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HOPE BUT STILL WISH 207화

댓글: 3 / 조회: 964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3-12, 2021 22:21에 작성됨.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5SLDIgev8zI

이미 뒤에서는 이시다와 토도 그룹 장악하려는

그룹 일원들 주간456 및 아카시에게 원한을 가진

이들도 있었다. 그들 중에는 아키라와 츠키요 건으로

엿을 먹었던 사쿠라이 그룹 부사장과 알시엘 프로젝트 당시

이시다와 함께 일부 빽있는 연습생들의 편애를 봐 줬던 토고지 그룹도 있었으며

아카시가 만든 곡의 저작권에 욕심을 가졌던

저작권 협회 및 이시다와 친분이 있던 몇몇 협회 소속 작곡가들 그들이 모두

담합해서 이시다와 야누스 프로덕션 임원들에게 힘을 보태주었고

아카시 사토루를 팀 루시퍼 및 프로젝트 알시엘에서의 탈퇴 및 

야누스 프로덕션의 퇴사 처분을 내렸다.

이 소식에 누군가들은 절망과 안타까움을 비추었지만 누군가는 기쁨을 보였다.

한다 히츠지도 그 중 하나였다.

뒤틀린 애정을 가진 그녀의 머리속에는 자신만의 망상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히츠지 : "됐어...이제 아무것도 없어진 그는 내 곁으로 오게 될 거야..후후..."


히츠지는 이러한 생각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사토루는 보란 듯이 그녀와 

그에게 원한을 가진 이들을 엿멕였다.

히츠지를 제외한 그들은 사토루가 다시 복귀하기 위해

추하게 매달리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사토루 : "그래 알았어. 그럼 활동 그만두지 뭐.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앞으로 평생 절 볼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러니 아는 체도 말자 이겁니다."


사토루는 쿨하게 그냥 은퇴선언 해 버렸다.

그 말에 집에서 그걸 보고 있던 히츠지는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히츠지 : "에..아...저게..ㅁ....무슨..소리..."


사토루는 오히려 은퇴선언으로 떠나버렸다.

그 장면을 보던 히츠지는 머릿속에서 세게 얻어맞은 감정과 함께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히츠지 : "아니야! 아니야!! 내가 원한 걸 이런 게 아니었다고!"


하지만 이내 뛰어가다가 그 자리에서 넘어져 버렸다.

히츠지가 떠나고 켜져있던 tv에 보인 장면은


사토루  : "아! 그 전에..."


사토루가 이시다에게 다가가서는


이시다 : "뭐..뭐 하려고...너 지금 악!"


이시다의 안면에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었다.


사토루 : "이건 소속 연예인들 막 대한 값이야."


사토루는 이시다가 윽박지르고 플래시 세례가 퍼지는

기자회견장을 뒤로한 채 떠나버렸다.

그렇게 떠나는 사토루의 앞에 카즈토였다.


사토루 : "이게 웬일이래? 이렇게 나와주고?"


카즈토 : "인사하러 왔다 임마!...진짜 가게?"


사토루 : "어...내 역할은 끝났어...이제 집가서 팝콘이나 뜯으면서 보는 것만 남았지."


카즈토는 사토루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고

몇몇 대화를 좀 나누다가 카즈토가 말했다.


카즈토 : "그래..수고했다...상황 정리되면 내가 니네 큰형과 큰누나한테 

          알릴게....그러니까 우리 땅딸이는 이 ㅈ같은 형만 믿으면 돼 알았제~?"


사토루 : "형은 얼어죽을 형 같은 소리하네. 겨우 3개월차이면서"


카즈토 : "농도 못 받아주냐?"


사토루 : "아무튼 가. 잘하고..."


사토루가 떠나고 카즈토만 남았다.

카즈토는 웃고 있던 얼굴에서 그가 떠나고 그 얼굴을 지웠다.


카즈토 : "잘하라....그게 될지 싶다....난 평생 함께한 반쪽을 지금 보내는 건데....

그렇게 혼잣말하며 남아 있는 카즈토가 있는 곳에

뒤늦게 찾아온 이가 있었으니 츠루기와 시라즈키..

그리고 토고지의 차남 토고지 노부유키와 

이시다의 장남 이시다 이치로였다.


츠루기 : "헉..헉..그 녀석은..."


카즈토 : "떠났어."


카즈토의 외마디 말에 츠루기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고

시라즈키도 아무 말도 하질 못했다.

그렇게 있던 중 


노부유키 : "떠나? 떠나!?"


노부유키는 그대로 카즈토한테 다가가 멱살을 잡았다.


노부유키 : "왜 안 막았어? 너라면 막을 수 있었잖아 왜 안 막았어!"


카즈토 : "이거 왜 이러냐? 니네 늙다리 아버지도 동참한 거야.

          바라던 대로 된 거 아냐?"


노부유키 : "아니야! 내가 왜 이런 걸 바래! 이런 게 아니었어!

            난 집안과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고

            오로지 내 실력으로 그 자식과 맞붙고 이기고 싶었다고!

            다시 불러..다시 불러오란 말이야!!

            그 자식은...이렇게...흑..이렇게 보낼 놈이 아니었다고..."


노부유키는 주저 앉았고 이치로는 고개만 떨구었다.

그리고 카즈토는 나지막하게 말했다.


카즈토 : "둘이 바라든 바라지 않았던 그런 건 상관없어..중요한 건 그 자식이 떠났다는 거니까.."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USaT2B7Lt8

사토루가 카즈토의 배웅을 맞이하고 난 후 출구에서 만난 이가 있었다.

울먹이고 있는 모모코였다.


사토루 : "세모뱅...."


모모코 : "오빠...미안해....미안해...모모코 때문에..."


사토루 : "어쩌자고 나왔어..집에서 쉬지..아직 쉬어야한다며..."


모모코 : "그치만...그치만..오빠...떠난다고 해가지고...모모코 때문인데..."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는 모모코에게 다가가 웃으며

이전에도 지금도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자기 탓을 말하는

이 어린아이를 안쓰러운 듯 바라보며 말했다.


사토루 : "아무 일도 없겠지만...만에 하나..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건 네 탓이 아니야..난 아무 후회도 없고...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

          아무 것도 못하고 그저 허망하게 떠나줄 알았는데...덕분에...

          마지막으로 보람이라도 얻고 가...고마워...."


모모코 : "오빠...나도 고마워....근데...나 이제 오빠 못 봐..?

          이제 다시는 못 보는 거야? 평생..?"


사토루 : "이거 왜 이러실까? 당당하던 우리 세모뱅은 어디가고

          그냥 여자애가 있나 싶네?"


모모코 : "사토루 오빠 때문인걸...그러니까 책임져...흑.."


사토루는 울먹이는 이 아이에게 말했다.

최소한을 달래주기 위해서..

그는 그 아이에 눈에 맞춰서 자세를 낮추었다.


사토루 : "간절히...기다리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우연이라도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럼..세모뱅 나랑 몇 개만 약속해줄 수 있어?"


모모코 : "응?"


사토루 : "다시는....쓸데 없는 걸로....네 탓이 아닌데도 네 탓이라 하지 말기...

          그리고....앞으로 지내면서...널 위해줄 사람들을 또 만나게 될 거야..

          그건 내가 아니더라도...널 위해주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라도 될 수 있어...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면...잘 대해주고...무조건 친하게만 지내라고는 안 할게..

          사람은 서로 싸우고 같이 어울리고 화해하면서 살아가는 거니까...

          그래도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절대 놓지마...알았지?"


모모코 : "흑..응...응...그럴게..근데 못 찾으면 어떡해....."


사토루는 그녀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사토루 : "걱정하지마....찾을 수 있어..지금의 세모뱅...아니..모모코면 할 수 있어...

          넌....가지고 있는 재능이 많아...그렇다고 너무 대놓고 튀지 말고..

          있는 그대로...그대로의 네 모습으로 있어줘...남들이 편해져야하지만

          너 자신도 마음이 편해야만 해..."


모모코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말이 나오지 않았다

점점 그가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에...

이윽고 그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토루 : "자...이거.."


사토루는 모모코에게 테잎을 하나 건넸다.


모모코 : "이건..."


사토루 : "새로이 시작할 모모코에게 내리는 축복...모모코의 노래야...

          다 만들었어..."


테잎을 받은 모모코는 제목을 봤다


모모코 : "롤링....삼각..."


사토루 : "언젠가...깨끗한 동그라미가 되어 있을 너를 위해 만든 거야..."


모모코 : "무..뭐야...그럼 지금 모모코는 동그라미가 아니라는 거야?"


사토루 : "지금도 변해가고 있어...아직은 찌그러졌지만...후후.."


모모코 : "으읏! 두고봐! 지금 한 말 다시는 못 하게 해줄테니까!"


그렇게 나지막하게 웃던 두 사람이었으나

이별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사토루 : "모모코?"


모모코 : "응?"


사토루 : "마지막은 우리...웃으면서 헤어지자...영원히는 아니더라도 어디서 언젠가..

          우연이라도...다시 만날지도 모르잖아..그러니까...내가 말할 안녕은 작별의 안녕이 아니야...

          또 만나자의 안녕이지."


모모코 : "응...그럴게!"


사토루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돌렸고

모모코는 그를 바라보며 울은 흔적이 있는 

붉어진 눈으로 웃으며 말했다.


모모코 : "오빠!"


사토루 : "응."


모모코 : "바이바이..."


사토루 : "응..모모코도 바이바이.."


그렇게 손 흔들어 말하고 고개를 돌려 사토루는 떠났다.

사토루가 떠나고 웃고 있던 모모코의 얼굴은 점점 일그러졌고

이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 소리가 들렸지만 사토루는 애써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떠나던 중 보인 한 곳에는 모모코의 부모님이 서 있었다.

사토루는 그들에게도 가벼운 목례를 하였고 

두 사람도 그에게 목례를 하였다.

아버지는 감사하다는 말을

어머니는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다.

그들의 인사를 뒤로하고

아카시 사토루는 그렇게 누군가의 슬픔과 기쁨 남긴 채 연예계를 떠났다.


그의 은퇴에 기쁨을 제일 크게 보인 이는 이시다였다.

비록 마지막 순간까지 얻어맞았지만 

걸리적 거리는 방해물이 사라졌다는 기쁨의 겨워했다.

이제 타카기 준이치로가 사장직에서 물러나면 

자신이 사장직에 앉게되어 야누스를 자신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게 됨을 의미했다.

게다가 자신과 연줄이 있는 토도 히데토시가 곧 토도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 확정인데다

든든한 지원군으로 토고지 그룹과 사쿠라이 그룹의 부사장,

주간456등의 찌라시 기자들

그리고 사토루에게 역시 원한이 있던 사토루의 친부의 집안까지

근데 알고보니 이 집안에서 하던 사업이 무려 가부키 쪽이었다.

비록 종가가 아닌 분가이지만 일본내에서의 가부키 가문의 영향력은 

컸기에...자신을 막을 이는 이제 없을 것이라는 것을 확정지었었다.

비록 협력자였던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랑 전 스태프가 구속되었지만

그 정도는 자신의 힘으로도 충분히 감형 혹은 석방이 가능하니 별 문제 될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몰랐었다.

아카시 사토루는 이미 그들의 몰락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 마친지 오래였고

자신의 은퇴 역시 그의 계획이자 큰 그림의 일부였다는 것을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LD8y-JKVqQA&list=PLgV71gLRjers-xTqqFLxhDM4ih64TrWWx&index=3


다시 현재

아쿠도쿠를 피해 숨어있던 모모코는 주위를 살피었다.


모모코 : "됐어....이제 보이지 않네...."


주위를 살피고 없는 걸 확인한 모모코였으나 그녀의 뒤에서 튀어나온 

아쿠도쿠의 등장에 어깨를 잡혔다.


아쿠도쿠 : "잡았다...이 꼬맹이!"


아쿠도쿠는 강제로 그녀에게서 가방을 뺏어 열었지만

그 순간에 아쿠도쿠는 뒷통수를 세게 얻어 맞은 표정을 지었다.


아쿠도쿠 : "이....이게 뭐야....어...어디있어!? 어디있냐고! 내 물건!!"


그 안에는 아쿠도쿠가 찾는 물건이 없었다.

필름도 사진도 아무것도 없었다.

아쿠도쿠는 분개한 채 모모코에게 윽박을 질렀다.


아쿠도쿠 : "어디 있어...어디 있냐고! 내 필름! 내 특종!"


모모코 : "특종은 무슨! 남의 사생활이나 찍어서 살면서!

          사토루 오빠한테 당하고도 정신 못 차렸나봐!"


아쿠도쿠 : "뭐가 어째!?"


분개하는 그를 보고 모모코는 작게 웃으며 말했다.


모모코 : "내가 들고 있는 건 가짜...당신은....속았어..

          당신 물건들...이미 넘어갔어...사토루 오빠가 예전에 알려준 것 중 하나야."


실제로 모모코는 그 동안 아쿠도쿠가 찍은 필름을

카나데와 슈코에게 건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센의 라이브 하우스에 갔으며

센이 그걸 알게 되어 카나데들은 모모코에게 받았던 필름을 센에게 건내준지 오래였다.

그 사실을 아쿠도쿠는 알고 분개 했다.


아쿠도쿠 : "이...이이...! 이 꼬맹이가!?"


그 때 아쿠도쿠의 옆구리로 누군가의 다리가 날아왔고

아쿠도쿠는 그대로 몸이 기울면서 옆에 있던 벽에 머리를 부딫혀 기절했다.

모모코는 그 다리에 주인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외모는 많이 달라졌고 어린 티가 많이 없어졌지만...

익숙한 분위기....이전과 같은 잊을 수 없는 느낌이었다.


모모코 : "사토루....오빠...?"


그녀의 앞에 있던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사토루 : "오랜만이다...세모뱅..."


" target="_blank">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Px9_sls0M&list=PLgV71gLRjers-xTqqFLxhDM4ih64TrWWx&index=2


다시 과거 시점


그렇게 아카시 사토루가 은퇴를 하고 며칠 후

이마니시가 사직서를 쓰고 나가고 또 시간이 흘렀다.


이시다 : "사직서?"


이시다는 자신에게 사직서를 내미는 한 여성을 아니 조금 키가 작은 여성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그녀는 야누스 프로덕션의 사원인 바바 코노미였다.


코노미 : "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식으로 사람을 잘라내는 사람 밑에서는 

          일할 수 없습니다."


이시다 : "아..거 진짜...이봐 내가 짤랐어? 걔가 사고쳤잖아?

          근데 지금 이런다고? 사람은 나쁜 놈 만드는 것도 유분수지?

          그리고 내가 잘해준다니까? 근데 이런 식으로 굴면 안될텐데?"


코노미 : "제가 사토루랑 친분이 있고 사토루의 저작권 관리담당이라서 

          이런 시는 거 같은데 저는 오래전부터 사토루가 만든 곡 저작권 관리 아니었습니다."


이시다 : "무..뭐!? 그...그럼...그 곡들은...그 수억원대의 저작권 수익 누가 맡고 있는데!?"


코노미 : "이마니시씨가 토도 씨에게 넘긴지 오래입니다."


이시다는 그 말에 머리를 박박 긁었다.


이시다 : "이마니시! 그 빌어먹을 놈이! 이렇게 꼼수를 부려!?"


코노미 : "하실 말씀 더 없으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그 쪽 나쁜 놈 맞잖아요?"


그렇게 가던 코노미가 발을 멈추고는 이시다를 혐오스럽다는 듯이

노려보며 말했다.


코노미 : "당신이 당신과 친한 이들에게 보여줬다는 그 배게 명단...

          우리가 계속 모를 줄 알았어?"


코노미는 그렇게 받아치고는 나가버렸다.

이시다는 그녀의 태도에 짜증내하면서도 

아직은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

이마니시야 이미 회사를 그만 뒀기에 문제가 안되고

토도 마사무네에게 넘어간 저작권이야 토도 히데토시가 

그룹을 장악하는 순간 찾아올 수 있기에..


밖으로 나온 코노미는 이시다와 모모코의 전 프로듀서와 임원들이

비밀리에 담합했던 증거인 명단이 떠올랐었다.

깊숙이 숨겨져있던 것을 찾아온 이마니시는 코노미에게

침울한 표정으로 이것을 보여줬었다.

코노미 역시 처음 받았을 때 벌레를 씹은 듯한 표정을 지울 수가 없었다.

harlotry 명단에 제목이었다.

거기에는 높으신 스폰서들에게 넘길 예정이었던 

여자들의 이름이 있었다.

소속 연예인부터 사무원까지 가릴 거 없이

그들 중에는

코노미의 이름 뿐만이 아니라...

오카자키 야스하, 타카가키 카에데, 미우라 아즈사의 이름도 있었다.

이들의 발언을 시작으로 그 동안 곪아있던 이시다의 악행들을 

한 명 한 명이 들고 일어나 말하기 시작했다.

코노미는 사토루가 그 명단을 찾았던 게 늦었다면이라는 생각에

코노미는 소름이 돋는 기운을 잡아내며 천천히 밖으로 나갔다.

이미 떠나버린 너무나도 인생의 큰 빚을 진 한참 어린 동생을 떠올리며...



한 번 컷 합니다.

짤릴까봐....

신경 안 쓰시겠지만 사토루네 친가 사람들에 대해 대충 얼버무리듯이 설명만 하고

뭐하는 곳인지도 잘 못 설명하다가 자료 뒤지던 중 하나를 찾았습니다.

입지는 좋고 영향력도 상당한데 개차반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집안

가부키 종가 였습니다.

가부키가 일본에서 문화재로 취급되는데 그 덕에 가부키에 종사하는 가문은

좋은 대접을 받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가부키 가문의 남성들 중 상당수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러한 생활 환경 때문에 유사 왕족 대접을 받으면서 자라고, 

이는 가문의 급이 높을수록 더욱 심하기 때문에 괜찮은 인성을 기대하는 게 힘들 정도라는 말도 있다. 

당장 류크 역으로 유명한 나카무라 시도 부터가 불륜으로 자주 논란에 올라왔고

이치카와 에비조라는 사람은 만취해서는 고성방가하며 폭주족한테 잿떨이에 담뱃재 넣고 

마시라고 하다가 중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