "멋진 폭발이군요. 그리고 명심하세요. 케로베로스의 꼬리는 뱀이며, 그 마저도 지옥문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것을" 맥주를 들이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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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얼터를 너무 약하고 무능력하게 묘사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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