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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08-2화

댓글: 7 / 조회: 85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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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4, 2021 15:19에 작성됨.

며칠 동안 이시다는 아카시 사토루의 건으로 시달리게 되었다.

모모코의 진실 발표를 시작으로 

몇몇 사토루랑 친했던 지인들이 그녀의 말에 힘을 실어주었고

이에 위기를 느낀 야누스 프로덕션 소속 연습생들이나 연예인들 중

일부가 퇴사 신청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눈이 되어주던 주간 456가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문을 닫게 되었다. 주간 456가 망해버리자

거기에 붙어있던 몇몇 언론사들도 자기들이 언제 

주간456와 어울려다녔냐는 듯이 이시다하고도 손절을 했다.

게다가 검찰조사가 주간 456에서 끝날 줄 알았던 일은

점차 일파만파 커져갔고 아카시 사토루의 친가에까지 조사가 확장되면서

친가 쪽도 이시다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

자신들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더 떨어지기 전에 연을 끊겠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로 인해

아카시 사토루의 과거사와 가족관계가 일부 방송에서 

공개되면서 아카시 사토루에 대한 동정여론이 생겨났고

넷상에서는 야누스가 혹 떼려다 더 큰 혹 붙여버렸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한 때 사토루에 대한 일로 그를 비방하던 일부 근처 살던 주민들이

그의 가족들 특히 그의 어머니가 일하는 꽃집에까지 피해를 입혔다가

이번 일이 밝혀지면서 사과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사토루의 가족들의 반응은...


-이제와서 사과?! 지들이 피해 입힐거 다 입혀놓고 사과로 퉁친다고

 사과 안 받는다 합의 없다 무조건 고소할테니 더는 찾아오지마라.-


란 답만 남겼고 사토루의 어머니는 진작에 가게를 빼버린데다

그 주민들에게 돌아온 거라고는 무고죄 및 상해피해와 업무방해,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장 뿐이었고 그 주민들 전체가 다 고소당했다.

합의를 하려고 해도 용서를 비려고 해도 이미 어디론가 주소도 안 알리고 사라져서

결국 고소만 받은 채 아무런 합의도 받지 못하였고

가해 주민들 전원이 가볍게는 벌금 세면 집행유예 및

징역을 받았다.

이 사태로 이시다 쪽에 붙었던 몇몇 중소기업들이 소우지에게 

용서를 빌며 애원했다.

그래도 이시다는 아직 버틸 수 있었다.

이제 며칠 후면 토도 그룹 후계자 결정날이기에

그날까지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히데토시가 회장직에 앉는 날 토고지와 사쿠라이까지 

합세시켜서 판을 뒤집어 버리겠다고 생각했다.


경찰서 내 유치장


경찰 : "가만히 못 있어! 지금 청장실에서도 검찰이 와서 난리인 판에!"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 : "모모코....모모코! 니가 이러면 안 돼지! 내가 널 어떻게 가꾸었는데!

                        내가 어떻게 일군건데 네가 그걸 망쳐! 안돼!"

그리고 토도 그룹 회장 후계직 수여날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 : "으윽...추...출소했다.."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 풀려났다.

그는 지금 상황이 불안했다.

이시다가 자신을 풀어주겠다고 했었지만.

감옥에서 자신의 일을 모모코가 퍼뜨리면서 

집안에서도 의절당했고 감옥내에서도

아동성범죄자로 낙인 찍혀 구타를 당했다.

자기들도 같은 범죄자들이면서 자기들은 자신보다는 깨끗하다는

걸 대리만족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감옥에서도 모모코의 행동이 괘씸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다.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 : "아...모모코..넌 여전했어...이건 분명

                        너를 향한 내 마음에게 주는 시련인거지?

                        난 시련을 이겨냈어....그리고 이렇게 나왔고..

                        조금만 기다려...야누스로 돌아가는 날 바로 널 맞이하러 갈테니까..."


그렇게 말하는 그에게 차가 도착했다.

그는 웬 차지 싶었지만

이시다가 보낸 것이다라는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차에 탔다.

그것이 삼도천으로 가는 빠른 길인 줄도 모르고..

그리고 그가 탄 걸 확인한 운전사는 통신으로 보고 했다.


사가라 : "그가 탔습니다. 도착하는 대로 같이 처리하겠습니다."


운전사는 차를 타고 내비게이션을 찍고 어느 한 장소로 그를 태워갔다.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 : "근데 지금 어디로 가는 겁니까?"


사가라 : "부탁하신 그 장소로 갈 예정입니다. 물론 그 쪽분을 도와주었던

            남자 두 분은 이미 출소해서 먼저 가 있습니다. 당신도 따라가면 됩니다."


운전사의 말에 안심하던 중 그는 자신이 있는 뒷좌석과

운전석 쪽에 투명칸막이가 있는 걸 알았다.

그걸 안 순간 그는 뒷좌석에서 나오는 가스에 의해 기절했다.

잠시 후 사가라는 그의 심장부에 칼을 꽂았다.


사가라 : "끝났다. 그 쪽은?"


사가라의 연락을 슈이치와 나가레가 받았다.


슈이치 : "이 쪽도 다 끝났습니다. 곧 그 폐차가 있는 장소로 보내겠습니다."


슈이치는 사가라에게 보고를 마쳤고

보고를 끝낸 후 나가레와 같이 잡은 두 남자를 정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를 도왔던

전 스태프들이었다.


경찰청 청장실


부청장 : "네 이놈 미야노 경위!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지 알기나 해?!

         이거 하극상이야!"


노리아키 : "압니다. 그리고 하극상은 무슨 범죄자랑 협조한 놈 잡는 건데 무슨

              하극상이야? 당신을 부정거래 및 협조 혐의로 체포합니다.

              그리 아십시요."


부청장은 사실을 알고 있는 노리아키의 모습에 경악을 하면서 

끌려나갔다.

그리고 들어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카츠라(가명)였다.


카츠라(가명) : "이렇게 자리를 잡으시는 군요..그나저나 부청장을 잡아들이시다니...

                  꽤 필사적이시던데요?"


노리아키 : "자네들 도움도 컸네...자네들이 증거를 잡아오지 않았다면

              난 부청장도 이시다나 토도 히데토시랑 협력해서 죄인들의 형을 감형한 걸

              못 알아챘겠지.....그 아이한테는 경찰이 진 빚이 있네....다시는 그 아이처럼

              경찰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길 바랬을 뿐이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 카츠라(가명)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카츠라(가명) : "아무튼 축하합니다....이번 일로 승진 되시겠네요...

                   경위님...아니...이제는 청장님이시겠죠?"


노리아키 : "이것도....그 아이 머리속에서 나온 건가?...그 아인 이걸 노리고 

              스스로 나갔던 건가?"


카츠라(가명) : "글쎄요? 저는 모르죠...전 소우지한테 내용듣고 도와준 것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만약 정말로 그 아이 머릿 속에 있던 계획들이라면....

                   조금은 소름이 돋았겠네요..."


노리아키 : "하하...마치...킹메이커 같군..."


카츠라(가명) : "그렇게 보이셨을 수도....있겠죠.."


부청장은 그런 그를 바라보며

발악을 하며 끌려나갔지만

이내 카츠라(가명)에게 제압당한 채 외마디만 지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부청장 : "안돼...안돼! 내가 어떻게 고생해서 저 자리에 올라왔는데!

          미야노 노리아키! 네가 날 또 다시 엿 먹여! 지금도 엿 멕이고..

          예전에 엿 멕이고! 이게 그 집 때문이야....아카시랑 엮이면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미야노 노리아키는 그렇게 발악하며 끌려나가는 그를 보며

한심하단 듯 쳐다보았다. 전혀 변하지 않았다.

과거 7살 밖에 안된 어린 남자애에게 발목 잡혀서 정직 당했던

그 때의 모습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었다...

어차피...사람은 쉽게 바뀌는 게 아니라고 했으니....

그가 떠나고 노리아키는 청장실 의자를 바라보았다.


한편

활동을 중단하던 토도 마사무네는 법적소송을 통해서

팀 루시퍼와 멤버들의 신변을 야누스에게서 되찾는 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 회장직 후계자 선정의 날 그가 불러서 차에 태웠다.

차가 출발하는 것과 동시에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히데토시 : "참~날씨도 ㅈ같아...내 인생의 화창한 앞날이 펼쳐질 날에 

            비가 내리고...안 그러냐?"


히데토시가 히죽히죽 웃으며 마사무네의 옆에서 

깝죽댔지만 그가 하는 말에도 마사무네는 아무 말 없이 창가를 보면서

차 뒷편을 보고 있었다.

주변으로 다른 몇몇 검은 차들이 따라 붙고 있었다.

그리고 어딘가에 도착하였고 그 곳은 한적한 강 길목이었다.

앞에는 버려질 폐차 한대가 서 있었다.

그리고 뒤에 따라오는 차에서는 한 무리의 연장을 든 남성들이 내리고 있었다.


마사무네 :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히데토시 : "내가 생각해봤는데 말이야....내가 회장이 된다고 해도

              네가 너~~무 거슬릴거 같아서 말이야...엄마 아빠는 어차피 날개 잘린 새라고 

              엮이지도 말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영 아니야. 그래서 여기서 너 보내버릴려고,

              그리고 이시다도 너 하고 있는 일 신경 쓰인다고 나한테 부탁해서 말이야.

              날 원망은 마라."


마사무네 : "지금 그 쪽 시끄러운데 경,검찰이 가만히 있을거 같습니까?"


히데토시 : "훗, 지들이 뭘 어쩌겠어? 너 없어지면 지금 들고 일어난 것들도

              다시 잠잠해질텐데 말이야. 다 나한테 붙을 려고 할걸?

              그만갈까? 내리자."


히데토시가 내리고 마사무네도 차에서 내렸다.


히데토시 : "그럼 잘가라. 그...니 멤버들이랑 그 은퇴했다는 애한테는 

              안부 잘 전해주마. 킥킥킥"


히데토시는 말 없이 눈빛으로 지시를 내리듯 고개를 끄덕였고

한 남자가 마사무네에게 다가오는 듯 했다.

그 모습을 흡족하게 보던 중 히데토시는 이제 곧 마사무네가

죽어 수장될 폐차를 바라보던 중 의아함을 느꼈다.

이미 차에 다른 누군가가들이 있는 걸 보았다.

그리고 다음 순간 마사무네에게 향했을 못 박힌 각목이

히데토시를 향해 내리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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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dJpG6-vpZ3E


한편 토도 히데토시의 부모가 사는 집에는


히테토시 부 : 네..네놈들 이게 대체..."


자신의 아내를 안고 벌벌 떨며 그는

자신들을 에워싼 이들을 노려보았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이 살 가망은 없었다.

그리고 이윽고 그 무리의 대장으로 보이는 이가 

손짓과 함께 말했다.


아이자와 : "미안하게 됐수다. 근데...그 쪽들 아들이 문제라서..

              그리고 진작에 몸을 사리셨어야지."


그리고 잠시 후 두 부부는 그 무리들의 장전한 총에 

사살 되었다.

이윽고 아이자와는 자신이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이 곳에서의 일을 전부 녹화하면서 어딘가로 보냈다.

보낸 곳은 바로 마사무네가 있는 곳이었다.

마사무네는 그대로 피범벅이 된 채

남자들에게 양 쪽을 전부 잡힌 채 영상을 보던 히데토시는

그저서야 마사무네가 들어갔어야할 폐차 안에 있는

자들과 자신들을 에워싸고 자신을 강제로 일으킨 

이들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이들은 언더커버의 일원들이었고

마사무네의 조력자들이었다.


히데토시 : "어...어머니...아...아버지....

               마사무네.....너...너 이ㅅ...."


그러나 그 다음 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마사무네의 지시로 히데토시를 향해 

계속 각목을 내리쳐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주인은 사토루의 큰형인 아카시 소우지였다.


히데토시 : "억! 커헉! 윽!"


계속되는 각목 폭행에 그는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그를 소우지는 부하들에게 히데토시를 폐차에 태우라고 

지시했고 그는 이미 태워져있던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와 전 스태프와 같이 태워져서

테이프로 몸이 구속된 채 돌로 가득 메운 폐차와 함께 네 사람은 그대로 수장되었다.


마사무네 : "수고하셨습니다."


소우지 : "뭘요...동생의 복수도 있었지만...저희 역시도 이득을 봤으니..

           감사 인사는 저희가 드려야합니다."


소우지의 뒤에서는 검은 가방 4개를 들고 있는 부하들이 

마사무네에게 감사인사를 표했다.

그 안에는 현금과 토도 그룹의 유가증권이 들어있었다.


한편 토도 그룹 이사회에서는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히데토시의 행방에 술렁였다


이시다 : "뭐야...왜 안오는 거야....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길래..."


그러던 중 보고를 받은 한 임원이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다른 이들에게 말했다.


임원 : "저기 주목해주세요...본래 단독으로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었던

         토도 히데토시 후계자께서...일신상의 사정으로 인해....

         이사회 참석과 회장직 출마 일체를 포기하기로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에 이사회가 술렁였고 몇몇 임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안다는 듯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이시다는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는 듯 경악했다.

뭔가 안 좋게 흘러간다는 걸 알아채고 이 자리를 벗어나려 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이사회실 문이 열리며 한 무리의 경호원 같은 일원들이 몰려들어왔고

그들은 이시다를 포함한 야누스 프로덕션의 임원들과 토도 그룹 임원들 

뒤에 섰고 그 뒤로 소우지와 카츠라(가명)를 양 쪽에 둔 채

들어오는 토도 마사무네를 보았다.


이시다 : "저... 저 놈이 왜!?"


임원 : "그...그리고 저기 토도 마사무네 도련님께서 새로이 후보 신청을 하셨습니다.

         모두 이의 있으신 분 있으십니까?"


이시다는 그 말에 다시 경악을 했고 마사무네는 그를 지나쳐

자리에 앉았다. 이시다는 어떻게 좀 해보라는 식으로

임원들을 쳐다보았지만

임원들 전체가 이시다 일행을 외면할 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보란 듯이

마사무네는 회장직에 당선 되었고

임원들 전체가 아무말도 못한 채 그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망연자실한 채 지금의 현실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이시다 일행을 제외하고....

이 모든 일은 한날 한시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마사무네는 다음 같이 말했다.


마사무네 : "여러분은 기분이 이런 걸까 싶네요.

              아무런 능력도 없는 좆밥 가지고 놀듯이 바라보는 기분말입니다.

              누가 그 애 은퇴날 박수 제일 크게 치고

              누가 이시다 놈한테 알랑방귀 제일 많이 뀌었는지

              누가 축하연회열면서 그 애랑 우리 뒷담화를 했는지...

              다 알게 된 기분이네요...."


그렇게 말하는 마사무네의 뒤에서

소우지가 그들을 비웃듯이 노려보았고

토도 그룹 임원들과 야누스 임원들 모두가 

고개도 들지 못한 채 누군가는 그 자리에 벙찐 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마사무네 : "그 자리에 계셨고 동참하셨던 분들...

              못 본 걸로 해드릴 테니 가서 업무들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단...이번이 마지막 입니다..부디 히데토시랑 같은 꼴이 되겠다는

              모험은 접으시길 바랍니다. 목숨은 하나뿐이고 소중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말하자 임원들 대부분이 잽싸게 일어나서 그 자리를 벗어났다.

이시다 부장들은 거기에 몰려 편승해서 벗어나려 했으나


마사무네 : "그 쪽들은 좀 기다리시죠?"


마사무네는 그들을 놓치지 않았다.

그들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마사무네 : "너희는 안 되지? 그렇게 사람 물멕이고 엿멕여놓고

              어딜 무임승차하실려고...?"


모리카와 : "마...마사무네...우..우린.."


소우지 : "누가 이름 함부로 부르라고 했습니까?

            아직도 이 분이 그 쪽 친구 입니까?"


모리카와 : "아..하하..아니지..회..회장님..저희는 그런 게 아니라..

               그 양아치 놈이 제 분수도 모르고 날 뛰길래..제재를 하려고..."


마사무네 : "그 제재가 은퇴를 말하는 게 아니고?

              변명 더 안 듣겠습니다. 야누스 문 닫겠습니다.

              소속 연예인도 없는 기획사 더 가지고 있어봐야 

              뭐가 소용있겠습니까? 그리고

              당신네들 같은 사람들 저희 쪽도 필요 없습니다.

              능력있고 경영되어도 당신들 같은 양아치들 받아들일만큼

              저 마음 안 넓습니다."


그 말에 이시다는 입술을 씹었고 임원들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주저 앉아버렸다.

그리고 마사무네는 소우지에게 부탁해 그들을 내 쫒았다.

그렇게 끌려가는 와중에도 


이시다 : "네 놈이 뭔데! 네 놈이 뭐라고! 그리고 내 기획사야!

           타카기도 아니고 토도 그룹도 아니야!  내 것이라고!

            그러는 네 놈은 어쩔 건데! 네 놈이 그 기획사를 어쩌려고!"


그렇게 분개하는 그를 보며 마사무네는 말했다.


마사무네 : "내가 대표로 있을 겁니다. 이번 이사회는

              차기 후계자 확정을 위한 것이고

              아직 회장님은 저희 할아버님입니다.

              그러니 저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죠...

              하지만 물러날 일은 없습니다...게다가 제 눈 앞에 실패작,

              폐기물, 찌꺼기, 반면교사도 있겠다.

              그걸 본보기 삼는다면 운영은 문제 없겠죠."


그 말을 끝으로 이시다는 소우지에 의해 끌려나갔다.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발악이 이어졌지만 이윽고

발악은 절규로 절규는 애원으로 애원은 절망으로 바뀌며

사라져갔다.

마사무네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회장실 자리에 앉아

착잡한 표정으로 창가를 바라보았다.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누구보다 기뻐해줬을 사토루가

막상 자신이 그 자리에 올랐을 때는 그 곳에 있지 못 하게 되었으니...


토도 마사무네가 일본 내 모든 업계를 주무르는 토도 그룹의 

차기 회장직을 가지게 되면서 특히 연예계 쪽은 발등에 불똥이 아닌

불 덩어리가 떨어진 상황이 되었다.

당장 이시다의 말만 믿고 아카시 사토루에 대한 논란 기사를

미디어나 뉴스를 띄웠던 미디어계는 더더욱 난리가 났다.

한 사람 한테 놀아난 꼴이 되었으니

그 뒤 토도 그룹은 이마니시를 통해서 사토루의 곡들의 저작권을 

되찾았으며 이를 이용하려던 작곡가 협회와 이시다랑 친분이 있는

작곡가들을 모두 고소하였고 작곡가 협회는 그야말로 

마늘하늘의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되었다.

재빨리 발을 빼려고 한 연예계, 방송사들은 출연 금지 및

미디어에 모자이크로 나오던 아카시 사토루의 출연 금지를 해제하였고

모자이크처리 된 것도 해체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지만

이미 토도 마사무네에게 밉보인 상태라서 그 대가를 처절하게 받게 되었다.

게다가 팀 루시퍼의 팬덤 및 아카시 사토루 개인 팬덤들까지

들고 일어나 고소를 하게 되면서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야누스 사옥을 사들은 마사무네는

야누스를 문 닫고 그 자리에 TD프로덕션으로 이름을 바꾸고 

알시엘 프로젝트(팀 루시퍼, 팀 크라이시스)

일원들과 아마노 츠키요를 다시 영입하여

새로이 시작을 열었다.

그리고 현재 연예계에서 팀 루시퍼 일원들만 봐도

두려워하게 되었다.

한 때 호구취급 받던 그룹이 그야말로 

업계내에서 최고위치에 있는 존재들이자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렀다.




어떻게 모모코 및 사토루 은퇴 이후의 사태에 대해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루한 글 기다리고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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