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1.시키의 애인

-오늘도 평화로운 346


시키 "애인이 생겼습니다!!" 짜잔!

해병P "네? 그게 무슨소리에요?!"

시키 "애인이 생겼다는 소리는, 애인이 생겼다는 소리야!" 

미카 "그런 쿨한 얼굴로 웃긴말하면서 섹시한 포즈는 취하지 마!"

시키 "아무튼, 애인이 생겼어."


-쨍그랑!


미카 "응?"

슈라P "시키한테... 애인이 생겼다고?" 부들부들

해병P "이거 느낌이 쌔한데..."

-뚝

슈라P "누우가!!! 내가 금이야 옥이야 키운 시키한테 꼬리를 치는거야!!!" 폭주

시키 "냐아아앜!! 슈라가 폭주한다!" 

해병P "삽살개 1호 발령! 아인헤리어 긴급출동!! 이건 훈련이 아니다! 즉시 출동! 사내 전투 가능인원 지원 바람!!" 삐익-

미나미 "우리들은!" 둥

후미카, 아리스, 아이코, 유미 "아인헤리어!!!" 두둥!

유코 "미소냐 싸이킥커 유코 등장!!"

유카 "부름을 받고 왔습니다!"

미카 "어디서 갑자기 나온거야?!"

시키 "와~" 짝짝짝-

아리스 "무슨일인가요 프로듀서?"

해병P "선배가 저 상태야."

슈라P "피의 신께 피를!! 해골옥좌에 해골을!!!" 콰콰콰

아리스 "(표정이 굳음)"

아이코 "뭘 어떻게 하면 슈라씨가 저렇게 되는건가요?"

해병P "그러게 말야."

시키 "내가 애인생겼다고 말했어."

아리스 "시키씨가 애인? 흐어억." 기절

후미카 "충격적인 소식에 그만 기절해버리고 말았군요..." 

슈라P "내 분노를 느껴라!!!" 와장창!!

미카 "일단 슈라씨부터 말려야하지 않을까?"

해병P "그래야겠네. 유카양, 선봉을 맡아주세요. 유코는 후방지원을 부탁하고 아인헤리어는 선배를 진정시키거나 봉인해줘."

유카 "오쓰! 그럼 갑니다!!" 피융-

아리스 "유코씨! 사이킥 지원을!!"

유코 "므므므므믓!!! 사이킥 언리미티드 빠와!!!!!" 파지지지직


-잠시후


슈라P "으아아아아!! 으아아아!!" 봉인됨

미나미 "봉인처리 완료했어요."

해병P "근데 시키양. 그 생겼다는 애인이 누구에요?"

시키 "그게 말이지."


-팅! 빠킹!


후미카 "어?"

슈라P "대체 누구야!!! 당장 나오라 그래!" 와장창!!

유미 "봉인이 풀렸어!"

미나미 "으아아 진정하세요 슈라씨!"

시키 "프레쨩!"

슈라P "아, 프레는 인정이지. 예쁜사랑하렴." 슈우우우-

해병P "으아아 갑자기 진정하지 마요!"


2.백투더퓨쳐


슈라P "음흠흠~ 오늘 저녁은 뭐가 좋을려나." 독서중


-투쾅!!!


슈라P "이게 뭔 소리냐."

레이나 "저거봐 슈라! 뭔가 추락한것 같아."

슈라P "뭐지 운석인가? 한번 가서 보자. 운석이면 돈이 짭짤하다고!"

시키 "신난다! 미지의 물질!! 난 비브라늄이면 좋겠어!!"


-건물 외부


레이나 "뭐야, 자동차잖아?"

시키 "확실한건 운석은 아니네. 아쉬워라...."

슈라P "이건 들로리안 DMC-12라는 차야. 백투더 퓨처로 유명한 차량인데 몰라?"

레이나 "그게 뭔데?" 13살

슈라P "그러고보니 넌 모를만도 하네. 백투더 퓨쳐가 1985년도에 나온 영화거든."

시키 "나 기억나! 연구소에서 산체스가 주구장창 봤잖아."

슈라P "그 양반이 고전영화를 퍽이나 좋아했으니 말야. 

??? "Great scott!!! 이 고물이 드디어 일을 냈군." 부서진 차량에서 누군가가 나온다

슈라P "어? 저사람은..."

산체스 "어... 그러니까, 오랜만이에요?"

시키 "산체스~ 오랜만이야!!"



-사무실 


슈라P "결국 타임머신을 만든거에요?"

산체스 "네, 소뒷걸음치다 쥐잡은 격이지만 어찌어찌 굴러가더라고요."

슈라P "그렇게 타임머신 타임머신 노래를 부르더니 진짜 만들었다니... 근데 파란색 공중전화 박스가 아닌건 아쉽네요."

아키하 "이보게 슈라! 좀 문제가 생겼네만?"



-아키하의 개인연구실


아키하 "이거 못고치겠는데."

산체스 ".....예?!"

아키하 "직접보게나."

슈라P "(잠시 살펴본 후) 괴짜형씨. 이거 얼마나 굴린거에요? 엔진이랑 동력계통이 박살나기 일보 직전인데."

산체스 "한 20번정도?"

아키하 "엔진 자체에 균열이 생겼네. 내가 차량 정비에는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이건 큰일이지."

슈라P "(좀 더 뜯어보는중) 어? 이게 뭐야. 이거 혹시 플루토늄이에요?"

산체스 "네. 1.21기가와트 만들기에는 핵분열이 제일이죠."

아키하 "아까부터 가이거 계수기가 울리던게 이것때문이었군."

슈라P "이건 버려요." 포탈을 열고 안으로 던져버림

산체스 "아앗... 그거 겨우구한건데."

슈라P "아이구 복잡도 해라... 그러니까 닥터후 버전으로 만들지 왜 백투더퓨쳐에 꽃혀서." 뚱땅뚱땅

산체스 "일단 고칠수는 있을까요?"

슈라P "글쎄요. 내가 기깔나게 뜯어고치는건 잘해도 그냥 고치는건 잘 못해서. 게다가 이거 구조를 알아야 뭘 하던가 하지." 곰곰

산체스 "Great scott!! 환장하겠네."


슈라P "그래! 수리는 해일이랑 미요한테 맡기자. 이런 빈티지카 보면 좋아 죽을걸?" 반짝!



-잠시후


슈라P "인사해 해일아. 내 동료였던 산체스씨야."

산체스 "산체스라고 합니다."

해병P "346 아인헤리어 담당 프로듀서 강해일입니다. 반나서 반갑습니다." 악수

산체스 "근데 혹시 우리 어디서 본적있나요? 낯이 익는데."

해병P "그러게요. 묘한 기시감이..."

미요 "해일!!! 빨리 와서 이것좀 봐! 진짜 들로리안이야!! 순정은 아니어도 나 실물은 처음봐!"

해병P "와 X발. 이거 진짜네?"

산체스 "그래서 고칠수 있을까요?"

미요 "그거야 문제없죠! 준비됐어 '해'?"

해병P "물론이지 '미'."


-잠시후

해병P "꼼꼼히 살펴봤는데, 좋은소식이랑 나쁜소식이 있어요."

슈라P "좋은 소식부터 말해봐"

해병P "수리 가능해요. 부품이 문제긴 한데 그건 아키하양이 3D 프린터로 해결해 준다네요."

산체스 "그럼 나쁜소식은요?"

미요 "구동계뿐만 아니라 아주 구석구석 멀쩡한곳이 없어서 고치는데 최소 몇달은 걸려."

슈라P "세상에 마상에구만."

산체스 "Great scott!!"

슈라P "그래도 수리가 가능한게 어디에요?"

산체스 "몇달씩이나 걸리니까 그렇죠. 지금 머물곳도 없는데."

슈라P "그럼 여기서 일 좀 도와줘요. 마침 셋이서 하기도 힘들었는데 잘됬네요"

해병P "하긴, 서류는 선배가 다 하신다고 해도 아이돌들 관리는 힘드니까요."

산체스 "그래도 되요?"

슈라P "물론이죠. 그럼 앞으로 잘부탁해요. 괴짜형씨!"

괴짜P "허어어..."


-이후 치히로씨와 전무를 통해 정식으로 입사하게된 산체스였다.




3.록


-괴짜P의 사무실


슈라P "여 형씨. 짐은 다 풀었어요?"

괴짜P "덕분에요."

슈라P "오, 이게 다 CD에요?"

괴짜P "타임머신을 만들고서 가장 좋은것중 하나 이거죠. 단종되거나 희귀한 앨범들도 과거로 가면 다 있거든요."

슈라P "노래 뭐 좋은거 있어요?"

괴짜P "많이 모아놨으니까 보세요."

슈라P "어디보자... 아, The O'jay의 love train! 이거 좋죠."





슈라P "아 좋다... 나도 집에 라디오 하나 장만할까?"


쇼코 "후히... 음악소리를 따라왔는데... 슈라씨랑 새로온 프로듀서씨가 있네."

괴짜P "안녕하세요."

슈라P "쇼코야, 너도 한번 골라봐! 앨범이 없는거 빼고 다있어!"

쇼코 "어디... 아, AC/DC의 앨범도 있네. 난 D4C랑 TNT가 좋더라고..."





괴짜P "제 개인적인 추천곡은 tusk에요."


슈라P "이 곡도 좋죠. 듣다보면 손톱이 날아갈것 같다니까요?"

나츠키 "재미있어 보이는데 나도 끼어도 될까?"

리이나 "나도!"


(대충 좋아하는 밴드 이야기하는중)


나츠키 "그래도 역시 락이라면 Queen 아니겠어?"

슈라P "그래, 퀸하면 역시..."

괴짜P "another one bite the dust죠."

나츠키 "killer queen이지."

쇼코 "sombody to love겠지."

슈라P " '39아니겠어?"


리이나 "퀸? 여성밴드야?"

슈라P "리이나... 난 가끔씩 너가 로꾸한 아이돌이 아니라 록찔이가 될거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