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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8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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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0, 2020 13:11에 작성됨.


그렇게 극딜을 쑤셔박고 돌아오는 길


여학생1 : "아 고소하다 10년 묵은 때가 싹 벗겨지는 느낌이었어."


여학생2 : "근데. 난 왜 기억이 없지?  진짜로 녹음했었어? 그 오빠 허락 받고?"


여학생1은 2의 질문에 웃으며 말했다.


여학생1 : "아니?ㅋㅋ그냥 말 지어낸 건데? 쟤도 이간질 했잖아? 

             그대로 해준건데 나라고 하지 말란 법있어?"


여학생2 : "와 진짜...말 지어낸 거였어? 이거이거ㅋㅋㅋ 프리스타일 천재넼ㅋㅋ

            근데 너무 말돼서 진짜인줄 알았다 하하하!"


여학생1 : "뭐 어때. 엿 멕였으면 됬지."


사토루 : "고맙다 도와줘서."


여학생1 : "아니예요. 뭐 부탁 받은 것도 있기는 한데...

             나나츠키 그 년 잡아 족치고 싶은 마음도 없진 않았거든요."


카즈토 : "조심히 가. 아 그리고 한 동안은 좀 내가 말했던 거 좀 부탁한다?"


여학생 둘은 사토루들에게 인사하고 카즈토에게 OK싸인은 한 뒤에 그 자리를 떠났다.

前 도서부원들도 사토루들에게 인사하면서 자신들 한을 풀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


치히로 : "캬하! 속 시원하다!"


카즈토 : "너도 참 당돌하다.그 순간에 그걸 말할 생각을 다했냐?"


치히로 : "저도 한 몫은 챙겨야죠. 선배들만 혼자 멋있는 역할 독식하게요?"


카즈토는 치히로의 당돌한 모습에 웃으며 말해싿.


카즈토 : "그래 잘했다~!"


치히로 : "헤헤!"


사토루 : "이제 됬지?"


치히로 : "그나저나 나나츠키 이제 어떻게 될까요?"


사토루 : "신경쓰지마. 뭘 어떻게 당하든 본인 자업자득이니까."


후미카 : "저기...선배...다시 한 번...감사해요...이번 일도..그리고 서점일도.."


사토루 : "응? 그게 무슨..."


후미카 : "저..다 알았어요...점원분이 알려줘서...사기사와 후미카의 오빠들이라는 말도.."


사토루는 그 말에 볼을 긁적였다.


사토루 : "아...그거 찍은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네?"

          그래도 뭐.. 우리 귀여운 후배를 그렇게 했는데 저 정도는 해야지.

          전학 선물로 괜찮았어?"


치히로 : "그렇게요 전학 선물로는 참...응...네?"


후미카 : "그게.."


카즈토 : "조금은 받아줘. 얘도 나름 자기식으로 도와주고 싶었던 거니까.

          솔직히 나도 우리 부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사토루 : "힘들 일 있으면 끙끙대지마. 혼자서...도움 청하면 언제든 도우러 갈게."


후미카 : "네에.."


치히로 : "저기..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예요?"


사토루 : "응?"


치히로 : "전학이라니?"


사토루 : "아..그게 나도 안지 얼마 안됬어."


후미카 : "치히로씨..저 사실은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돌아가요...전학가게 됬어요.."


치히로 : "뭐어어!?"


그로부터 얼마후


치히로 : "후미카...꼭 흑..흐엉...연락해야돼...알았지?"


후미카 : "그럴게요.."


치히로 : "전학은 나나츠키 그 년이 가야하는데 왜...후미카가 전학을 가야하는건데.."


사토루 : "어쩌면 그게 좋을지도 몰라."


치히로 : "선배 그게 무슨 소리예요!"


사토루 : "나나츠키가 전학을 갔다면 분명 나나츠키는 본인을 아는 이가 없는 곳으로 가려고 했을거야.

          근데 지금 그 학교는 나나츠키에 본성에 대해 다 아는 사람들로만 이제는 가득하지.

          아마 계속 비난 받으며 살게될거야."


치히로 : "선배가...흑...그걸..흑..어떻게 알아요?"


사토루 : "그냥..느낌으로.."


치히로 : "그게 뭐예요...그럼 선배는 안 아쉬워요?"


사토루 : "뭐...안 아쉽다면...거짓말이겠지..."


사토루는 후미카에게 다가와 말했다.


사토루 : "아직 너한테 더 배울게 많았는데..."


후미카 : "그런 소리마세요.."


사토루 : "아니야..정말...진심이야.."


그 때 센이 무언가를 건넸다.


센 : "이거 저번에 공연했던 영상이야 너 제일 예쁘게 나왔으니까.

      시간 날 때 봐."


후미카 : "아우..///선배들...장난은..."


후미카의 모습에 이별임에도 웃음이 났다.


히로후미 : "다른 학교 가서도 잘 지내렴."


카즈토 : "숙부님도 잘 지내시고요."


숙부 : "나는 걱정말게나. 나야 뭐 후미카만 데려다 주고 다시 돌아오지만 덕분에 서점은 무사히 지킬 수 있었으니

        자네들 덕분일세."


카즈토 : "에이 그런 말씀마시고요."


사토루 : "나는 나중에 보낼게 있어."


후미카 : "또 음악인가요?"


사토루 : "그렇기는 한데. 기대해라. 좋은 곡일테니까. 잘가고...잘 지내."


후미카 : "네..."


그렇게 서로 인사를 하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떠나려던 찰나

후미카가 다시 사토루가 있는 방향으로 돌아왔다.


후미카 : "서..선배!"


사토루 : "응? 왜? 뭐 또 할 말 있..."


그리고 다음 순간 후미카의 입술과 사토루의 입술이 닿았다.


치히로 : "어?"


카즈토들 : "!?"


후미카 : "선배...좋아해요...///이제 말 하게 되었어요...

          저를 도서실안만이 아니라 다른 세상을 보여준 선배를 좋아해요...

          제가 위험할 때 나서주어서 고마웠어요...선배..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지금은 저만 고백할게요...그러니까...맘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 고백을 그 때는 받아주세요...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면 또 절....새로운 세계로 데리고 가 주세요..."


사토루 : "...어..어!? 어..처음은 몰라도...마지막에 건...지킬게..."


후미카 : "그..그럼...////"


이내 창피해졌는지 후미카는 그대로 다시 숙부의 차로 뛰어들어갔고

숙부의 차가 출발했다.

그리고 사토루는 멍한 채 치히로가 옆에 와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하는 말도 안 들리는 듯이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도 모른 채 그 입술만 매만졌다.

그렇게 후미카는 전학을 갔다.

후미카가 전학가고 얼마 후 우리 밴드부도 내일이면 활동정지가 풀린다.


히로후미 : "하아...부활동실에 모여도...아무것도 못하는데 와봐야 뭔 소용인지..."


히로후미가 그렇게 말하며 교실에 도착할 때 안에서 음악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와보니 사토루,카즈토,센 세 사람이 작업 중이었고

그걸 모모자키가 보고 있었다.


히로후미 : "아니..지금 뭐해요?"


모모자키 : "응. 사토루 놈이 후미카한테 말했던 선물 주겠다면서 만들고 있더라고."


히로후미 : "그치만 우리 활동정지잖..."


모모자키 : "걱정마. Sound Swamp에 올리는 거니까. 이 사이트는 부활동과 전혀 무관하잖아?

            테잎 만들면서 사이트에 올려서 부활동과 아무 상관 없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면 돼."


그렇게 말하던 중 사토루가 말했다.


사토루 : "히로형 빨리 와. 베이스 없으니까. 음이 안나오잖아."


사토루에 말에 히로후미는 한숨을 쉬고는 베이스를 들고 다가왔다.


히로후미 : "그래서 가사는 누가 만들건데."


사토루 : "내가."


히로후미 : "생각해둔 건 있고?"


사토루 : "응...지금 이 순간에 딱 맞는 가사가 있어..."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며 한 줄짜리 미리 적어놓은 가사를 보여주었다.


-시계를 죽이고 차라리 라디오를 살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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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09gNdzhGe3s


그리고 현재


후미카 : "그리고 지금에서야 만나게 됬었죠."


사토루 : "생각해보면 너하고도 많은 일이 있었어..."


후미카 : "하지만 선배는 그 이후로 연예인 되고 한 번도 찾아와주지 않으셨고요..."


사토루 : "그..그게..나도 그 때는 당황했었고...또...나도 여러 일이 있었어..괜히 너한테까지

          기자들이 몰려와서 피해줄까봐...차마 가질 못하겠더라고..."


후미카 : "선배 사정은 모르는 거 아닌데...숙부님도 선배아니...이제는 사토루씨죠...

           사토루씨가 찾아오시지 않는다고

          남의 조카 입술 뺏어놓고 찾아오지도 않는다고...찾아오면 백과사전을 세로로 세운뒤에

          정수리에 박아주겠다고 했었고요..."


사토루 : "ㅗㅜ...그..그럼 후미카는? 좀 어때?"


후미카는 잠시 생각하면서 식은 땀을 흘리는 사토루를 보다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후미카 : "저도 처음에는 화났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이렇게 다시 만났으니까...

            또 선배 연예인 되시기 전에는 가끔 연락하셨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하시는 일도 그러니까요.."


사토루는 후미카가 자신이 하는 일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는 듯 보였다.


사토루 : "나..뭐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어?"


후미카 : "얼마전에 센씨랑 세이라씨와 연락 되가지고 알았어요."


사토루 : "이 촉새 커플들이 진짜...."


후미카 : "그리고 말했어요...만나게 되면 사토루씨가 절 새로운 세계로 데리고 가주실거라고.."


사토루는 그 말에 답했다.


사토루 : "괜찮겠어? 몸 좀 많이 쓸텐데?"


후미카 : "어차피 도와주실 거잖아요?"


사토루 : "힘들 수도 있어. 경쟁도 있을 거고."


후미카 : "도와주실 거잖아요?"


사토루 : "하아...그래. 나도 약속 했으니까..."


후미카는 사토루가 건넨 명함을 받았다.


후미카 : "그럼 내일 봬요. 조심히 들어가시고요."


사토루 : "응..어...뭐라고!? 야 잠깐만 그렇게 빨리!?"


사토루가 당황해서 되물으려 했으나 이미 후미카는 멀리 가서 사토루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후미카 : "선배...이제는 라디오도 틀고 시계도 다시 돌려요."


사토루 : "아하하..한방 먹었네..언제 저렇게 적극적으로 됬나? 몰라?"


그렇게 말하고 서점으로 돌아간 후미카는 다시 자리에 앉아 책을 펴들고 

라디오에 한 테잎을 넣고 음악을 틀었다. 그 테잎은 후미카가 전학을 위해 떠나고 얼마 후

주소로 사토루가 보내준 것이었다.

그 노랫소리에 후미카는 콧노래를 부르며 흥얼거리며 책장을 넘겼다.


후일담1 135화참조


그 동안의 불법혐의가 탄로나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나나츠키 사장 그리고 그가 형벌을 받고 풀려났을 때는

이미 모든 것을 잃은 후였다. 딸은 자신이 버렸다. 모든 일의 원인이었기에 그녀를 보는 것도 치가 떨렸다.

그러던 중 어떤 한 기업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쿠라오카 : "내가 지금 기업 하나를 삼킬려고 하는데 자네가 경험이 풍부하다고 들었네 날 도와준다면

              섭섭치 않게 보수를 지불하겠네."


간신히 풀려나서 기반도 없는 자신이었기에 손을 잡는 게 불안했으나

당장 자본 마련이 급했기에 나나츠키는 손을 안 잡을 수가 없었다. 

반드시 다시 일어나서 자신을 파멸시킨 그 애송이한테 복수하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그 꿈도 무너졌다.

마무리 되어가려는 순간 웬 놈에 의해 습격을 당했다.

그리고 그 놈은 그에게 개목걸이 같은 것을 씌웠다.

그는 말했다.


사토루 : "이게 뭔지 궁금하지. 이건 쿠라오카 놈 심박수에 반응하도록 설계된

            폭탄이야....그 자식 뒤지면 너도 가는 거지."


그렇게 말하고는 사라졌다.

이제 좀 두 다리 좀 펴볼려고 했는데 다시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던 중 그 목소리가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임을 알게 되었다.

그 자식이었다. 다시 그 자식때문에 자신은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나츠키 : "그 자식이야...그 자식이었어! 이전에도 날 방해하더니 또 날 방해해!

            어디 두고 보자. 나 한 번 떨어졌던 놈이야...다시 일어나서...에?



그러나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그의 목에 있는 목걸이에서 불이 빛나기 시작한 뒤였다.

그리고 잠시 후 그의 눈에 보인건 목과 분리된 몸뚱이였다.

그렇게 지옥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기어오려고 했던 인간은 단말마하나 지르지도 못한 채

다시 지옥으로 떨구어졌다.


-다시 기어오르려던 이의 말로-



후일담2 92화 참조


사건 이후 나나츠키 이에의 삶은 몰락했다.

학교 어딜 가든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다.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날 따랐던 그 경음부 놈도 남아있다 하지만 더 이상 경음부가 아니다.

그저 내쫒겨난 채 비난받고 사는 학생일 뿐이었다.


남학생 : "저리 안 꺼져! 네 말 들었다가 내 인생 다 망했다고!

          우리 아빠 살려내! 우리 아빠 인생 살려내란 말이야!"


그리고 


이에 : "얘...얘들아.."


도서부원1 : "저리 안 꺼져!"


도서부원2 : "어딜 붙어! 너 때문에 우리도 망했다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자기를 따르던 애들이 전부 그녀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고다 교사에게 갔다.

하지만


고다 교사 : "그냥 입닥치고 있어. 내가 왜 썩은 동아줄을 다시 잡아야 하는데?"


내쳐졌다. 

들리는 말로는 고다 교사도 그 당시 일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전학을 시도했으나 되지않았다. 

교장실에 가서 부탁도 해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이 학교의 장학금 후원자가 이 사실을 알게되어 자신을 전학 보내면 

장학금 지원을 모두 끊겠다고 했다고 한다.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그녀는 지금 비난과 힐난만이 가득한 지옥의 학교생활을 보내었다. 

그 악몽속에서 허우적대가 눈을 떴다.

눈을 떠보니 자신은 대기실에 있었다.


코디 : "저...괜찮으세요...막 허우적대던데..."


???(이에) : "입 닥쳐...기분 더러우니까...젠장할...왜 그 때의 꿈을 다시..."


두려웠다. 아버지에게도 버림 받았다. 전부 그녀의 탓이라면서 책임을 넘겼다.

자신이 학교에서 그런 일을 겪게 되었는데도 아버지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고

징역살이를 했다.  그래서 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난장판인 집에 야쿠자들이 쳐들어왔다.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면서 야쿠자들이 자신들이 빌렸던 돈을 수금하러 온 것이었다.

자포자기 하는 맘이었다 .그래서 말했다. 두목한테 날 데려가라고.

그래서 갔다. 거기서 두목의 눈에 들어 총애를 받고 모든 걸 버렸다. 

이름도 생애도 내 몸도 내 스스로 모든 걸 다 내던져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받고

그 야쿠자 조직에 힘으로 제2의 인생을 살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지금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자신을  그 꼴로 만들었던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러던 중 모델에 뽑혀서 연예계에 발돋움을 했다.

그러던 중 찾았다.

아카시 사토루....보란듯이 잘 지내고 있었다. 괘씸했다.

그러던 중 알았다.

그가 자신의 소속사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그래서 그 비난에 동참했다. 은퇴시켰다. 간만에 느끼는 희열이었다.

보여주길 원했다. 나처럼 모든 걸 잃었을 때의 절망섞인 표정을 

그러나...그는 웃고있었다. 홀가분한 짐을 벗어던졌다는 것마냥...

그리고 내 악행이 토도 그룹에 의해...밝혀졌다.

1류 자리에 올랐던 내가 다시 3류로 떨어졌다.

다시 올라갈거다. 

그러던 중 누군가와 부딫혔다.


카에데 : "아..죄송합니다."


타카가기 카에데

잘나가는 346프로 모델이자 아이돌이었다.

괜히 기분이 나빠서 인상을 쓰고 갔다.

걸리적거려서 하지만 일단은 미루었다.

더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이...미야모토 산노지(구 나나츠키 이에)의 앞길을 가로막아서..

다시 일어날거다...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결국 기어오를 놈을 올라온다...더 삐뚤어져서...-


후일담2의 후일담


아리모토 교장 : "이러면 되는가? 나나츠키 이에가 다시 전학신청을 하려 왔네만 거절했네."


소우지 : "네. 계속 그렇게 해주십시요. 계속 고통받아야하니까..."


아리모토 교장 :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소우지 : "몸 속 깊이 그 고통을 느껴야합니다."


아리모토 교장 : "후우...자네 말도 틀린게 아니네만....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게 되네.."


소우지 : "그래도 갑니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걸었으니까."


-돌아가고 싶어도...돌아갈 수 없다-



후일담3


다음날 346프로 3과 사무실


사토루 : "진짜 올려나?"


치히로 : "누구 기다리세요?"


사토루 : "응? 아...조금....자기가 오겠다고 했으니까.."


치히로 : "언제 또 스카웃을 하셨데요?"


사토루 : "아마 너도 잘 알 사람일거야."


치히로 : "네?"


그렇게 둘이 대화를 나누던 중 


토모코 : "다녀왔어요..."


치히로 : "토모코씨 어서오세요.."


토모코 : "으아..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토모에 : "다녀왔데이."


유키미 : "사토루...다녀왔어..."


사토루 : "힘들기는 온천 로케갔다왔으면서.그리고 토모에랑 유키미 어서와라."


유키미 : "후후...즐거웠어...페로도...좋아했고..."


토모코 : "그래서 온천도 즐기고 좋았는데...그 이후에 일이 힘들어서...

          도장체험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공석이 생겨서 제가 거기에 끼어버렸거든요..."


사토루 : "너 무도 배웠었잖아."


토모에 : "그랬나? 그런데도 그르케 힘들어 했던기가?"


토모코 : "전 검도거든요?"


토모에 : "그나저나 아까 누구온다고 들었는디.

         뭐고? 누가 오는기가? 새로운 동료인기가?"


사토루 : "응? 뭐...그렇지."


히지리 :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요."


사토루 : "그게...이번에는 좀 그래..내 지인이거든."


카나데 : "설마 저번에 그 cd에서 나왔던 그 목소리 주인은 아니겠지?"


사토루 : "............."


아리스 : "맞나보네요."


사토루 : "뭐라하지마....그것때문에 집에서도 유리아한테 얼마나 추궁받았는지..."


카나데 : "뭐....누구인지는 봐야겠네."


그 때 밖에서 몇몇 남자들의 우와아아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카나데들이 밖에 나갔다.


카나데 : "뭐지?'


아리스 : "저기 보세요!"


밖에 나가보니  웬 상당히 예쁜 미인이 있었다.

아이돌인 그녀들 눈에도 그녀는 상당히 예쁜 여자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녀는 자신들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사토루 : "하아...결국엔 왔네...."


카나데 : "응? 프로듀서. 이 사람..."


토모에 : "뭐고? 흐미...상당한 미인이구만..."


치히로 : "후....후미카!?"


후미카 : "안녕하세요..치히로씨..."


카나데 : "응? 치히로씨하고도 아는 사이야?"


그런 그녀를 보던 아리스가 말했다.


아리스 : "혹시 그 때 그 노래에서 여자보컬 맡았던 분 아니예요?!"


아리스에 말에 3과 사람들이 후미카를 바라봤다.

사토루는 그녀를 보고 작게 웃었다.


사토루 : "어서와라."


후미카 : "네. 이번에 346프로 3과 사무실에 오게 된 사기사와 후미카라고 합니다."


자신의 소개를 하는 후미카와 그런 그녀를 멍하니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

그리고 태연하게 사토루 앞으로 걸어오는 후미카


후미카 : "앞으로...잘 부탁드려요..선배..아니..프로듀서씨.후후.."


그렇게 웃고 있는 후미카와 그런 후미카의 모습에 당황하는 몇몇 아이돌들

반가워하는 치히로들 사이로 후미카는 목에 예전에 사토루가 주었던

호루라기를 걸고 있는채 웃어보였다.


-다시 재회-



후일담4


사토루들이 활동정지가 풀리기 1일전

야누스 프로덕션의 마이 개인 사무실


마이 : "아아아아!!! 아쉬워! 아쉬워! 아쉬워! 아쉽다고!!!!"


슌 : "그렇게 아쉽냐?"


마이 : "당연하지! 그 녀석들 무조건 내 추천으로 데리고 올려고 했는데

        슌이 오빠가 가로막았잖아!"


슌 : "아서라 이해해라. 니가 암만 힘써도 세상이 지금 그 애들을 

      학교폭력 일으킨 양아치로 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어. 시간 더 지나고 그 때 데리러 가."


마이는 슌의 말에 툴툴거리면서 컴퓨터를 뒤졌다. 

그러던 중 Sound Swamp 사이트를 뒤지던 중 어떤 노래를 발견했다.

그리고 슌을 불렀다.


마이 : "오빠!"


슌 : "어이구 깜짝아...왜? 응? 이거..."


마이 : "이거 그 애들 신곡이야."


마이가 듣던 노래는 사토루가 속한 404 N.F의 신곡이었다.

그리고 슌이 마이를 다시 보자 마이는 이전에 장난기 반과 진지 반이 섞인 눈을 하고 있었다.


슌 : "마이야..? 너 설마.."


마이 : "슌 오빠. 나..얘네 무조건 데리고 올거야. 내 권한 써서 무조건 데리고 올거라고."


마이의 그 말에 슌도 결국 두손 두발 다 들게 되었고 훗날 사토루들은 마이의 추천으로

마이가 속한 야누스 프로덕션에 들어가게 된다.


-데리고 갈 놈은 결국 간다.-




-징했다....쓰다보니..그렇게 길게 쓸 줄 몰랐다....어쨌든 지금 중요한 건 

 후미카 스토리 끝냈다!

 여기에 나나츠키 이에도 결국 야쿠자의 개입으로 나락에 떨어진 건 이전 다른 분 작품과 비슷하지 

 만 그 작품에서의 나나츠키 이에가 야쿠자의 강압적 개입으로 끌려갔다는 느낌이면

 여기에 나나츠키 이에는 본인 스스로가 뛰어들었다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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