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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사무원군이 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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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3, 2021 23:43에 작성됨.

아키하 "사무원군이 또 쓰러졌다."




-SCP병원

사무원P "..." 링거맞는 중

아키하 "이번에도 또 술 때문인가..."

시키 "냐핫, 그렇겠지."

아즈사 "어머어머~ 어쩔 수 없네, 우리 낭군님은~"

츠루기 "여~ 다들 선배 일어날 때까지 내가 픽업해줄게."

아키하 "부탁드릴게요, 회장님"

츠루기 "뭘. 나도 바쁠 때 선배가 우리 애들 챙겨주는데"

시키 "냐하핫"

아키하 "뭐, 금방 일어나겠지만 말이죠."


-일주일 후, SCP 병원

간호사A "심박체크!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간호사B "호흡 불균형!! 이대로는 위험해요!!"

메르세데스 "다들 서둘러 움직여 주세요! 약과 도구를 어서!!"

아키하 "뭐가 어떻게 된거에요!! 어째서 사무원군이!!"

츠루기 "나도 몰라!! 이런 상황에서 얼터 녀석과 버서코는 또 어디로 간거야!?"

시키 "으윽..."

요시노 "사무원 도령...!!"

우우우웅

토비 "역시...뭔가 심각하게 벌어졌군."

츠루기 "토비!!"

아키하 "너 뭔가 알고 있는거야?!"

토비 "대충은 말이지. 뭐, 내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는 없지만 말이야."

츠루기 "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야!!"

토비 "...사무원P 녀석의 존재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거야."

전원 ""?!"" 쿠궁

아키하 "사, 사무원군이...사라져...?" 동공지진

토비 "이대로 가다간 아마 죽겠지. 시체도 안 남고 완전 소멸"

요시노 "그럴 수가...!!"

케츠젠 나나 "사무원P쨩!!"

토시아키 "회장님, 케츠젠씨 데려왔습니다!!"

츠루기 "잘했어. 하지만..."

케츠젠 나나 "어, 어떻게 된거야?! 우리 아들은!!" 그렁그렁

토비 "...이 정도에서 어떻게든 하는 수 밖에 없나..." 까득

아키하 "어?"

토비 "불행 중 다행으로 '구원자'가 세 명이나 있어. 어떻게든 될거야."

츠루기 "너 뭘 어떻게 하려고!"

토비 "바이올렛!!"

슈욱

바이올렛 "..." 동공 없음

아키하 "바이올렛씨?"

요시노 "어어?"

토시아키 "무슨...!!"

바이올렛 "..." 저벅저벅

메르세데스 "지금 환자분한테 손 대시면...!"

후우욱

사무원P "" 몸이 반으로 갈리면서 그 안에 공간이 생김

메르세데스 "이건...?"

츠루기 "차원 포탈?"

토비 "바이올렛은 모성애의 화신이야. 아이의 과거와 미래까지 전부 기억하고 추억하는 모성애지. 한 사람 기준의 과거를 열어 사람들을 시간여행 시키는 것은 일도 아니지."

요시노 "방금 시간 여행이라 했사오니?!"

토시아키 "그게 무슨...!!"

토비 "서둘러!! 사무원P를 구할 녀석들은 너희들 뿐이야!!"

츠루기 "아, 응!!"

아키하 "가자, 요시노!!"

요시노 "알겠사오니!!"

케츠젠 나나 "엄마가 갈게!!"

토시아키 "뭐야, 저도 가야해...우아악?!"

슈르르륵

사무원P "" 포탈이 닫힘

메르세데스 "...맥박도 호흡도 정상으로 돌아왔어."

토비 "일시적인 거다, 강철의 천사여"

바이올렛 "...어라? 내가 왜 여기있는 거지?" 정신차림


-???

쿠당탕탕

츠루기 "아이고...괜찮아, 다들?"

아키하 "아, 네..."

요시노 "여기가 과거이옵니까?"

토시아키 "확인은 어렵겠죠."

케츠젠 나나 "...과거 맞는 것 같네요." 뭔가를 보며 망연자실함

요시노 "호오-? 무엇이오..." 스윽

폐건물 [] 주변에 야쿠자 무리들이 둘러싸고 있다.

츠루기 "어이, 이거 설마..."

케츠젠 나나 "네, 맞아요. 그 때에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키하 "이...목소리...아니...포효는...!!" 동공지진

요시노 "설마...!!" 동공지진

츠루기 "하필 최악일 때로 왔구만...!!" 식은 땀 흘림

케츠젠 나나 "네. 제가 죽을 뻔 했을 때..." 식은 땀 흘림

토시아키 "다시 말해...서...?"

케츠젠 나나 "핏빛 늑대가 태어나는 날이에요."

츠루기 "그럼 저렇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은 너희쪽 인물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선배라는 거지?"

아키하 "사무원군?! 그럼 가서 구해야..."

케츠젠 나나 "그런데 이상해요. 어째서 '이 때'로 온 거죠?"

츠루기 "사무원P 선배의 존재가 사라져간다고 했어. 그런데...토시아키! 저 안쪽 감시카메라 같은 거, 하나도 없나?!"

토시아키 "저를 뭘로 보시는 거에요!?" 타블렛을 꺼냄

타닥타닥

토시아키 "당연히 해킹 정도야 쉽죠." 타블렛을 건냄

츠루기 "역시 우수한 사원 답군." 건내받음

사무원P [그아아아아악-!!!] 학살중

츠루기 "역시나 선배 늑대 다운데..."

아키하 "그런데 여기서 어머님은 무사히 생환하셨다고 하지 않으셨어?!"

츠루기 "그건 그런데...아, 츠바메 류를 쫓는다!!"

아키하 "저희도 빨리 가야...어?" 멈칫

츠루기 "아키하?"

요시노 "아키하 낭자?"

아키하 "...저쪽이 아니야...이쪽이야!!" 동공지진

토시아키 "무슨 소리죠?"

츠루기 "너 뭔가 알고 있어?!"

아키하 "잘 모르겠지만...!! 사무원군은 저대로 둬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쪽으로!!"

요시노 "저긴..."

케츠젠 나나 "나나가 실려갔던 방향?"

츠루기 "...!!! 설마 그런건가?!" 아키하와 요시노를 옆구리에 낌

케츠젠 나나 "뭔가 알고 있는 모양이네?!" 토시아키를 옆구리에 낌

츠루기 "어렴풋이!!" 땅을 박차고 점프

케츠젠 나나 "케츠젠류 - 역차기!!" 땅을 박차고 점프

아키하 "저거!!"

토시아키 "119 엠뷸런스네요?"

요시노 "저기 나나씨가 타고 있는 것이오니?"

아키하 "그래, 확실할..."

콰아아아아아앙

아키하 "꺄아악!"

츠루기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우웅

후우우욱

케츠젠 나나 "나나가 탄 엠뷸런스가 터졌다...!? 어째서?! 나나가 죽은 건가요?!"

츠루기 "그게 아니야! 이 세계축은 '센카와 시루시히'의 시간축이 아니야!! '케츠젠 시루시히'의 시간축이야!!!"

요시노 "그게 무슨 소리이오니?!"

아키하 "저번에 버서코가 말한 적 있잖아!! 자신은 케츠젠 시루시히라고!!"

츠루기 "선배가 케츠젠의 이름을 받게 된 것...그래, 케츠젠 나나가 죽었을 때야!!"

케츠젠 나나 "근데 지금 나 살아있거든?!"

토시아키 "그러니까 회장님 말씀은 시루시히 전무님의 시간축과 야쿠자로 남은 시루시히 전무님의 시간축이 서로 엉켰다는 얘기인가요?!"

츠루기 "그래!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이런 거 가능한 사람은 얼마 없는데!!"

아키하 "얼마 없겠지. 아예 없는게 아니라!! 어서 사무원군한테 가보자!"

츠루기 "알았어!!"

케츠젠 나나 "나나를 포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이미 어쩔 수 없나!!" 타악


-잠시 후, 도로변

시루시히 "하아- 하아-" 피투성이

경찰 시체 []

츠바메 류의 시체 []

츠루기 "선배..."

케츠젠 나나 "이런...!! 사무원P쨩!!"

시루시히 "!!!" 번뜩

아키하 "괜찮을까요?"

츠루기 "어차피 저 녀석도 같은 나나야. 그러니까 효과가 있..."

시루시히 "크아아아아악-!!" 후욱

케츠젠 나나 "어?"

촤아악

토시아키 "괜찮아요?!" 나나를 밀쳐서 구함

케츠젠 나나 "고, 고마워요!"

토시아키 (나나씨랑 닮아서 몸이 먼저 움직였네!!)

츠루기 "설마 지금 선배, 피아식별이 안 되고 있는 건가?!"

케츠젠 나나 "그게 아니야! 저 아이가 기억하는 케츠젠 나나는 내가 아닌 거야!!"

시루시히 "큭...크하하하...나를 우습게 보는 거야...? 그 딴 가짜를 데려와 놓고?" 자기 얼굴을 만지며 절망적으로 웃음

츠루기 "칫...!! 선배, 죄송하지만...!" 아키하와 요시노를 내려놓음

츠루기 "잠시 떼찌하겠습니다!"

시루시히 "크흐흑...크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 절망적으로 웃어댐

아키하 "으윽?!" 두근

요시노 "아키하 낭자?!"

아키하 "머리랑 가슴이...!! 아파...!!!" 두근두근

츠루기 (지금의 선배는 아직 제대로 된 핏빛 늑대가 아니야. 애초에 선배랑 내가 싸워도 내가 이...)

시루시히 "크아아아악-!!!" 점프

후우우욱

츠루기 "우아아악?!" 흔들흔들

토시아키 "무슨 일이야?!"

케츠젠 나나 "단순한 점프에요!! 케츠젠 류 - 제 5 식 : 늑대 사냥!!" 촤아아앙

촤아악

시루시히 "소용없다고, 잔챙이 주제에!!!" 주위의 잔해를 집어 던짐

후우우웅

츠루기 "맹호정권!!" 크허허헝

퍼억

시루시히 "커헉?!" 각혈

토시아키 "역시...잔해를 박살내고 그대로 전무님도 때리네요."

츠루기 "...선배 생각했던 것보다도 약한데?"

아키하 "아니야..." 저릿저릿

츠루기 "응?"

아키하 "아직 안 끝났어요..."

기우뚱

시루시히 "크흐흐흑...아하하하..." 피눈물 흘리며

츠루기 "죽을 작정인가..."

케츠젠 나나 "사무원쨩..." 가슴꼬옥

아키하 "저 사무원군은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지 못해 자신을 죽인 '핏빛 늑대'"

요시노 "그럼 어떻게 하오니..."

아키하 "우리들이 백만번 덤벼도 소용없어."

츠루기 "뭐? 무슨 소리야, 아키하!"

아키하 "...이런 소리에요." 저벅저벅

츠루기 "야, 너 뭐하는...!!"

토시아키 "위험해요, 아키하!!"

시루시히 "크아아아아악-!!" 아키하한테 돌격

아키하 "으읏-!!" 질끗

전원 ""아키하-!!!""

까아아앙

아키하 "...그래...사무원군을 죽일 수 있는 인물은...세 명 밖에 없어..."

츠루기 "어, 어어?!"

아키하 "메이브 하루, 이케부쿠로 아키하...그리고..." 싱긋

사무원P "너는 여전히 막무가내구나, 아키하!!"

츠루기 "선배, 어떻게!?"

케츠젠 나나 "사무원쨩!!"

사무원P "이 시간축은 나의 시간축과 연결되어 있어. 다른 시간축이 나한테 끼어드는 바람에 내가 소멸할 뻔 했던 거고. '전'세계에서 칼데아의 내가 내 몸에 들어왔던 때와 같은 경우지." 의수로 막은 시루시히의 팔을 내치며

시루시히 "넌 뭐냐..."

사무원P "나? 예전에는 야쿠자, 또 어떤 때는 기획자, 누군가의 남편이자,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동생, 누군가의 선배, 누군가의 상사, 누군가의 부하직원, 누군가의 프로듀서.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통합한 나..." 스르릉

사무원P "나는 늑대다. 얌전히 사라죠라, 괴물아"

츠루기 "..."

아키하 "..."

케츠젠 나나 "..."

요시노 "..."

토시아키 "혀씹었..."

커어어엇-!!

사무원P "거기서 왜 그런 말을 하냐, 토시아키..." 추욱

토시아키 "아, 죄송합니다."

시루시히? "본체, 이거 어떻게 해요?"

사무원P "컷난 김에 밥 먹고 하자. 해체해."

얼터쨩 "네에~"

츠루기 "근데 이거 각본 누가쓴거야?"

히나 "제가 썼슴돠. 예전에 사무원P씨의 일대기를 보더니 뭔가 흥미로워서..."

요시노 "그렇다고 회사 자체적으로 영화를 만들다니..."

츠루기 "그냥 기념용이라서 상관은 없다만...실제 이랬어요?"

사무원P "난 그것보다 너가 참여한다는 것이 더 신기하다. 토비는 또 어케 설득했누?"

츠루기 "재밌어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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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당







토비 "뭐, 실제로 바이올렛의 능력은 저것도 있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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