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HOPE BUT STILL WISH 209화

댓글: 10 / 조회: 774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3-18, 2021 02:27에 작성됨.



사토루 : "다들 수고했어요."


사토루는 자신과 같이 온 이들에게 말했다.

그들이 있는 곳은 다카스 구미의 본가였다.

우시지마가 그 잔당을 모아 작당을 꾸미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사토루는 겸사겸사 그들을 모은 게 학창시절과 최근에 후미카에게 집적였던

우시지마라는 놈이 그 잔당을 모은다기에 같이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 우시지마를 곤죽으로 만들어놨다.


사토루 : "거기 잔당들 처리만 맡길게요. 이 녀석은 제가 맡겠습니다."


무라카미 구미 : "알겠습니다!"


사토루는 그의 멱살을 잡아 일으켰다.


사토루 : "또 보네?"


우시지마 : "너...너 뭐야...너 뭐길래..어..너 이제 보니까..

            대학에서 나한테 시비 걸었던 놈이잖아..

            나하고 후미카 사이를 방해하고...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사토루 : "어이구..내가 시비걸었어? 네가 먼저 내 담당한테 찝적거렸잖아?

          아니...예전에 그렇게 된통당하고도 정신 못 차리고 와서

          뭐? 죄 다 받았어 같은 소리가 입에서 나왔냐?

          그 애가 받았을 상처는 계속 남아. 그런데 이제야 마음 좀 추스린 애한테 와서는

          넌 후미카한테 존재 자체가 트라우마야.

          그런 널..내가 죽일 수는 없거든? 죽는 건 탈출구니까."


그 때 사가라가 도착했다.


사가라 : "그래서...이 녀석인가요?"


사토루 : "네, 최근에 사가라씨 자동차 회사에서

          이제 못 쓰는 분뇨수거차 하나 잡은 거 있다고 했죠?

          이 놈 거기가 집어던져고 가축분뇨 좀 있는대로 부어버려요.

          아..죽지 않을 정도로만...잠깐 꺼냈다가

          다시 던지고 그렇게 반복 해주세요."


사가라 : "하하..알겠습니다."


사가라는 그를 사토루에게 인계받고 그대로 기절시키고

그 전에 사토루가 잠시 사가라를 멈추더니 우시지마의 가운뎃다리를

10번정도 걷어차 뭉개버린 건 덤이었지만

사가라는 그 모습을 보고 얼굴이 새파랗게 번했지만

그렇게 만들고 차에 태운 뒤 사라졌다.

그걸 본 토모에가 뒤늦게 와서 말했다.


토모에 : "뭐고? 점 마 으찌 할라고 그러는 기고?"


사토루 : "그런 게 있어...더럽게 구는 놈이니..더러운 데에서도 잘 살겠지."


토모에의 의문을 가지면서도 더 묻지 않았다.

그러고 주말


사토루 : "이 날이 와 버렸네...."


사토루는 세련된 옷과 머리를 하였지만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뒤이어 유리아와 사리아들이 내렸다.

따라가겠다고하도 매달려서 결국 따라왔다고 한다.


유리아 : "뭐 어때. 어차피 올 거였잖아."


사토루 : "근데 넌 드레스는 언제 만든 거냐?"


유리아 : "행여나 해서 주문했어."


사토루 : "내 카드 썼지?"


유리아 : "응."


사토루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뒤이어 다른 아이돌들도 초대받아서 오게 되었다.


치히로 : "선배 저희 왔어요."


토모코 : "안뇽하세요~!"


사토루 : "어. 어서들 와라."


슈코 : "호오호오 여기가 그 연회장이로구나~"


히지리 : "와아...엄청...반짝여요..."


사토루 : "그러고 보니 히지리도 여기서 공연하네?"


히지리 : "네에...제가 아는 분들이 있는데 같이 도와주겠다고 하셨어요.

          조금있다 오실거예요."


사토루 : "그래.."


후미카 : "으으..저는 긴장되요...이런 곳 처음이라서..."


카나데 : "뭐..우리들도 있으니까 걱정말고."


카렌 : "그나저나 이런 데하고 거리 먼 후미카는 그렇다고 쳐도

        왜 프로듀서는 그러는 건데?"


사토루 : "이런데 자주 안 와. 껄끄러워서."


린 : "프로듀서 경호원도 했었다며 그런데도 그런거야?"


사토루 : "그 때는 참았지 게다가 내가 주최가 아니니까

          문제 없었어. 그보다 너희들 놀러만 온 거 아니야..

          여기 공연도 하러 온 거니까 그건 잊지마라?"


카나데 : "그건 걱정하지마. 그나저나 우리도 기대되는 것도 있으니까."


사토루 : "엥?"


카나데는 사토루의 귀에 대고 말했다.


카나데 : "실은 저번에 전화할 때 들었어 프로듀서

          객원으로 카즈토씨네랑 같이 공연한다고."


사토루 : "윽...귀 밝기도 해라..."


카나데 : "기대할게~."


슈코 : "슈코도~"


사토루 : "기대하지마."


아나스타샤 : "아냐들도 준비 다 한 겁니다. 그쵸? 후미카씨?"


후미카 : "아...네에..."


후미카는 그렇게 말하고는 사토루에게 눈치를 줬다.

사토루는 다행히도 알아봤는지 덧붙여 말했다.


사토루 : "잘 어울려..그 드레스."


후미카 : "아..고..고맙습니다...선배..///"


하지만 그 말을 옆에서 들은 이들도 있었다.


아나스타샤 : "우읏! 사토루 오빠! 아냐도 칭찬해주는 겁니다!"


카나데 : "어머? 방금 그거 편애 같아서 그냥 못 듣겠는데?"


카렌 : "나도 동감!"


사토루 : "왜들 그래. 다 어울려 그러니까 그만 해!"


한편


라이라 : "오오~! 이런 느낌 오랜만인 겁니다~"


아리스 : "라이라씨는 자주 갔었나요?"


라이라 : "네에~라이라씨 고향에서 자주있는 불빛입니다."


치에 : "라이라씨 그러고 보니 고향이..."


라이라의 메이드 : "아가씨랑 저는 두바이 출신입니다."


아리스 : "와! 두바이.."


그렇게 서로 떠들고 있는 중


토모에 : "오오! 프로듀서랑 다들! 어서 오그래이."


토모에가 입구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사토루 : "어쩐 일이야? 연회 주최자 따님이 여기까지 내려오고?"


토모에 : "뭐 어떻나? 내 담당 프로듀서랑 동료들이 오는 거 맞이하러 오는           건데."


카나데 : "안녕 토모에?"


카나데를 우선으로 다들 토모에에게 인사를 했다.


토모에 : "오! 다들 어서온나! 오기를 기다렸데이!"


일원들이 그렇게 웃으며 이야기 하던 중 346프로의 다른 차가 도착했다.

1과와 2과의 차들이었다.


미레이 : "오오! 다들 여기 모여있었군!"


카에데 : "후후...연회면 술도 있겠죠..."


린 : "미레이들도 오랜만이야."


노노 : "아우..린씨도 안녕하세요..."


린 : "응. 노노도 오랜만이야."


우즈키 : "린씨 저도요~!"


린 : "응 우즈키도."


미오 : "시부린~나도 나도~"


린 : "그만 붙어 미오. "


미오 : "와아! 차별이다! 차별! 뿌뿌!"


키라리 : "뇨와~! 다들 안뇽~!"


카렌 : "키라리 안녕~! 미유씨도 사나에씨도 안녕하세요."


사나에 : "다들 안녕!"


미유 : "아..안녕하세요.."


서로 인사하다가 토모에의 부름으로 연회장에 들어갔다.

아직 인원들이 다 모이지 않았는지 연회장은 많이 비어있었다.

아이돌은 아이돌들끼리 모이고

사토루도 프로듀서들끼리 모여서 대화중이었다.

대화 도중 츠루기는 쿄코랑 대화중인 유리아를 보았다.


미유P : "우우...감격이네요....설마 346에서 아이돌 프로듀서로 지내면서

           이런 곳까지 와 볼 줄은..."


시라즈키 : "괜히 그러지 마...없어보여.."


미유P : "그래도...."


대화 도중 츠루기가 쿄코랑 대화중인 유리아를 보았다.


츠루기 : "그나저나 애들도 데리고 온 거냐?"


사토루 : "그럼 어째. 따라겠다고 그러는데...아라이씨 안녕하셨어요?"


아라이 : "아..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시라즈키 : "아니 아라이씨? 왜 그렇게 긴장하고 그러세요..."


아라이 : "그게...저...다 들어서요....토모코씨한테...아카시씨에 대해..."


아라이의 말에 사토루가 토모코를 노려본다.


토모코 : "아하하...그게....얘기하다보니 말해버려서....

            아! 그래도 렌야나 이시다 그런 인간들은 모르고 저희 둘끼리하다가

            얘기 나온 거예요."


사토루 : "언젠가 내 정체 밝혀지면 너 때문으로 알거니까 그렇게 알아둬라.

            흠흠...아무튼 토모코한테 들은 얘기 때문이라면 신경쓰지마요.

            예전에 제가 뭐가 됐든 저는 지금 프로듀서일 뿐이니까요."


아라이 : "그게..그렇게 넘어가고 땡칠 일이라는 건..."


그렇게 대화하던 중 누군가가 사토루의 뒤에 안겼다.


카즈토 : "마이 프렌드~헬로~?"


사토루 : "치아라..기분 나쁘다?"


카즈토 : "헐~? 너무하다?"


사토루 : "앵겨 붙은 게 누군데?"


시라즈키 : "어? 카즈 안녕?"


사토루 : "어쩐 일이야? 히로형과 센은"


카즈토 : "어. 준비하고 있어...대기실에서 악기 조율중...근데...별건 아니고..좀 일이 터졌다.."


카즈토의 말에 사토루는 순간 벙찐 얼굴로 그를 바라봤다.


사토루 : "뭐? 그게 뭔 소리야?"


카즈토 : "그게 상황이...좀 안 좋게 되서..."


사토루 : "뭔데? 뜸 들이지 말고 말해. 들어나 보자."


카즈토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다가 말했다.


카즈토 : "실은 나랑 히로형만 이번에 연회 참석하고 

          또 공연하기로 했었는데....

          둘이...마음 바꿔서 여기로 온대."


사토루 : "온다니? 누가?"


카즈토 : "토...토도 형이랑...유우키가...."


카즈토의 말에 사토루는 더 어이없다는 듯 표정이 바뀌었다.


사토루 : "아니...왜..왜 온대? 늙다리 형이랑 꼬맹이는?"


카즈토 : "중요한 건...토도 형이랑 유우키...너 여기 있는 거 몰라... 

          근데 걸리면 너도 좀 좋지 않을 거 아냐..."


사토루는 카즈토의 말에 머리를 쥐어싸맸다.


카즈토 : "뭐가 됐든 조심해라...왠지 조짐이 좋진 않아..


사토루 : "돌겠네...시끄러워질지도 모르겠어.."


한편 밖에서는

사토루 일행을 제외하고도 다른 초대받은 이들도 오고 있었다.

몇 명만 간추린다면..


문지기 : "어서오십시요."


이시다와 렌야 그리고 쿄지가 나왔다.


이시다 : "정신 똑바로 차려 여기 유명 연예인들이나 업계 쪽도 

          오니까. 얼굴 잘 알려서 연줄 다시 만들 생각을 해.

          또 허튼 멍청이 짓이나 허탕만 칠 생각 말고,"


렌야, 쿄지 : "네에..아버지..."


그들이 들어가고 난 후


토도 마사무네 : "음...수고하네..여기.."


문지기 : "TD프로덕션 토도사장님과 아리타 이사님 확인했습니다.


토도 마사무네 : "고맙네. 근데..사장님 호칭은 빼주게..

                 난 아직 정식으로 물려받은 게 아니니까.

                 그냥 디렉터 정도로만 해주게."


그렇게 말하고 두 사람은 들어갔다.


유우키 : "굳이 그런 거 따져야 돼?"


마사무네 : "내가 먼저 높은 자리에 있으면 우리의 대화는 끝나.

            아직 내 정체성은 딴따라야...

            그리고 또...꼰대 소리 듣기도 싫고..."


유우키 : "하기야..."


뒤이어

                 

모모코 : "헤에~여기구나."


코노미 : "응? 모모코. 어쩐 일이야? 기분 좋아보이네?"


아즈사 : "그러게? 모모코 무슨 일이라도 있어?"


모모코 : "어? 으응.../// 아무것도...오빠...먼저 들어갔으려나.."


리오 : "다들 뭐해 문 밖에서 그러지 말고 얼른 들어가재도?"


치하야 : "리오씨나 혼자서 들떠서 가지 마세요."


시루시히 : "다들 저는 사장님과 오토나시씨와 같이가서 

            명단 말하고 올테니 기다려 주세요."


로코 : "프로듀서~ hurry! 하는 겁니다!"


그 때


차 두대가 멈췄고 누군가가 내렸다.


리오 : "카오리? 오늘 오프라고 했잖아?"


카오리 : "어? 다들? 여긴 어쩐 일이야?"


코노미 : "그러는 카오리는 어쩐 일인데?"


카오리 : "그게 실은 여기 초청을 받아서 오게 된 거예요.

          그래서 오프로 부탁을 했는데 다시 만나게 됬네요."


그리고 다른 차에서는


치즈루 : "자 아버님 내리셔요."


니카이도  : "하하. 그래. 그나저나 이런 곳 정말 오랜만이구나."


로코 : "어? 치즈루?"


치즈루 : "코로? 그리고 다들 여긴 어떻게 와 있는 거예요?"


로코 : "코로가 아니고 로코라고요!"


치하야 : "실은 765프로로 여기 연회 초대장이 와서요."


치즈루 : "어머? 그 쪽들도요? 실은 저희한테도 와서 오게 되었답니다."


로코 : "그나저나 치즈루..."


치즈루 : "응? 왜 그러시죠?"


로코 : "혹시 그 차...렌ㅌ..."


치즈루 : "저희 차랍니다! 코로는 조용히 계세요!"


로코 : "로코라고요!"


그렇게 떠드는 사이


시루시히 : "다들 이제 들어ㄱ...엥? 카오리씨랑? 치즈루씨?"


카오리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시루시히 : "아하하..근데 어떻게 여길.."


치즈루 : "저희도 초정받았답니다."


시루시히 : "그러셨군요. 그럼 같이 들어가요."


756프로의 사람들이 들어가고 난 후


미나세 사장 : "이 곳이구나 들어가자꾸나"


미나세 첫째,둘째 : "네, 아버지."


미나세 사장 : "이오리 너도 오렴."


이오리 : "네..아버님.."


문지기 : "미나세 분들 확인했습니다. 다음."


미나세쪽이 들어가고 


아마이 츠토무 : "283프로덕션의 아마이 츠토무다.

                 그리고 이 쪽은 이번에 공연할 신입들이고,"


문지기 : "알겠습니다. 들어가시죠."


아마이 츠토무 : "하즈키군 데리고 들어가세."


하즈키 : "네에. 여러분 얼른 가요."


하즈키의 지시에 네 명의 소녀들이 움직인다.


코이토 : "뺘아...이...이런 데에서 공연하는 거라니.."


히나나 : "코이토 그렇게 긴장하지마~."


마도카 : "히나나는 조금은 긴장해.응? 왜 그래? 아사쿠라?"


마도카의 부름에 토오루가 어딘가를 보다가 마도카를 바라보았다.


토오루 : "응? 어...아니야...잠깐 익숙한 사람은 본 거 같아서..."


토우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연회장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바라본 방향에 있던 건 카즈토가 있는 방향이었다.


283에서 들어가고 뒤이어 한대의 차량이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며 

멈추었다.


사가라 : "얼른 다 내려요! 서둘러서 들어가야죠!"


클라리스 : "사가라씨 브레이크를 그렇게 밟으면 안 돼요."


사가라 : "아니 늦게 나와서 그렇게 말하기예요?!

          게다가 다 입고 조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어요!?

          그리고 오토하씨도 그만 일어나세요! 또 신발 두고 내리지 마시고요!"


오토하 : "아...죄송합니다..."


사가라 : "그럼 들어갑니다."







쓰면서 한 마디만 나오더랍니다...내 머리에서 나왔다고는 해도...

하하...젠장할....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