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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의 저편. -최종장, Just be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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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2, 2021 02:05에 작성됨.

-최종장-

Just be myself!!


[도쿄도 오타구 카마타역 ------ 키사라기 치하야]


“어디로 갈까요, 아가씨?”

“도쿄돔이요. 가능한 한 빨리 부탁드릴게요.”

“알겠습니다.”


  최악이다. 늦잠이라니,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 왜 하필 오늘...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정오가 되어 있었다. 라이브가 오후 2시부터 시작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오전의 최종 리허설을 통째로 날려버린 것이다.

  지난 며칠간은 계속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보냈다. 여전히 사무소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낮에는 노래를, 밤에는 간단한 안무를 연습하면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연습 때문에 자꾸 취침시간을 한두 시간씩 늦추다 보니, 결국 피로가 쌓여 오늘 늦잠을 자버리고 만 것이다. 평소라면 잠을 자는 패턴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지만, 이번에는 대형 라이브를 며칠 앞두고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연습에 집중하고 싶었다.

  나는 택시 뒷좌석에 몸을 실은 채 초조한 마음으로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주말 오후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시작 전까지는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리허설도 하지 못한데다 현장의 분위기를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 강한 긴장감이 몰려왔다.


“아가씨, 라이브 콘서트에 가는 거죠?”

“네? 네.”

“우리 아들 녀석도 지금 도쿄돔에 있거든요. 아이돌인가 뭔가 콘서트가 있다면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엄청 인기인가 봐요?”

“네. 그런 것 같네요.”


  나는 적당히 대꾸했다. 택시 기사는 친절한 사람인 것 같았지만, 일단 내가 평소에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다 지금 뭔가 수다를 떨기에는 긴장감이 너무 강했다.

  도쿄돔에 도착했을 때의 시각은 1시 30분 정도였다. 의상을 갈아입고 메이크업까지 받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세트리스트상 내 순서는 맨 끝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서두르면 어떻게든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키사라기 씨? 대기실은 안쪽입니다. 곧 첫 무대 들어가니까 서둘러주세요!”

“아, 네!”


  백스테이지 구역에 들어선 나는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황급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라이브의 규모가 워낙 커서인지, 현장의 분위기도 굉장히 복잡했다.


[765프로덕션 여러분]


  나는 대기실 문에 적힌 명패를 확인한 뒤,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광경은 대기실 한 가운데에서 손을 모으고 서 있는 11명의 동료들, 그리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리츠코였다.

  순간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로 쏠렸다. 그대로 5초 정도의 정적이 흘렀다. 모두가 나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사이, 미키가 달려 나와 나를 끌어안았다.


“치하야 씨!”

  “ㅁ, 미키?!”

“역시 와 준 거구나! 기타리스트 씨의 말이 맞았어, 정말 다행인 거야!”


  미키가 나에게 매달려 있는 사이, 나머지 동료들도 하나 둘 내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다들 기쁜 표정으로 환영 인사를 해 주면서 단숨에 웅성웅성해졌다.


“치하야 언니! 마미들이 엄청 걱정했어!”

“정말이지, 걱정되게 하지 말라구! 이상한 데서 제멋대로라니까.”

“다행이군요, 치하야.”

“다들 고마워. 그리고 걱정 끼쳐서 미안해.”


  나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사과를 전했다. 잠시 후, 뒤에서 바라보던 리츠코가 분위기를 정리했다.


“자, 환영 인사도 좋지만! 이제 슬슬 시작이야! 치하야도 왔으니까, 다들 완벽한 스테이지를 보여주자!”

““““““““““““네!”””””””””””” 

  “자, 그러면 전반부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먼저 무대 쪽으로 가 있어! 치하야는 의상 갈아입고, 메이크업부터 받자.”

  리츠코와 동료들이 무대로 이동한 뒤, 대기실에는 나와 하루카, 유키호, 그리고 마코토만이 남아 있었다. 세 사람은 말없이 미소를 지은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녀왔어.”

“...”


  나의 말에 하루카는 글썽이는 표정을 지었다.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만, 입가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어. 치하야짱!”

“ㅈ, 잠깐만, 하루카짱?! 메이크업이 흐트러지니까 울면 안 돼!”

“그러는 유키호도 글썽이고 있잖아~”

“그건 그렇지만... 헤헤.”


  나는 미소를 지은 채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여러모로 어색해하고 가시 돋쳐 있던 후보생 시절의 나에게, 같은 학년이라며 말을 걸어와 주던 이들이 바로 이 셋이었다. 이런저런 조언도 해주고, 가끔은 장난도 치면서 지냈기 때문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친구들이었다.


“그러면, 우리도 슬슬 가 볼까! 치하야의 순서는 끝 쪽이니까, 너무 서두르지 말고 확실하게 준비하고 와!”

“응. 고마워, 마코토.”

“좀 이따가 봐, 치하야짱!”


  그 후의 현장은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긴박하게 돌아갔다. 거의 1년 가까이 활동해오면서 다들 라이브에는 익숙해져 있었지만, 오늘은 여기저기 불려 다니고 무대에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하며 쉴 틈 없이 움직이느라 다들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프로듀서가 없는 사이 사실상 혼자서 현장을 지휘해야하는 리츠코도 평소와 달리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 솔로곡은 마지막 순서에 편성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다들 바쁜 사이에 혼자서 무대 옆쪽에 의자에 앉아 상황을 살펴보고 있었다. 뭔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고 싶었지만, 다들 각자의 일로 바빠 보여서 차라리 방해가 되지 않도록 가만히 앉아 있는 쪽이 낫다고 생각했다.

  틈 사이로 보이는 관객석에는 지금까지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규모의 팬 분들이 모여 있었다. 공기를 통해 전해져오는 함성도, 박수 소리도 전과는 차원이 달랐다. 나는 점점 더 강한 긴장감을 느꼈다. 마치 처음 무대에 섰을 때와 같은 기분이었다. 아니, 단순한 긴장감만 따지자면 그때보다도 심했다.

  다른 동료들의 무대가 지나가고, 내 차례가 조금씩 다가왔다. 두 차례 앞인 유키호의 솔로가 끝나고, 하루카가 무대에 올라가자 스태프가 나를 불렀다.


“키사라기 씨, 아마미 씨 다음에 바로 올라갑니다! 대기해주세요!”

“ㄴ, 네!”


  나는 의자에서 일어서는 순간 강한 어지러움을 느끼며 다시 주저앉았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토감이 느껴졌다. 나는 빠르게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이런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예전에는 극도로 긴장할 때면 먹은 것이 없더라도 속이 뒤집히는 느낌이 들고는 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랬다.

  평소 무대에 오를 때면 의식적으로 일정 수준의 긴장을 유지하고는 했지만, 지금은 이미 그 수준을 뛰어 넘은 상태였다. 한 달에 가까운 무대 공백기, 곡을 완벽하게 연습하지 못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불확신, 그리고 복귀 무대가 돔이라는 엄청난 규모라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는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극심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다.


“키사라기 씨, 계단으로 와서 대기해주세요!”

“네...”


  나는 애써 몸을 일으킨 뒤 무대 옆 계단 쪽으로 향했다. 솔직히 이대로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 와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무대 위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는 건 치명적인 실책이지만, 결국 긴장감을 제어하지 못한 나의 잘못이었다. 이제 와서 도망칠 수는 없으니까.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지금은 어떻게든 무대에서...


“프로가 그렇게까지 떨면 어떡해. 아마추어들은 죽을 맛인데.”


  나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기타를 메고 있는 타도코로 신이치가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베이스를 멘 채 팔짱을 끼고 있는 카츠라기 씨, 양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며 근육을 풀어주고 있는 사토 씨, 그리고 능숙하게 드럼 스틱을 돌리고 있는 레이나가 있었다.


“무대 위에서는 긴장감을 유지한다고 하기는 했지만, 너무 긴장한 거 아니야? 온 몸이 떨리는 게 보일 정도라고, 치하야.”


  카츠라기 씨가 말했다.


“으으, 난 애초에 무대에 서본 적도 없단 말이야! 첫 무대가 도쿄돔이라니, 평생 안주거리로 삼아도 모자랄 걸?”


  사토 씨는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며 애매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나는 여전히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얼떨떨한 표정으로 모두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들... 어째서 여기에...?”

“치하야의 무대는 우리가 같이 올라갈 거야. 반주를 맡겨주셨거든. 우리가 만든 곡이니까, 우리가 누구보다 더 잘 알거라면서.”


  레이나가 웃으며 말했다. 


“후우, 긴장해서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솔로 망치면 큰일이잖아...”

“푸흐. 하던 대로 해. 타도코로. 맨날 하던 소리 있잖아. 줄리아한테 배운 대로.”

“그러네. 줄리아한테 배운 대로만 하면 되겠지!”


  타도코로 씨와 카츠라기 씨는 평소와 다름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분명 여기는 학교의 대강당이 아니었다. 수많은 밴드와 아이돌들이 꿈꾸는 돔이었다. 고작 해야 천 명이 넘을까 말까 하는 학교의 학생들이 아니라, 수만 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연주해야하는 무대였다. 하지만 이 아이들에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것 같았다. 그저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적인 밴드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자, 그러면... 구호 외치고 가자!”


  레이나가 손을 내밀자, 그 위에 타도코로 씨, 사토 씨, 그리고 카츠라기 씨가 손을 겹치고 섰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 그 위에 손을 올리고, 모두의 얼굴을 차례대로 바라보았다.

  다들 분명 긴장해있었다.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게 보일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눈빛만큼은 다들 확신에 차 있었다. 서머 페스티벌 무대에 서던 그때의 그 눈빛, 그리고 처음 나에게 밴드부에 들어와 달라고 했던 그날의 그 눈빛으로, 모두가 날 바라봐주고 있었다.


“구호를 부탁해, 카츠라기.” 

“좋아, 간다-! 스이게츠 밴드부, 화이팅!”

““““오오!””””


  우리가 구호를 외치고 나자, 무대 진행을 맡은 스태프가 다가왔다.


“밴드 분들은 먼저 올라가서 악기 세팅하겠습니다! 암전되면 먼저 올라가주시고, 키사라기 씨는 사인 떨어지면 올라가주세요!”

“““““네!”””””


  잠시 후, 하루카의 무대가 끝나고 천둥 같은 환호성이 쏟아졌다. 하루카가 손을 흔들고 인사를 마치자, 조명이 꺼지면서 무대가 단숨에 어두워졌다.


“밴드 분들 올라가겠습니다!”

“좋아, 가 볼까!”


  타도코로 씨가 기합을 넣었다. 그 뒤를 이어 카츠라기 씨와 사토 씨가 어두워진 무대 위로 올라갔다. 레이나는 무대로 가는 계단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고 나에게 말했다.


“나, 치하야 덕분에 이런 무대에 올라볼 수 있어서 꿈만 같아. 고마워! 역시 밴드부를 만들기를 잘 했어!”


  나는 무대로 올라가는 레이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음향 상태를 확인하는 타도코로 씨의 기타, 카츠라기 씨의 베이스, 사토 씨의 신디사이저, 그리고 레이나의 웅장한 베이스 드럼 소리가 공기의 고동을 통해 전해져왔다.


“치하야짱!”


  나를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유키호, 마코토, 미키, 타카츠키 양, 미나세 양, 가나하 씨, 시죠 씨, 아즈사 씨, 아미, 마미, 그리고 리츠코가 한 줄로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켜보고 있을게. 치하야짱!”

“치하야는 언제나처럼 하면 될 거야!”

“미키가 좋아하는 치하야 씨의 멋진 무대, 잔뜩 보여 줘!”

“힘내세요, 치하야 씨!”

“넌 원래도 잘 하잖아. 다녀와. 맘껏 보여주고 오라구.”

“어떻게든 될 거야, 치하야!”

“다녀오십시오. 키사라기 치하야.”

“멋진 모습을 잔뜩 보여주렴, 치하야짱.”

“아미들도 보고 있을게!”

“슈퍼 아이돌 파워를 보여주는 거야! 치하야 언니!”

“맘껏 노래하고 와, 치하야.”


“...고마워, 모두들.”


  그때, 무대에서 내려온 하루카가 나에게 마이크를 내밀었다. 나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하루카, 나는...”

“응응, 지금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키사라기 치하야의 무대를 마음껏 보여줘.”


  나는 하루카의 눈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은 뒤, 마이크를 받아 들었다.


“다녀올게, 하루카!”

“응! 다녀와, 치하야짱!”


  계단을 지나 무대로 올라선 나는 조명이 꺼진 어두운 무대를 가로질렀다. 곧 가운데에 놓인 마이크 스탠드가 보였다. 그 앞에 맞춰 선 뒤, 고개를 들고 관객석을 바라보았다.

  수만의 팬 분들이 들고 있는 사이리움은, 어둠 속에서 새파랗게 빛나며 빛의 파도를 이루고 있었다. 마치 몇 년 전에 해변에서 보았던 그 파도의 푸른빛처럼. 신비롭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마이크 앞에 선 채 숨을 깊게 들이쉬자,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기까지 있었던 일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머릿속을 스쳤다. 비록 아이돌로서 활동한 건 1년 조금 덜 된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나는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팬들에게서, 동료들에게서, 그리고 친구들에게서. 

  지금은 그 사랑을 돌려줄 때였다. 무대 옆에서 나를 바라봐주는 765프로의 동료들을 위해, 지금 내 뒤에서 음악을 연주해주는 밴드부의 동료들을 위해, 나의 노래를 들어주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 하늘 위에서 나를 바라봐주는 유우를 위해. 그리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프로듀서를 위해.


  무대의 조명이 한 순간에 켜지면서, 무대가 환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무대에 올라 선 나를 보며 아낌없는 함성을 보내주었다.

  나는 뒤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OK 사인을 보냈다. 나는 레이나를 바라보며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사인을 확인한 레이나는 스틱으로 네 번의 예비박을 주었다.


  모두의 사랑에 보답할 나의 스테이지가, 지금 여기서 시작되고 있었다.



Just be myself!!

키사라기 치하야

THE IDOLM@STER LIVE THE@TER HARMONY 04 수록


(Try away by want to do)

(is I can make it happen)

(you get my dream just go for me)


かみしめた昨日は 私であるための証

곱씹은 어제는 내가 나로 있기 위한 증거

涙 忘れたフリをする

눈물을 잊은 척 했어

手垢だらけのフレーズ 聞き飽きた愛の言葉

손때 묻은 구절, 질리게 들은 사랑한다는 말

同じ夢はいらない

똑같은 꿈은 필요 없어


ため息で曇った この胸は何を映し出す??

한숨으로 흐려진 이 가슴은 무얼 비출까?

無限ループの毎日

무한 루프의 매일매일

きっと今日こそ ひとつ抜け出せる

오늘이야말로 한 번쯤 빠져나올 거야


Just be myself!! 信じたい

Just be myself!! 믿고 싶어

手探りの勇気を 本当の自分を

어리숙한 용기를 진정한 자신을

全力で未完成な明日へ

미완성인 내일을 향해 전력으로

なりたい私になる!

되고 싶었던 내가 될 거야!


(Try away by want to do)

(is I can make it happen)

(you get my dream just go for me)


この声はどこまで 願いはコバルトの果て

이 목소리는 어디까지 소원은 코발트의 끝까지

届け 私だけのメロディー

닿아라 나만의 멜로디

すれ違うハロー・グッバイ もっと上手に笑って

엇갈리는 헬로・굿바이, 좀 더 능숙하게 웃으며

生きていけたらいいのに

살아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ぶつかりあった日も 言葉に隠された意味も

서로 부딪친 날도 말에 숨겨진 의미도

ここまで来た今なら

여기까지 온 지금이라면

きっとそうだよ 全部分かるから

분명 그래, 전부 알 수 있어


Just be myself!! 奏でたい

Just be myself!! 연주하고 싶어

ありふれた奇跡を 最高の自分を

흔해 빠진 기적을 최고의 자신을

とびきり進化形の夢

최고로 진화형인 꿈

なりたい私であれ!

되고 싶었던 나 자신으로 있도록!


そう 着せられたドレスのように

그래, 마치 억지로 입혀진 드레스처럼

窮屈と この心が叫んでる

답답하다고, 이 마음이 외치고 있어

飾りも 嘘も ためらいまで脱ぎ捨てて

꾸밈도, 거짓도, 망설임까지 벗어던지고

美しく 強く 光輝く この世界で

아름답고 강하게 빛나는 이 세계에서


Just be myself!! 抱きしめたい

Just be myself!! 끌어안고 싶어

待ちわびた未来を 最上級の自分を

기다려왔던 미래를 최상급의 자신을

答えに巡り会えた今

정답을 찾은 지금

いこう ありのままで

있는 그대로 나아가자


(Try away by want to do)

(is I can make it happen)

(you get my dream just go for me)


ずっとずっと

계속, 계속


Just be myself!!


(Try away by want to do)

(is I can make it happen)

(you get my dream just go for me)



-최종장, Just be myself!!,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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