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우당탕 346 이야기-온천여행 간다간다 쑝간다!

댓글: 8 / 조회: 804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4, 2020 23:05에 작성됨.





-346 사무실

해병P "선배가 늦으시네. 무슨일 있나?"


슈유유웅--


해병P "무슨소리지?"

슈라P "온천 갈거다!!!" 와장창

해병P "으아악!!" 나가떨어짐

시키 "온천!!" 슈라 옆구리에 들려있음

해병P "으어어어어..." 기절

슈라P "일어나 해일아, 나 휴가갈거야." 흔들흔들

해병P "예? 휴가? 혹시 저도 데려갈거에요?"

슈라P "넌 일해야지."

해병P "너무해!!"

슈라P "대신 갖다오면 새차 뽑아주마, 너가 원하는걸로 2대정도."

해병P "개처럼 부려먹어 주십쇼 선배."

슈라P "무튼 온천 파티원 5인 구합니다!! 선착순!"

시키 "시키냥 1번!"

아키하 "온천이라... 나도 가지."

레이나 "나 갈래!"

치토세 "온천! 나 가보고 싶었어!"

타쿠미 "나도 갈래."

슈라P "그럼 출발!!!" 우다다다다

레이나 "잠깐, 나 지금 옷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데?!"

타쿠미 "준비할 시간 좀 줘!"

슈라P "가서 다 사줄께 몸만와, 그냥 옷집을 털어버리자고!!!" 

시키 "출발!"

슈라P "풀 스로틀!!" 부아아아아앙--



-고속도로



슈라P "신난다~ 오랜만에 온천가서 뜨시게 몸 좀 지져야지." 운전중

시키 "웁... 슈라... 멀미약 좀 줘..." 울렁울렁

치토세 "시키쨩 spin-off에서 멀미한거 연기 아니었구나?"

시키 "으웨엑... 점심나가서 먹을것 같아..." 골골골

슈라P "잠깐만, 멀미약이 여기 어디 있었는데." 뒤적뒤적 

레이나 "야!! 운전대 잡아!!! 운전 안하고 뭐해!!"

슈라P "괜찮아. 이거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이야."

아키하 "정말인가?"

슈라P "어. 인사해, 얘 이름은 럼블이라고 해."

럼블 "안녕하쇼 아가씨들, 보스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

슈라P "오늘은 진짜 놀려고 웨폰프린트 슈트랑 공구들도 두고왔고 의수도 바이오닉으로 바꾸고 왔어. 나 진짜 일반인임!"

럼블 "트렁크에 경호용으로 나랑 뱅 소체를 가져오고 나머지 둘은 346에 두고 왔지만 말이요."

아키하 "인공지능이라니 신기하구만."

슈라P "참고로 내 장비들은 다 해일이한테 넘기고 왔어."




-그 시각, 해병P는 


해병P "웨폰 프린트 슈트라니. 선배는 이런건 어떻게 만드는거야?" 설명서 읽는중

[이 정장은 내부에 장비된 3D프린터로 즉석에서 약 20가지의 무장을 만들어 낼수 있다. 사용방법은~]

해병P "그러니까... 이렇게하는건가?" 철컥


(부스터 생성) 


해병P "어 잠까아아악!!!!" 와장창

아리스 "프로듀서가 천장에 현대미술처럼 전시되버렸어요!"

레이 "긴급출동!!"



슈라P "알아서 잘 하겠지 뭐. 그것보다 이거봐라? 나 오른팔다리 바이오닉으로 바꿔서 진짜같아! 감각도 훨씬 잘느껴져!"

타쿠미 "이거 진짜 같네? 이전거는 뭔가 코팅한 기계같았는데."

레이나 "말랑말랑해..."

아키하 "직접 만든건가?"

슈라P "어, 만드느라 고생깨나 했지."

치토세 "한번만 물어봐도 돼?"

슈라P "안돼."

치토세 "힝..."

럼블 "보스, 혹시 휴게소 안들려?"

슈라P "왜, 기름 다 떨어졌어?"

럼블 "아니 뱅이 소떡소떡 하나 사달래."

슈라P "걔는 AI잖아... 그걸 왜 먹어."

럼블 "탓할거면 미각기능이랑 바이오 발전기 달아준 보스를 탓하쇼."

시키 "휴게소!! 알감자 사줘!"

치토세 "나도!! 휴게소 구경해볼래!" 방방

슈라P "그래그래, 간식이나 먹으러 가자."


-휴게소



치토세 "와아아아아!!!" 우다다다-

시키 "냐하하하하!!!" 와다다다-

레이나 "저러다가 어디로 사라지는거 아냐?"

슈라P "그럴줄 알고 시키 목에 GPS 심어놨어."

레이나 "진짜?" 섬뜩

슈라P "당근 뻥이지. 그냥 옷에 붙여놨어."

뱅 "마슀따." 우물우물

슈라P "그렇게 맛있냐." 깡

뱅 "아 원래 주인이 인공지능 비서 만든답시고 만든 2GB짜리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이렇게 큰거면 장한거지 왜그래!"

아키하 "자네들도 사연이 많구만."

럼블 "난 원래 사격통제 인공지능이었어. 자가 개선 시스템덕분이 자아가 생겼지."

아키하 "거 참 신기하군."

슈라P "얘들은 원래는 만들려는 계획은 없었어. 뱅은 간단한 비서 인공지능, 레이는 수술보조 의료용 인공지능, 럼블은 보안용 사격통제 인공지능, 레커는 말동무 인공지능이었는데 1~2년 지나니까 다 자의식이 생기더라고."

뱅 "엣헴!!"

럼블 "칭찬 아니야 빡대가리 오라방."

타쿠미 "...."

슈라P "뭐야 타쿠미. 아까부터 왜 말이 없어?"

타쿠미 "그냥 생각난건데, 그 시라유키한테 말하고 쿠로사키를 데려온거야?"

슈라P "아."




-그시간 346 프로


치요 "아가씨!!!!! 어디가신겁니까!!!!" 눈물 철철

레이 "야 수액 있는데로 다 가져와라. 얘 이러다가 눈물로 몸에 있는 수분 다 내보내겠다." 

레커 "사람이 스폰지밥처럼 우는건 처음봐야!" 수액 가져옴



슈라P "에이 해일이랑 둘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온천마을


치토세 "온천이다! 나 온천 처음와봐!"

시키 "흠. 이 황화수소 냄새. 정말 적응이 안돼..." 

슈라P "맞아. 이럴때는 내 좋은코가 원망스러워."

레이나 "근데 슈라. 뭐 예약같은건 하고 온거야?"

슈라P "아니?"

아키하 "뭐?!"

슈라P "하지만 걱정마시라! 카케로씨 어록 4장 6절, 세상 일 대부분은 돈으로 해결된다! 여기서 제일 좋은 여관에 제일 좋은 방으로 가자고." 돈다발꺼냄

타쿠미 "내가 너 사랑한다고 한적 있었나."

슈라P "그래 나도 사랑해."

뱅 "저기 분위기 좋은데 미안하지만 나 좀 꺼내줘요!! 아까 소떡소떡 괜히 먹었나봐!" 트렁크에 껴있음

럼블 "아오 망할 오라방. 분위기 다깨라 깨!!" 낑낑

뱅 "셋째야. 너가 아직 뭘 모르는구나. 이 글은 원래 개그물..."

럼블 "4의벽 넘는 소리 하지마!!" 깡!

뱅 "테스형!!"



-여관


타쿠미 "살다살다 이런 대궐같은 여관에 다 와보네."

아키하 "진짜로 가장 큰 여관에 들어가서 가장좋은방 큰걸로 달라고 할줄은 몰랐다네."

시키 "와아~ 엄청 좋아!!" 뒹굴뒹굴 

치토세 "와아아~" 뒹굴뒹굴

슈라P "요녀석들! 판젠드럼마냥 돌아다니지 마!"

레이나 "저기 슈라. 일단 우리 옷이고 세면용품이고 하나도 없는데 그것부터 사러가는게 좋지 않을까?"

슈라P "그러는게 좋겠네. 아까 오다보니까 근처에 쇼핑몰 있더라. 야 럼블! 경호 부탁한다."

럼블 "aya aya sir. 드디어 어제뽑은 멜타건를 시험할때가 된건가 보스?"

슈라P "그거 내려놔."

럼블 "힝..."

뱅 "아이고 럼블아. 멜타는 위험해. 자, 이 체인엑스를 들고가렴."

슈라P "야이 빅스비같은놈아!!"

뱅 "마음의 상처!!"



-쇼핑몰


슈라P "얘 타쿠미. 너도 좀 밝은것 좀 입어봐라. 너 의외로 핑크색이 잘어울리더라?"

타쿠미 "맨날 검정 파랑만 입는 너한테는 듣기 싫은데."

레이나 "어이 시키... 그게 뭐야?"

시키 "츄파카브라. 너희도 입어봐!" 츄파카브라 티셔츠 입음

아키하 "좀 심하게 말하는것 같지만 그걸 입을바에야 차라리 죽겠네."

레이나 "동감이야, 엄청 촌스러."

뱅 "빅데이터적으로도 촌스러워요 작은주인."

시키 "매정해! 시키쨩 상처받았어!"

치토세 "왜? 재밌고 예쁜데?" 티셔츠 입고있음

레이나 "저 둘 의외로 죽 엄청 잘맞네."

아키하 "동감일세."




-다시 돌아와서, 여관


슈라P "그럼 드디어 이 여행의 목적이자 알파요 오메가. 온천에 들어갑시다!!"

일동 "에이 에이 오!!"




-온천


타쿠미 "하아아~ 여기 물 좋네."

치토세 "집에 있는 욕조랑은 또 다르네!" 참방참방

레이나 "이렇게 좋은걸 나만하니 히카루한테 미안하구만."

시키 "흐에에에에..." 

아키하 "자네 괜찮나? 얼굴이 빨간데."

시키 "더워~" 헤롱헤롱

아키하 "그냥 먼저 들어가보게나."

시키 "싫어! 슈라 올때까지 기다릴꺼야!"


-잠시후


시키 "@&@^~!%_#&<~<;~" 기절

뱅 "작은주인이 완전 익었는데?"

레이나 "한 5분 지나니까 저렇게 되더라."

럼블 "리틀보스는 우리가 데려갈테니 걱정 하덜덜 마쇼."


(뱅과 럼블이 시키를 안고 나간다)


타쿠미 "시키녀석이 더위에 약한줄은 몰랐는데."

슈라P "약한것보다는 고집이 있다는게 맞는말일거다." 

타쿠미 "그러냐... 잠깐?!" 깜짝

레이나 "언제온거야?!" 깜짝

슈라P "시키 가기전까지 저기 냉탕에 있었어."

치토세 "저기 냉탕이 있었어? 나도 가볼래!" 첨벙

슈라P "뛰지는 마라. 머리깨질라."

아키하 "온천 오자던 당사자가 안와서 걱정했다네."

슈라P "걱정도 태산이네. 아이고~ 타쿠미 말대로 여기 물이 좋구만~" 느긋

타쿠미 "시키랑은 왜 같이 안들어올려는거야? 사이 엄청 좋잖아."

슈라P "내가 몸에 흉터가 좀 많아야지. 트라우마 생각 나게할까봐 시키랑 같이 안씼어."

타쿠미 "너 그러고보니 몸에 무슨 흉터가... 거의 몸을 덮고 있잖아?"

슈라P "옛날에 사고난거 때문에 그래. 그때 온몸에 부러진 뼈 티타늄으로 때우고, 척추도 부러져서 등뼈에 신경보철물도 넣고, 오른쪽 팔다리 바꾸고, 가끔씩 몸이 오락가락해서 인공장기도 몇개 이식했어. 수술을 밥먹듯이 했지.'

아키하 "인공장기?"

슈라P "어, 대충 두번째 심장, 골격 강화, 독성물질 처리, 근육 재생, 혈액 효율성 개선 같은걸 담당하는걸로."

아키하 "그걸 들으니 자네의 초월적 강함이 좀 이해가는것 같군."

슈라P "좋아서 넣은거 아냐. 이런거 안넣으면 난 프로듀서로 일하기는 커녕 드레드노트 안이 들어가야 할걸?"

아키하 "드레드노트라. 그거 멋지겠군."

슈라P "내 미래계획중 하나야."

레이나 "드레드노트가 뭔데?"

슈라P "간단히 말하자면 떡장갑과 화기를 달아놓은 걸어다니는 관짝."

레이나 "우... 진짜 너 다운 생각이다.'

슈라P "참고로 여기서 말한건 시키한테는 비밀이다. 자기탓이라고 하는건 보가 싫으니까. 어기면 섬광탄 1000개 먹일거야."



-목욕후, 여가시간

슈라P "아이고 개운하다. 뼈가 붙는기분이야."

치토세 "밥도 맛있었고 말야!"

타쿠미 "산해진미라는 말이 여기다 쓰는 말일거야." 꺼윽

레이나 "배 터질것 같아." 누워있음

시키 "이제 놀자! 아까 보니까 게임방이랑 노래방도 있던데!"

슈라P "그래그래, 좀 있다 가보자고. 지금쯤 해일이도 쉬고있겠지?"


-그시간 346


레이 "타이라니드다!!! 왜 지하에 진스틸러가 보이나 했더니!!" 두두두두-

레커 "내가 그러니까 로드 없을때 워프 열지 말라고 했잖아야!!" 탕탕-

해병P "대체 저게 다 뭐에요?!" 경악

레이 "나중에 설명할테니 방아쇠나 당겨요!!" 두두두두-

괴짜P "Great scott!! 저게 대체 뭐야!!!" 피융- 피융-



슈라P "에이 잘 있겠지 뭐."



-다트던지기


치토세 "이얍!!" 슉

타쿠미 "빗나갔네."

치토세 "이거 너무 어려워!"

아키하 "좀 찬찬히 던져 보게나. 바로... 이렇게!" 피융-


(과녁 정중앙에 꽃히는 드라이버)


타쿠미 "우와 대단한... 저거 다트가 아니라 드라이버잖아?"

레이나 "저건 어떻게 한거야?"

아키하 "기계만지는 사람은 다 이정도는 한다네."

시키 "맞아, 나도 할수 있어."

슈라P "나도."



-노래방 

시키 "부탁할게~ 신데렐라~"

타쿠미 "꿈은 꿈으로 끝낼 수 없어~"

슈라P "이룰거야 별에게 소원을 빌었다면~"

치토세 "찾아내자- my only star!"

레이나 "아직아직 조그맣지만~"

아키하 "빛나기 시작해- 반짝이는 날을 위해서!" 


[100점! 와! 가수하셔도 되겠어요!]



시키 "우리는 진짜로 노래로 먹고살지만 말야."

타쿠미 "슈라도 의외로 노래 잘부르네?"

슈라P "니들 펑크나면 대타로 나갔던 사람 10명중 9명이 나였던거 잊었냐..."

시키 "예전에 그런것때문에 아직도 삐졌어? 그건 사고였잖아~ 화풀어~" 부둥부둥

슈라P "아... 내가 귀여운거 좋아하는걸 다행으로 알아." 꼬옥

시키 "꺄아~"

아키하 "저 둘의 염장질을 보자니 입안이 달군."

레이나 "저기요, 고삼차 한병 찐하게 타서 좀 줘봐요." 인터폰 주문




-그렇게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마무리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대충 괜찮은말로 포장했습니다....


참고로 슈라가 말한 드레드노트는 대충 이런겁니다. 걸어다니는 관짝이죠.⬇️

https://images.app.goo.gl/KD3HeJQ3MtBssbbB9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