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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6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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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0, 2020 22:52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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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SCx_RiAqu74

유치원


사리아 : "아빠 그럼 다녀오세요."


마야 : "다녀올게!"


아린 : "다.다녀오세요.."


사토루 : "그래 오늘도 잘 하고 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러오자 세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이 찾아왔다.


모치다 아리사 : "사리아들 안녕?"


세 사람 : "선생님 안녕하세요!"


사토루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 애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리사 : "후후 걱정마세요."


아리사에게 당부를 하고 사토루가 먼저 자리를 떴다.

사토루가 떠나고 얼마 안 있어서 다른 아이들이 들어왔는데

사리아가 아는 얼굴이 보였다.


마야 : "어? 언니! 저거 리쿠다!"


사리아 : :응? 어..그러네."


아린 : "근데 저 언니는 누구지?"


유치원 입구


시호 : "그럼 선생님 리쿠 잘 부탁드릴게요."


아리사 : "그래. 걱정하지 말고."


시호 : "리쿠 잘 지내고 있어야 돼."


리쿠 : "응. 누나."


시호 : "그럼."


아리사 : "아! 시호야!"


시호 : "네?"


아리사가 무언가를 건넸다.


아리사 : "얼마 후에 유치원에서 재롱잔치한다는 가정통신문이야.

          어머니께도 전해드리렴."


시호 : "아...네..그래도 찾아오시지 못 할지도 몰라요...저희 어머니..바쁘셔서.."


아리사 : "그래도 전해드리렴. 못 오셔도 너희 어머니도 이런 걸 한다는 걸 알고는 있으셔야지."


시호 : "네..."


그녀는 가정통신문을 받고는 갔고 그런 그녀를 아리사가

어쩌지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유치원으로 향하는 리쿠에게 사리아가 다가왔다.


사리아 : "리쿠. 안녕."


리쿠 : "어..사리아. 안녕."


사리아가 다가가는 걸 보고 마야와 아린이 웃으며 자기들끼리 말했다.


마야 : "언니 우리는 먼저들어갈테니까 천천히 들어와."


리쿠 : "?"


사리아 : "그게 무슨? 어? 아앗!...////

          그..그런 거 아니야! 마야 너! 놀리지마!"


아린 : "헤헤..언니 조심히 들어와."


사리아 : "아린이 너까지!"


리쿠 :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사리아 : "응? 아하하..아무것도 아니야.하하.."


리쿠 : "그래..그럼 같이 들어가자."


사리아 : "응!"


둘이서 같이 들어가던 중 사리아가 말했다.


사리아 : "저기....아!.그보다...방금 전에 리쿠 데려다 주었던 사람 전에 얘기했던 리쿠네 누나야?"


리쿠 : "어? 으..응...우리 누나야..누나가 매번 날 데리고 와줘."


사리아 : "그래? 근데 다른 애들 보면 엄마가 데리고 와주잖아."


사리아의 질문에 리쿠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졌다.


리쿠 : "너도 들었을지 모르겠는데

        우리 엄마 바쁘시거든. 그래서 늘 누나가 데리고 와줘.

        아빠도..안 계시고..."


사리아 : "으응..."


리쿠 : "안 이상해?"


사리아 : "뭐가?"


리쿠 : "어?"


사리아 : "전에 말했잖아. 나랑 마야랑 아린이도 리쿠랑 같다고."


리쿠 : "..그래..응! 맞아!"


리쿠가 사리아의 말에 웃어보이자 사리아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사리아 : "우리..왠지..세..세트 같아..헤헤..////"


리쿠 : "세트?


사리아 : "응? 아..아니야!///


그 때


마야 : "언니~리쿠 오빠가 좋은 건 알겠는데

         빨리 안 오면 지각 할 걸~?"


사리아 : "야아~! 리쿠! 얼른 들어가자 안 그러면 선생님한테 혼날거야."


리쿠 : "어.응!"


두 사람이 유치원에서 이러고 346프로덕션 내에서

이번 모델부서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을 때

사토루는 이마니시 부장에게 받은 일 때문에 센의 가게에 와 있었다.

하지만 마냥 좋아보이는 표정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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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zYo8CNGKJU


시라이시 센네 라이브 하우스 겸 카페


사토루 : "엣취!"


센 : (이번에 발표된 잡지를 보다가)"뭐냐 감기야?"


사토루 : "아니..그건 아닌데..누가 내 얘기 하니 싶다..


센 : "헤에...잘 나왔네."


사토루 : "그래 잘 나왔지. 누구씨가 그렇게 사정사정해가지고 말이야."


센 : "고맙다. 친구라는 게 이럴 때 좋은 거구나."


사토루 : "얼씨구 하는 말 뻔새하고는..칭찬할거면 세이라 본인한테 직접해."


센 : "그건 걱정마라. 당연히 할거니까."


센은 세이라가 나온 사진집을 다 보고는 물었다.


센 : "근데 말이야.."


센은 고개를 돌려 녹음실 쪽을 보았다. 거기에는

사토루의 작업실을 뒤지는 3과 아이돌과 학교 끝나고 

찾아왔던 유리아가 있었다.


카나데 : "거기 좀 괜찮은 거 있어?"


슈코 : "아니...mr들 뿐이야."


유리아 : "아! 그거는 일부러 가사 안 넣은 거예요. 

          게임 삽입용이라서."


카나데 : "유리아 은근히 그런 거 잘 아네?"


유리아 : "후후..제가 여기 짬밥만 얼마인데요? 

          여자 파트같은 것도 사토루가 저 입양하고 저한테 부탁했었다고요."


슈코 : "적당한 거 없는 거 같은데..."


아리스 : "그래도 조금 더 찾아봐요."


슈코 : "유리아, 혹시 여기 있는 게 다야?"


유리아 : "더 안 쪽에 보면 있을 거예요. 가사 있는 거.

          다른 데 둘리는 없으니까요. 사토루 예전에도 곡 작업하면 여기 아니면 집이었거든요."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작업실을 뒤로 하고 센이 말했다.


센 : "저게 뭔 상황이냐?"


사토루 : "하아...이번 일 때문이야..."


센 : "응? 이번에 들어온 일? 뭔데?"


그 때


유키미 : "사토루..나 무릎.."


사토루 : "응? 어..그래.."


사토루는 유키미를 안아들고는 무릎에 앉혔다.


센 : "아주 일심동체네."


사토루 : "애잖아."


센 : "그나저나 애들 뭐 때문에 니 작업실 뒤지고 있는 거야?"


사토루 : "아..그게.."


그 때


유키미 : "이거..."


유키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 종이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그것은 tv프로그램 방청객 초청 광고 포스터였다.


센 : "어디보자. remember...잊고 있던 노래를 그대에게..

      어..이 프로그램 유명하지. 과거 히트했던 가수의 노래를 방송출연 가수가 나와서 

      어레인지해서 부르는 프로그램이잖아..근데 왜...설마.."


사토루 : "어...이마니시 부장님이 가지고 왔다는 일인데..알고보니...이번 편이..."


센: "니 편이구나..."


사토루 : ".....어..."


유키미 : "다들...사토루..노래...찾아보자고 해서...나는 아리스랑...같이..해.."


센 : "그래서 애들이 저렇게 분주하고 있는 거고?"


사토루 : "기왕이면 알려진 노래보다는 우리 밴드 했던 시절의 노래에서 할 거라면서..."


센 : "근데 우리 밴드시절 노래들이면 정식 앨범 미수록 곡들도 있을거 아니야?"


사토루 : "그렇지.."


한편 작업실에서 슈코가 말했다.


슈코 : "프로듀서! 프로듀서 밴드할 때 노래 어디있어?"


사토루 : "하아...거기 보면 404N.F라는 라벨 붙은 거 있을거야.

          거기서 찾아봐. 그리고 찾았으면 정리 해야한다. 다 헤집어 놓지 말고."


슈코 : "오케이!"


슈코의 활발한 소리와 함께 다시 곡찾기 작업이 시작됬다.


센 : "이젠 안 말리네?"


사토루 : "말려봐야 뭐해. 저 애들 하기 나름이지.

          만약에 자기 색을 잘 입힐 자신이 있다면 난 안 말려."


사토루는 센이 준 차를 마시고 말했다.


사토루 : "이제 자기 색 보이기 시작한 애들이야.

          앞으로 좀 더 그 빛은 발하지 않으면 안 돼. 그것 때문에라도 난 저 애들 무조건적으로

          강압적으로 막을 마음 없어. 

          언젠가는 필요해질 순간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야.

          지금 여기서 내가 내 권한 이용해서 움직이게 한다면..."


사토루 : (작업실에서 한창 찾고 있는 카나데들을 보며) "저 아이들의 가능성을 잘라버리는 일이니까.

         다 겪었었고...배웠었잖아...우리도..."


센 : "너..아직도 모모 선생님 가르침대로 하고 있는 거냐?"


사토루 : "꼭 그런 건 아니지만..가르침에 한에서 맞게 하고 있는 거야.

          프로듀서는 단순히 자신의 수익이나 영달만 쫒는다면

          자신이 맡게 된 아이에 대해 생각치 않는다면 그건 그저 장사치에 지나지 않다고 말이야.

          모모 선생님이 알려준 프로듀서로서의 마음가짐

          -무조건 강압적이지 말아야한다. 의견은 공평하게. 권한은 필요한 순간에만.-"


그 때 문이 열리며 또 한 사람이 들어왔다.


카즈토 : "어이구 여기 뭔데 이렇게 손님이 많아?"


사토루 : "언제는 안 그랬냐?"


카즈토 : "그나저나 소식 들었다. 니네 모델부서 난리 났다며?"


사토루 : "이거가지고 뭘...아직 이시다 이사 모가지 반도 목 졸랐어..이제 시작이야..."


카즈토 : "어이구 니가 쥐 가지고 노는 고양이고 닭 물어죽이고 뇌만 파 먹는 족제비냐?"


사토루 : "뭐 어때? 그 자식들에 비하면 새 발의 피지."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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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EJIeoCX-8V8


카나데 : "흐응...프로듀서 이런 느낌의 노래도 불렀었구나.."


슈코 : "카나데..여기 이거 카나데가 듣고 있는 노래 어쿠스틱 버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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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6KxFk40R4mc

카나데 : "어머? 그래?"


아리스 : "정말이지! 두 분다 놀고 계시지만 말고 빨리 찾으시라고요!"


그 때 아리스의 눈에 보인 테잎이 있었다.

어린 나이의 아리스도 알만한 제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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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5J1E6uvCvzw

아리스 : "프로듀서..이거 틀어드리면 안돼요?"


옆을 보니 아리스가 테잎 하나를 들고 있었다.

거기에는 할아버지의 시계라고 써져있었다.


아리스 : "이거 동요맞죠..."


사토루 : "아..이거...그 때 했던 건데 이게 왜.."


센 : "사실 우리만 알고 있었는데 그 때 나중에 보니까 녹음되었었데.기기 안 꺼져가지고.."


사토루 : "그랬구나.."


슈코 : 프로듀서~"


카나데 : "이것 좀 듣고 싶은데 틀어봐도 돼?"


슈코가 테잎하나를 들고 왔다.

테잎에는 404NF-TELL ME Y라는 제목이 써져있었다.


사토루 : (테잎을 받아들고는) "어? 이거.."


사토루는 그걸 받고는 작업실로 들어갔다.

먼저 할아버지의 시계를 틀었다.


사토루 : "아직 있었네..."


센 : "그러게.."


카즈토 : "그나저나 목소리 진짜 좋아..간만에 들어봐도."


그 다음 404NF-TELL ME Y라는 제목의 테잎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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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KYv5w0QqFM&ab_channel=VariousArtists-Topic

사토루의 귀에 익숙한 노래가 흘러들어나왔다.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음을 다음으로 여자 보컬 목소리가 들렸다.


슈코 : "어? 그러고보니 아리스가 들고 왔던 테잎이랑 이 테잎이랑 다 여자 보컬 썼어?"


사토루 : "응..."


카나데 : "유리아가 도움많이 줬다는데 정말이네.."


그렇게 생각하던 카나데였다.

그러나 다음 순간 유리아의 말에서는 다른 말이 나왔다.


유리아 : "응? 이거 제 목소리 아닌데요?"


아이돌들 : "응?"



사토루가 속했던 스쿨밴드 이름 처음에는 생각 잘 안나서 레이커스로 했었다가

404N.F로 결정했습니다. 뜻은 컴퓨터 하시는 분은 다 아실 404 NOT FOU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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