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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9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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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6, 2020 00:06에 작성됨.


무라카미 집 주변


아쿠도쿠 : "빌어먹을...헥..헥..겨우 따라잡았다....이 쯤되면 이 녀석 날 가지고 놀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나는군...근데...이걸 보면 또 아닌 것 같단말이야...계속 특종거리를 주는 거 하면 말이야...

            대체 일개 프로듀서가 어떻게 그것도 이런 거대 야쿠자랑 안면이 있는 거지?

            내 조사에 따르면 346프로의 아이돌부서는 프로덕션 내에서 이제 막 생긴 신생부서라

            발언권도 약하다는데....점점 그 곳으로 지금 거대한 손들이 몰려들고 있어...

            아카시 사토루의 큰형이 운영한다는 미디어 회사 SG코퍼레이션

            전 야누스 프로덕션에서 현 TD프로덕션 산하에 있는 레이블인 미야노 형제의 알리기에리 레이블...

            그리고 무라카미 구미...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거지..?"


그 때


야쿠자1 : "어이? 형씨?"


아쿠도쿠 : "에?"


아쿠자2 : "지금 뭐하는 거야? 남의 집 앞에서 행색 보아하니 기자 놈 같은데?


아쿠도쿠 : "아니..그게.."


아쿠도쿠 그가 주위를 둘러봤을 때 자신의 주변에 야쿠자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그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잽싸게 도망치는 것 뿐이었다.


아쿠도쿠 : "튀자!"


야쿠자들 : "야! 거기 안서! 잡아!"


무라카미 구미 내

사토루의 말에 무라카미 고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무라카미 고우 : "솔직히 말하면...그 이후에는 타카스 구미하고는 일절 손을 끊었네...

                 사실 말하지면 그 이전부터 그랬지...자네가...자네 집안이 고통 받아온 진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하지만..난 어리석었네...그저 두목만 잡아내면 끝날 줄 알았지...

                 그러니...이번 내 딸아이때와 같은 일이 일어났네...그래도 자네 덕분에

                 무사히 해결되었었네만...지금 타카스 쪽은 구미라고 불리기도 뭐할 정도로 

                 규모가 작아졌네..지금은 우리 업계에서는 구미에서 조로 격하되었네..."


사토루 : "전 지금 두목님 한탄이나 듣겠다고 온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밖에 또 뭐가 더 있나요?"


무라카미 고우 : "그 외에 일이라....아..그렇지...실은 이전에 부하로부터 들은 것이 있는데...

                 최근에 우시지마라는 놈이 주인 없는 타카스 조에 접근하고 있다고 하더군.

                 그 놈 집안이 비록 타카스 쪽에 저당 잡히긴 했지만 땅투기 경력이 있어서

                 그걸로 타카스 쪽의 재정을 대주었다고 했네...그것도 이번일로 무산되었고

                 타카스쪽은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고 세력이 축소되고 그 우시지마의 아들 쪽은

                 구속되었고 친부는 타카스 재정을 대주었다고 오히려 타카스가 망하고 생긴 빚으로

                 자살했다 하더군."


사토루 : "빚이라...그 자식이...땅투기의 말로는 참 비참하군...남의 인생 갉아먹으면서 분수에도 맞지 않는

          권력만 탐하고 말이야..."


무라카미 고우 : "근데 그를 잘 아는 듯 하네만...?"


토모에 : "실은 아부지..금마가 예전의 저희 프로듀서랑 제가 있는 사무실의 동료와

          악연이 있심니더."


무라카미 고우 : "악연?"


토모에가 말하는 그 악연은 바로 후미카에 학교시절 이야기였고

그녀는 사토루가 우시지마를 알고 있는 이유를 말했다.


무라카미 고우 : "그랬군...집착으로 시작된 게 그렇게 변절될 줄...그나저나 자네도 

                 보아하니 만만치 않게 악연을 지고 다니는군."


사토루 : "그런 거 같습니다. 지금 주간456 기자하나가 지금 저희 쫒아오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이 집 근처까지 쫒아왔겠군요..."


토모에 : "참말이가? 징하다 징해...근디 와 그렇게 징하게 구는 건디?"


사토루 : "아마 큰형네 회사랑 카즈네 회사랑 카즈랑 히로형 소유의 레이블이 우리 부서를 지원해줘서 일거야...

          스폰서 자리가 갑자기 비어버린 곳이 바로 얼마 안가서 이전보다 더 빵빵한 규모의

          스폰서가 자리를 잡았으니....이상하게 여기서 달려들었겠지...게다가 456상태가 예전만 못하거든..."


토모에 : "보하한께...또 프로듀서가 예전에 작살낸 거 아이가?"


사토루 : "거기 망한거는 나랑 상관없어. 거기 망한 건 토도형이 한 일이니까..."


토모에 : "들어보니께..토도 마사무네가 야누스 뺏을 때 프로듀서네 큰 형분이 도와줬다고 하던디?

          그리고 지금도 프로듀서네 큰형분이랑 토도 마사무네 네랑은 사업적 협력관계라고 하드라?"


사토루 : "둘이서 참...잘 놀지..."


그 때


아쿠자 부하 하나가 사토루들이 있는 문을 열고 무라카미 고우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무라카미 고우 : "그랬군.."


토모에 : "아부지 뭡니께?"


무라카미 고우 : "방금 전에 수상한 남자가 우리 집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고 그러더군.

                 잡지는 못했고 도망쳤다고 하네. 그래. 이제 어떻게 해주면 되겠나?

                 굳이 자네가 근황이나 정보만 알겠다고 날 찾아온 건 아닐테고 말이네."


사토루 : "그럼 말씀드리죠. 주간456기자들 전부 잡아다 주세요.

          위치는..."


사토루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토모에네 집 정원에 드론 하나가 미러코팅을 해제한 채

내려와 있었다.


사토루 : "저 드론을 따라가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무라카미 고우 : "알겠네...실은 우리도 예전부터 찾고 있었네...

                 자네가 알려줘서 알았지...내 딸아이에 대한 의혹에 대한 악성기사들을 말이네...

                 비록 내 야쿠자 집안임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그런 식으로

                 왜곡되어 나오면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이네..."


사토루 :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무라카미 고우 : "그럼 우시지마 쪽은 어쩌려고 그러나?"


사토루 : "그 쪽은 이미 저희가 정리하려고 합니다. 무라카미 두목님은 조용히 가서

          기자들만 잡아다가 큰 형께 양도해드리면 됩니다."


한편 쫒아오던 야쿠자들을 따돌린 아쿠도쿠


아쿠도쿠 : "헥..헥..빌어먹을...재수가 오늘따라 왜 이리 오지게 없냐...

            추적하다가 따돌려지질 않나...야쿠자한테 쫒기질 않나.."


그 때 그의 옆으로 지나가던 두 사람이 보였다.

카나데와 슈코였다.


아쿠도쿠 : "응? 저건 3과의 하야미 카나데와 시오미 슈코잖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하야미 카나데와 3과 프로듀서가 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카세기 놈이 나갔었지...근데 그 이후 소식이 끊겼어..."


아쿠도쿠는 바로 쫒아갔다.


슈코 : "아아~힘들었다 힘들었다~"


카나데 : "어머? 힘들었기는 평소하던대로 했었으면서?


슈코 : "아니아니. 슈코는 언제나 설렁설렁했었는데 이번에는 슈코 나름대로 꽤 열심히 했다 생각해서."


카나데 : "뭐...보아하니 그 손에 들려있는 화과자 셋트랑 관련이 있을거 같네?"


슈코 : "윽...아하하///"


카나데 : "프로듀서한테 줄 건가봐?"


슈코 : "그게...나는 아니고 우리 엄마가...예전에 일을 해결해주었었던 보답이라면서...

        그리고...엄마 말로는 프로듀서랑 같이 온 애들이 화과자를 먹고 싶어했다고 들었는데...

        그 때 상황이 그랬으니까..."


카나데 : "그나저나 요즘은 어때?"


슈코 : "응? 아아..우리집? 거기 그 제과 공장 없어지고 우리집뿐만이 아니라...

        우리 화과자 골목 전체가 지금 다 살았어..

        아쉬운 게 있다면 그 골목을 구해준 사람이 프로듀서라는 걸 알리지 못한다는 거야."


카나데 : "보아하니 프로듀서 몰래 빠져나왔나보네?"


슈코 : "응..근데 카나데는 왜 이렇게 그런 걸 물어볼까?"


카나데 : "어머? 같은 유닛 멤버 걱정차원에서 하는 거는 당연한 거 아냐?"


슈코 : "후후 솔직히 말해서 프로듀서 이야기 듣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고~?"


카나데 : "그게 무슨?"


슈코 : "슈코는 다 알지롱~ 예전에 잠깐 카나데네 학교에서 프로듀서 이야기로

        잠깐 시끄러웠던 거 말이야?

        얼마전에 카나데 끈질기게 괴롭혔던 남학생 결국 프로듀서가 잡아냈다면서?"


카나데 : "후우...그건 그냥 해프닝일 뿐이야.

          그 때 우연히 프로듀서가 나타났고 그 때 봐줬었는데 이번에 그러니까

          그거 잡은 거고?"


슈코 : "어라~? 카나데 그 때 티는 안 냈는데 엄청 기뻐보였다고 그러던데?"


카나데 : "누가?"


슈코 : "유이가."


카나데 : '유이...있다가 두고보자...'


슈코 : "그리고 유이가 말해줬었는데...카나데 부끄럽거나 기쁘면 귀가 빨개진다면서?"


카나데 : "무..!? 그게 무슨?! 설마 유이가 거기까지 말했어?!"


슈코 : "아니~그건 아닌데 카나데 프로듀서랑 있을 때는 가끔 보여가지고 모른척 해주고 있었지~."


슈코의 말에 카나데가 잠시 고개를 떨구다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카나데 : "그렇게...티 났어?"


슈코 : "가까이서 보면 좀?"


카나데 : "그랬구나..."


슈코 : "아마 지금 나나 유이 정도만 알걸? 프로듀서는 아마 눈치 못 챘을 거 같은데.."


카나데 : "알고 있어..."


슈코 : "응?!"


카나데 : "오늘...유이 때문에 다 들켰어..."


슈코 : "아..그랬구나...

        그나저나 나 프로듀서 보러 갈려고 했던 거 같은데.."


카나데 : "....(카나데 귀 : ////)"


슈코 : "같이 가줄까?"


카나데 : "어..."


그녀들의 뒤쪽


아쿠도쿠 : "이거는 이거는 또...흥미로운 이야기로군...

            하나의 아이돌도 아니고 두 명의 아이돌이 한 프로듀서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라니..

            평범해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야...좋은 기사거리가 되겠어.."


그 때

그의 뒤에서 누군가가 쏜 테이저건이 그의 엉덩이에 맞았다.


아쿠도쿠 : "크헉..어헉!"


방심을 한 아쿠도쿠는 그 자리에서 요란한 비명과 함께 쓰러졌다.


슈코 : "에? 뭐..뭐야!?"


카나데 : "이게 무슨 소리야?!"


그가 쓰러지는 장소에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두 사람도 잘 아는 얼굴이었다 왜냐하면


모모코 : "휴우..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어...."


그녀는 765프로 소속 아이돌인 스오우 모모코였기 때문이다.


모모코 : "그나저나 두 사람 다 조심성이 없네...이런 사람이 쫒아오는 걸 모르고 있었어?

         근데 어린이 용인데도 이 정도구나...함부로 쓰면 안되겠다...."


모모코는 아쿠도쿠에게 박혀있던 테이저건을 빼고 다시 수납하며 말했다.


슈코 : "에? 너..확실히 765프로의.."


모모코 : "응. 나는 765프로의 스오우 모모코야."


모모코는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쓰러진 아쿠도쿠에게서

카메라를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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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Lapl_25jHI0&ab_channel=LemurLaunch


모모코 : "흠흠...확실히 알려준대로 하니까...정말 되네? 오늘 처음 했는데..

          그리고...가르쳐준대로라면 필름이라고 했지만...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카메라까지 다 뺏어놓으라고 했지.."


카나데 : "저기 뭐하는 거야?"


모모코 : "응? 뭐하냐니 카메라 뺏는데?"


슈코 : "아니 그거는 아는데 왜.."


모모코 : "모모코한테 가르쳐준 사람이 있었어...세상에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다고 그러니까 자기는 그런 사람의 카메라를 

          먼저 빼앗는다고..그래야...그 찍힌 사람이 상처 입지 않는다고..."


카나데는 자신의 앞에 있는 어린애를 보며 생각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라고...

그리고 본의 아니게 모모코가 들릴 정도로만 말을 했다.


카나데 : "아카시..사토루.."


그리고 모모코는 그 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돌리며 흠칫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모모코 : "지금...뭐라고 했어..언니?"


카나데 : "혹시..아는 사이야?"


그리운 사람의 이름이었기에..다시는 못 볼거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사람의 이름이었기에..


모모코 : "언니가...어떻게 그 이름을 아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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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식 조기교육을 익힌 모모코.

모모코 보면 아니 아이마스에 나오는

어른스러운 애들의 대부분이 그렇죠......어린애인데...어른스러움이 묻어나면서도

어떨 때는 믿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는 한 없이 어려지는...그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근데 내가 너무 모모코의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초등학생용 방범장치로는 아쿠도쿠 상대로 뭔가 약해보여서 어린이용 테이저건으로 바꾼건데...


그래도 역시 조기교육..성능 확실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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