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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10화

댓글: 12 / 조회: 1038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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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0, 2021 18:34에 작성됨.

연회가 시작되고 공연도 시작되었다

장소는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연회장이 뒤에 있고

팬들과 참여 아이돌들이 공연을 하는 공연장이 앞에 있는 구조였다.


처음은 히지리의 공연이었다.

히지리는 아는 지인들과 같이 공연했다.

두 사람은 사토루도 어렴풋이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도 그럴 게 사토루가 언더커버일 시절

사가라의 S-491 미션 때문에 만났었기 때문이다.

세 사람이 같이 부르는 모습이 마치 성가 부르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도 한 사람은 실제 수녀고 다른 둘은 성가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기에...

그러던 중 앵콜곡을 부르기 전 히지리가 사토루랑 눈이 마주쳤고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사토루도 그에 맞춰서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다.

잠시 후 앵콜 곡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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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e1WKTKpgzc&ab_channel=Clairelenia

사토루 : "요즘 교회 근황은 어때요?"


사가라 : "이전 보다는 나아요. 고생을 좀 했지만 말이죠...

         아직도 갈 길이야 좀 그렇지만.."


사토루 : "하긴...클라리스씨는 어딘가 맹한 부분이 있고..

           오토하씨도 노래 관련일 빼면..."


사가라는 사토루의 말에 한숨을 푹 쉬었다.

그 모습에 사토루는 사가라에게 어떠한 제안을 하였다.


사토루 : "그래서 저희 과에서 맡아주면 되는 건가요?"


사가라 : "어? 그...아직 아무말도 안 했는데..."


사토루 : "얼굴에 다 써져있어요....그래도 일단 경호원인데..

          우리 포커페이스는 유지하십시다.."


사가라 : "근데...괜찮겠어요...아까 사토루도 좋게 말하지는 않았잖아요..."


사토루는 사가라의 말에 답했다.


사토루 : "메뉴얼따위 좍좍 찢어서 불살라버려라."


사가라 : "네?"


사토루 : "메뉴얼 대로만 가면 좋은데 이 바닥이나 사회는 메뉴얼 대로만 

          가는 일이 없다....메뉴얼 대로 잘 될 거라는 기대는 갖지 말아라..

          메뉴얼은 길을 찾을 때 도움을 받는 정도의 스켓 역할을 하는 정도지..

          인생 단방에 성공하는 공략본 같은 게 아니다...

          안 좋게는 말했지만 부족하면 채워주는 게 저나 토모코같은 사람이 하는 일이예요..

          그러니까...그건 걱정말고요....활동 근황은 사가라씨께 전해드릴테니까요.."


사가라 : "네..감사합니다..그나저나 그런 말은 누가 가르쳐준 거예요?"


사토루 : "제 선생님이요. 그래도 뭐...한 동안은 토모코가 좀 고생하겠네요..

         저도 요즘 맡고 있는 애들이 늘다보니..."


사가라 : "괜찮을 겁니다...그래뵈도 체력은 좋거든요."


둘 사이에 토모코가 끼어들었다.


토모코 : "둘이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세요?"


토모코가 다가오자 두 사람은 웃으며 말했다.


사가라 : "아..아니요..아무것도.."


사토루 : "그래..별 거 없어..."


두 사람은 웃고 있었다. 그러나 토모코는 어딘가 불안했다.


토모코 : "저기....두 분 웃고 있는데 왜 제가 불안하죠?"


사토루 : "어? 잠시만요."


토모코 : "저기요! 제 말 안 끝났어요!"


사토루는 입구에서 누군가를 보고 입구로 향했다.


사토루 : "어? 큰형? 카츠라(가명)씨?"


소우지 : "어. 너도 왔냐? 아..맞다...너희도 초대 받았다고 했지?"


사토루 : "두 분은 어쩐 일이세요?"


카츠라(가명) : "우리만 온 거 아냐."


그의 말에 뒤에서 누군가가 나왔다.


노리아키 : "여어 사토루 잘 지냈냐?"


사토루 : "엥? 아저씨도 오셨어요?"


노리아키 : "그래. 뭐가 됐든 우린 엮인 사이 아니냐.

              그리고 아들 놈들 공연도 보러왔다. 그러고 보니 너도

              다른 이름으로 객원 참가한다고 들었다."


사토루 : "그게...좀 상황이 좋진 않아요."


노리아키가 의문을 표하자 

사토루가 어딘가를 가리켰다.

그 곳에는 토도 마사무네가 있었고

팀 루시퍼 일원들이 와 있었다.

노리아키는 그제서야 이유를 알았다.


노리아키 : "뭐...그래도 그 동안 얼굴 안 팔렸잖냐..어떻게든 될 거다."


사토루 : "하아...그러길 바래야죠...근데 유우키 눈썰미 엄청 좋은 편인데...."


사토루는 착잡한 마음에 한숨을 쉬었다.

그러며 다시 히지리의 공연을 보았다.

공연이 끝나고 박수갈채가 나오면서 히지리가 사토루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들자

사토루도 거기에 맞게 응수해주었고 시계를 한 번 보고는 치히로에게

애들 대기실에 갔다오겠다는 싸인을 하고 자리를 벗어났다.

한동안 사토루, 시라즈키, 츠루기 세 사람은 이렇게 관객석과 대기실을 왔다갔다

하였다. 그러다보니 마사무네랑 마주할 일은 없었다.

그러는 사이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미레이 : "츠루기! 우리 다녀올게!"


츠루기 : "그래. 다들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그냥 평상시 하던 대로 몸 맡기면서 하고 와."


1과  : "네!"


1과에서는

인디비쥬얼즈의 ∀NSWER 

엔진의 순정미드나이트 전설 그리고 야마토 아키가 최근에 낸 신곡인 탄환 서바이버를 

엔진 멤버들이 다 같이 불렀으며

핑크체크스쿨은 아예 이번에 나온 신곡인 Palette를 공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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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CvgyW65Jgcc&lc=Ugx9R-s_ywLBE3KMYpF4AaABAg.9L5wSoBCoSg9L69hVMqEzV&ab_channel=WallSu

쿄코도 이전에 사토루에게 받았던 곡을 이 곳에서 불렀다.

제목은 사랑의 햄버그였다.


쿄코 : "이 번에 제 솔로곡이예요 잘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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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LptLnqffb0U&ab_channel=ColumbiaMusicJp


2과에서는 

포지티브 패션의 정열 팡팡파레와 혼다 미오의 신곡인 스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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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rKctwc2In6c&ab_channel=ColumbiaMusicJp

모로보시 키라리의 마시멜로☆키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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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5FEhQJPax4&ab_channel=JangHwa_P

키라리 : "시라P! 키라리 다녀올게늬!"


시라즈키 : "그래! 가서 잘하고 와! 키라리는 할 수 있으니까."


1과 2과 두 쪽 다 준비만전이라는 듯 공연에 임하였고

그 노력은 제 빛을 발하였다.

3과 역시도 그랬다.


사토루 : "3과 잘하고 와. 어려워 말고. 자기 페이스에 맞게 과하면 다 꼬인다?"


카렌 : "프로듀서~꼭 지금 그런 말 해야 겠어?"


사토루 : "잘하라고 하는 말이지. 다들 잘 다녀와!"


3과 : "알았어!"


미카와 리카의 자매 유닛인

패밀리어 트윈은 트윙클 테일과 미카의 새로운 솔로곡인 NUDIE★를 리카랑 같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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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ZLmiDTrApk&ab_channel=wilsonjj

트라이어드 프리무스는 Trancing Pulse와 Trinity Field 두 곡을 불렀고

립스의 Tulip이 이어졌다.


한창 공연 중인 와중에 대기실이 있는 통로는 조용했다.

대기실


카즈토 : "아아...간만에 같이 서는 거라 기분이 생숭생숭하네....

          마지막으로 차례가 잡혀도 이러니..."


카즈토는 긴장도 풀 겸 통로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악기야 센과 유리아 친구라고 온 아이가 같이 보고 있으니 

괜찮을 것이다.


??? : "어..여기가...어디지?"


카즈토의 눈에 누군가가 보였다.

한 여자아이가 대기실 부근 통로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자주빛 느낌과 끝에 푸른 느낌의 머리색을 가진 조금 맹해보이는

여자아이였다.


??? : "분명 화장실을 갔다오고 돌아갈려 하는 데...이상한 곳으로 와버렸어..."


즈라도우 : "어라라? 예쁜이가 있잖아~?"


??? : "에?"


즈라도우 : "제법 귀여운 애네? 너 어디 소속이니?"


??? : "그게 283프로.."


즈라도우 : "283? 아아..이제 막 생겼다는 신생 프로덕션?

            너 혹시 드라마 관심있어?"


??? : "에..저기..잠시만.."


즈라도우 : "자 저쪽 방에서 이야기 좀 하자. 드라마 얘기도 하고 싶은데 말이야."


그가 잡은 손에 소녀는 그가 가리킨 어두운 방으로 끌려가려던 찰나


카즈토 : "뭐하십니까? 즈라도우 디렉터."


즈라도우 : "어..? 너 뭔ㄷ...히..힉! 미..미야노 카즈토!?"


카즈토 : "저번에도 그렇게 구시다가 저한테 들켜서 불쌍한 맘에

          한 번 봐드렸더니..이러고 계시네요?

          토도 형께 얘기 드릴까요? 이번에는 아예 방송국에 발도 못 붙이게 만들 수 있는데?

          뭣 하면 저희 아버지께 얘기 드릴 수도 있고요..."


즈라도우 : "윽...이이! 재수가 없으려니까 비켜!"


??? : "어어.."


카즈토 : "엇차..야! 뭐하자는 거야! 얘가 뭘 잘못했다고!"


그는 카즈토를 보더니 성질을 부리고는 그녀를 밀치고는 달아났다.

다행히 카즈토가 받쳐줘서 무사했지만..


카즈토 : "여기서 뭐해? 여기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야."


??? : "어? 아..죄송해요..그게 화장실을 갈려고 나왔었는데

       대기실로 돌아가는 길을 몰라서...."


카즈토 : "어? 그럼 너 오늘 공연하는 애들 중 하나야?"


??? : "아...응..."


어디로 갈지 모를 여자애를 보고는 카즈토는 대기실까지만 

데려다 주자 생각했다.


카즈토 : "대기실 번호는 기억해?"


??? : "아..그게..죄송해요...잊어버렸어요.."


카즈토 : "너도 어지간해 맹하구나..그럼 혹시 같이 온 사람 전화번호는?"


카즈토가 질문하자 소녀는 아..그걸 왜 생각못했지..하는 표정을 지었다.


카즈토 : "좀 너무하단 생각은 안 드냐?"


소녀는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하려고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다시 아까 전의 표정으로 돌아왔다.

카즈토는 설마하는 생각을 하고 물었다.


카즈토 : "설마..핸드폰..."


??? : "그게...두고 온 같아...대기실에.."


카즈토 : "아하하..."


??? : "근데..저기.."


카즈토 : "어?"


??? : "그 쪽 이름이...카즈토...정말 그 쪽 이름이 정말로 카즈토야?"


카즈토 : "어..그런데 왜?"


소녀는 잠시 입을 다물다가 말했다.


??? : "내 이름은 토오루...아사쿠라 토오루..혹시 나...기억나지 않아?"


카즈토 : "어? 아사쿠라..아사쿠라...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카즈토는 그렇게 말하다가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맹한 얼굴 그러나 눈은 기억이 나냐는 듯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 때


하즈키 : "아! 아사쿠라씨!"


멀리서 다른 한 여성이 다가왔다.


하즈키 : "어디 계셨어요...다들 찾고 있었는데...어? 이 분은...

          혹시...미야노 카즈토씨 아니세요!?"


카즈토 : "아..네...그렇습니다."


하즈키 : "죄송합니다. 저희 쪽 아이돌이 신세를 졌습니다."


카즈토 : "아아..아니예요. 저도 뭐..어엇!"


하즈키하고 인사를 하던 중 토오루가 카즈토에게 붙어서 말했다.


하즈키 : "저기..아사쿠라씨 누가 보기라도 하시면!?"


토오루 : "저기..나 혹시 기억났어?"


카즈토 : "어어?"


갑자기 들이대는 토오루의 모습에 당황했고

하즈키도 그녀를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토오루는 아랑곳하지 않다가 하즈키에 의해 겨우 떨어졌다.

그러다가 카즈토의 머릿속에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이전 기억 중에 이런 느낌의 여자애를 만났던 기억이...


카즈토 : "어...잠깐!? 아사쿠라..토오루..너 설마..그 때 그 길 잃었던 그 꼬맹이냐!?"


토오루 : "응..드디어 기억했네.."


하즈키 : "저기 혹시 두 분 아시는 사이세요?"


토오루 : "응..이 사람이 저번에 말했던 그 사람이야."


하즈키 : "헤에...토오루씨 예전에 길 잃어버릴 뻔한 걸 도와주었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미야노 씨였군요."


카즈토 : "뭐야? 너 내 얘기 했냐?"


토오루 : "아..응...그 때는 뭐 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카즈토씨가 연예인이라는 것도 여기 들어오고 알았고.

          연예계 일이라든지 관심 없었으니까."


카즈토 : "그런데 지금 넌 이 업계 사람이 되었네?"


토오루 : "응. 혹시...이번에 공연해?"


카즈토 : "뭐..마지막에..우린 초청 공연이 아니라 스폐셜 앵콜이라서..."


토오루 : "나. 있다가 공연해..그 때 봐주면 안 될까?"


카즈토 : "공연 언제 하는데?"


토오루 : "그게..언제하냐면.."


그 때 방송이 울렸다. 


-noctchill 분들 이제 곧 공연하실 예정이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카즈토 : ".....야.."


토오루 : "지금?"


카즈토 : "쫌!! 그럼 빨리 돌아가야 할 거 아냐!"


카즈토는 재빨리 토오루의 손을 잡고 뛰었다.


카즈토 : "빨리와! 이제 곧 공연한다며! 빨리 돌아가야 할 거 아냐!"


토오루 : "아...응.."


하즈키 : "저기 잠시만요! 미야노씨! noctchill 대기실이 어딘지는 아세요!?"


하즈키가 외치는 소리를 뒤로하고 토오루는 카즈토에게 말했다.


토오루 : "저기.."


카즈토 : "어? 왜?"


토오루 : "이제 곧 우리 차례니까...꼭 봐줘야 돼?"


카즈토는 그녀의 말에 피식하고 웃으며 말했다.


카즈토 : "그 말은 니네 유닛멤버들이나 만나고 나서 말해. 

          봐 줄테니까. 업계 선배로서."


토오루 : "아...응!"


토오루는 기쁘다는 듯이 웃었다.

그리고 잠시 후 무대에서는


진행자 : "이번에 순서는 noctchill입니다! 언제라도 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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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ZtiRGMGsig&ab_channel=LantisChannel


noctchill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나가기 전 토오루는 무대 옆에서 카즈토가 있는 걸 보고 손을 흔들었다.

카즈토는 거기에 답하듯 손을 흔들었다.

얼얼한 한 쪽 다리를 바닥에 찍으면서

토오루를 데려다 주러 왔을 때

같은 유닛의 한 여자아이에게 위험인물로 오해받아

정강이를 차였었기 때문이다.



후일담



아마이 츠토무 : "오랜만이다. 마사무네."


마사무네 : "이거이거..누군가 했더니 아마이씨 아닙니까?

            아니 이제는 사장님이라고 해야할까요?"


츠토무 : "어설프게 말하지 마라. 나는.."


마사무네 : "무르지 않다. 맞죠?"


츠토무 : "끄응..."


두 사람은 서로 인사를 하고는 공연을 보았다. 

한창 noctchill의 공연이 한창이었다.


마사무네 : "그래도 보니까 기획사가 탄탄해보여서 다행이네요..."


츠토무 : "그렇게 말마라...이렇게까지 오는 데 고생도 안한 거 아니니까..."


마사무네 : "그나저나 제 제안은 어떻게 하시기로 했나요?"


츠토무 : "고민해서 뭐하겠어...TD프로덕션에 도움을 청하겠다.

          요즘...961프로 보다 신경쓰이는 곳도 보여서 그러니..

          무엇보다,,,우리 애들이 그 놈들 때문에 피해 입는 건 사양하고 싶다."


마사무네 : "무르시네요?"


츠토무 : "그러니까 그러시 말라니까!"


마사무네 : "저도 압니다. 코스모 프로덕션 맞죠?

            제가 볼 때는 그냥 어설프게 쿠로이 사장 따라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말이죠."


츠토무 : "네가 거기 누를 수 있다는 거냐?"


마사무네 : "그거야 문제는 없는데...병아리 잡는 데 도끼드는 꼴 아니겠습니까?

            진짜 부정한 방법으로 나오면 그 땐 예외겠지만..."


츠토무 : "너도 독해졌다.


마사무네 : "저는 양호한 겁니다. 그 녀석이라면 아예 프로덕션 명줄을 날려버렸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 멤버 애들 중 하나를 283 총괄 프로듀서직으로 보내면 되겠습니까?"


츠토무 : "그래...대신 그 쪽의 현역 활동은 내가 제약 거는 일 없을거다.."


마사무네 : "좋습니다. 마침..."


마사무네는 무대를 보던 중 그 옆에서 삐져나온 금발을 보고는 말했다.


마사무네 : "적당한 애도 찾았으니까요..."


한편 마사무네가 말한 한 프로덕션 명줄을 날려버리고도 남을 애는 지금.....

그런 일을 할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니나 : "프로듀서! 여기 좀 잠궈 쳐 잠궈주는 겁니다!"


사토루 : "알았어! 잠시만!"


카오루 : "선생님! 나 오늘 의상 어때! 어울려? 어울려!"


유키미 : "사토루....나도..."


라이라 : "라이라씨도 봐주는 겁니다~"


사토루 : "어어 그래 셋 다 잘 어울리네.."


아리스 : "꺄앗! 프..프로듀서씨...아직 갈아입고 있어서...

          이 쪽으로 오시면 안되는데....///"


사토루 : "어어 미안해."


치에 : "프로듀서씨....여기 좀 봐주세요! 여기 이 스타킹에 한 쪽만 하트 무늬ㅇ..흐엣!?"


사토루 : "치에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아리스 : "치에씨 그러면 안돼요!?"


치에 : "그...그게..너무 들떠서..////"


아키하 : "저기 사토루씨. 지금 악기 조율 다 되어서 그런데..."


아키하와 유리아가 들어간 대기실에서는 정신 없이 준비중인 

쥬니어 아이돌들과 그 아이들을 맡고 있는 사토루의 모습이 있었다.


유리아 : "개판이네..정신없네.."


니나 : "아! 아키하 언니야!"


아키하 : "그래 니나...그나저나...이거 악기 관련에 대해서 말할 시간이나 있으런지 모르겠네.."




이제 도입이다...망했다....그나저나 히지리, 클라리스, 오토하 앵콜 곡 저걸로 괜찮은 건가..

근데 대중적인 성가 느낌의 노래 중 아는 게 저거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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