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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 346 이야기 -빌런&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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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3, 2021 23:42에 작성됨.


1.히어로와 빌런의 친구


-평화로운 삼사육 시티


레이나 "주인장. 이번엔 초코맛으로 하나 줘봐요." 아이스크림 먹는중

아이스아저씨 "예이. 분부대로 합죠."

레이나 "오늘은 비번이니 느긋하게 아이스크림이나 전부 맛봐야겠다. 주인장!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가져와요?"

아이스아저씨 "아 그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드리지 인쇄해서 드립니까?"

레이나 "그건 그렇네. 아무튼 얼렁 갖다줘요."


-와장창!!!


히카루 "코세키... 레이나!!!" 문 박살내고 들어옴

레이나 "으아악 깜짝이야!!!"

아이스아저씨 "이게 무슨... 가게문이!!! 아직 대출이 5년 남았는데!!"

히카루 "꼼짝마라!!" 휘리릭

레이나 "야 히카루! 이게 뭐하는거야! 나 오늘 비번인데 이러기 있어?" 묶임

히카루 "거짓말 하지마! 너가 내 친구 아키하를 잡아갔잖아! 아키하를 가지고 뭘할생각이야! 빨리 불어!"

레이나 "잠깐. 뭐? 아키하가 잡혀가?"

히카루 "너가 납치한거 아니었어?"

레이나 "사악한 계획을 위한 메카를 만들어달라고 언젠가 납치할려고는 했지. 근데 오늘은 때가 아냐!"

히카루 "그럼..."

레이나 "이거나 풀어봐. 내가 알아볼테니까. 감히 레이나님의 친구를 건드려?"

아이스아저씨 "내 가게..."

히카루 "제가 고쳐놓겠습니다...."


-잠시후, 대충 외딴 부두에 있는 창고


아키하 "젠장! 이거 풀지 못해?"

빌런 "하하하. 어림도 없지. 닥터 아키하, 우리에게 협력해줘야겠어."

아키하 "너무 똑똑한것도 괴롭군."

빌런 "그럼 납치에 앞서, 우리의 장대한 계획을 특별히 설명해주지. 알기쉽게 PPT로 정리해왔다."

아키하 "혹시 팝콘도 있나?"

쫄병 "카라멜 팝콘이랑 그냥 팝콘있는데 뭘로 드릴까요?"

아키하 "진짜 있을줄은 몰랐는데."

빌런 "자자 주목! 제 1장. 우리 빌런연합의 창설에 대한 이야기. 이 이야기는 7년전,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시작되지."

아키하 "흠." 팝콘 먹으면서 보는중


-똑똑똑

빌런 "누구냐! 지금 중요한 이야기중인데!!"

??? "피자배달 왔습니다."

빌런 "피자? 우리 피자 안시켰는데?"

쫄병 "아 제가 시켰어요. 점심을 못먹어서."

배달원 "12000원 입니다."

쫄병 "카드 되죠?"

배달원 "악당은 카드 안돼요."

쫄병 "네?"

히카루 "here's hikaru!!!" 배달원으로 위장했음


쫄병 "끼아아악!!" 


-와장창!!!


쫄병 2 "으아아아!! 히어로다!!!"

사무원 "꼼짝마!! 손들어!!"

쫄병 2"으아악!!" 손듬

사무원 "꼼짝 말라고 했지!" 퍼억

쫄병 "컥..."

빌런 "으윽..." 가만히 있음

사무원 "손 들라고 했잖아!!" 퍼억

빌런 "어떻게 하라는거야..." 털썩

레이나 "아키하! 구하러 왔다!"

아키하 "히카루! 레이나! 거기에 사무원군까지?"


-오늘도 346시티는 평화롭습니다!



2.룸메


-아침


레이나 "으하아아아함.... 잘잤다."

슈라 "야! 빨리 내려와서 아침먹어! 고기구웠다!"

레이나 "또 아침부터 고기야?!"

슈라 "니들 성장기잖아! 잔말말고 내려와."


-부엌, 식탁


레이나 "냠냠냠..."

슈라 "주면 잘 먹을거면서 괜히 투정부린다니까."

레이나 "요리실력은 끝내주니까 그러지. 내 전속 요리사 될 생각없어? 계획중인 대량학살 플랜에서 빼줄게."

슈라 "내 집에 하숙들어 사는 슈퍼빌런 밑으로 들어갈 생각없다."

레이나 "칫."

히카루 "흐아아암..  좋은아침 레이나. 좋은아침 슈라."

슈라 "여 히어로. 무슨일로 늦잠잤냐?"

레이나 "내가 쟤 자명종 꺼놨어."

히카루 "왜 그런건데!"

레이나 "너 잘되는꼴 보기 싫어서."

히카루 "진짜 못됐어!"

슈라 "야 얘가 못됬으니까 빌런하지 그럼 히어로 하겠냐? 됐고 밥먹자. 고기 식으면 먹기 힘들어."

히카루 "잘먹겠습니다!"


(다같이 밥을 먹는 3인)


히카루 "아 레이나. 그거 들었어? 이틀뒤에 열리는 게임 패스티벌에 사나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았다고 그러더라?"

레이나 "진짜? 그거 가고싶다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진짜 됐나보네. 잠깐, 이틀 뒤?"

히카루 "어. 이틀 뒤."

레이나 "그날 나 대량학살 계획 세워놨는데."

슈라 "뭐야. 아까 말했던게 이틀 뒤 계획이었어?"

레이나 "사나가 계속 가고싶다고 한 행사니까.... 에이, 좀 미루지 뭐."

히카루 "역시 레이나는 착하다니까!"

레이나 "시꺼! 밥이나 먹어!"

슈라 "니들 오늘은 일정 어떻게 되냐?"

히카루 "어... 일단 도시 순찰하고 자율 활동할거야."

레이나 "난 오늘 JKM 방송국 테러 할려고."

히카루 "그럼 막으러 가... JKM 방송국이라면 하루랑 리사한테 출연제의 해놓고 일방적으로 계약해지한 거기 아냐?"

레이나 "ㅇㅇ. 그러니까 테러하지."

히카루 "으음.... 파괴는 안되는데... 그치만 하루랑 리사가 엄청 속상해 했는데..." 고뇌

슈라 "오늘 저녁에 일 없으면 일찍 들어와라. 외식하자. 요즘 시키가 조용해서 이때 아니면 외식도 못해."

레이나 "외식 좋지! 아리스가 새 식당 열었다는데 거기 가는거 어때?"

히카루 "드디어 창업했데?"

슈라 "아서라. 죽기 싫으면. 내가 아리스 음식 먹다 처음으로 죽을뻔했어. 왜 딸기를 메인요리에 억지로 결합시키는지..."

레이나 "그 버릇 아직도 못고쳤구나..."

슈라 "으윽 딸기치즈전골의 악몽이 다시...."


-밥 다 먹은후. 식후 티타임.


슈라 "아 일하기 싫어." 커피 홀짝

히카루 "히어로가 그런말 해도 돼?"

슈라 "난 히어로 아니거든? 싸이코 악당이 날 너무 좋아해서 살아남을려고 쎄진거라고. 걔가 내 단골 밥집도 터트렸단 말야!!"

히카루 "요즘은 조용하잖아."

레이나 "그런 말 하면 꼭 일나지 않나?"

-(매우 큰 폭발음!!)

슈라 "이런 *346 욕설* 같은..."

시키 "냐하하하하하하하!!! 슈라!! 내가 돌아왔어!!! 나 보고싶었지?"

슈라 "나 먼저 나간다. 설거지거리는 물에만 담궈놔."

히카루 "힘내..."

레이나 "저녁은?"

슈라 "외식계획은 변함 없으니 일찍 들어와라. 나 간다!" 투쾅-

레이나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참 고생이 많아."

히카루 "그러게."


슈라 "으아아아 시키야!!!! 제발 그냥 조용히 살아주라!!!"

시키 "싫~ 어! 이게 제일 재밌단말야~"




히어로와 빌런이 공통된 친구가 있다면 이라는 짤 보고 생각난건데 그리 재밌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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