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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러브 스토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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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2, 2020 01:06에 작성됨.

아키하 "러브 스토리가 필요해."



-센카와 가

전원 ""...네??""

아키하 "그러니까, 러브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비장

요시노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이온지-"

아키하 "최근 러브 코메디물 만화를 보고 있는데 말이야."

후미카 "아, 제가 추천한 그거 말씀이시죠?"

시키 "문과는 책에 대해서 정말 빠삭하네..."

아키하 "그런데 우리 센카와가에...정확히는 사무원군과의 관계에서 러브 코메디 요소가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 두둥

코노미 "그게 무슨 소리야?"

라세츠 "댜?"

리이나 "알기 쉽게 말해줘."

나미네 "먀-!"

아키하 "그래서 전문 강사로..." 커흠

아키하 "세 사람을 초빙했지!"

얼터쨩 "왜 전문강사인거죠?"

버서코 "러브 코메디라~ 재밌겠네요~"

케츠젠 나나 "버서코쨩, 아무리 생각해도 성격 너무 바뀌었어요."

사나에 "아니, 그래서 러브 코메디라니, 알기 쉽게 말해줘."

아키하 "예를 들어...아마 러브 코메디 물을 자주 봤다면 나오는 이벤트가 있을 거야. 학교 체육 창고에 남녀가 갇히는 스토리!"

케츠젠 나나 "아아~ 고전적이지만 등장하죠."

버서코 "그렇죠."

사나에 "응, 그렇지?"

아즈사 "요즘 드라마에도 등장하는 모양이에요~"

안나 "그게 왜?"

아키하 "만약 사무원군이 여기에 있는 누구 중 한 사람이라도 그런 체육 창고에 갇혔다고 치자! 그럼 어떻게 될까!!"

리이나 "아저씨랑..."

키라리 "체육창고에?"

란코 "흐음..."


-이하 아이돌들의 망상

사무원P "으음..." 덜컹덜컹

사무원P "갇혔나...하는 수 없지..." 스윽

사무원P "케츠젠 류, 제 3 식 - 백묘각!!!" 투과가가가가가

사무원P "자, 됐다. 나가자."


-현실

전원 ""...""

란코 "러브 코메디도 뭐도 안 보여요..."

키라리 "뭘 해보기도 전에 문을 박살 낼 것 같아..."

사나에 "그러게 말이야..."

요시노 "너무하오니...하지만 그게 더 현실적이오니..."

아키하 "그렇잖아! 그래서 사무원군이 심쿵할 러브 코메디를 강사님과 생각해보자!!"

전원 ""오옷!!""

얼터쨩 "가도 되죠?"

전원 ""너무해!?"

버서코 "음...그럼 본체가 심쿵할만한 러브 코메디라...우선 가장 정석적인 코너에서 부딪히는 거는요?"

케츠젠 나나 "아, 그거 많이 나오죠."

아키하 "코너에서..."

키라리 "부딪힌다..."

코노미 "흐음..."


-이하 아이돌들의 망상

사무원P "늦었다, 늦었다~" 탁탁탁

사무원P "흐읍!!" 재빠르게 지면을 발로 차서 벽을 밟으며 피해감

슈욱

사무원P "아~ 지각하면 안 되는데...하는 수 없지! 역차기-!!" 파팟


-현실

전원 ""...""

키라리 "안된다늬..."

안나 "아저씨 강적..."

란코 "그러게요..."

요시노 "그럼 러브 코메디의 다른 정석 중 하나인 축제 기간의 불꽃놀이는 어떠한지-"

버서코 "불꽃놀이라..."

케츠젠 나나 "아마도..."


-이하 아이돌들의(이하 생략)

사무원P "불꽃놀이(花火. 하나비라고 읽는다.)예쁘다...하나비...하나..." 그렁그렁

사무원P "엄마------!!!!!" ※ 사무원P의 어머니의 성함은 센카와 하나비였다.


-현실

전원 ""...""

케츠젠 나나 "아무리 나나가 현재의 어머니라고 하더라도...20년의 트라우마를 잊을 수는 없죠..." 쓴웃음

아키하 "그러게..."

시키 "어라? 근데 이쪽 세계의 사무원쨩의 엄마인 센카와 치이로는 죽은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하지 않았어?"

아즈사 "그건 이쪽이고..."

후미카 "사무원씨는 저쪽의 사람이니까요."

버서코 "그럼 학교 축제의 데이트는요?"

후미카 "아, 그런 것도 있었죠."

안나 "게임이라던가 귀신의집!"

란코 "타코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야키소바!"

아즈사 "마지막은 캠프파이어~"

사나에 "그립네~"

아키하 "아~ 그것도 생각해 봤는데..."

시키 "냥?"


-이하 아이돌(이하 생략)

사무원P "학교축제...그게 뭐야?" ※ 사무원P는 즈이무 그룹의 영재 교육으로 인해서 학교의 출석일수가 압도적으로 부족하고, 심지어 중학교 중퇴로 최종 학력은 초졸이다.


-현실

전원 ""...""

코노미 "잊고 있었다...사무원P군의 학교 생활..."

시키 "그러게 말이야..."

리이나 "하...하하..." 삐질

버서코 "이, 이런 것도 안 되겠군요..."

케츠젠 나나 "그럼 역시 시루시히에게는 러브 코메디 요소는 아무것도 없나요..."

안나 "으음..."

후미카 "아쉽네요..."

달칵

얼터쨩 "뭐야, 아직도 회의 중이었어요?" 오징어 다리 우물우물 + 맥주 마시며

아키하 "아직 애가 음주를 하면 어떻게 해!?"

사나에 "그거 퉤해! 퉤!"

얼터쨩 "저기요...저는 서번트라고요...그리고 본체에서 분리되어서 본체랑 나이도 같고요..."

리이나 "그래도 애들 보기 안 좋다고."

코노미 "어서 치워."

얼터쨩 "네이~ 네이~"

버서코 "얼터쨩은 생각 없어요?"

얼터쨩 "그 바보 같은 회의를 아직도 하다니...하아..."

후미카 "그러지 말고 말해줄 수 없나요?"

얼터쨩 "간단하잖아요."

전원 ""...네?""


-며칠 후, 놀이동산

사무원P "저, 저, 저, 절대로 먼저 가지마...요시노, 아키하, 안나...!!!" 세 사람 뒤에서 부들부들

아키하 "응~ 괜찮아~" 반쯤 정화중

요시노 "괜찮사오니~" 반쯤 정화중

안나 "하아~ 괜찮아~" 반쯤 정화중


-다시 며칠 후, 영화관

스크린 [대충 귀신이 나와서 뭐하는 장면]

사무원P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귀, 귀, 귀신!!!!!"

사나에 "괜찮아, 괜찮아~" 반쯤 정화중

키라리 "키라링들이 있어" 반쯤 정화중

후미카 "저희들이 있어요~ 반쯤 정화중

란코 "약한 아저씨 귀여워~" 반쯤 정화중


-다시 며칠 후, VR 공포게임

사무원P "싫어~!!!! 난 리아무도 사치코도 아니야!!! 왜 나한테 이런 걸 시키는 건데-!!!!" 무언가를 껴안는 중

시키 "하악- 사무원쨩이 껴안는 거 기분 좋아~" 무언가임

아즈사 "아라아라~ 그러게~" 무언가임

리이나 "록하다니까~ 이 감각~" 무언가임

코노미 "우리 남편 이런 모습 처음이야~" 무언가임

사치코 "...근데 왜 저를 걸고 넘어지는 건데요..."

케츠젠 나나 "...시루시히가 원래 저랬나?"

버서코 "얼터쨩은 어떻게 알았어요?"

얼터쨩 "본체랑 제일 가까운 존재가 나니까. 본체가 무서워 하는 것 쯤은 기본이죠." 콜라마시며

케츠젠 나나 "근데 유령 씌인 검은 잘 다뤘으면서 공포영화하고 유령의 집을 무서워하다니..."

버서코 "VR 게임도요. 본체는 저런 거 내성 강할 줄 알았는데..."

얼터쨩 "그럴 수 밖에요."

사치코 "네?"

얼터쨩 "본체가 무서워하는 것은 '공격할 수 있는 실체가 없는 것'이니까요."

사치코 "헤에..."

얼터쨩 (뭐...그 이유도 자기가 공격할 수 없는 것이 아이돌을 다치게 만들까봐라는 이유지만...)

사무원P "후갸아아아아각-!!"

얼터쨩 "재밌으니까 그냥 놔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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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는 귀신이나 유령을 극도로 싫어한다.

작가는 별로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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