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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7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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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9, 2020 16:50에 작성됨.


히로후미에게 걸린 전화에

카즈토는 잠시 생각했다.


카즈토 : "의외로 빨리 움직이네? 사토루한테도 알릴게."


카즈토는 히로후미와의 통화를 끝내고 사토루한테 전화해 상황을 알렸다.


사토루 : "알았어. 그 쪽은 어떻게 됬어?"


카즈토 : "포섭완료. 너는?"


사토루 : "이쪽도 됬다."


카즈토 : "그럼 나나츠키 잡을 준비는 다 된거네?"


사토루 : "아직 아니야. 보아하니 움직이기 시작했는데...분명 그 놈 애비가 아들 건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서 움직였을거야. 잘 됬어. 분명 나나츠키가 그 놈을 아직 쓸모있다 생각하고

            수족으로 이용할거야. 그럼 우린...나나츠키의 수족을 잘라야지."


카즈토 : "그러고보니 너 니네 형한테 뭐 부탁했다며? 그건 어떻게 됬어?"


사토루 : "그거? 진작에 왔어. 가자. 센이랑 히로후미 형한테도 그렇게 일러줘."


한편 


취조실


남자1 : "그..그게 정말인가요?"


노리아키 : "그래. 너희 하던 일 너희는 경찰이 눈치 못 챘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근데 이미 들킨지 오래다."


남자들은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감이 안 잡히는 상황이었다.

자신들의 취조하겠다고 경시감이 오질 않나. 기밀로 행해지던 자신들의 일이 이미 들킨지 

오래였기에.


노리아키 : "그런데 우리가 기회를 너희한테 주고 싶거든?

              지금 말이지 우리 경찰 쪽에서 너희 사무실 진작에 급습했을거야.

              말했잖아. 다 알고 있다고. 아마 자료 처리하거나 할 시간도 없을거다.

              제압들어간지 오래니까."


남자2 : "마..말도 안돼! 어떻게 그렇게 빨리!?"


그의 말에 노리아키가 누군가를 부르자 누군가가 들어오고

남자들은 경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들어온 사람은 자신들의 사무소에서 고용한 경호업체 대표인 아카시 소우지였다.


남자1 : "이..이게 무슨!?"


남자2 : "다..당신! 우리 사장님이 고용한 경호업체 대표잖아! 

          근데 왜!? 아! 그런 거였군! 우릴 배신해!! 이것들이!"


소우지 : "배신? 무슨 소리하는 거냐? 우린 니네 편이었던 적 없어?

           그리고 난 대표가 아니고 공동대표. 나는 니네 회사 경호하라는 지시 내렸지만

           다른 대표는 다른 의뢰인을 받고 나와는 다른 지시를 내리고 있는 중이었어.

           그 내용은 니네들이 행해온 불법 땅 투기에 대한 증거와 공범과 관련된 자료를 찾아내라고

           말이야."


남자들은 다시 한번 경악을 했다.

어떻게 경호업체에서 그런 머리가 돌아가는지 싶었다.


소우지 : "어떻게 경호업체에서 그런 대가리가 돌아간 싶은 생각하지?

            다시 말하는 데 우리는 단순 경호업체가 아니고 P.M.C다.

            민간군사기업이란말이다."


남자1 : "이..이럴수가.."


소우지 : "아 참 보수는 잘 받았다. 우리한테 갈 거 빼고.."


소우지는 노리아키에게 다가가 말했다.


소우지 : "여기 계신 노리아키 경시감님께 네 놈들 사무소 비자금 및 로비 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전부 상납했다. 게다가 너희 서류들도 넘겼으니 빼도 박도 못할 걸?"


남자1 : "이..이것들이! 빨리 사장님께 알려야..."


남자들이 일어났을 때 형사들이 노리아키의 눈짓에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가로 막았다.


남자2 : "야..이거 설마.."


소우지 : "어딜 가시려고? 니네 지금 공범으로 여기 있는 거야.

            그리고 우리가 보내 줄 거라고 했냐?"


그들은 그제서야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지금 자신들을 못 내보내게 하려고 한다는 걸.

더 중요한 건 지금 자신들의 사장은 이러한 상황도 모른 채

사기사와쪽과의 만남을 가질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소우지 : "경시감님. 이 녀석들 잘 좀 데리고 있다가 일 다 끝나면 내보내시든가

          더 조사해서 합.법.적.으.로 구속 영장 발부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리아키 : "알았네. 근데. 자네가 보내준 내용들 보면 풀어주는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네."


소우지는 그렇게 말하고는 밖으로 나가 문자를 어딘가로 보냈다.


-그 땅투기 놈 부하 놈들 잡고 있다. 아마 너한테 보낸 그 자료면 찍소리도 못 할거다.

 난 지금 미야노 경시감 부하분들 데리고 제압들어간다. 그 쪽은 네가 알아서 잡고 있어.

 

소우지가 보낸 문자는 사토루에게 갔다.

이렇게 보냈다.


-학교 쪽은 나한테 맡겨. 후방만 지원 팍팍해주기나 해.-


그리고 사토루 일행이 돌아가고 사토루는 후미카의 숙부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었다.


숙부 : "후미카...이게 대체 무슨 일인 거냐..아니 어떻게 학생이 그런 짓을 해!"


후미카 : "죄송해요...저 때문이예요..."


숙부 : "괜찮단다. 네 잘 못이 아니란다. 사토루 그 애도 그렇게 말했다며

         그렇게 생각하지 말거라.."


후미카 : "네에.."


숙부 : "그나저나 지금 걱정되는 건 그게 아니란다..."


후미카 : "네?!"


숙부 : "실은...너희 어머니께서 너한테 있던 일을 다 알게 됬단다."


후미카 : "네?! 그..그럼 저.."


숙부 : "아무래도 네 전학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하구나..."


그 때 후미카네 책방에 전화가 왔다.


후미카 : "네 여보세요?"


전화를 받고 후미카가 입술을 씹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숙부를 뒤로하고 밖에 나갔다.

그런 그녀를 보고 있던 다른 이가 있었으나 후미카는 눈치채지 못했다.

아니 그들 입장에서는 눈치 못채주기를 바랬다.


히로후미 : "아버지 말로는 그 인간들 움직이기 시작했대."


사토루 : "장소는?"


카즈토 : "그건 지금 후미카 뒤를 따라가면 쉽게 갈 수 있지 않겠냐?"


센 : "그만 말하고.... 얼른 가보자."


사토루 : "그래..가봐야지. 그 인간들한테...후미카가 우습게 못 보이게 만들어줘야지..."


-폭풍직전의 고요....그리고 이제 터집니다...다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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