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EQUAL)34.-할로윈(2)

댓글: 0 / 조회: 886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0-31, 2020 23:12에 작성됨.

4.-「해피 할로윈!: D-DAY」



(373 프로덕션)






미오: HAPPY HALLOWEEN!!!


카오루&니나&치카: 와아아아~!!!


미오: 자, 사탕을 받고 싶으면 장난을 쳐라!


카오루: 그럼, 가는 거야! 덩굴채찍~





(미오에게 덩굴을 날린다)
(광자화光子化로 이리저리 피하는 미오)





미오: 핫하~카오룽! 이 정도 장난으로는 내게서 사탕을 받아갈 수 없도다!


카오루: 피할 것 같았어! 그래서 준비해뒀지! 히얏!






[알라우네]


(갑자기 땅 속에서 여러 갈래의 덩굴이 솟아나와 미오의 팔을 속박한다)






미오: 오옷?!


카오루: 어때, 미오 씨? 이 정도면 사탕을 받을 수 있을까?


미오: 조~ㅎ아! 이 미오짱을 놀라게 했으니 합격이야!


카오루: 만세~!





미오: 자, 다음은 누구냐!


치카: 이번엔 내 차례야!


미오: 오호~치카룽! 너는 어떤 장난을 치려고!


치카: 간다~프린세스 오페라 빔!





슈아앙,





(무장색이 응축되어서 이루어진 분홍빛 솔라빔이 치카의 요술봉에서 뿜어져 나온다)





미오: 오옷! 이건 좀 놀라운데!


미오: 하지만 이대로 당할 미오짱이 아니지!





(손을 빛으로 변환시켜 막아낸다)





치카: 막아냈네!


치카: 두 번째 공격이야! 간다!


치카: 메리 큐어 윈드!





(치카가 일으킨 바람을 미오가 맞는다)





미오: 으아아아아~


미오: 좋~아! 치카룽도 합격!





니나: 카오루 짱과 치카 짱이 사탕을 쳐 받았네여!


니나: 이제 니나에게도 사탕을 쳐 내놓는검다!


니나: 존나게 사탕을 받고 싶은 거에여!


미오: 오우, 니나니나! 사탕을 받고 싶은가!


미오: 그럼 이 미오짱을 이겨야 할지니!


니나: 알고 있어여! 대신 니나가 싸우진 않을 거예여!


미오: 응?


니나: 쳐 튀어나오는 검다!





[토이 디파토 오브 디고리 Toy-department of Digory]


(니나가 바닥에 손을 대자, 갑자기 미오 크기의 장난감 로봇들이 쏟아져 나온다)





미오: 오, 오우! 이건 생각도 못 했는데!


니나: 가세여! 가서 미오 언니에게서 사탕을 쳐 뜯어내는 검다!


미오: 어림도 없지! 순순히 내놓진 않을 테다!






[반사광선反射光線]


(미오가 한 로봇에게 광선을 쏘고, 그 광선이 계속해서 굴절되어 모든 로봇들을 맞힌다)
(광선을 맞고 쓰러지는 로봇들)





미오: 에헴! 어떠냐! 이 미오짱의 실력이!


니나: 존나 쩌는 검다! 역시 미오 언니의 능력은 개멋있네여!


미오: 자, 자! 계속 들어와, 니나니나!


니나: 쳐 가는 거에여!





[니나레인저 합체포스組立合體]


(쓰러진 로봇들의 파츠들이 분리되어 날아와 니나와 합체한다)





니나: 자! 이제 쳐 덤비는 검다!


미오: 갈수록 상상을 뛰어넘네! 이런 능력도 있었어?!


니나: 존나 쩔지 않나여!


미오: 대단하잖아! 하지만 이 미오짱, 그냥 쓰러지진 않는다구?


니나: 아까도 그 말 하고 쓰러지셨잖아여?


미오: 이번엔 달라! 그때의 미오쨩이 아니라구!


니나: 갑니다아아~!!!





(니나의 로봇주먹과 미오의 광선이 맞부딪친다)
(로봇과의 합체가 큰 어드밴티지인지, 미오의 광선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니나)





미오: 저, 저게 가능해?!


미오: 니나니나! 패기를 둘렀나봐?


니나: 그런 검다! 이 주먹에 존나 쎈 무장색을 둘렀슴다!


미오: 이럴 수가~이 미오짱이 졌다~니나니나 합격!


니나: 만세~!!! 마침내 쳐 이긴 검다!





미오: 모두 모여봐! 미오쨩을 이겼으니 약속대로 사탕을 줘야지!





(9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는 미오)





니나치카오루: 와아~ 감사합니다~!


미오: 모두들 해피 할로윈 되길 바래!


니나치카오루: 해피 할로윈!!!





(9살들이 떠난다)





린: 미오.


미오: 옷, 시부린! 너도 왔구나!


린: 아까부터 와 있었어.


린: 미오는, 애들이랑 잘 놀아주네.


미오: 뭐, 할로윈엔 그게 묘미니까.


린: Trick or Treat.


미오: 뭐야, 시부린도 내게 도전장을 신청하는 거야?


린: 그냥 사탕과 초콜릿만 받으려고 했는데, 미오의 규칙이 그렇다면...(화르륵)...기꺼이 승부를 치러야겠지.


미오: 됐어, 됐어. 그냥 줄게.


미오: 근데, 시마무는?


린: 지금쯤 다른 애들한테 초콜릿 받으러 다니느라 정신없을걸.


미오: 그런가~이 미오쨩한테 왜 먼저 오지 않았을까.


린: 에?


미오: 응?


린: 우즈키 말로는 이미 너한테서 초콜릿을 받아갔다고 했는데.


미오: 그럴 리가, 내가 시마무를 위해서 따로 준비해둔 게 여기 있는ㄷ...엣?!


미오: 사탕과 초콜릿 대신...쪽지가?!





(쪽지를 펼쳐본다)






<사탕과 초콜릿은 잘 받아갈게요! V^U^V>
          -우즈키-






미오: 뭐, 뭣이!? 대체 어느 틈에?!


린: 아무래도 바람화를 써서 미오도 모르게 가져간 것 같은데.


미오: 시마무...이 약삭빠른!


미오: . . . 내가 졌네! 장난을 당해버렸어!


미오: 그러니까, 시부린한테 좀 받아가야겠어! Trick or Treat이다!


린: 자, 여기 초콜릿.


미오: 에~너무 무드 없이 건네주는 거 아냐?


린: 뭐, 어차피 미오랑 나 둘이서만 주고받을 것도 아니고.


린: 가자. 다른 애들 것도 받아오자고.


미오: 오케~이! 렛츠 고!







(프로덕션 복도)
(그곳에는 다양한 분장을 한 수많은 아이돌들이 ‘Trick or Treat'를 외치며 서로 초콜릿과 사탕과 과자를 주고받고 있었다)





나오: Trick or Treat이다!!! 아카네!!!


아카네: 봄바!!!!! 이런 장난을 치다니!!!! 역시 나오 씨답습니다!!!!


나오: 사탕사탕사탕사탕사탕사탕사탕사탕사탕사탕!!!!!


아카네: X죠 같은 기합소리는 그만두시죠?!


나오: 이것도 장난의 일종이야! 이게 있어야 카미야류 장난의 완성이라고!






유카: 요시노짱! 할로윈입니다!


요시노: 그러하오니~사탕을 받고 싶다면 장난을 쳐주시길 바랍니다~


유카: 알겠습니다! 요시노짱도 장난을 받을 준비를 해주시죠!


요시노: 저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사오니~





[진공권]



[야차]




(거대한 충격파가 프로덕션 마당을 덮친다)





요시노: 장난이라기엔 조금 심심한지라~


유카: 역시 좀 단조로운가요? 그럼 더 신나게 해보죠!


요시노: 좋사오니~





[아수라-희嬉]


(예각천銳角天을 잡은 팔이 6개로 늘어나고, 얼굴이 소름끼치게 웃는 표정으로 바뀐다)





유카: 이제야 좀 즐거워보이시는군요!


요시노: 즐겁사오니~


유카: 그럼, 저도 갑니다!





[소닉붐 어스퀘이크破裂地震]


(유카가 요시노를 향해 9번 주먹을 날린다)
(그리고 잠시 후, 주먹을 날린 부분에서 큰 파열이 일더니, 그 반향이 요시노를 덮친다)
(동시에 부서져버리는 예각천들)





요시노: 이럴 수가~이걸 부술 줄이야~!


유카: 어떻습니까, 요시노 짱! 이 정도 장난이면 합격입니까?


요시노: 저를 놀래켰사오니~합격이랍니다~





(변신을 푸는 요시노)





요시노: 이리 오세요~사탕을 드리겠사오니~





(유카의 호박바구니에 사탕을 담아주는 요시노)





유카: 사탕과 초콜릿 감사합니다!


요시노: 초콜릿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겠사오니~


유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미츠키: 언니! 사탕 많이 받아왔어요!


아라이: 그래, 잘했어. 나도 마침 사탕을 많이 나눠주고 온 참이야.


미츠키: 그러고 보니 다들 다양한 분장을 하고 왔네요.


아라이: 그러게. 내가 생각도 못한 기상천외한 분장들이 여기 이 사무소에 즐비해.


미츠키: 특히 스즈호 씨는...


아라이: 그야말로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극한의 할로윈 코스튬을 보여주신 것 같아.


미츠키: 반면에 언니 패션은 어린 분들이 보기엔 다소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라이: 그래서 처음엔 다들 겁에 질리시더라. 얼굴 보여주니 그제야 안심하시고.





미츠키: 그러고 보니, 치히로 씨에겐 아직 장난을 안 쳐본 것 같은데, 한번 쳐볼까요?


아라이: 히로룽이라...좋지. 한번 가보자.









(5층의 사무소)
(사무소 안의 한 책상에서는 치히로가 업무를 보고 있다)
(그 사무소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아라이와 미츠키)





치히로: 깜짝아! 누, 누구세요?!


아라이: Trick...or...Treat...


치히로: . . . 아라링이야?


아라이: 맞아. 나야.


치히로: 나한테도 사탕을 받으러 왔어?


아라이: 두말하면 잔소리지.


치히로: 후훗, 하지만 난 그렇게 쉽게 사탕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고?


치히로: 어디 한 번 장난을 쳐봐! 내 마음에 들면 사탕을 주도록 하지!


아라이: 그래? 그럼...무슨 장난을 쳐볼까...


미츠키: . . . 제가 해볼게요.


아라이: 오, 자신 있어?


미츠키: 예전부터 생각해둔 게 있었거든요. 사실상 지금 이 때를 위해 이 모든 분장을 하기도 했고요.


아라이: 알았어. 한번 해봐. 기대가 되네.


미츠키: 잠깐만요...





(사무소에 있는 미팅용 1인 쇼파를 끌고 오는 미츠키)
(그 위에 앉는다)





아라이: . . . ?


치히로: . . . ?


미츠키: . . .


미츠키: (고개를 돌려 치히로를 바라보며) 치히로 씨,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치히로: . . . ?


미츠키: 제 쥬엘 가져가고, 흰테두리 파란봉투를 주지 않았잖아요. 절 도부나게 만드려고 말이에요.


아라이: (다크나이트 조커 복장으로 2019년 대사를 치다니!)


미츠키: 당신같이! 프로듀서의 쥬엘을 뜯어가고! 도부를 내는 사람을 뭐라 하는지 아세요?!


미츠키: 제가 알려드리죠! 죽어 마땅한 놈이라고 하는 겁니다!






,


(품에서 권총을 꺼내 치히로에게 쏘는 미츠키)
(치히로의 가슴팍에는, 붉은 자국이 나타났다)
(자국 속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린다)





아라이: 이...이게 대체...


치히로: 무, 무슨...?


미츠키: . . . ㅎ.


미츠키: (둠칫둠칫 춤을 추며) 좋은 할로윈 되세요, 여러분. 그리고 기억하세요. 이것이, 인생입ㄴ





(일부러 말을 끊어버린다)






미츠키: 여기까지에요~


아라이: 너...히로룽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미츠키: 가챠를 도부내는 사람에겐 벌을 줬어요!


아라이: 그걸 말이라고 해?! 히로룽이 죽었잖아!


치히로: 나 안 죽었어.


아라이: 엥?! 살아있었어?! 왜 안 움직인 거야!?


치히로: 순간 사고가 정지해서 말이야. 나도 내가 처음에 진짜 총맞은 줄 알았어.


아라이: 그, 그럼, 그건 어떻게?


미츠키: 빨강색 페인트탄이죠. 아무렴 제가 진짜로 사람을 죽이겠나요?


아라이: 아니 그렇지만, 아까 피를 흘렸잖아?!


미츠키: 페인트탄이 완전히 굳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잘 응고된 줄 알았는데.


아라이: 그렇구나...다행이다...


아라이: 미츠키, 너 연기 진짜 잘한다!


치히로: 그러니까. 나도 놀랐어. 미츠키 양, 저희 회사 아이돌로 취직하지 않을래요?


미츠키: 글쎄요~저는 그럴 재목이 아니라서 말이죠!


미츠키: 그리고 아이돌이 되면, 미나미 언니랑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줄잖아요!


미츠키: 그러니까, 전 지금이 더 좋아요!


아라이: 미츠키...


치히로: . . . 잘 알았어요. 마음 바뀌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책상 밑의 상자를 여는 치히로)





치히로: 자, 여기 사탕과 초콜릿이에요. 원하는 만큼 가져가세요!


아라이: 에엣?!


미츠키: 그, 그래도 돼요?!


치히로: 저를 놀래키는 데 성공한 값에, 그 당찬 모습이 좋아서 특별히 서비스해드리는 거랍니다!


미츠키: 그럼, 염치불구하고, 퍼갈게요!





(잔뜩 담는다)





아라이: 미츠키, 너무 많이 담지는 말아. 히로룽이 다른 아이돌 분들도 나눠줘야 하니까.


미츠키: 알고 있어요! 이미 호박 클러치백이 가득 찼는걸요!


치히로: 후훗, 정말 못 말린다니까.





아라이: 그러고 보니, 히로룽.


치히로: ?


아라이: 할로윈의 묘미는, 밤이지?


치히로: 보통은 그렇지. 왜?


아라이: 아니, 밤에도 뭔가 준비되어있나 싶어서.


치히로: 기대해도 좋아. 엄청난 파티가 준비되어 있거든!


아라이: 파티?


치히로: 놀라지 마시라. 무려 전무님께서 지원해주셨다고!


아라이: 전무님이? 그 역삼각ㅎ...아니 프로덕션 최고 수장이?!


치히로: 왠지 이상한 단어가 들린 것 같지만 무시하고...그렇다니까! 아주 통 크게 지원해주셨어!


아라이: 그렇군...그럼 자안뜩 기대하고 있어야겠네.


치히로: 더 기대해도 좋아! 네 기대 이상의 파티가 펼쳐질 테니까!
=============================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