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코노미 "지구 종말-!!" 아키하 "세 시간전!!"

코노미 "네! 거대한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기까지 앞으로 3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생생함까 선데이의 방영 예전이었으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새로운 버라이어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키하 "마지막 생방송인만큼 멋진 게스트 분들과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게스트를 소개합니다! 먼저 사무원 경력 X년, 센카와 치히로...아아아악!!"

치히로 "...후우..." 세라복 입고 있음

아키하 "세라복입니다, 세라복!!"

코노미 "나이에 안 맞게 세라복이라니, 무슨 일이죠!? 역시 지구 최후의 날! 시작부터 초 해프닝!!"

치히로 "코스프레로 인터넷 방송하며 돈 벌고 싶었는데..."

아키하 "여기서 이상한 커밍아웃!?"

치히로 "애초에 남자란 건 팬티 조금 보여주면 돈 주잖아..."

코노미 "경악스러워!! 얼마나 팬들을 우습게 보는 거야, 이 여자!!"

치히로 "...꺄핫-☆"

아키하 & 코노미 ""뭐하는 거에요!?""

코노미 "하아...시작은 좀 이상했지만 그 밖에도 멋진 게스트 분들이 와 계십니다!"

아키하 "다음은 대인기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씨 입니...아아아아악!!!"

아즈사 "뭐" 불량 표정 + 담배

코노미 "표정 불량해!! 거기에 담배도 물고 있어!! 평소의 아즈사가 아니야!!"

아즈사 "뭐야, 땅꼬마. 시끄러워. 노처녀로 보지 말라고."

아키하 "노처녀로 안 봤어요! 그리고 생방송에 어린애들도 보는데 담배는 좀..."

아즈사 "상관 없어. 프로필에는 21살이라고 썼지만 사실은 31살이니까"

코노미 "하아아아아!?! 코토리씨 보다도 연상?!!??!"

아즈사 "아, 코토리씨는 사실 23살"

코노미 "하아아아아아아아?!"

아키하 "코노미씨가 충격먹었습니다!! 자기 보다 연하일 줄은 몰랐나 봅니다!!"

아즈사 "그리고 데뷔할 때 담당 프로듀서 동정도 해결해줬지."

아키하 "또 대단한 커밍아웃!!!"

코노미 "하아아아아아악?! 내가 해결해주려고 했는데!?"

아키하 "왜 거기서 놀라는 거야!?!??"

아즈사 "길치인 것도 다 컨셉일 뿐이라고."

코노미 "하아아아아아앍!? 그거 때문에 얼마나 피곤했는데!?!??!"

아키하 "이쯤되면 불만이 아니라 분노입니다!!"

아즈사 "일 때문에 속옷 못 갈아입은지도 벌써 일주일째거든."

아키하 "그만!!!"

코노미 "오우, 깬다..."

아키하 "아무리 같은 사무소라고 하더라도 이건 좀 아닌가 봅니다!!!"

코노미 "커흠...방송 끝에 아즈사씨의 곁에를 라이브로 들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아키하 "갑자기 돌아왔어, 이 인간?!"

아즈사 "누구 멋대로 부르라 마라야?! 그거 못 겁나 아프다고, 이 땅꼬마!!"

코노미 "그러지 말고 좀 불러주세요~"

아즈사 "칫...그럼 한 소절만 부를게."

아키하 "아, 네."

아즈사 "후우..."

아키하 & 코노미 ""...???""

아즈사 "끝"

코노미 "한숨 쉬는게 전부였는데!?"

아즈사 "노래할 때 호흡도 중요하니까"

아키하 "그건 그렇지만!!!"

아즈사 "시끄러워!! 그런 네가 불러!! 성대도 없는 꼬맹이가!!"

아키하 "팩폭?!"

코노미 "다, 다음 게스트는 저희 사무소의 한다 로코씨입니다! 어라? 로코씨, 로코 아트가 떨어졌는데요."

로코 "지저분해서 그냥 버렸습니Da"

아키하 "버리다니!? 본인의 작품을!?"

로코 "작품이라니! 작품은 이런 거가로..." 음흉한 표정으로 돈표시를 하며

아키하 "소름끼쳐!!"

코노미 "하지만 나중에 로코 아트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는데..."

로코 "하아? 조금 봐달라고. 이런 난잡한 아트 소개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아키하 "자기 아트를 난잡하다고 해!?"

로코 "특히 원인 모를 폐렴 같은 거 표현하기 힘들다고. 제대로 코로나라고 하란 말이야."

코노미 "맞는 말이지만!"

로코 "그럼 조금만 소개해볼게요. 그런데 이거 뭐더라...음..."

퍼억 퍽

로코 "이걸, 이걸!! 예~" 희열을 느끼는 중

아키하 "뭐하시는 거에요...로코씨? 자기 아트를 때리면서 즐기고 있어!!"

코노미 "그러고 보니 말투도 평범해졌어!! 역시 컨셉이었던 거야!!"

아키하 "차례차례 게스트들의 본성이 나타나면서 재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게스트는 어떤 본성을 보여줄까요?! 우사밍 성인, 아베 나나씨입니다!!"

나나 "사실 오늘 나나는 고백할 것이 있어서 이 자리에 나왔어요..."

코노미 "아! 역시 뭔가 있는 모양입니다!"

나나 "나나는 사실 진짜 우사밍 성인이었습니다."

아키하 "...네?"

나나 "나이도 지구 나이로 계산하면 계산하면 17세가 맞지만, 우사밍 성인은 지구 나이로 환산하면 14세가 성인인 것을 생각하면..."

코노미 "뭐 그런 진실이!?"

로코 "풉, 진짜 우사밍 성인이라면 뭔가 증거를 보여주지 그래요?" 퍽 퍽 퍽

아키하 "로코씨는 그만 때리세요!!"

나나 "그럼 지구에 다가오는 운석을 레이저포로 날려버리겠습니다."

코노미 "가능한거야!?"

로코 "네? 서, 설마...농담이죠?"

아즈사 "진짜로 할 필요 없어!"

치히로 "그래요, 그래. 어차피 멸망할 운명..."

아키하 "다른 세 명이 현실도피하기 시작했어!!"

나나 "그럼 잘 되려나...케츠젠류 - 내지르기!!!"

코노미 "이스터에그!!!"

후우우웅

콰아아아앙

나나 "아, 운석이 가루가 됐네요."

전원 ""거짓말!!!""

로코 "이야! Very Nice한 상황이네Yo! 앞으로도 Roco Art 힘낼게Yo!"

코노미 "로코 아트를 마이크로 쓰고 있어!?"

아즈사 "어머~ 어머~ 재밌는 아트구나~"

아키하 "갑자기 캐릭터 잡기 시작했어!!"

치히로 "앞으로도 프로듀서씨를 잘 보좌할게요!"

코노미 "치히로씨는 뭘해도 안 될 것 같은데!?"

아즈사 "어머~ 그 옷 귀엽네요~"

아키하 "이제와서 칭찬?!"

코노미 "이렇게 해서 마지막까지 자포자기해선 안 된다는 것을 잘 배웠습니다! 이 방송은 스카이 엣지와 언더커버, 아라이 제약, 리버 코퍼레이션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키하 "여기서 광고 나가겠습니다."

코노미 (아...다행이야...내 얘긴 안 해서...) 사실 24세가 아니라 14세

아키하 (큰일날 뻔 했네...) 사실 며칠 전 결혼. 남편 이름은 시루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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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4화 패러디입니다.

정신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