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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이라고는 1도 없는 생일축하

댓글: 19 / 조회: 127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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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5, 2020 16:31에 작성됨.




푸슈우우~

덜컹~

사치코"으음..."냉동장치에서 일어남

사치코"하암... 저번에 일어난 뒤로 약 1달 정도인가요?"

사치코"...그건 그렇고 이 냉동장치, 의외로 자기 마음대로 일어나고 잘 수 있네요. 이런 부분은 참..."

사치코"자, 그러면... 츠루기씨는 어디에 계실까요? 설마 이상한 짓을 하고 계시지는 않겠..."두리번두리번

...웅성웅성

사치코'어라? 이곳에서 사람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다니... 무슨 이상한 일이라도 생긴걸까요?'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함

저벅저벅

사치코"으음... 생각해보니깐 신발이 없네요. 나중에 츠루기씨에게 부탁이라도 해야겠네요."

"으아아아...."

사치코"아, 저기 사람들이 보이네요. 과연 누구일까..."

사토루"으아아아..."

아라이"윽, 속이..."

슈라"여긴 설마... 메타필드!?"

사치코"....하?"의외의 사람들을 보고 놀람

슈라"으므므므... 하필이면 이 때 산체스가 없다니, 그의 실력이면 이 공간을 완벽히 해석할 수 있을 건데..."

사치코"저기...슈라씨?"

슈라"아니지, 이렇게 된 거 이 공간에 대한 사진이라도... 아앗! 휴대전화도 사진기형 분석기도 없잖아!"

사치코"흠흠! 슈라씨,여기서 뭐 하는 건가요?"

슈라"아, 사치코씨! 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사치코"뭐, 잘 지냈다면 잘 지냈기는 한데 말이죠..."

사치코'냉동상태로 있다가 간간히 일어나는 것도 잘 지내는 거라면 말이죠...'

슈라"그건 그렇고... 대체 이 공간은 뭐죠? 혹시 이 공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나요?"

사치코"아, 실은 이 공간은 이러쿵저러쿵..."

슈라"흐음흐음...즉, 이 공간은 위대한 분들과 비슷한 존재가 만들어낸 공간이며 츠루기씨의 세계관의 시간이 흐르지 않게 하기위한 일종의 세이프티라는 거군요."

사치코"네, 그리고 저하고 사무원P씨는 이레귤러여서 동결상태가 통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냉동장치에 들어가서 동면중이였답니다."

슈라"알겠어요. 자, 그러면..."

사토루"으으...아직도 눈 앞이 어질거려..."

아라이"하아... 요저번에 오록스와 전면전 후에 악마의 열매의 능력 과다 사용으로 인해서 부하를 느낀 아이돌들을 위해 만들어뒀던 약이 효과가 있네..."박X스 비슷해보이는 약병을 들고 있음

슈라"...저 두 사람이 여기로 오게 된 이유나 들어볼까요?"

사치코"네, 현재로써는 그것이 가장 좋겠네요."



잠시 후

아라이"나 말인가? 그냥 평상시처럼 여러가지 연구를 하던 도중에 갑자기 공중에서 나타난 손에 멱살을 잡힌채로 이곳으로 끌려왔지."

슈라"손?"

아라이"그것도... 검은색 의수지."

사치코'츠루기씨... 무슨 짓을 하신건가요.'

슈라"그러면 사토루씨는 어떻게 오신 건가요?"

사토루"에... 저는 카츠라씨의 부탁으로 카츠라씨의 따님분들인 아키하양과 니나양을 돌보던 도중, 츠루기가 불러서 가보니깐 뭔가 검은 구멍 같은게 있더군요. 뭔가 싶어서 관찰하고 있던 그 때 갑자기 녀석한테 떠밀려서 이곳으로 떨어지게 되었고요..."

슈라"그렇군요..."

사치코"죄송합니다..."

사토루"에... 왜 사과를 하는 거야? 사치코."

사치코"그 츠루기씨... 아마도 제 남편인 것 같아요..."

사토루"이런 미친... 츠루기는 어디를 가든 로리콘이였던건가...?"

아라이"이쪽에는 없지만 말이지."

슈라"그렇게 따지자면 저희쪽에도 없네요."

사치코"참고로 슈라씨는 어떻게 여기로 오게 된 건가요?"

슈라"저 말씀인가요? 저는 누군가가 보낸 의미불명의 청사진에 기록되어 있던 완성품을 다 만든 찰나, 시키가 뭔가 사고를 쳤는지 미카가 비명을 지르기에 잠시 쉴 겸 수습하러 갔더니만..."

사치코"갔더니만?"

슈라"...그 뭐랄까나, 이마가 맨들맨들한 것이 딱 핥아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이오리씨가 미카에게 총구를..."

철컥

이오리"뭐가 어쩌고 어째?"험악한 표정

슈라"네네, 딱 이런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오리양의 복부를 특제 테이저 건으로 지져서 기절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사치코"생각했는데?"

슈라"정말... 역으로 한판 메치기 당함과 동시에 바닥에 생성된 구멍속으로 떨어졌단 말이죠."

이오리"시끄러, 너 때문에 내 배에 상처가 났잖아. 정말... 츠루기가 노발대발 화낼 게 분명하단 말이지..."울상

슈라"네!? 왜 그것 가지고..."

사치코"아하하하....그런 게 있답니다."글적

사토루'저 아이가 말하는 츠루기는 로리콘인건가?'

아라이'츠루기씨는 배에 대한 페티쉬라도 있는건가?'

사치코"이오리씨, 일단 슈라씨의 뒷통수에 겨누고 있는 총구부터 치우면 안될까요?"

이오리"내가 왜?"

사치코"일단 잠시만요, 네?"

이오리"칫..."총구를 거둠

슈라"이야~ 감사합니다. 이오리씨"

이오리"걱정 마, 나중에 죽일 거니깐 말이야"

슈라"잔혹하셔라!"

사토루"정말로 흉흉하네..."

아라이"그러게 말이네요, 혼자서 콩트치고 계시는 슈라씨는 제쳐둡시다."

슈라"아니, 지금 이 상황이 혼자서 콩트치는 걸로 보이면 어쩌자는 겁니까!?"

아라이"네네, 죄송합니다~ 그보다... 저희들이 떨어지고 끌려오게 된 저 구멍은 대체 뭐죠?"허공을 가리킴

허공에 뚫린 검은 구멍" "우웅~

사토루"모르겠습니다."

이오리"그야 당연하지."

슈라"사치코씨는 저게 뭔지 알겠나요?"

사치코"글쎄요... 그건 저도 잘..."

저벅저벅

아라이"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적인가?"

사토루"칫... 마땅한 무기도 없는데."

슈라"저는 특제 테이저 건은 있답니다."

이오리"아, 별거 아니야, 바이올렛이니깐."

사치코"네... 그보다 이오리씨, 누구의 초대로 여기로 온 건가요?"

이오리"응? 그냥 눈 떠보니깐 츠루기 품 속이던데?"

사치코"우와...부럽다..."정말로 부러운 얼굴

이오리"아니 뭐...확실히 기분은 좋았지."살짝 오묘한 표정

슈라"거기 지금 그런 걸로 서로 질투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스윽~

바이올렛"아! 여기 계셨네요."

슈라"어...라? 바이올렛씨!!"

아라이"저 사람은..."

사치코"사무원P씨가 원래 있던 세상의 [전] 관리자 랍니다."

이오리"더불어서 우리 세계관의 프로듀서들 중 하나이자 베이비시터야."

아라이"그렇군요... 저번에 살짝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토루'...음!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

바이올렛"정말... 세 사람 다 좌표점이 냉동장치 근처로 되어있다니... '그 분'은 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이오리"어이, 바이올렛. 너가 말하는 '그 분'은 대체 누구야?"

바이올렛"아....그건 말하기에 조금 걸린다고 할까나요, 그보다 저쪽에서 회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이오리"정말? 그러면 먼저 가볼게~!"순식간에 바이올렛이 온 방향으로 달려나감

슈라"잠깐... 기다려보세요, 이오리씨!!"츠밧!

사치코"에휴... 바이올렛씨, 저희들 먼저 가보겠습니다. 텐사츠류 제 5장, 백토축지."콰강!

바이올렛"와우~! 사치코씨가 백토축지를 쓰시다니... 그야말로 놀랄 노자네요."

아라이"저 속도는... 마치 레오파드 상태로 체를 쓰면서 이동하는 나오씨와 같네요."

사토루"잠깐! 혹시 그 나오라는 사람이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의 카미야 나오양인건..."

아라이"네, 맞답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슨 문제라도 되나요?"

사토루"하지만 방금 당신이 말한대로라면 나오가 저 정도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듯이..."

아라이"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답니다. 실제로 저 정도 속도로 움직이며 철근도 엿가락처럼 휘어버릴 수 있으니깐 말이죠."

사토루"그럴수가...대체 당신이 있던 곳은 대체 어떠한 인외마경이기에..."

아라이"...제가 있던 곳이 인외마경이라고요? 그것 참 이상한 소리네요."

사토루"에...?"

아라이"지금 저희들이 만나러 가는 사람의 그 프로덕션이야말로 진정한 의미로 인외마경이랍니다. 그러니자] 어서 가시죠. 괜히 늦게 가면 저희들만 손해 볼 수 있답니다."사토루를 놔두고 먼저 걸어서 앞서나감

사토루"....방금 저 여성분이 뭐라고 한 거지?"





버서코"흐흐흠~"13세 ver

부글부글

버서코"좋아! 카레가 잘 끓어졌군"

사무원P"오! 냄새 좋은데, 카레는 다 완성 된 거야?"

버서코"크크크, 당연한 말씀. 저의 카레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카레의 장점만을 응축시킨 극상의 카레이니깐 말랍니다."

사무원P"그래그래, 당연히 그러겠지."

버서코"그건 그렇고 세계관을 동결시켰다고 했는데 의외로 평범하게 돌아가는군요. 대체 무엇을 동결시켰다는건지..."

사무원P"내가 보기에는 동결되었다는 의미가 외부에서의 큰 접촉이 안 들어온다는 게 아니라 우리들이 나이를 안 먹는 것 같단 말이지."

버서코"그렇군요... 왠지 몰라도 이상한 느낌이네요."

사무원P"안그래도 아키하들한테도 그렇게 말하니깐 오묘한 표정을 지으면서 뭔가 토론을 하더라고."

버서코"그것 참 골치아픈 일이네요..."

사무원P"그건 그렇고 츠루기녀석은 어디로 간 거야? 저번에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무슨 짓을 했길래 너를 이 상태로 성장시킨 건지 묻고 싶은데 말이야."

버서코"아... 그것은..."


몇주 전

츠루기"하아... 미치겠네."

버서코"크르르르... 무슨 일이냐?"

츠루기"으음... 실은 너가 회사에 가져다 준 이익이 좋다보니깐 그에 대한 성과로 너를 성장시켜주기로 했거든"

버서코"그건 좋은 일이군, 크르르르..."

츠루기"그런데....으음..."뭔가 고민하고 있음

버서코"왜 그러지? 크르르르..."

츠루기"...에라이, 모르겠다!"뭔가를 결심한 모습

츠루기"육각현 대좌위에서 빛나는 구체를 따라 몸을 흔들어라, 잠에 빠지면 궁극의 문이 나타나리라. 자, 그대를 추억이란 함정으로 묶어두는 장미향기의 바다를 지나 궁극의 문을 지나서 도달하여라!"

츠루기"나와라, 소토서리!"

스멀스멀~

버서코"뭐,뭐냐! 크르르르..."

츠루기"진정해, 이건 그러니깐..."

휘리릭~!

츠루기"...이 녀석이 나만 보면 하는 행동이니깐 말이야."

검은 머리칼의 소녀"헤헤헤, 드디어 잡았다."촉수로 츠루기를 구속함

버서코"회장!? 지금 촉수에 붙잡혔는데!"

츠루기"괜찮아, 소토서리의 이건 나를 죽일려는 게 아니니깐 말이야."

검은 머리칼의 소녀(소토서리)"후후후... 역시 대단해, 나만큼이나 대단해."

츠루기"그러니깐 그러지 말라고 했지? 소토서리"

소토서리"하지만 대단한 걸? 왜 내가 모든 '축'을 뒤져봤는데도 모르는 게 존재할까?"

츠루기"그러니깐... 내가 보는 '축'과 너가 보는 '축'은 개념이 다르다니깐..."

소토서리"그래서 너가 좋아할만한 유녀 상태로 유혹하면 실토할까봐 싶어서 슈브하고 라비아나한테 조언을 받아서 이렇게 변신해봤는데 어때?"

츠루기"어떠냐고 하면 거의 스트라이크지만 말이지."

버서코"회장!?"

소토서리"역시나! 그러면..."

츠루기"그런데 아쉽구만, 너가 나의 과거에 대한 지식을 봤다면 알겠지만 나는 욕심쟁이라서 말이지."

소토서리"...너 말야, 자신이 그 때에 관한 모든것을 집어삼켜서 아예 없는 것으로 만들어놓고서는 무슨 말일까나?"

츠루기"어이쿠, 그건 미안하게 되었네."

소토서리"뭐, 상관없어. 나도 설마 그런 미친 짓을 하는 녀석이 나말고도 더 있을 줄은 몰랐거든. 그보다 무슨 일로 불렀어?"

츠루기"아, 별 거 아니고..."

소토서리"으음... 그렇군, 알았어. 그런거야 맞겨주라고."

버서코"저기... 무슨 텔레파시라도 나눈 건가? 크르르르..."

츠루기"아니, 이 녀석은 그냥 이 공간에서 우리들의 '과거'와 '미래'를 보고 알았을 뿐이야."

소토서리"자, 그러면 해볼까나? 일단 그 전에 아비쟝 좀 소환해야지~"허공에 '문'을 열어제낌

아비게일"어라? 왜 문이 열린거지?"동물 파자마

바이올렛"이게 뭐시여!?"네글리제

츠루기"아..."

소토서리"이건... 내 잘못 아니야."

츠루기"야, 책임 전가 하지마!"

소토서리"시,시끄러! 아무튼 내 책임 아니라고."

츠루기"야, 너 요즘 애니나 만화에 푹 빠져서 뭔가 이상해진 건 알고있냐? 너 마치 초등학생처럼 굴고있다고!"

소토서리"아아~ 아무것도 안 들리네요."

츠루기"임마!"



버서코"...뭐 여러가지 있었지요."뭔가 체념한지 오래 되어버림

사무원P"응? 뭐가 말이야."

버서코"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보다 얼터쨩은 어디에 있죠?"

사무원P"저번에 심하게 당한 뒤로 기숙사 방 안에 홀로 틀어박혀 있다나봐, 가끔씩 L.M.B.G멤버들한테 위로 받고 있다는데?"

버서코"그것 참... 얼터쨩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겠네요."

사무원P"그건 그렇네, 그보다 너 말야... 뭔가 성장하고 난 뒤로 높임말을 쓰고 있지 않냐?"

버서코"글쎼요... 광적인 요소가 카레쪽으로 다 빠져나가서 그런 걸지도요?"

사무원P"그래? 하긴 그럴 수도 있겠지."뭔가 납득함

...두두두두~!

버서코"어머나, 꽤나 급하게 오시네요."

사무원P"저렇게 와 봤자 장본인은 없을건데 말이지."

끼기기긱~!

이오리"도착! 1등이다!"

바이올렛"저기요, 제가 잠시 말씀을 안 드린 것이..."

사치코"이오리씨! 그렇게 먼저 달려가서 츠루기씨한테 안길려는 작전은 제게 통하지 않는답니다!"

이오리"응? 어째서 그러는건데. 아 알겠다. 너 지금 질투하고 있구나?"

사치코"아,아니거든요!!"

이오리"그래? 그런 것 치고는 꽤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는데?"

사치코"시,시끄러워요!"

사무원P"저 두사람... 왜 오랜만에 봐도 저런 거지?"

슈라"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오랜만입니다. 시루시히씨!"

사무원P"아, 슈라인가? 저번에는 미안했어."

슈라"아니요, 저야말로 그 때는 죄송하였죠. 그보다..."

버서코"...응?"카레를 계속 저으면서 끓이고 있음

슈라"그 쪽 혹시... 늑대소녀씨?"

버서코"...네, 맞아요. 버서코라고 한답니다. 잘 부탁 드려요."

슈라"역시나 그랬군요! 그보다 많이 성장하셨군요. 뭔가 잘못 드시기라도 하셨나요?"

버서코"아니요, 그보다 슈라씨. 누군가로부터 의미불명의 청사진을 받은 적 있지 않나요?"

슈라"아 네, 그렇죠... 어라? 그런데 제가 이거 버서코씨에게 말씀 드린 적이 있던가요?"

버서코"당연히 없죠."

사무원P"그럼 너가 그런 건 어떻게 알고 있는건데?"

버서코"이유는 간단합니다."카레가 끓고 있는 냄비의 불을 아주 약하게 조절함

버서코"제가 회장님께 부탁 받아서 당신에게 그 청사진을 전한거니깐 말이죠."

슈라"네에~!?"

버서코"참고로 보수는 인도 커리 명문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특제 마살라이다."

사무원P"혹시 그거 신이 배합한 거 아니야?"

버서코"그럴지도 모르겠군."

스르르르~

츠루기"...설마 그런 느낌일 줄이야."

소토서리"그러니깐 익숙할 거라고 했잖아."

사무원P"오! 회장놈 왔네."

츠루기"어라? 모두 다 여기에 모여있네요. 어쩐지 데리러 가보니깐 없더라니..."

슈라"어라? 저희들 데리러 올 생각이셨나요?"

츠루기"그야 당연하지, 그 때문에 일부러 이오리 시켜서 원격조사장치 회수하라고 했는데 말이지"

슈라"원격조사장치...?"

츠루기"너한테 건네준 청사진의 완성품 말이야. 작가놈을 득달거리고 희망고문해서 얻어냈지."

사무원P"아, 맞다! 나 작가놈 죽여야 하는데."

츠루기"그 건이라면 나~중에 일어날 일이고 얼마 안 지나서 복구 가능이라고 하던데요?"

사무원P"아니, 나는 그냥 요시노의 몸에 상처를 입힌다는 것에 분노하였을 뿐이야."

츠루기"네이네이, 그러시겠죠."

슈라"그건 그렇고... 옆에 계신 분은 대체...?"

츠루기"아, 소토서리야. 본명으로 부르는 건 귀찮아서 말이지."

소토서리"소토서리다. 방금 전까지 이 녀석하고 데이트 하고 왔다."

슈라"...네!?"

츠루기"데이트는 무슨...! 그냥 잠시 딸내미 보러 갔을 뿐이야."

사무원P"잠만...뭐시여? 딸내미!?"

츠루기"아, 참고로 딸이라고 해도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여신이지, 불륜피워서 생긴 아이는 아니니깐요."

사무원P"그래? 아깝네, 니네 애들한테 일러바칠려고 했는데 말이지."

츠루기"자꾸 그러시면 피해자가 요시노뿐만이 아닐거라고 작가로부터의 전언이 있었답니다."

사무원P"뭐시여!? 그딴게 어디있어!"

츠루기"에... 여기 있다고 하는군요."

사무원P"망할 작가놈아!!"

슈라"그렇군요...아! 그러고보니깐 저희쪽에도 메소포타미아의 여신이 있었어요! 이름이 분명히..."

츠루기"참고로 난나라면 사정이 조금 복잡하지만 그냥 누군가한테 저주받아서 여자상태로 변한거야. 창백한 피가 알려주더라고."

슈라"창백한 피라니... 다녀온 곳이 야남인가요?"

츠루기"뭐... 야남이 속한 곳이긴 하지. 그 저주를 걸었을 만한 녀석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사무원P"저주받아서 여자로 변한거라면 원래는 남자라는 거야?"

츠루기"네, 거기에 조금 더 추궁해보니깐... 우사밍일족하고도 깊지 않은 연이 있다고..."

사무원P"이런..."

슈라"그 말은 나나씨하고 인연이 생겨버렸다는 거네요..."

츠루기"하... 내가 이럴려고 복귀했는지 원..."

두두두두~

버서코"응? 땅이 울리는데요?"

사무원P"딱봐도 사치코하고 이오리네."

슈라"저 두사람은 사랑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츠루기"그래도 뭐... 저런면이 귀엽단 말이지..."

슈라"...왜 이 사람이 마유하고 짝짜꿍이 맞는지 알 것 같네요."

사무원P"난 그 사실은 무려 3년전부터 알았단다. 이 녀석이 아직까지 프로듀서였을 시절에 말이지."

사치코"츠~루~기~씨!"

이오리"츠~루~기!"

츠루기"그래그래, 나 여기 있으니깐 진장해"두 사람은 품에 안음

사치코"하아... 냄새 좋다~"

이오리"쓰읍! 하~ 쓰읍! 하~"

버서코"... 본체에게 달라붙은 아키하씨나 시키씨와 같은 풍경이네요."

사무원P"그러게, 그래서인지 낮설지가 않아."

슈라"오우야..."

츠루기"응? 그나저나 소토서리는 어디로 갔지?"

풀썩~

소토서리"여기에 있다!"머리위에 올라감

츠루기"야, 떨어저라. 안 떨어지면 강제로 궁극의 문에 박아넣어주마."

소토서리"싫은데~"

츠루기"...나 '그 시절'로 돌아갈까나?"하이라이트 오프

소토서리"아....미안."

슈라'하이라이트가 꺼지니깐 동공이 없는 것처럼 보여!?'

사치코'아, 츠루기씨 화나셨다.'

이오리'우으... 살기가 뼛속까지 들어온다...'

츠루기"그러니깐 빨리 떨어지고 돌아가라. 응?"

소토서리"아,알았다고... 그럼 나중에 봐, 아비쟝한테도 안부인사 전해주고"허공에다가 '문'을 열고 속으로 사라짐

스르르르~

츠루기"... 이제부터 절대로 안 부를 거다."

사무원P"저 '존재'를 부르든 안 부르든간에 나하고는 상관 없으니깐 빨리 준비하던 거나 준비해."

츠루기"아, 네."

사치코"그런데... 왜 다른 프로듀서분들을 부르신 건가요? 그것도 다른 세계관에서 무단으로 말이죠."

츠루기"...아, 아직 안 말해줬구나."

사치코"무엇을... 말이죠?"

츠루기"... 오늘 너 생일이야. 마침 작가놈이 휴가를 나왔는데 네 생일날이 그 안에 들어있어서 지금 살신성인으로 본인의 굳어버린 손가락을 어떻게든 놀리면서 쓰고 있어."

사치코"...네에!?"




한 시간뒤


사토루"......"

츠루기"응?"

사토루"...츠루기? 인가. 아니아니아니... 츠루기 치고는 키가 더 크잖아. 그럼 대체..."

아라이"당신이 알고 있는 츠루기는 회장님의 평행세계의 존재일겁니다."

사토루"하지만 그 녀석, 어릴적에는 나만큼이나 작았다고! 아니, 나보다 더 작았다고!!"

츠루기"... 아! 그쪽의 '나'에 대한 얘기구나."

사무원P"사토루씨쪽의 너는 어떤 놈인데?"

츠루기"에... 윤회전생한 저일겁니다. 인간으로써 다시 살아가고 싶다는 말을 입에다가 달고 살았거든요."

사토루"윤회전생!?"

츠루기"뭐, 전생을 해도 어짜피 유녀들한테 시달리게 되지만요..."

사무원P"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길래 유녀들한테 시달린다고 하는 거냐?"

슈라"그건 그렇고..."츠루기의 근처로 다가감

츠루기"응? 뭔데?"

슈라"...보구명이 아트라하시스라면 어떻게 읽는 건가요?"소곤소곤

츠루기"창천으로 쏴올리는 ○주다"

슈라"에이~ 그러니깐 제가 거기서 묻고 싶은 것은 그 ○안에 들어갈 단어가 뭐냔 말이죠."

츠루기"그것이 최대의 비밀이란 말이지."

슈라"우와, 비정해...!"

츠루기"칭찬 고맙구만."

사토루"뭔 일인지는 몰라도... 비정하단 말을 칭찬으로 듣다니, 대단히 성격이 꼬였군요."

아라이"저로써는 특별히 상관은 없지만 대신에 메르세데스씨가 걱정이네요."

사토루"메,메르세데스?"

아라이"있답니다. 이능력을 질병으로 인식해서 제거할려는 분이 말이죠."

사토루'...안되겠다. 얘기를 따라갈 수가 없어.'

아라이'아아, 그러고보니깐 타마키양이 나오양과 아카네양과 함께 허수아비들을 헤치웠다고 하였는데... 어쩌면 오록스만큼 귀찮은 적대적인 존재일지도 모르겠네. 츠루기씨가 건네주신 무공서의 무공을 좀 더 단련해두는 것이 좋을지도.'홍차를 들이키며 생각에 빠짐

달그락~

사치코"으음~! 이 카레 맛있어요!"

이오리"정말이네, 어떻게 만든거야?"

버서코"그것은 비밀이랍니다. 한 가지 확실하게 알려드릴 수 있는 재료는 카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라는 것 말고는 안되네요"

사치코"그렇군요.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네요."

이오리"그보다 한 그릇 더!"

버서코"알겠으니 보채지 말아주세요."

츠루기"여, 뭐 먹고 있어?"

사치코"아! 츠루기씨. 지금 버서코씨 특제 카레를 먹고 있답니다."

이오리"이런 것도 오랜만이네, 세계선은 동결 상태라서 뭐랄까나... 여러 사건이 발생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버리고 말이지."

츠루기"그래, 그건 뭐... 나도 손을 쓸 수 없고 말이지. 그보다 사치코, 몸은 괜찮은 거야?"

사치코"네? 그야 당연히 괜찮은데 말이죠..."

츠루기"좋았으, 그 원격조작장치의 효과는 있군. 남은 건 냉동캡슐의 추가 제작인건가..."중얼중얼

이오리"어이, 뭐라고 중얼 거리는 거야? 뭔가 중요한 거라도 있어?"

츠루기"아니, 별 거 아니야..."

버서코"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카레라이스라도 한 그릇 드시는 게 어떠신가요? 마침 잘 만들어졌답니다."츠루기 용으로 거대한 접시에 담은 카레라이스를 건넴

츠루기"오! 고마워. 그런데 이거 무슨 카레야?"

버서코"후훗, 버서코 특제 카레랍니다. 자세한 재료는 비밀로..."

츠루기"뭐, 맛만 좋으면 되지. 잘 먹겠습니다."한입 크게 털어넣음

버서코"뭐... 마지막까지 듣지 않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요."

츠루기"으으음..."우물우물

버서코"자, 어떠신가요? 입맛에는 맞으신가요?"

츠루기"... 위험해, 시바의 분노조차도 가라앉히는 파르바티 특제 커리보다 몇배는 더 맛있어...!"

버서코"어머나~! 그렇게 칭찬을 하시다니 쑥쓰러울 따름이랍니다!"

츠루기"대체 뭘 넣어서 만들었길래 이렇게나 맛있는건데! 내 평생 먹었던 여러 최고로 맛있었던 음식들만큼이나 임팩트가 대단하잖아! 한 그릇 더!!"순식간에 접시를 비움

버서코"알겠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툭툭

버서코"어라?"

사치코"...역시나 배워야겠어요, 버서코씨 특제 카레 레시피."

이오리"마살라의 배합은 어떤 향신료들로 되어 있어? 재료는? 육수는?"

버서코"저,저기... 그렇게 달라붙으시면 곤란한데 말이죠..."

사치코&이오리""빨리 말해(주세요)!!""

버서코'이 두분... 사랑에 눈이 멀다못해 목숨까지 바치고 있는 걸까요!?'


아비게일"맛있어요! 정말로 맛있는 팬케이크네요,바이올렛씨"

바이올렛"그래? 그러면 더 많이 먹어도 된단다."

아비게일"정말인가요?"

바이올렛"그럼 당연하지! 앞으로 1년간은 이런 날이 거의 없을 거니깐 말이야."

아비게일"무으으... 그렇게 말씀하시니 뭔가 조금 이상하게 들리네요..."

바이올렛"아,아니야! 나는 그런 의도로 말할려고 한 게..."

아비게일"흥!"

바이올렛"이,이럴수가...!"털썩

바이올렛'어,어떻게 하면 아비쟝의 마음이 나아질 수 있는 거지?'

팔랑~

아비게일"응? 이건 무슨 편지이지?"편지를 받아서 읽어봄

아비게일"에에에~?! 작가님 칼데아의 내가 보구 Lv2가 되었다고!"

바이올렛"...방금 뭐라고 했어, 아비쟝!?"순식간에 기운회복

아비게일"그런데... 바이올렛씨의 도움이 있었다고요? 정말인가요, 바이올렛씨!"

바이올렛"에? 그,그게 그러니깐...."

아비게일"진실은 뭔가요, 바이올렛씨!"

바이올렛"...그야 당연하지, 아비쟝을 위해서니깐 말이야!"거짓말을 함

아비게일"와아~ 역시나 그러셨군요, 바이올렛씨 사랑해요!"와락~

바이올렛'이,이럴수가!? 방금 전까지 나한테 삐져있던 아비쟝이 직접 안기다니...!'

아비게일"에헤헤~"

바이올렛'아아...처,천국이 따로 없구나~'푸쉬이이~

사무원P"어이~ 지금부터 케이크 자를 건데 거기서 멍하니 있으면 우리들이 다 먹어버린다?"

아비게일"아, 기다려주세요! 곧 갈게요~ 바이올렛씨, 어서 가요!"

바이올렛"으,으응...알았어..."얼떨떨한 느낌에 취해있음


츠루기"자~ 생일 축하해, 사치코!"

사무원P"생일 죽하한다. 나중에 시간축이 제대로 풀리고 나면 한턱 쏴주라고."

사치코"에이~ 제가 한 턱 쏘다니요. 그렇게는 못해요."

슈라"그건 조금 아쉽네,가능하다면 플루토늄을 한 20KG정도 부탁할까 했는데..."

아라이"그것 참 아쉽네요, 가능하였다면 고대의 바이러스를 부탁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츠루기"슈라쪽이야 그놈의 타임머신용 연료로 쓴다고 해도 아라이는 고대의 바이러스 같은 건 어디에다가 쓸려고?"

아라이"제가 섭취해서 능력으로 써야죠."

츠루기"허허허... 그러면 더더욱 더 [소돔]은 주면 안되겠네. 사람을 소금으로 변화시키니깐 말이지..."

사토루"잠깐, 밤금 전 구약에서 나오는 신의 벌이 바이러스라는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츠루기"뭐, 그게 사실이니깐..."

아라이"그럴수가...! 그렇다면 혹시..."

츠루기"연구용으로 가지고는 있지만 어디에 놔뒀는지는 까먹었어."

아라이"히잉..."토라짐

버서코"자자, 아라이씨. 그렇게 토라져 있지 마시고 이쪽으로 오셔서 제 특제 카레라도 좀 드세요. 기분이 풀릴지도 모르잖아요."

아라이"...잘 먹겠습니다."

버서코"네, 그렇게 실컷 먹고 잊어버리는 겁니다."

사토루"아, 그러면 저도 하나..."

버서코"알겠어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슈라"그려면 플루토늄은 어떻게 되는지..."

츠루기"바~보, 금보다 1000배나 비싼 물질을 20KG이나 구해주라니, 너 그러다가 루이스 슬로틴처럼 된다?"

슈라"에이~ 괜찮아요, 신체의 반이 기계인데 별 문제 있겠어요?"

츠루기"남은 신체의 반이 피폭되면 보름도 못 견디고 바로 에레쉬키갈 만나러 지하 직행이다."

슈라"네에..."

 사치코"사드리는 건 역시나 무리겠네요,뭐 츠루기씨 블랙카드는 제가 가지고 있지만요."

이오리"엑 잠깐, 카드가 사치코한데 있다니. 설마... 츠루기 너 아직도 현금만 쓰는 거야?"

츠루기"뭐... 급할 때 말고는 대부준 그렇다고 할까나..."글적

사무원P"이제는 좀 카드도 쓰고 그래라고! 스마트폰은 잘도 쓰더만!!"

츠루기"느낌이 뭐라고 할까나... 거래할 때마다 슈트케이스 가득 채운 돈다발을 건네고 건네받는 게 익숙하다보니깐 말이죠."

사무원P"쨔사!"

슈라"그러면 몰래 빼돌린다면 사용해도 괜찮은지..."

사치코"물론 그렇게 하신다면 지구 끝이든 은하의 끝이든간에 쫒아가서 잘게 썰어드릴게요."얼굴은 웃고 있음

슈라"...음, 관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사토루"와아... 이해가 안 돼, 뭐라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아라이"원래 저런 분들이시니깐 신경쓰실 필요 없답니다. 그리고 한 그릇 더!"

버서코"알겠습니다~♪"

사무원P"그런데 말야, 사토루는 저대로 놔둬도 괜찮은 거야?"

츠루기"네, 나중에 기억을 지워서 보내면 되니깐요. 저쪽의 '저'에게 연락 넣어서 데리고 가게 하고 거기에 행운을 소소하게나마 영구 인챈트 시키면 깽판값은 되겠죠."

사무원P"역시 미침의 정도가 다르다니깐..."

츠루기"아 맞다! 사치코, 뭔가 하고 싶은 건 없어?"

사치코"하고 싶은 것 말인가요? 글쎄요..."

이오리"나는 가능하다면 둘째를 좀..."

츠루기"그건 언제든 가능하잖아, 그런거 말고 말야."

사치코"...그러면 음주가 가능할까요?"

츠루기"응? 술 말이야?"

사치코"네, 왠지 몰라도 마시고 싶어서요."

츠루기"그러든지, 잠시만 기다려봐."허공에 손을 집어넣음

사무원P"무슨 술을 꺼낼건데?"

츠루기"에...아, 여기있다."샴페인을 꺼냄

사치코"그건... 샴페인이지 않나요?"

이오리"하긴, 저것도 술이긴 하지."

츠루기"뭐 어때서? 일부러 좋은 걸로 꺼낸거야."단순한 완력으로 코르크를 안전하게 뽑아냄

사치코"네네, 그러시겠죠."빠르게 잔으로 흘러나오는 샴페인을 받음

츠루기"그럼, 건배."잔하고 샴페인 병을 서로 맞댐

사치코"네, 건배~"

사치코"그럼..."조금씩 입안으로 넣음

츠루기"어때? 맛있어?"

사치코"...조금 써요."

츠루기"원래 알코올 들어간 건 다 그래."

슈라"오! 무슨 샴페인이에요? 저도 한 잔 얻어마시고 싶어요!"

츠루기"싫은데?"병나발을 불고 있음

슈라"에이, 더러워서... 그러면 제 돈 주고 사먹을 테니깐 무슨 샴페인인지나 알려주세요!"

츠루기"테이스트 오브 다이아몬드인데?"

슈라"...한 병에 2억짜리를 지금 내놓은 건가요!?"

츠루기"응, 그런데 이거 맛이 조금 별로네."

사무원P"지금 2억짜리를 마시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건데!?"

츠루기"에잇~"휘릭~

쩅그랑!"

이오리"야! 너 지금 무슨...!"

슈라"이 회장, 미쳤나봐! 2억엔짜리를 그냥 던지네!!"

사무원P"넌 정말로 돈이 썩어 넘치는 거냐!?"

츠루기"이건 좀 아니네, 사치코 잠깐만 기다려봐. 예전에 디오니소스가 최상의 포도로 빗은 녀석이 있는데..."뒤적뒤적

사치코"아,아니요! 이걸로도... 이걸로도 충분하니깐요!"

츠루기"그래? 그러면 다행이지."

사치코"아하하하...."

사치코'내가 어떻게 하지 않으면... 입 한 번 잘못 놀려서 나라 하나 없애달라고 하면 그 날로 제 3차 세계대전이다...'부담감x100

이오리'내 남편인데도 이질감이 느껴져...'

사무원P'저거 분명히 언젠가 세계 대전 일으킨다...'

슈라'이분 보구가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대계보구일거야...'

츠루기"자, 그러면 술 얘기는 저리 치우고..."

츠루기"오늘 재미있었어? 사치코"

사치코"재미라...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 많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재미가 있었다고 한다면 있었네요."

츠루기"그래? 그러면 다행이네, 어떻게 하면 이 공간안에서 너를 축하해줄까라고 생각했거든. 바깥쪽에서 하면 그거야말로 설정 파괴가 되니깐 말이지."

사치코"아니아니아니, 설정 파괴라면 이미 이 글의 첫장에서부터 다 파괴되었다고요!"

츠루기"그러든지, 그러니깐 재미있는 거잖아."

사치코"정말... 언제나 안 변하신다니깐요."

사치코'내년에도 이렇게 제 생일을 축하받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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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랜만에 글을 다시 써봤습니다. 그런데 굳은 게 손가락이 아니라 머리였군요. 소재가 1도 생각나지 않아서 그냥 4일동안 즉석에서 끙끙거리면서 쓰고 지우고를 반복해서 위와 같은 많이 부족하였던 연재 초기의 글 비슷한 느낌으로나마 써봤습니다.

그리고 마음대로 사토루,아라이,슈라를 데리고 와서 죄송합니다. 사토루P님, 미나미도령님,슈라P님. 솔직히 말하자면 리버P도 넣을까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되면 정말로 뭔가 이상하게 돌아갈 것 같아서 제외하였습니다. 빨리 전역하고 2022년 06/12에 츠루기P시리즈로 복귀, 2~3년정도 연재하다가 사치하 시리즈로 넘어가자는 계획을 실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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