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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돌들의 외국어 능력을 테스트 해 보았다」

댓글: 40 / 조회: 281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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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7, 2014 00:42에 작성됨.


P「지금 시대는 바야흐로 아이돌 전국시대!

    3D고 2D고 넘쳐나는 아이돌!

    하지만 수요자인 팬들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경쟁은 과열되어 갈 뿐!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좀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남은 길은 단 하나!

    …수요자를 늘린다!」

미키「에에… 그게 뭐야, 귀찮을 거 같은 거야」

P「어리광부리지 마, 미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블루 오션을 노릴 수 밖에 없다!」

이오리「…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거야? 이미 최대한 수요자는 늘렸다고?」

마미「이미 여자 팬들은 마코찡이 확보하고 있고…」

아미「어린 나이대나 아줌마들은 야요잇치가 한 몫 하고 있고 말이지, 오빠?」

P「너희들은 생각이 짧구만…

     난 문득 깨달았다, 아직 블루오션이 남아있는 것을! 그것은…」

하루카「그것은…?」

P「외국인이다!

    영어인 것이다!

    세계화인 것이다!」

타카네「기묘한…」

P「그런고로, 너희들의 영어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 외국인을 모셔왔다!」

외쿡인「Hello everyone~」

치하야「예에!?」

P「지금부터 한 명씩, 영어로 면담을 할 거야

    이 결과에 따라 영어 수업량을 결정하거니, 최대한 열심히 하라고!」

이오리「잠깐, 당신 너무 제멋대로 아니야!?」

히비키「프로듀서 너무하다고-!」

P「제멋대로라고 해도 좋아! 시작할테니, 열심히 하라고!」

아즈사「이건…」

야요이「안 그래도 스케쥴이 빡빡한데 대 핀치에요오」

P「그럼 시작하자, 처음은… 히비키부터다!」

히비키「우갸? 자, 자신이 먼저라고?」

P「그래, 오키나와 출신이라면 영어정도는 가볍겠지?」

히비키「오키나와 출신이랑 그게 무슨 상관인 건데

P「자 시작한다고!」





외쿡인「」싱글벙글

히비키「우, 우우… 갑자기 이래도 자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외쿡인「Hi, pretty girl」

히비키「힉, 아, 하, 하이하이사!」

외쿡인「…?」멀뚱멀뚱

히비키「왜, 왜 그런 표정을 짓는 거냐고… 하, 하이다조!」

외쿡인「」멀뚱멀뚱

히비키「하이다조!」

외쿡인「」멀뚱멀뚱

히비키「…하이…다조…」

외쿡인「멀뚱멀뚱」

히비키「하, hi…」

타카네 (입으로 멀뚱멀뚱이라 말하다니 이 무슨…)

히비키「……」

외쿡인「……」

히비키「……」

외쿡인「……」

P「…히비키는 hi 밖에 가능하지 않다… 음음… 초등학생 레벨…

    최소한 하루에 3시간 정도는 필요할려나…」긁적긁적

히비키「!! 자, 자신은 가나하 히…가 아니고…!

           M, My name is kanaha hibi… 아, 아니
 
           hibiki kanaha, and…」

외쿡인「」싱글벙글

히비키「and… and… 아, 아이라이크니트…」

외쿡인「Oh, you like neet~?」

히비키「그, 그래 그거라고…, 가 아니라

           Yes, yes!」

외쿡인「huh… what a poor…」

히비키「에, 에…? 왜, 왜 그러는 거야, 뜨개질이 뭐가 잘못되었다고…」

P「…neet와 knit를 구분 못 한다라…」끄적끄적

히비키「에? 니트와 니트? 같은 거 아니야?」

P「자, 수고했고~ 히비키는 내일부터 이걸 풀어서 검사받어」휙

히비키「에? 이건 뭐야? "초등학생부터 같이 하는 빨간X 영어교실"…?」

P「자, 그럼 다음 분 시작합니다~」휙휙

이오리「뭐야 대체, 갑자기 기세를 타서…」

P「그래 그럼 다음은 이오리」

이오리「흥, 이 미나세 이오리님에게 영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P「이오리는… 그래, 한국어를 해보자」

이오리「에?」

P「이웃나라도 당연히 대상으로 삼아야지

    한국은 멋진 계열의 아이돌은 많아도

    이오리처럼 귀여운 계열의 아이돌은 없으니

    절대로 뜰 수 있다고」

이오리「잠깐만」

P「자, 그럼 두번째 외국분 부탁합니다~」짝짝!

한국인「안녕하세요~」

타카네「이 무슨…」





이오리「……」

한국인「……」

이오리「……」

한국인「……」

이오리「……」

한국인「저기…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요…?」

P「아,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대로 있어주세요」

이오리「당신 뭐야! 제대로 일본어 할 줄 알잖아 키-잇!」

한국인「아, 그야 여기 살고 있으니 당연…」

이오리「한국인이 맞기나 한 거야? 프로듀서!?」

P「응 맞아」

이오리「키-잇」

한국인「…뭐 제가 잘못한 거라도 있는 건가요」

P「아닙니다 괜찮으니 진행해주세요」

한국인「……」

이오리「……」

P「흠흠, 이오리… 한국어는 전~혀 모른다…」

이오리「다, 당연하잖아!」

P「이오리라면 다 할 줄 알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아쉽네」

이오리「키-잇! 어째서 갑자기 언어를 바꾸는 건데!」

P「그야 잘 하는 걸 시키면 재미가 없잖아?」

이오리「뭐?」

P「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고 자 수고했어,

     이오리도 이거 가지고 자리로 돌아가고~」

이오리「…"걸음마부터 배우는"…」

P「너무 어려운 걸 준건가?」

이오리「뭐야 대체! 괜히 깔보는 듯한 표정 짓고!」

한국인「…저기, 저는…」

P「아, 돌아가셔도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 알바비…」

한국인「예, 그럼 수고하셨습니다」탁탁, 탈칵

이오리「??? 뭐, 뭐야 왜 돌려보내는 거야? 다른 사람은?」

P「응, 이오리 전용이었거든」

이오리「전용이라니 대체 무슨 소리야!」

P「자자, 그럼 다음은 하루카~」

하루카「저, 저인가요!?」

이오리「잠깐 당신 대체…」





하루카「……」

외쿡인「……」

하루카「h, hello~?」

외쿡인「oh, hello cuty girl~?」

하루카「아, 아하하 큐티래 큐티…

           응… My name is haruka amami… and…」

P「정말 딱 교과서 수준의 영어가 나오는 군, 흠흠」

하루카「I like cooking, and…」

외쿡인「aaaannnnndddd~~~~~????」

하루카「풉! 자, 잠깐 갑자기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요, 아하하핳!」

P「흠흠… 하루카도 히비키랑 비슷한 레벨이라…」

하루카「네? 자, 잠깐만요 프로듀서 틀려요 저는 히비키쨩보다는…」

히비키「보다는, 이라니 하루카…」

하루카「아, 아니야 히비키쨩 그런 의미가 아니고 난 그냥…」

P「흠흠…

    당황하면 아예 수습도 못하는 점에선 히비키보다 못하다…」끄적끄적

하루카「으, 으흠! and, my trade mark is this ribbon, and…」

P「하루카, 거기서는 ribbons야, 리본 두 개니 복수형이지」

하루카「에? 에?」

P「흠… 미묘하게 틀린다…」끄적끄적

하루카「그, 그런 사소한 것 정도는」

P「그런 사소한 걸로 한 문제 틀리고 한 문제 틀리면 불합격이라고!」

하루카「에, 에에에? 아니, 그 시험이었나요 이거?」

P「그런 고로 하루카도 수고했어, 자리로 돌아가」

하루카「네, 네에… 어, 저는 책 안 주나요?」

P「히비키랑 같이 보라고」

하루카「에, 그래도 히비키쨩보다는…」

히비키「하, 하루카?」

P「아니면 이오리랑 같이 한국어 공부를?」

하루카「히비키쨩, 같이 열심히 공부하자!」

이오리「왜 나만 이런 취급이냐고!」





타카네「……」

외쿡인「……」

타카네「……」

외쿡인「……」

타카네「……」

외쿡인「……」

아미「물론 공주찡이니 저럴 거 같긴 했지만」

마미「5분 동안 말 없이 쳐다만 보는 공주찡 무서워」

아미「오빠도 뭔가 분위기에 눌려서 짜르지도 못하고」

마미「역시 공주찡이야」

타카네「…과연, 그런 것이었나요」

외쿡인「!?」

P「!?」

타카네「후훗… 그러면 저는 이만…」

P「어, 어딜 가는 거야 타카네」

타카네「잠시 바람을 좀 쐬고 오겠사옵니다, 그럼…」덜컹

아미「공주찡…」

마미「가버렸어…」

야요이「대체 무엇을 아셨다는 거였을까요?」

P「그게 알고 싶으면 야요이가 하는 거지」

야요이「예?」





야요이「우우…」

외쿡인「싱글벙글」

아미「이제 입으로 싱글벙글 거리는데」

마미「도대체 뭐하는 외쿡인일까…」

야요이「우우…」

외쿡인「」싱글벙글

야요이「우우… 그러니깐, 그… 하, 하이!」

외쿡인「Hi~」

야요이「그 다음엔, 그 다음엔, 우우…」

P「…할 필요도 없었나」

마코토「프로듀서 이거 일부러 괴롭히는 거 아닌가요! 너무하잖아요!」

P「그래, 곤란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건 왕자님의 역할이지」

마코토「…에?」





마코토「my, name is, ki, makoto kikuchi!」

외쿡인「Yeees~?」

마코토「and I, I like hamberger」

P「마코토 ber가 아니라 bur다」

마코토「에, 에엣!? 에, 그, 그러니깐, I, I like hamburger, and…」

외쿡인「Yes, and so what?」

마코토「그, 그러니깐…」

외쿡인「So, do you just like the hamburger, that's all?

           I think you don't like the hamburger, because you are so thin,

           and I heard that japanese doesn't like the hamburger.

           How about fish? are you japanese, so? and…」

마미「근데 마코찡 햄버거 좋아했어?」

아미「아닐걸, 딱히…」

야요이「요즘 저랑 같이 아이 라이쿠 햄버거 연습중이라 나온 말 아닐까요?」

아미「아 그런가-」

마코토「에에에에에에,

           그, 그러니깐, 잠깐, 그렇게 빨리, 말하면, 그러니깐…」

외쿡인「and, are you girl, really~?

           You looks like just, just the boy, and handsome, boy!

           Tell me frankly, are you boy, hah? boooooy?」

마코토「」빠득

이오리「아, 컴플렉스는 외국어라도 잘 들리는 모양이네」

외쿡인「Booooooooooooooy????」

P「어이 마코토, 폭력은 절대로 금물이라고? 억울하면 말로 해명해」

유키호「프로듀서가 저렇게 신나는 표정으로 저런 말을…」

마코토「I, I'm a girl!」

외쿡인「Really? but girls don't like the hamburger! hahhahhah!」

마코토「I, I like…」부들부들

외쿡인「Whaaaaaaaaaaaaaaaat??????」

마코토「like…」

외쿡인「Whaaaaaaaaaaaaaaaaaaaaaat???????????????」

유키호「뭐, 뭔가 귀여운 걸 좋아한다는 걸로

           여자임을 어필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하루카「화가 나서 단어가 안 떠오르는가 보네」

마코토「I like 삐비비비비비비비빗!!!

외쿡인「」

P「」

유키호「」

하루카「」

마코토「다, 다들 뭐야 그 시선, 대체 뭐냐고! 정말!」////

P「…외국어 이전에 커뮤니케이션의 수준이 현격히 부족…」끄적끄적

마코토「너무해!」

P「그래 마코토도 돌아가 앉고…

    야요이랑 같이 가르치면 되겠지 뭐…」끄적끄적

마코토「야요이랑 같은 레벨이라니…」

야요이「에헤헷, 마코토씨 같이 화이팅!

           자, 하이 터~치!」짝

치하야「!!

           다, 다음은 제가 하겠습니다!」

P「오? 치하야 의욕이 만발인데?」

이오리「…뭘 노리는지 뻔히 보이는 거 같은데…」





치하야「……」흥흥!

외쿡인「H, hello~?」

치하야「……」흥흥!

외쿡인「Excuse me~?」

치하야「……」흥흥!

히비키「치하야…

           야요이랑 같은 레벨이 되려고 아예 대답을 안 하는 거 같은데」

하루카「하긴 어차피 공부할 거라면 그렇게라도 하는게 낫겠지」

이오리「어떤 의미로는 대단하구만」

외쿡인「Hello~~? Hey, is anyone there~?」

치하야「……」흥흥!

마코토「저렇게 들 뜬 표정으로 저렇게 무시하다니 대단한데」

외쿡인「……」

히비키「아, 외국인 아저씨 삐진 건가?」

외쿡인「Hello~ hey, you! The wall!」

치하야「!?」

외쿡인「Hey wall~? do you hear my voice~?」

치하야「크, 큿…」

외쿡인「Hey Hey Hey, the greatest wall~」

치하야「크읏…」

외쿡인「Oh~ a far, far ago~ there is the greatest wall~

           The greatest wall is really, really steep, and sharp~

            It looks like the cliff, real cliff~

            And The greatest wall's name~~

           , is you, chihaya kisaragi!」쨘!

치하야「」부들부들부들

이오리「…어떤 의미론 대단하구만」

하루카「외쿡인씨 은근히 노래 잘 해」

P「흠… 알아듣는데 일부러 대답을 안 한다라…

    현지인이 우스울 정도로 높은 실력이라…」끄적끄적

치하야「프, 프로듀서!?」

P「미안 치하야, 이런 테스트 우스웠겠지… 자리로 돌아가도 좋아」

치하야「저, 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P「응? 치하야는 그냥 쉬어도 좋아, 수업은 필요없겠지」

치하야「그, 그런…」

마코토「추, 축 쳐졌어…」

야요이「치하야씨 대단해요~」

치하야「으, 응?」

야요이「치하야씨가 영어를 그렇게나 잘 하시는 분이었다니~」반짝반짝

히비키「야요이는 프로듀서의 말을 그대로 믿는 건가…」

치하야「으, 응, 무, 물론이지!」흥흥!

아미「회복이 빨라…」

마미「역시 야요잇치 엄청난 파괴력」

P「그리고 다음은 너희 둘이다」

아미「에?」

마미「헤?」





아미「I am ami!

        I am member of ryugukomachi,」

마미「and I am mami!

        I am member of 765 production,」

아미마미「and … Yes! Yes! Yes! we are perfect twins! hutami twins!」

외쿡인「Wow」

P「뭐야, 완벽한 자기소개…」

아미「사실은」

마미「언젠가 이런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미「둘이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준비했었지! 이예이!」

P「…그러면 계속 이어서 해봐」

아미「응?」

마미「끝났는데?」

P「……」

아미「……」

마미「……」

외쿡인「So…」

아미「미안해 아저씨」훌쩍

마미「마미들, 이제 더 이상은… 무리야…」훌쩍

P「…Hi도 못한다면야 이건… 너희들도 야요이랑 같이 해야겠구나」끄적끄적

아미「예이~」

마미「이렇게 된 거 매일 야요잇치랑 마코찡이랑 놀자놀자구~」

치하야「어째서 나만?」





유키호「아, 안녕하세요오… 가 아니라, H, hello~?」

외쿡인「Hello~?」싱글벙글

유키호「M, My name is yukiho hagiwara,

           and my hobby is making the tea」

마코토「유키호, 본격적이잖아! 대단해!」

유키호「에, 에헤헤 집에 종종 외국인이 찾아오는데 아버지가

           영어로 자기소개 정도는 완만히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아미「어째서인지 이유는 묻지 않는 게 좋겠지…」

유키호「자기소개도 못 하면 얕보인다고 하셨으니」

마미「뭔가 자기소개를 익힌 이유가 무서워, 유키뿅」

외쿡인「Really? you like making the tea?

           Then, can you make a tea for me?」

유키호「아, O, of course, 그, 그러니깐…

           부탁을 받았을 때의 대답은…」

외쿡인「Uhm? any problem?」

유키호「Fuck, you」

하루카「에?」

마코토「어?」

히비키「응?」

유키호「Hey, you, you can't get the point?

           You are just hostage」

외쿡인「Wh, what…」

유키호「So shut up」

외쿡인「I, i just…」

유키호「Shut your mouse, shit」

P「유…유키호?」

유키호「네?」

P「그, 그건 어디서 배운 말이니…」

유키호「아… 들켰나요… 사실 저도 뜻은 잘 모르는데

           그 아버지 제자분들이 하는 대사를 듣고 대충 따라해봤어요…」

P「따, 따라해…?」

유키호「예, 외국 손님분이 오셨을 때 제자분들이 부탁을 받으면

           거의 이렇게 대답을 하시더라고요… 자주 들어서 귀에 익어버렸는데

           혹시… 틀렸나요…」

P「……」

미키「확실히 충격적인 장면인거야」

하루카「아, 미키 깼니」

P「…유키호도 야요이랑 같이 공부하는 걸로 하고

    그보다 위험했구만, 유키호는…

    외국인 팬 작전은 좀 미뤄야 할라나」끄적끄적

유키호「?」

치하야「어째서 나만…?」





미키「아핫, 안녕인거야!」

외쿡인「Hello?」

미키「아핫, 미키의 이름은 호시이 미키, 나이는…」

P「잠깐잠깐, 너 영어로 하라고」

미키「영어는 잘 모르는 거야 아핫」

P「……」

미키「애초에 외국에 살아본 적도 없는 미키가

        영어를 할 수 있을리가 없는 거야?」

P「성의는 보이란 말이다… 너, 외관상으론 제일 영어 잘하게 생겼다고…」

미키「외모로 판단하면 그건 내면이 썩은 사람인 거야」

P「……」

미키「허니는 내면이 썩은 사람이었던거야? 실망인거야」

P「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자, 그럼 미키도 야요이랑 같이」

치하야「그러니깐 어째서 나만」

이오리「이제 슬슬 포기하라고… 나보단 낫잖아」





아즈사「Hello~ my name is azusa miura~

            I am the member of the ryugu-komachi」

외쿡인「흐응, 흐응」

히비키「뭔가 외쿡인 되게 자연스럽게 흐응 흐응 거리는데」

이오리「마음에 안 든다고 키-잇!」

아즈사「And… what's your name?」

하루카「오, 처음으로 질문하는 사람이 나왔어요!」

외쿡인「Oh, my name is Nekcihc Wolley!」

마코토「되게 이상한 이름이네」

야요이「그보다 아즈사씨, 되게 자연스러워요!」

P「아즈사씨,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굉장하시네요」

아즈사「우후훗, 감사합니다」

P「언제 이렇게…?」

아즈사「대학까지 졸업했는데 이 정도는 기본이랍니다? 후훗」

아미「이것이 바로!」

마미「최연장자의 힘!」

아즈사「그리고 말이죠, 종종 해메이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보일 때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치하야「어디까지 가는 건가요 대체…」

이오리「그렇게까지 멀리 가고 다시 돌아오는게 신기하다고 봐야 하는건가」

P「흠흠, 어쨌든 아즈사씨는 훌륭하시네요…

    아즈사씨도 치하야랑 같이 면제!」끄적끄적

아즈사「예이~」





리츠코「그런데, 프로듀서」

P「응?」

리츠코「일단 저도 제 일 하는 중이라 아무 말 안 하고 있긴 했는데…

           코토리씨는 어디 가신거죠? 서류 밀렸는데」

외쿡인「!?」

P「그, 글쎄? 화장실이라도 갔나~?」

리츠코「변비도 아니고 이렇게 오랫동안 화장실에 있을 리 없잖아요」

P「그, 그래도 혹시 모르지?」

리츠코「흐음… 하긴 최근 코토리씨, 며칠동안 술을 마셔댔으니…」

외쿡인「실례라고요!」

리츠코「에?」

외쿡인「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숙녀한테 변비라니 너무한 거 아닌가요!

           잘못하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상처로 남는다고요!?」

리츠코「프로듀서 이건 무슨 일이…죠~?」

외쿡인「아차」

P「\(^o^)/」





P「……」

코토리「……」

리츠코「그~러~니~깐~」

하루카「심심해진 나머지」

치하야「저희들을 상대로」

아미「놀려먹고 싶어서」

마코토「대충대충 둘이서」

유키호「이것저것 짜다가」

마미「외국어로 장난을」

이오리「치고싶어 지셨다?」

P「그, 그게 말이야, 이제 국제화의 시대니,

    영어 정도는 해야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오리「나는 대체 뭐였는데!」

코토리「하, 한국어도 괜찮은 언어란다 이오리쨩?

           특히, 한국 아이돌은 다들 쿨 & 섹시 계열이니

           이오리쨩이라면 틈새시장을 충분히…」범죄일진 몰라도

이오리「키-잇! 말 돌리지 말고!」

아즈사「어머어머~ 아무리 심심하다고 하셔도 말이죠」

마미「장난이 지나치다고오옹~?」

P「마미 너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진 않다」

야요이「그, 그래도 너무해요 프로듀서!」울먹울먹

치하야「사과하세요」

P「그, 그러니깐 미안하다고 했」꾸우욱

치하야「사과하시라고요」꾸우우욱

P「죄, 죄송합니다아아아아아아아!!!!

    그, 그러니깐 제발 발로 그렇게 누르지 마, 아프다고!」

이오리「치하야, 그 변태 지금 즐기고 있는 거니깐 발로 밟지 말고」

P「쳇, 들켰나」

코토리「그, 그럼 나를 밟아 줘 치하야쨩」

치하야「에, 에?」

코토리「아, 아차차…」

P「아, 아니야 그러니깐 나를 계속…」

미키「……」

타카네「……」

이오리「이미 구제불능이네」

리츠코「그보다 코토리씨, 언제 영어를 그렇게 익혀서」

코토리「그, 그게 이걸 생각했을 때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주일동안 피나게 노력했답니다! 에헤헷」

리츠코「…그 열정과 재능을 일에 사용해주세요」

코토리「피요…」

마코토「그러면 프로듀서에게 벌을 줘야지」

이오리「그래, 그게 좋겠지… 니히힛」

P「그, 도, 도대체 무슨 벌을…」하악하악

하루카「정말 글러먹었네요…」

미키「…미키 맹렬히 후회중인거야」

코토리「이렇게, 사무소는 오늘도 평화롭답니다」

리츠코「잠깐 코토리씨 뭘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하시는 거에요!?」

코토리「그런 고로, 오늘은 이만 안녕~」

리츠코「아니 잠깐 이렇게 급 훈훈하게 마무리라니 이런 거 있는 거야!?」




<끝>

----------

즉흥은 언제나 마무리가 약한 법.

일단 혹시나 싶어서 쓸모없는 주석을 달아봅니다!

1. 이오리의 외국어 능력은 논란이 있긴 합니다만,

    한국어 못하는 걸로 나갔습니다.

    할 줄 안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OTL

2. 외국어 실력에 대한 아이돌들의 실제 실력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에헷, 제가 잘 몰라요 のヮの

    대충 성적과 이미지로 때려맞췄는데, 안 맞는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3. 중간의 치하야의 흥흥! 은 대략 '목각'님의 인장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그걸 상상하면서 썼습니다.



그럼, 다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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