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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8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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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20 21:43에 작성됨.

카렌네 학교


카렌 : "으아..겨우겨우 끝났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린 : "카렌 다 끝난 거 아니잖아. 이제 다 끝나고 토모코씨가 우리 일하는 곳으로 

      태워다 줄 거잖아."


카렌 : "끄응....싫다 싫어...수업 끝나자마자 일이라니.."


린 : "어쩔 수 없잖아. 일 때문에 학교 수업에 빠진 건 사실이니까."


카렌 : "나오는 좋겠다~진작에 수업 먼저 다하고 와 가지고..."


린은 카렌을 보면서 웃었다.


카렌 : "응? 린 왜 그래?"


린 : "응? 아니..그냥 카렌 전보다 표정이 좋아져서."


카렌 : "그래? 나는 모르겠는데?"


린 : "내가 볼 때 카렌 많이 좋아졌어."


카렌 : "후후 그래보여? 그래보이면 기쁘네?"


린 : "확실히 요즘 불안한 듯한 느낌도 안 보이고 말이야.

      반 애들도 그랬었잖아. 카렌 많이 밝아졌다고 말이야."


그렇게 둘이서 말하는 사이 멀리 학교 교문 앞에서 누군가가 서 있는 게 보였다.


린 : "응? 저거 유이 아냐?"


카렌 : "응? 정말이네? 웬일이지? 야~유이!"


유이도 카렌을 봤는지 손을 흔들었다.


카렌 : "유이 여기까지 어쩐일이야?"


유이 : "안녕~아 그나저나 나 두 사람한테 보여줄 게 있어서 온 거야."


카렌, 린 : "?"


유이 : "잠시만."


카렌과 린이 오자 유이가 어딘가로 갔다.

그리고 누군가의 손을 잡고 나왔다.


유이 : "짜잔!"


사토루 : "아..안녕."


유이 : "놀랐지?"


린 : "응 누구신데...카렌? 왜 그래?"


린이 아직 눈치채지 못한 듯 했지만 카렌은 알아봤다.


카렌 : "프..프..프로듀서!?"


린 : "응? 어? 진짜? 진짜 프로듀서야!?"


사토루 : "어..나야."


카렌 :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토루 : "왜? 별로야?"


카렌 : "아니아니 전혀! 그 반대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변한 거야!?"


카렌과 린이 당황한 채 놀라서 물었다.

그도 그럴게 자신이 알고 있는 프로듀서의 모습에도 있지만

과거 모습도 알고 있는 그녀들이었지만 어디까지나

영상으로만 봤었어도 그건 과거의 모습이지 지금의 모습은

어떨지 모르고 있었고 그저 상상으로만 생각했었다.

근데 지금 그 상상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 모습은 리즈 시절의 곱상한 여자아이같은 모습의 남자아이가

성장해서 머리만 짧게 자신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냥 머리만 기르거나 장발 가발만 쓰면 리즈시절 모습에서

성장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뒤에서 아는 사람들이 같이 나왔다.


리카 : "린언니 카렌언니 안뇽~!"


미카 : "아..안녕..."


린 : "미카랑 리카?"


카렌 : "같이 왔었던 거야?"


하지만 나온 사람은 죠가사키 자매만이 아니었다.


카나데 : "역시 같은 반응이네."


토모에 : "뭐...이리될줄 알았지만 말이제..."


유리아 : "카렌, 린..제가 설명할게요."


유리아는 그렇게 카렌과 린에게 있었던 상황을 말했다.


린 : "그러고보니 이제 곧 토모에네 집에서 연다는 연회날이네?"


카렌 : "그러니까 두 사람이 이제 곧 있을 연회를 위해

         프로듀서를 꾸며주다가 이렇게 됬다는 거네?"


사토루 : "뭐...그렇지. 미안하게 됐어 갑자기 놀래켜서."


카렌 : "아니야. 우리야 뭐 상관없으니까."


린 : "뭐..오히려 신선한 걸 봐서 불만도 없으니까. 그리고..."


린이 고개를 들어보니 다른 아이돌들도 같은 생각이었다.

유리아를 제외한 

전원 사토루만 보면 얼굴을 붉혔고 고개조차 마주치지 못했다.

카나데는 귀만 붉어졌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눈치채지 못했지만

하지만 유이가 귀에 대고 말했다.


유이 : "두 사람 보기에 카나데는 멀쩔해보이지? 사실 카나데 부끄러운 면 구...ㅣ.."


카나데 : "유이~? 그만 좀 하지~?"


유이 : "아..아니야...아무것도..."


린 : "확실히 프로듀서 이 정도면 어디가서 잘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겠어. 그치 카렌? 카렌?"


카렌 : "어?//// 어..응!.////그러네...응////"


린 : "이 쪽도 마찬가지네. 근데 보아하니 우리 말고도 다른 애들도

      우리 처럼 하는 거 같은데 이제 누구한테 또 가려고 하는 거지?"


카나데 : "응? 어...지금 후미카씨랑 아리스, 치에, 유키미한테 갈 예정이야."


카렌 : "아! 그럼 나도!"


린 : "카렌?  우리 일 있는 거 있지 않았겠지?"


카렌 : "끄응...아쉽다..."


사토루 : "그러고보니 너희 둘은 바로 일가지."


린 : "응 뭐...너무 애들 놀리지는 말고 지금 애들 꼴 보면

      아마 프로듀서 외모 우리 프로덕션에서 계속 얘기 나올 거 같으니까."


사토루 : "프로덕션 전체는 사절이야. 과 사무실 한정이라면 모를까."


카렌 : "아아~아쉽다. 나도 따라가고 싶었는데."


사토루 : "일 열심히 하고 와."


카렌 : "어쩔 수 없지. 아! 그럼 부탁하나만 들어줘."


사토루 : "응 뭘?"


카렌은 사토루에 귀에다 속삭이며 말했다.

그리고 사토루는 잠시 고민하다가 부탁을 들어주었다.

바로 사진을 찍는 거 였다.


카렌 : "헤헤 고마워 프로듀서."


사토루 : "너 그거 개인 화면에 저장하지는 마?"


카렌 : "알았어~ 알았대도 그러네. 헤헤 그래도 오늘은 이 사진 보며 기운 내야지."


사토루 : "참 내...이제 23 아저씨 사진보고 힘내고 싶냐?"


카렌 : "아저씨면 어때? 이렇게 잘생겼으면 됐지?

         그럼 우리 가볼게. 토모코씨와 나오가 기다리고 있을거야."


사토루에게 인사한 카렌과 린은 인사를 하고 물러났다.

그 때 린이 프로듀서에 다시 돌아와 다가와서 귀에 대고 말했다.


린 : "프로듀서 그리고..잘생겼다는 거...빈말이 아니고..

      진짜야...///"


사토루 : "린..너까지 그러기냐?"


린 : "후후 사실인 걸 뭐...그럼 수고해."


린이 그렇게 떠나고 멀리서 린과 카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며 사토루는 웃음을 지었다.


사토루 : "자 그럼 우리도 가자. 슬슬 피곤하니까 빨리 끝내자고."


카나데 : "그건 좋은데 저기 아무래도 추가 인원이 생길 거 같은데?"


사토루 : "응? 무슨 소리야?"


사토루가 의문을 가지며 묻자 카나데가 어딘가를 가리켜 보였다.

그리고 유리아도 알아챘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사토루도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누군가가 그를 안았다.


아나스타샤 : "사.토.루.오.빠~!"


사토루 : "아..아냐?!"


아나스타샤 : "오빠 잘 지냈어요? 그나저나 엄청 잘생겨졌어요!"


사토루 : "아냐 눈에도 그렇게 보여?"


아나스타샤 : "да~! 오빠 엄청 잘생겨진 겁니다!"


그 때 유리아가 그 사이에 끼어들었다.


유리아 : "아냐 적당히 하고 좀 떨어지자? 응?"


아나스타샤 : "유리아! 또 사이에 끼어듭니다!"


유리아 : "그렇게 대 놓고 그러는데 내가 가만히 둘거 같아?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해!"


리카 : "그럼 나도!"


아나스타샤 : "아! 리카! 거기는 아냐의 Специальное место

                 전용석입니다!"


어느 순간 아나스타샤와 유리아, 리카가 옥신각신을 하고 있었다.


미카 : "프로듀서 이제 슬슬 가자. 이러다가 파파라치 눈에라도 띄게 되면.."


사토루 : "알아. 얼른 가자. 다들 타. 얼른 끝내자."


사토루도 이제는 단념했는지 차에 타라고 지시했다.


아나스타샤 : "아! 사토루 오빠! 아냐도 따라가는 겁니다!"


유리아 : "아냐는 뒷좌석! 조수석은 내가 앉을 거야!"


아나스타샤 : "유리아는 맨날 앉지 않습니까!"


리카 : "에에! 아까도 내가 앉았잖아!"


사토루 : "그만하고 빨리 가자."


사토루의 말에 아직 안탄 아이돌들이 서로 눈치를 보다가

어느 순간 조수석 쟁탈전이 된 지금의 모습에 

서로 무언가를 정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한가지 말을 했다.


아이돌들과 유리아 : "가위 바위...ㅂ.."


잠시 후 뒷좌석


유리아, 아나스타샤 : 뚜웅....


리카 : "아아...아쉽다..."


유이 : "뭐 어쩔 수 없지."


카나데 : "그만들 해 졌으면 둘 다 좀 그만 표정 풀어."


미카 : "아하하..."


조수석 승자 토모에 


토모에 : "이기고도 가시방석 앉은 느낌이구마."


카나데 : "뭐...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


유리아, 아나스타샤 : "누가 졌다고 그래요!"


토모에 : "그래도..."


토모에는 그렇게 말하며 사토루를 바라봤다. 

여전히 잘생겼다.


토모에 : "이런 느낌이구마...나..나쁘지는 않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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