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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7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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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9, 2020 12:34에 작성됨.

좋지 않은 일 같다고 말한 센의 말

가보니 정말 맞았다.


숙부 : "그..그게 대체 무슨 소리입니까? 갑자기 서점을 비우라니 대체!?"


남자1 : "자세한 건 모르겠고 우린 사장님 말 전하러 온 거 뿐이야...

         그냥 서점 비우고 나가라 이거야."


숙부 : "그러니까 무슨 일인지 말해달라는 거 아닙니까?"


남자2 : "아 우리도 자세한 건 모르고 빨리 비우라고!"


남자2가 후미카의 숙부를 밀쳐서 넘어뜨혔다.


숙부 : "어이구! 어이구...대체 왜 이러시냐고요..."


후미카 : "수..숙부님!"


숙부 : "후미카...아이고..여..옆구리가..."


후미카 : "숙부님......이게 대체."


숙부 : "후.후미카! 나도 잘 모르겠구나. 응? 그..그나저나 너 다리가 왜 그러니!"


후미카 : "아..그게.."


남자1 : "아 씨..야 지금 그게 중요해! 얼른 땅문서 내 놓고 비우라고!"


센 : "치히로, 세이라 이 애좀 부축해주고 있어."


센이 세이라와 치히로에게 후미카를 맡기고 남자들 앞에 섰다.


센 : "아저씨들 적당히 좀 하시죠?"


남자2 : "엉? 이건 또 뭐야? 애새끼가 왜 끼어들어? 아저씨들 방해 말고 얼른 안 꺼져?"


센 : "뭔진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 하시는 거 그만 두시라고."


남자1 : "아니 이게 돌았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남자1이 주먹을 날리자 센이 한 대 맞고 엎어졌다.


세이라 : "센!"


남자1 : "별 것도 아닌 게. 덩치만 있지 별 거 아니네."


하지만 센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센 : "아저씨. 방금 저 치신 거 맞죠?"


남자1 : "뭐? 이게 쳐 돌ㅇ.."


퍽!


다음 순간 그의 면상에 센의 주먹이 꽂혔다.

그리고 센은 교복 마이를 벗고 교복 소매를 걷어 올리고 말했다.


센 : "아저씨. 이제 정당방위예요?"


남자1 : "이게 진짜!"


남자1이 다시 날린 주먹을 센은 피한 채 안면에 꽂아 넣었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남자1은 나동그라졌다.


남자2 : "이게!"


나자빠진 상태에서 센이 남자2를 보며 말했다.


센 : "아저씨. 아저씨도 하게?"


남자2 : "무..무슨 학생이..이렇게.."


센 : "제가 운동 좀 했어요. 보아하니 양아치 같은데

      서점 운영하시는 분 괴롭히니까. 재미있으세요?"


남자2 : "이..이 자식이!"


남자2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어 덤벼들었다.


세이라 : "센! 그 사람 칼 꺼냈어!


센에게 달려들던 그는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했다.

운동했다 해봐야 학생이니까. 그런데 그는 옆을 보지 못했다.


남자2 : "뒈져버ㄹ..컥!"


공격은 그의 옆구리 쪽으로 날아왔다.

옆구리로 발차기가 날아왔다. 그 주인은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고 

돌아온 히로후미였다.


히로후미 : "뭐냐 이 인간?"


센 : "어이구 히로형. 어서와. 하마터면 도넛 될 뻔했네."


히로후미 : "도넛은 무슨 피할 수 있었으면서. 그나저나 내가 먼저 왔네."


후미카 : "히로후미 선배..."


치히로 : "정말이지. 어딜 가셨던 거예요! 아까 큰 일날 뻔했는데 다들 어디 가버리시고."


히로후미 : "미안하다. 그래도 도움 되러 갔었던 거니까 그렇게 화내지는 마라.

            그럼 이제..."


히로후미는 엎어진 둘을 보며 말했다.


히로후미 : "이 둘이 누군지 좀 알아봐야지."


센 : "후미카는 숙부님 데리고 들어가 있자."


후미카 : "아..저 그치만.."


히로후미 : "여긴 내가 정리할게. 들어가서 숙부님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봐줘."


후미카 : "네에.."


후미카들이 그렇게 서점안으로 들어가고 히로후미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다.


-용의선상 증인 있으니 잡아가세요.-


그리고 잠시 후 왠 차 한대가 오더니 아까전에 후미카의 숙부한테 시비를 걸던 두 남성을 잡아 차에 태웠다.

한편 카즈토는 과거 나나츠키 이에가 예전에 다녔던 학교근처에가서

나나츠키 이에와 어울려 다녔다는 애들을 데리고 햄버거 집에 갔다.

그런데 카즈토는 의외라는 생각과 이럴 줄 알았지하는 생각이 같이 겹쳐보였다.

나나츠키 이에가 어울려 다녔다는 애들이 지금의 학교와는 달리 좀 노는 애들이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카즈토는 자신의 학교에서 나나츠키 이에가 하고 있는 일을 말했다.

근데 의외의 반응이었다.

그녀들도 나나츠키 이에가 자신의 학교에서 하고 있는 일에 거부감을 넘어 혐오감을 보이는 

표정을 비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학생1 : "나나츠키 걔 요즘도 그러고 다녀요?"


그 중 하나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했다.


카즈토 : "그래. 우리 학교에서 도서부 들어가서는 걔네들 이간질해서 지 멋대로 하고 다닌다."


여학생1 : "와...양심리스네 걔. 걔 전학갈 때 바로 엿맥일걸 그랬어."


여학생2 : "야. 그냥 그 학교 가서 다 말하자."


여학생1 : "근데 믿을까? 그 때 진작 말했어야 했는데.."


여학생2 : "모르지. 근데 걔네도 불쌍하다 참. 우리가 할 말은 아닌데 

           그 년은 진짜 또라이야. 딱 이간질이 아주 타고 나서

           진짜 우리나 퇴학 먹은 애들만 망한 거지."


여학생1 : "그 년 진짜 교묘하고 교활해서 지 나갈 구멍은 만들어 놓다보니

           우리만 물먹었잖아."


카즈토 : "일단 내가 부를테니까. 와봐. 내가 재미있는 쇼 계획중이거든?

          너희도 거기 양념좀 치고 버무려주라."


여학생2 : "알겠어요. 그 년 그거 정신 못차리고."


여학생1 : "진짜 무슨 철판 깔고 다니길래. 다시 들이대고 있냐?

           아빠가 부동산으로 땅 갈아치우니까. 지가 지 아빠인줄 아나보네."


카즈토는 그렇게 말하고는 회심의 미소를 지은 채 몸을 뒤로 젖히며 햄버거 한 입을 물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온 그는 생각했다.


카즈토 : '내일 좀 재밌어지겠네..."


그 때 전화가 왔다.


카즈토 : "어! 형. 나야. 포섭완료다."


히로후미 : "잘했어. 근데 더 빨리 해결해야할 일이 생겼다."


카즈토 : "어? 뭔데 갑자기?"


히로후미는 잠시 후 말했다.


히로후미 : "그 경음부 녀석네 집이 움직였어."




-후회물의 특징 중 하나 : 괴롭히는 놈들은 지들이 제일 잘난 줄 안다. 그러다 망한다.

이야...길게 쓰니까 그거 쪼개서 올릴 수 밖에 없네....

현재 사토루 현황 : BITCH의 완벽한 몰락을 위해 병력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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