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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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잔나비 - She
지친 나를 감싸 안아줄 그대
나를 반겨줄 천사 같은 이름...
그 미소 위로 닻을 내리고
내 하루가 쉬어가고
어떨까요 그대 없는 나는...
무지개가 떨어진 곳을 알아
내일은 꼭 함께 가자는 그녀
내 손을 감싸 쥐는 용감한 여전사여...
어떤 밤에는 그대와 나는
길을 잃고 헤매겠지
걸음 맞춰서 걷다가 보면...
All of my life i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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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까지 혼자 가출한 건방진 요즘 교토 소녀,
눈웃음과 입꼬리가 사랑스러운 요호(妖狐),
미시로 프로덕션의 제 4대 신데렐라 걸.
시오미 슈코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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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isn't she wonderful
isn't she precious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무척 기쁘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앞으로도 더욱 매력 넘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슈코! 생일 축하해-!
예전과 같았다면
일본에서 슈코 프로듀서분들이 연말 회식처럼
'슈코 생일 축제'로 서로 모여서 서로가 준비한 굿즈나 선물들을 선보이며
슈코와 관련된 음식들(야츠하시, 화과좌, (다행히 파리는 안들어 간) 크림 스튜 등등)을
나누어 먹는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비대면 화상 회식'으로 이를 대체하는 것을 보면서
COVID-19의 현실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여우 아가씨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저마다의 그림과 글, 노래와 사진으로 '슈코'를 아름답게 선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그와 중에 부족한 실력이나마 슈코의 생일에 축하를 보탤 수 있었다면 기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겨울 아이, 슈코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코를 상징하는 유명한 대사....'お腹すいた ーん'
종종 주전부리와 맛있는 음식들을 언급하는 대사를 보면
확실히 슈코는 은근히 먹보 컨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유의 초롱 초롱한 눈망울과 귀염성 뚝뚝 떨어지는 눈매를 보면
한 창 자랄 성장기 여우 소녀의 왕성한 식욕에 걸맞게
원하는 만큼 먹고 싶은 것을 잔뜩 사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무엇이 이 아이를 이토록
허기지도록 만들었는가....씁쓸한 느낌도 듭니다.
집을 떠나 낯선 타지에서 자신이 뛰어든 분야의 일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힘든 시간들이 그녀를 스치고 지나갔을까요.
슈코의 느긋함과 여유로운 면모의 이면에는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 굶주림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이
슈코를 제게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슈코에겐 맛있는 것....많이 사주고 싶어요.
행복한 여우 아가씨가 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https://youtu.be/m5KQh6vhEbs
' 아침과 낮과 밤의 되감기
넋 빠진 얼굴로 흔들어 칫솔
지금 당장 떠나야겠어 이 곳을
배부른 배낭을 메 일단, 뭐, 어떻게든 되겠지 '
' 서울만 벗어났는데 기분은 로마
저만치 보이는 바다야, 알로하
들뜬 기분 잠시 이 곳은 날 몰라 '
' 걷다 지쳐 쓰러질 때 쯤
내 또래 쯤 되는 애들을 만나 동료가 됐구
우리는 대충 가는 방향이 같아 함께 갔네
괜찮네, 그냥 뭐 함께 가니 '
' 외롭지만 괜찮아, 뭐든지 해냈잖아
다시금 무너 질때면 또 출항하는 배타자 '
' 내리고 있는 비도
다 이유가 있겠지
잠시만 멈춰 주렴
다시 또 언젠가 문득 만나면
오래된 사이처럼
말 없이 함께 걷겠지 '
너무 늦었지만 언제봐도 매력적인. 천사같은 이름. 시오미 슈코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젊은 날의 무일푼 여행'...
그러보면 슈코는 자의든 타의든
갑작스레 고향을 떠나 타지로 '여행'을 떠나야만 했군요.
방학도 없이 가게일 도우며
쳇바퀴를 굴리며 살다
어느날 갑자기 내쫓기듯
익숙한 일상을 떠나
피와 땀을 흘리지 않고서는
배를 채울 수 없는
진짜 세상을 마주한 철부지 소녀,
'가게 간판 소녀'의 경력이 괜한 것은 아닌지
귀엽고 예쁘장한 얼굴만큼이나
제법 배짱도 좋고 성격도 시원하고
말주변이나 사람 대하는 요령도 좋은데다
운도 제법 따라준 편인지
아는 이 하나 없던 낯선 대도시에서
어떻게든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아이.
.....슈코의 젊은 일생을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배가본드(vagabond)의 여정이라 볼 수 있겠군요.
젊은 날의 치기와 바람 같은 자유로움,
때에 따라선 착실하고도 성실하지만,
풀어질 땐 한 없이 풀어지는 여유로움.
얼핏 충동적이고 무계획적으로 보이는
가출소녀 슈코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슈코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손해는 절대 보지 않는 그런 아이...
요모조모 뜯어보면 정말 새로운 매력이 발굴되는
꼬리 아홉의 구미호같습니다.
슈코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멋진 곡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슈코를
보다 사랑하고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슈코는 그럴 자격이 충분한 아이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