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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히어로영화 배우였던 프로듀서씨

댓글: 7 / 조회: 662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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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7, 2020 22:01에 작성됨.

 

타마키

[두목~노올자~]

모모코

[얘 타마키! 오빠는 지금 일하는 중이라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도중 타마키가 큰소리로 부른다

그리고 그 타마키를 말리는 모모코

 

[괜찮아 중요한 업무는 다 끝냈으니까 그래 그럼 타마키 뭘하고싶니?]

 

타마키

[~]

 

딱히 뭘 하고싶은지 생각은 안했나보다

 

타마키

[히어로 놀이!]

 

[? 히어로?]

 

요즘 방송에서 유행하는 그 시리즈의 히어로를 말하는건가?

 

[그래 그럼 그러자]

 

타마키

[모모코도 같이하자!]

 

모모코

[됬어! 모모코는 그런거 안해!]

 

[타마키는 모모코랑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런거 같은데 같이 하지그래?]

 

모모코

[됬어...모모코는 그런 놀이하는 어린애가 아냐]

 

아쉽게도 모모코는 거절했다 그런데 히어로 놀이라면 몸싸움같은거 하는 놀이를 말하는건가? 이거....내가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타마키

[그럼 간다~ ○○레인저! 변신! 타마키 레드 멋지게 등장!]

 

? ○○레인저? 그거 분명 내가 어릴 때 본 히어로인데...너 그거 어떻게 알아?

 

타마키

[? 두목 왜 그래?]

 

[.......아무것도 아냐 그럼 타마키가 레드라면 난 괴수인가?]

 

타마키

[아니? 두목은 두목 블랙이야~]

 

[? 어째서?]

 

아니 어째서 히어로가 둘인데? 그리고 두명이면 보통 블루나 옐로우같은 색아니야? 왜 블랙이지? 이 프로덕션에는 새까만 사람은 한 분이면 충분한데 말이지....

 

[엣취!!]

[어머 사장님 감기세요?]

[...아닐세 오토나시군 누가 날 이야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구만!]

 

타마키

[그게~두목은 뭐랄까 ○○레인저 블랙레인저랑 뭔가 닮았어!]

 

[...그런가?]

 

타마키

[그러니까 두목은 두목 블랙이야!]

 

[그런데 타마키는 그 ○○레인저를 어떻게 알아? 그거 꽤 오래전에 방송한 건데? 요즘은 △△레인저가 유행이지않나?]

 

타마키

[~그게 집에 ○○레인저 DVD가 있어서 보게됬어! 물론△△레인저도 좋지만 ○○레인저가 더 좋아! 두목도 좋아해?]

 

[물론 좋아하지]

 

모모코

[우와....어른이 그런걸 본다니....오빠 진짜 깬다...]

 

[...옛날에 봤던 것 뿐이야 모모코! 오빠를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줄래?!]

 

모모코...어른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고....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줘....

 

타마키

[두목! 빨리 놀자!]

 

[...그래!]

 

뭐 일단 타마키랑 놀아주기로 했으니 거기에 집중하기로 하자

 

타마키

[아이참! 두목! 뭐하는거야!]

 

[? 뭐가 잘못됬어?]

 

무언가 불만이있는지 화를 내는 타마키

 

타마키

[지금 두목은 두목 블랙이니까 변신을 해야지!]

 

....그거 해야하는거야? 이나이에 그런 포즈취하는거 부끄러운데....

 

타마키

[아 빨리 해줘~]

 

[저기....타마키 안하면 안될까?]

 

타마키

[응 안돼~ 변신! 변신해줘 두목!]

 

.....타마키가 저렇게 눈을 반짝이면서 기대를 하는데...안할 수는 없고....그래 아이돌을 위해서 부끄럽지만 참고하자....

 

[.......변신!]

 

대충 포즈를 취하자 타마키는 좋아한다

 

타마키

[와아~두목 잘어울려!! 진짜 블랙 레인저 같아!]

 

당연하지 진짜 블랙레인저인걸....

나는 프로듀서가 되기전 배우를 꿈꿔왔고....데뷔작으로 ○○레인저의 배역을 따냈다

하지만....그이후는 별로 뜨질 못해서 나는 그만뒤었고 그렇게 방황하다 사장님을 만나서 시어터에 입사하게 되었다

가끔 후속 시리즈를 위해 출연해달라는 연락이 오긴 하지만 난 현재 그때의 시절보단 지금의 생활이 좋아서 전부 거절했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난 후...

 

타마키

[후아~재밌었다 두목! 다음에 또 같이 놀자~]

 

[그래~]

 

그런데 타마키가 활발한 아이라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히어로물같은 것 도 좋아할 줄은 몰랐는걸? 다음에 특촬물 일을 따올까?

 

그렇게 며칠후.....

 

타마키를 위해서 특촬물관련 일을 따오는 걸 성공했으나....문제가 하나있었다

하필 담당 감독이 예전 배우일을 같이했던 감독이였다

 

[오랜만이야 P씨 잘지내고 있었어? 이야 이것참 그 유능한 배우가 지금은 잘나가는 프로듀서라니~]

 

[....예 오랜만입니다 감독님 그건 그렇고 저희 아이돌을 출연시키고 싶다고요?]

 

[그래~요즘은 멋진 히어로 보던 귀여운 히로인이 더 인기있으니까 말이야~돈은 얼마든지 주겠어! 그러니 765프로의 아이를 출연시켜주지않을래?]

 

[그거야 저희쪽에서도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그럼 검토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탁할게 한가지 있는데...]

 

[무엇인가요?]

 

[자네도 같이 출연해주게!]

 

[?! 못해요! 전이미 배우계에서 은퇴했고....]

 

[괜찮아! 이번작품이 ○○레인저 스핀오프로 10년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거든! 자네만 모이면 우리 제작진이 다모인거나 마찬가지야! 꼭 부탁할게! 이번만이라도 좋으니 부디 차가해줘!]

 

[.....알겠습니다 참고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되었다....딱히 알리고 싶진않아서 숨기고 있었는데 이제 숨기는 것도 한계인가....

한번....사장님께 상의를 해봐야겠어

 

사장실

 

[....그렇다는건가...]

 

[....]

 

[뭐 딱히 상관없지 않나?]

 

[?]

 

[자네가 불명예은퇴한 것 도아니고 딱히 숨길 필요는 없어보이네 반대로 밝히면 그녀들도 좋아할거라 생각한다만?]

 

[그럴까요?]

 

[그녀들을 믿게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믿지않는다면 누가 믿겠나?]

 

[그건 그렇네요....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되었습니다]

 

[그리고....자네 그시절에 인기가 많았었지~데뷔 이후로도 많은 활동을 하지않았나?]

[....그랬지만 전부 흥행에 실패했는걸요...]

 

[호오? 그렇지만은 않다네 물론 자네가 데뷔한 작품보단 조금 인기가 없지만 성공적인 작품들인걸로 알고 있다만?]

 

[그런가요....근데 사장님께는 제 과거를 말한 기억이 없는거 같은데....어떻게 그렇게 자세하게 알고계시나요?]

 

[허음....집사람이 자네의 열성팬이였다네 그래서 자네에 대해서는 잘알고 있지]

[....그렇군요...그럼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사장실을 나갈려고 문을 열자 그 앞에는 아이돌들이 모여있었다

 

[으응?! 애들아?!]

 

타마키

[두목! 정말로 두목이 그 블랙레인저야?!]

 

모모코

[우와....어쩐지 오빠를 처음봤을 때 낯이익다 했더니 정말....그 배우였을 줄이야...]

 

이쿠

[우와 프로듀서씨 굉장해!]

 

타마키와 모모코 그리고 이쿠....지나가다가 우연히 듣고는 계속 엿들었는가 보다

 

[저기....어디까지 들은거야?]

 

모모코

[흐응~아마 처음부터?]

 

뭐 숨길 필요는 없겠지....

 

[그래....타마키가 말한대로 그 히어로영화의 배역을 맡았었던 배우가 나야....지금은 프로듀서지만]

 

타마키

[어째서 숨긴거야~두목!!]

 

[딱히....떠벌리고 다니고싶진않아서...아 잠시만...메일이....]

 

휴대폰이 진동이 울려 확인했더니....수백개의 메일이 쌓여있었다

 

[으엑....뭐가 이렇게 많이 온거야?!]

 

 

메일은 전부 아이돌들이 보낸것들 벌써 소문난거냐?

 

[이거....한바탕 시끄러워 지겠는걸.....]

 

그렇게 타마키와 함께 동반출연이 결정되었다 그덕분에 다른 아이돌는 뭔가 불만있는지 항상 나를 노려봤다...

 

타마키

[저기 두목! 아까 현장에서 했던 대사 또 해줘!]

[으응?!....안하면 안돼?]

 

타마키

[두목....부탁해~]

 

치켜올려보는 타마키가 귀여워서 어쩔 수 없이 해주기로 했다 일단 주변에 아무도 없는지 살펴보고.....

 

[밤하늘의 전사! 블랙 레인저 등장!! 너희들을 전부 심판하겠다!!]

 

타마키

[오오오!! 역시 두목! 멋있어!]

 

[그래 고마워....근데 다음에는 이런거 부탁하지 말아줘...]

 

타마키

[에에~]

 

시호

[......]

 

[.....시호?! 언제부터 거기에?!]

 

시호

[프로듀서씨가 큰소리로 이상한 소리를 할 때랄까요?]

 

젠장....제일 들키기 싫은 사람에게 들켰다

 

p.s

처음으로 쓴 아이마스 2차창작입니다 사실 몇 번올렸으나 계속 뒷부분이 짤려서 다시쓰고 올리고....다시쓰고 올리고.....기존 캐릭터들로 소설을 만드는건 쉽지가 않네요....많은 소설가 프로듀서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밀리시타에서 타마키가 히어로를 흉내내는 장면이있는데요 만약 타마키가 좋아하는 히어로의 배우가 프로듀서씨였으면 어땠을까 해서 써봤습니다....이번이 마지막 수정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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