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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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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2, 2020 16:29에 작성됨.

 


-346프로(오늘은 난리남)




슈라P "세상에 마상에!!!!!!!!!!" 쩌렁쩌렁

해병P "이게 꿈이냐 생시냐..."

괴짜P "(이미 기절함)"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려면 2시간전으로 돌아가야한다.


-2시간전, 시키의 개인 실험실


시키 "음흠흠~"

슈라P "시키야. 너 또 뭐해?"

시키 "고양이귀 만드는 약 만들어!"

슈라P "그거 저번에 만들다 누출되서 나 불가사리 된거 벌써 잊었니?"

시키 "이번엔 준비 단단히 하고 만드니까 괜찮아."

슈라P "아이고... 그런 말 할거면 환기팬 좀 틀고! 머리도 묶고! 실험복도 잘 챙겨입고 말하란 말이다!!!" 꿀밤

시키 "아야!"

슈라P "이번에도 바이오 하자드 일으키면 좀비사태 일어난 세계관에다가 놓고 와버릴거야."

시키 "알겠어 알겠어~"


-현재


슈라P "이런일이 일어날줄 알았어. 하지만 시키는 멈추지 않았지."

시키(고양이) "냐!" 레드와인 털색의 쬐끄만 복슬복슬 고양이로 변함

괴짜P "Jesus christ..."

슈라P "세상마상 엔키 맙소사..."

해병P "에이, 이게 진짜 시키양이 아닐수 있잖아요."

슈라P "시키? 고개 끄덕여봐."

시키 "냐!" 끄덕끄덕

슈라P "앉아."

시키 "냐." 털썩

슈라P "공중제비 돌아."

시키 "먘!" 휘릭

해병P "그래요, 시키양 맞네요."

슈라P "아이고... 이 꼴이 되라고 내가 실험실 만들어준거 아닌데. 이리와 시키."

시키 "엨!" 뽈뽈뽈-

슈라P "윽 귀여워! 내 심장 2개 다 멈춘다!" 심쿵

해병P "진짜 귀엽긴 하네요."

슈라P "아 미친 진짜 심장발작 왔어... 제세동기 좀..." 털썩

괴짜P "Great scott!!" 헐레벌떡


-잠시후


슈라P "어우... 인공심장 안넣어놨으면 진짜 심쿵사 할뻔했네. 사람들은 어떻게 심장 하나로 살지?" 시키는 머리위에 올려놓음

괴짜P "타임로드 같은 소리 하지 마시죠."

시키 "냐아!!"

슈라P "전망 좋아? 다행이네."

해병P "(참 죽이 참 잘맞는 콤비야...)"

슈라P "그래도 다행이야, 저번처럼 346 전체에 피해가 간게 아니라서. 그땐 수습 진짜 힘들었는데."

시키 "엨." 당황

해병P "설마 시키양... 또...?"

미나미 "프로듀서!! 큰일이에요!!" 우당탕-

슈라P "돌겠네 진짜."



-잠시후


슈라P "일단 정리를 해보자. 현재 누출된 약품에 피폭된 인원은 아냐, 미유, 아스카, 란코, 시키, 칸나, 아키하 이렇게 7명 이라는거지?"

미나미 "네." 뭔가 너덜너덜 해짐

슈라P "7명이라니 다행이네. 저번보다는 해결하기 쉽겠어."

해병P "근데 미나미, 왜 그렇게 힘들어해?"

미나미 "그게 말이죠..."

아냐 "왕!" 사모예드로 변함

미나미 "아냐쨩이 개가 됬으니까... 산책이라도 시켜줄까 했는데..."

해병P "아냐한테 끌려다녔구나."

아냐 "왕왕!" 반짝반짝

미나미 "아냐쨩이 만족했으니... 전 괜찮아요..." 하얗게 불태움 포즈

해병P "미나미!!!" 오열

괴짜P "칸나양은 앵무새가 되어버렸군요...."

칸나 "꽤액! Love & peace!" 괴짜P 어깨에 앉아있음

슈라P "앜ㅋㅋㅋㅋ 형씨 그러니까 해적같아욬ㅋㅋㅋ" 껄껄

미나미 "란코쨩은 올빼미가 됬네요."

해병P "뭔가... 어울리네."

란코 "부우-" 파닥파닥

해병P "란코, 힘들텐데 여기 앉아." 팔 내밈

란코 "후우--" 해병P 팔에 올라탐

슈라P "야 그러면 안돼!!"

해병P "네?"


-푸욱


해병P "으아악!!!"

미나미 "프로듀서?!"

란코 "후우?!" 당황

슈라P " 이 멍청아... 올빼미는 맹금류야, 발톱이 날카로워서 팔에 올릴때는 보호구를 착용해야지 안다친다고!"

미나미 "괜찮아요 프로듀서?"

해병P "살짝 찔린거야... 괜찮아."

란코 "후우~" 걱정하는중

슈라P "란코, 이리와. 일단 내 어깨에 앉아 있어라."

란코 "후우-"

슈라P "걱정마. 내 정장은 금속섬유로 만든거라 웬만한 날붙이에는 안뚫려. 힘들텐데 앉아."


(슈라P 어깨에 내려앉는 란코)


슈라P "귀여워." 흡족

해병P "선배가 올빼미를 좋아하시는 줄은 몰랐네요." 팔 치료중

슈라P "옛날 친구중에 독수리가 있었거든. 맹금류는 다 좋아해."

아키하 "왕! 왕!"

슈라P "아키하는 토이푸들이 되버렸어. 작고 소중해 졌다고."

아키하 "왕..." 한숨

괴짜P "아키하양. 긍정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지금 당신은 그로밋처럼 똑똑한 개 이지 않습니까. 자부심을 가져요."

아키하 "왕...?" 나름 일리있다 생각

슈라P "하긴 그로밋도 전자공학 전공이니까, 어울리네!"

아스카 "스스-" 뱀으로 변함

해병P "니노미야양은 뱀이 되었네요."

슈라P "종이 뭘까. 독사는 아닌거 같은데?"

아스카 "스... 스스- 스-"

슈라P "뭐? 선악과를 먹게 부추긴 사탄의 헌신이라니... 너는 참 한결같구나."

해병P "새삼 말하는거지만 선배는 뭔가 자연스럽게 애들이랑 말이 통하네요?"

슈라P "눈을 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대충 알아."

해병P "선배 답다고 해야할까요..."

슈라P "(뭔가 생각남) 저기 아스카."

아스카 "?"

슈라P "혹시 몸으로 이 지팡이를 둘러 감아줄수 있어?" 어디선가 지팡이를 꺼냄

아스카 "스-" 스륵스륵


-잠시후


슈라P "이것봐 해일아."

해병P "?"

슈라P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아스카가 감긴 지팡이(이런모양⚕)를 들고있음

해병P "푸웁!!" 빵터짐

아스카 "(나름 멋져서 만족중)"


-한바탕 웃은후


해병P "잠깐, 아까 미유씨도 이 사태에 휘말렸다고 했는데 미유씨는 어디..."


-푹신


해병P "푹신?" 아래를 내려다봄

미유 "찍." 햄스터로 변함

해병P "....."

미유 "?"

괴짜P "해병씨?" 흔들흔들

슈라P "걔 왜그래?"

괴짜P "숨을 안쉬는군요."

슈라P "제세동기!!!"


-잠시 후


슈라P "일단 하루정도면 풀린다니까 각자 하룻밤만 몇명씩 맡아주라. 부탁할게. 뭐 뒤처리 같은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해병P "미유씨는 제가!!!" 코피 나는중

슈라P "코나 좀 막아라. 그러다 과다출혈로 죽겠다

괴짜P "아키하양이랑 칸나양은 제가 데려가죠. 가끔 월래스처럼 개를 키워보고 싶었는데 잘됐군요."

미나미 "아냐쨩을 잘 돌볼게요."

슈라P "그럼 시키 아스카 란코는 내가 데려갈께."


-칼퇴후, 슈라P 집



슈라P "애들아 고생했다. 편하게 쉬어."

시키 "냐!" 파바박

아스카 "시익..." 스르륵

란코 "후우-!" 파닥파닥

슈라P "란코야, 너 묘하게 신나보이네?'

란코 "후후우~"

슈라P "아, 천장이 높아서 날기 편하다고? 그럼 뒷마당에서 좀 날아다닐래?"

란코 "후우..."

슈라P "높은건 무섭다니... 너 지금 잘만 날아다니잖아."

란코 "후?" 아래를 바라봄


(란코 기준으로 까마득한 바닥. 대략 7m)


란코 "@#%☆*&^!!!!!!" 슈라한테 돌진

슈라P "으아악 브레이브버드 쓰지마!!' 몸으로 받아냄

란코 "후꾸꾸루후쿠우우..." 울먹울먹

슈라P "그래그래... 신나서 날아다니다가 높이를 자각하지 못했을수도 있지. 많이 무서웠지?" 쓰담쓰담

란코 "후우..."

슈라P "그래, 진정될때까지 얼마든지 어깨에 있어도 돼." 란코를 어깨에 올려놓음




아스카 "....."

슈라P "아스카? 왜그래?"

아스카 "시.... 시익...."

슈라P "춥다고? 그게 무슨... 아 맞다!! 뱀은 변온동물이였지!!! 야 뱅!!! 보일러!!!!! 전기장판!!! 핵융합로!!! 뜨끈한거 싹다 틀어!!"

뱅 "어어엉?! 갑자기?"

슈라P "빨리!!!"


-잠시후


아스카 "식식-" 쌩쌩해짐

슈라P "아이고 다행이다..."

시키 "냐아아~" 전기장판 위에서 굴러다니는 중

슈라P "...귀여워." 흐뭇

란코 "후후~"

슈라P "배고파? 내 집에 부엉이랑 뱀이랑 고양이가 먹을만한게 있나... 일단 시키랑 아스카랑 놀고 있으렴." 내려놓음


-잠시후


시키 "냐냐냥~" 아스카한테 냥냥펀치 날리는중

아스카 "시익-!" 불쾌해함

란코 "후우..." 꽤 재미있어 보여서 할까말까 고민중

슈라P "얘들아~ 밥먹어."

란코 "후우~" 펄럭

아스카 "쉿-" 스르륵

시키 "냐냐!" 폴짝폴짝

슈라P "자, 생쥐. 실험용이라 깨끗한 거야."

시키, 아스카, 란코 "(얼음)"

슈라P "뭐. 왜. 고양이, 뱀, 부엉이 다 쥐 먹는다고."

시키 "냐!!!" 콱

슈라P "시키!! 내 발을 물지마! 니 이빨이 위험하다고!!"

시키 "냐냐!!!

슈라P "아, 진짜네. 쥐를 보고 란코가 얼어버렸어."

아스카 "시... 시이익..." 흔들리는 눈동자

시키 "냐냐!!" 퍽퍽

슈라P "알겠어! 다른거 가져올게!! 미안하다니까?!" 처맞는중


-잠시후


슈라P "다행이 냉장고에서 저번에 사둔 소고기를 발견했어. 혹시 몰라서 익혀왔으니 어서 먹어."

시키 "냐!" 폴짝


-식사가 끝난후


시키 "고롱고롱~" 쓰다듬 받는중

슈라P "이 말썽쟁이... 귀여우니까 봐준다." 쓰담쓰담

아스카 "(똬리틀고 전기장판 위에서 지지는 중)"

란코 "후?"

슈라P "란코야, 뱀은 원래 먹이 먹으면 그렇게 있어. 그냥 이리와."

란코 "후우~" 슈라P 오른팔에 앉음

슈라P "(왼손에는 고양이, 오른손엔 올빼미라... 남들이 보면 나 악당 간부같은걸로 생각하지 않을까?"



-다음날


시키 "완전부활! 퍼펙트 시키냥이시다!!" 죠노우치 포즈

슈라P "네~ 퍼펙트 시키냥. 실험실 1달간 폐쇄!!"

시키 "쿠쿵!!"

칸나 "그래도 재밌는 체험이었으니 전 마음에 들어요~"

괴짜P "근데 해병씨가 늦는군요. 늘 우리보다 먼저 와있는 사람인데."

슈라P "만리장성 쌓나보죠 뭐."



-그리고 또 다음날 346


슈라P "크르르...." 한숨

시키 "슈라의 화학저항성 때문에 약이 도는게 느렸나봐."

해병P "와 선배. 나름 멋져지셨네요. 대형 승합차 만한 파란색 늑대라니."

슈라P "크릉."

해병P "그래요, 이상하긴 해요. 선배만 뭔가 현생 동물이랑 다르니까요."

슈라P "컹."

해병P "즐기시겠다니 다행이네요."

시키 "그래도 이런것도 할수 있겠네. 이것봐 해병P!"

해병P "음?"

시키 "모노노케 히메!" 슈라 등에 매달려있음

해병P "푸웁!!!" 빵터짐


-잠시후


해병P "그래서 늑대가 된 기분은 어떠신가요?"

슈라P "크릉."

해병P "애들이 계속 껴안는다고요? 선배 털 푹신하다고 좋아하던데."

슈라P "크르르."

해병P "아, 란코가 너무 좋아한다고요? 볼때마다 눈에서 빔나올거 같아요? 뭐 어쩌겠어요. 파란 털에 빨간눈을 가진 거대한 늑대라니. 란코가 안 좋아할리가 없죠."

슈라P "월."


해병P "아스카도 좋아한다고요? 계속 펜리르라고 부른다니.... 아, 그건 마음에 드시나 보네요."

슈라P "킁."

해병P "니나는 짱크고 짱멋지다고 해줬다고요? 틀린말은 아니네요. 그래서 돌아갈 방법은 찾았어요?"

슈라P "옭."

해병P "어떻게든 된다니... 선배 답네요."

슈라P "아우우우~!"


-다행히 다음날 사람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아. 전기장판은 좋은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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