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아키하 "체크해보자!!" 사치코 "프로듀서들의!!" 나나 "노래 실력-!!" 린 "두둥-!!"

-레슨실

사무원P & P & 토시아키P & 츠루기 """"...하아?"

아비게일 "와아아아-♪"

바이올렛 "고작 그런 걸로 프로듀서들을 전부 소환한 거에요?"

아키하 "이야~ 어차피 다들 일끝나서 할 일 없잖아요?"

사치코 "저희들끼리 수다 떨다가 프로듀서씨들의 노래 실력은 어떨까 싶어서 말이죠."

린 "우리들의 노래실력은 잘 알고 있으니 남편들의 노래 실력이 궁금하달까?"

나나 "나나랑 토시아키씨는 아직 멀었지만요."

토시아키 "흐음...그렇군요."

P "뭐, 확실히 프로듀서들은 노래할 일이 없으니까"

츠루기 "그러게 말이죠."

바이올렛 "응, 응" 끄덕끄덕

아비게일 "사무원P씨 어디갔어요?"

전원 ""...응?""

아키하 "방금 전까지 있었는데..."

토시아키 "도망치셨나?"

나나 "..." 삐삐삑

토시아키 "나나씨?"

나나 "네이비? 사무원P씨를 생포해서 레슨실로 데려오세요. 공주님의 명령입니다." 뚝

쾅 투쾅 우르르르 콰광

전원 전투태세!! 시루시히 전무님이 갑자기 날뛰신다!!

잡아!! 잡으라고!!

나미네쨩 데려와!! 그럼 얌전해 지실거야!!

더 날뛰시지 않으실까!?

나나 "...인선매치를 잘못했나..."

츠루기 "망가진 복도나 벽은 네 월급에서 뺀다."

나나 "미밍?!"

토시아키 "나나씨...이건 쉴드 불가해요..."

아키하 "그러고 보니 사무원군은 노래하는 것을 껄그러워 했지..."

츠루기 "음치신가?"

쨍그랑

우악!! 전무님이 유리창을 깨고 도주하셨어!!!

어차피 떨어져도 저 인간이라면 안 죽어! 밑에서 포획한다!!

P "뭔가 소란스럽네..."

린 "그러게 말이야."

우아아아악-!! 이거 전무님이 아니라 전무님으로 위장한 얼터쨩이다!!!

전무님으로 위장한 버서코쨩까지 난리치고 있다!!!

옥상에 전무님 분신체 다섯 발견!!!

아키하 "...얼터랑 버서코까지 이용하는 건가..."

츠루기 "하는 얘기 들어보니 보구로 자바니야도 쓴 모양인데..."

린 "근데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처럼 생생하네."

치요 "그건 제가 사무원P씨의 그림자에서 계속 소리를 전달하고 있으니 말이죠."

아키하 "응? 치요는 회장님 그림자 속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였어?"

츠루기 "선배도 가능해. 같은 '늑대'라서 그런지. 뭐, 정확하게는 나와 선배의 그림자가 겹쳐져 있을 때를 시작으로 3시간 가량 치요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가능한 거지만."

사치코 "별 희안한 경우도 다 있네요."

린 "뭐, 이렇게 된 거, 여기있는 사람들끼리 한 번 해보자."

P "시루시히 녀석도 곧 올거고 말이야."

츠루기 "그렇겠죠?"

P "그럼 우선 나부터..."

린 "어떤 노래 부를 거야?"

P "음...가볍게 이거면 좋지 않을까?"

[Rain]

츠루기 "선배, 제법 부르시네요."

토시아키 "그러게 말이에요."

아키하 "대단하네."

P "하하하, 이래봬도 아이돌 프로듀서로서 당연한 역할이야."

린 "우리 남편 최고!"

나나 "그럼 토시아키군은요?"

토시아키 "음...뭐, 저는 이걸로..."

[Hero Too]

츠루기 "토시아키 너 여자 목소리 잘 내는구나?"

나나 "그러게요. 몰랐어요."

토시아키 "하다보면 그런 거죠."

사치코 "츠루기씨는요?"

츠루기 "아, 나부터 하기전에..."

바이올렛 "...응?"

아키하 "아, 맞아. 바이올렛씨도 해야지."

바이올렛 "하, 하아아?! 내가 왜..."

사치코 "바이올렛씨도 프로듀서잖아요."

바이올렛 "난 싫다고. 애초에 신이지만 모래는 별로..."

아비게일 "저, 바이올렛씨의 노래를 듣고 싶어요!"

바이올렛 "아, 아비게일 때문이라도 한다!!"

[Carol of The Old Ones]

츠루기 "머, 멈춰, 바이올렛!!!"

바이올렛 "에? 아직 멀었는데?"

아비게일 "문이...문이 열립니다...! 나의 주인을 바라봅니다...!!" 공중에 뜬 채로 눈을 까뒤집고, 이마의 열쇠구멍에서 빛이 남

아키하 "저거 위험한거지!?" 빌드 벨트 착용

[래빗! 탱크! 베스트 매치-!]

아키하 "변신!!!"

[강철의 문설트-! 래빗! 탱크!]

사치코 "뭔가 위험하기는 하네요!!" 화염구 소환

린 "X - 버너 장전!!!" 찰캉

P "토시아키, 뒤로 물러나!!" 한쪽 구석의 스피커를 집어던지려고 함

토시아키 "아, 네!!"

나나 "읏!! 나나도 전투 태세 들어갑니다!!" CQC 준비

츠루기 "이거 어쩔거야, 바이올렛!! 월급 깎는다?!"

바이올렛 "아비게일쨩!! 팬케이크 먹자!!"

아비게일 "당신을 뵙...팬케이크!!!" 원상태로 돌아감

바이올렛 "이게 먹혀서 다행이네..." 깊은 심호흡

츠루기 "너 진짜...어쩌자고 그런 노래를 고른거야..."

바이올렛 "애초에 신인 제가 노래 잘못 불렀다가는 파멸의 노래나 멸망의 노래가 되버린단 말이에요...최대한 안전선에서 고른건데..."

아키하 "그 결과 다른 세계의 신을 불러올 뻔 했다고..." 변신 안 풀음

사치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츠루기씨도 마찬가지 아니에요?"

츠루기 "아, 나는 괜찮아."

아키하 "어째서요?"

츠루기 "애초에 해석 자체도 할 수 없을걸?"

전원 ""???""

[고등어]

토시아키 "한국노래네요? 하긴 해석하기 힘들지..."

P "애초에 무슨 뜻이야?"

츠루기 "고등어에 대한 찬양이요."

아키하 "...고등어?"

츠루기 "응, 고등어."

사치코 "바다에 사는 그거요?"

츠루기 "응, 그거."

나나 "...왜 하필 고등어인데?"

츠루기 "나도 몰라."

아비게일 "버서코씨한테 고등어가 들어간 카레해달라고 해볼까요?"

바이올렛 "비린내가 심해서 못먹지 않을까?"

츠루기 "그나저나 선배는 기어코 안 오..."

쾅

키라리 "잡아왔다늬!"

사무원P "읍-!! 으읍!!!" 고치돌 된 상태에서 키라리한테 업혀옴

츠루기 "수고했어. 회사의 피해는?"

키라리 "버서코쨩하고 얼터쨩이 지금 고치고 있어요늬"

츠루기 "하아- 그럼 선배, 선배도 노래 부르셔야죠."

사무원P "푸하- 아...나 노래 못 부르는데..."

사치코 "괜찮아요. 여기에 있는 전원 노래 그렇게 잘 부르는 건 아니니까."

아키하 "그럼 사무원군, 무슨 노래 부를거야?"

사무원P "...하아...아무 노래도 상관 없지?"

아키하 "응, 그래."

키라리 "키라링도 궁금해늬!"

사무원P "그러면..."

[쿠레나이]

사무원P "후우-"

아키하 "...겁나 잘...부르는데..."

키라리 "그러게 말이야..."

츠루기 "선배 노래 잘 부르시는데요?"

사무원P "아하하, 그런가요?"

아키하 "...요?"

사무원P(?) "아..."

츠루기 "...너 얼터지."

사무원P 얼터 "하아...치에쨩이랑 놀고 있었는데" 주머니에서 드래곤 팽(명명 란코)를 빼며

슈우욱

얼터쨩 "본체는 노래 부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게 잘 부르는 것도 아니랍니다." 쓴 웃음

츠루기 "선배는 어디간거야?"

얼터쨩 "결국에는 도주하는데 성공한 모양이에요. 연청의 보구를 이용해서 어딘가에 숨은 모양이에요."

키라리 "사무원P쨩의 노래 듣고 싶었는데-"

-옥상

키요히메 "여기있었네요."

사무원P "아, 잔느 얼터, 키요히메"

잔느 얼터 "밑에서 너 노래 시키려고 작정한 모양이던데..."

키요히메 "하아...정말 끔찍하네요..."

사무원P "다들 알고 있잖아. 내가 노래 부르면 어떻게 되는지..." 하이라이트 오프

잔느 얼터 "더블 바토리 에리자베트 말하는거지...?" 하이라이트 오프

키요히메 "그 때, 저 좌로 돌아갈 뻔 했잖아요..." 하이라이트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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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는 노래를 절망적으로 못합니다.

얼터는 잘해요.

버서코는 평타는 칩니다.

아키하는 잘하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