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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여긴 또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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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7, 2020 16:56에 작성됨.

사무원P "...여긴 또 어디야..."




사무원P "뭔가 냉동장치에 얼려진 것 까지는 좋은데...전 작가 자식, 왜 또 나를 부르고 그러는 거지...그리고 여긴 또 뭐하는 세계야..." 두리번두리번

뛰뛰 빵빵

왁자지껄

사무원P (일단 생긴 곳은 내가 살던 세계와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

나오 "어이~ 린~ 카렌~"

사무원P (나오쨩?) 샤샥

린 "아, 나오"

카렌 "늦었네?"

나오 "미안, 미안~ 늦잠 자서 말이야."

사무원P (흐음...그저 평범한 세계인가? 파이톤 녀석도 없는 것 같고...)

카렌 "아, 그러고 보니까 사무소에 또 오록스 녀석들이 쳐들어 왔다고 하네?"

사무원P (...오록스? 쳐들어와?)

린 "뭐...어차피 아라이씨가 알아서 했겠지."

사무원P (...여기도 평범한 세계는 아니라...는건가?)


-잠시 후, 346프로덕션

아라이 "그래서...찾아오셨다는 건가요?"

사무원P "뭔가 단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아라이 "아쉽게도 단서라고 하실 것은 없는데..."

사무원P "그, 그런...가요?"

아라이 "네..."

사무원P "흐음...아, 그러고 보니 오록스인가 뭔가 하는 녀석들이 자주 쳐들어온다는 것 같은데..."

아라이 "아, 네. 뭐...그런 녀석들이 자주 오기는하죠."

사무원P "그럼 아이돌 애들은 어느 정도 자기 몸 보호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라이 "괜찮아요. 오록스 녀석들보다 저희 아이돌들이 강하니까요."

사무원P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또 인외 프로덕션이냐...)

아라이 "으음...그래도 만약의 경우가 있으니...괜찮으시면 잠시 상대해주실 수 있나요?"

사무원P "뭐...괜찮겠죠."


-다시 잠시 후, 346 프로덕션 훈련장

나오 "그런데 왜 하필 나야?"

아라이 "그야...패왕색의 패기가 가장 강하니까?"

린 "요~ 나오!"

카렌 "잘 해봐~"

...

사무원P "하아...나오쨩하고는 접전이 별로 없었는데 말이야..."

나오 (귀찮으니까...바로...) 스윽

나오 "흐읍!!" 패왕색의 패기

후우우욱

사무원P "!!!" 움찔

...

린 "여전히 엄청난 패기야..." 저릿저릿

카렌 "그러게..." 저릿저릿

아라이 "나오 덕분에 일찍 끝나겠..."

...

사무원P "센카와류..." 스릉

촤앙

사무원P "용이빨 가르기-!!!"

나오 "읏?!" 뒤로 물러남

...

린 "어? 잠깐, 방금..."

아라이 "패왕색의 패기를..."

카렌 "베었어?!"

...

나오 "호오..." 저릿저릿

사무원P "..."

사무원P (방금 뭐였지...몸이 아직도 떨려...) 저릿저릿

나오 "...당신이 가진 패기도 상당히 강한 모양이네? 나 패기만으로는 누구한테도 안 졌는데."

사무원P "아까부터 패기니 뭐니 하는 모양이지만...난 패기 같은 거 모른다고."

나오 "뭐?"

사무원P "그저 '보였을 뿐'이고, '들렸을 뿐'이야. 나오가 내뿜는 '강철의 호흡'이..."

...

아라이 "강철의 호흡?"

린 "그게 뭐야?"

카렌 "예전에 타마미한테서 들어본 적이 있어. 검을 다루는 사람 중에서 극한까지 다룬 사람은 사물의 패기나 기척보다도 더욱 단순한...사물이 지닌 '호흡'을 느끼고 벨 수 있다고...!"

아라이 "잠깐, 그렇다면..."

...

나오 "그렇다면 당신은 내 패기에서 나온 '호흡'을 벤 것이라는 소리네?"

사무원P "그래. 잘 아는 구나." 자세 고쳐잡음

사무원P "미안하지만 난 전력으로 덤빌거다. 죽고싶지 않으면 알아서 항복해." 살벌

나오 "...뭐...오록스보다는 재미있겠지." 양손에 무장색 강화

사무원P (팔이 검어졌어?!)

나오 "각오하라고!!" 파앗

사무원P "너야말로!!" 파앗

후욱

콰아아아앙

...

아라이 "크으윽!!" 돌풍을 팔로 막음

린 "뭐야, 이거?!"

카렌 "아라이씨!!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아라이 "나, 나오씨의 무장색이...!!"

...

나오 "이, 이럴 수가...!!!" 바들바들

사무원P "놀란 건 나라고...!!" 비틀비틀

...

아라이 "나오씨의 무장색이 단순한 검에 막혔어요!!!"

린 "뭐?! 말도 안 돼!!"

카렌 "저 사람 패기 같은 거 못 쓴다며!!"

아라이 "패기 따위가 아니에요...!! 도저히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집념!! 그래요! 패기를 넘어선 인간의 '의지'!!"

...

나오 "나도 한 수 배워야겠네!!" 오른발 돌려차기

사무원P "크윽?!" 가드

퍼억

콰앙

나오 "후우..."

사무원P "엄청아프잖아...!!" 안경 깨짐

사무원P "칫...역시 봐주는 건 내 성격에 안 맞아!!" 끼긱

[마검 헤시키리 하세베! 오와리 모드!]

사무원P "자, 천하포무의 시간이다, 나오쨩!!" 일본도가 거대한 낫으로 바뀜

나오 "천하포무든 뭐든! 상대해주겠다!!" 무장색에 패왕색을 실음

...

아라이 "나오씨가 저렇게 활발하다니!"

린 "아마 최근 오록스들이 미적지근했으니..."

카렌 "앞으로 나오 화내게 하면 안 되겠다..."

...

사무원P "케츠젠류-! 시산- 혈해! 분산형!!!" 촤좌좡 촹

나오 "이런?!" 손을 교차해서 막음

콰광

사무원P "크윽...!! 역시 시산 혈해는 힘드네...그런데 나름 강력한 공격인데..."

나오 "무장색에 패왕색까지 섞어서 가드했는데 상처가 나다니..."

사무원P "이거 어줍잖게 했다가는..."

나오 "대충 했다가는..."

사무원P & 나오 ""죽는 건 나야!""

파앗

나오 "뒈져랏!" 공중에서 내려찍기

사무원P "이쁘고 고운 말을 합시다!!" 끼리릭

[마검 헤시키리 하세베! 시코쿠 모드!]

사무원P "크윽?!" 낫이 사슬 쌍검으로 바뀌고 사슬로 나오의 발을 막음

나오 (피할 수 있었음에도 그저 막았다...?! 함정?!)

사무원P "역시 아이돌을 공격하는 것은 성미에 안 맞아!!" 촤라락

나오 "어?!" 사슬에 다리가 묶임

사무원P "흐랴앗-!!" 나오째로 사슬을 던짐

나오 "크윽?!"

파악 콰득

나오 "어...?!" 사슬에 달린 쌍검이 각각 나오의 양 겨드랑이죽지에 박힘

사무원P "그렇다고 이런 전투법을 선호하는 것도 아니지만!!" 의수에 있는 버튼을 돌림

슈륵

사무원P "아이돌 다치는 것보다는 이게 낫지!!" 거대 수리검을 나오에게 던짐

후루루룩

나오 "이런...!" 거대 수리검이 칼날이 나오의 목 옆에 박힘

사무원P "후우...어떻게 할래 나오쨩"

나오 "...됐어, 졌어. 이거 좀 풀어줘."

사무원P "그래."

...

카렌 "뭐야. 결국 템빨로 이긴 거잖아."

린 "그러게 말이야. 실망이야. 안 그래, 아라이씨?"

아라이 "...아뇨. 전혀 아니에요."

린 "뭐?"

아라이 "저 남자...나오씨를 일부로 '포박'했어요. 그게 더 어려운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카렌 "...무슨 소리야?"

아라이 "저 남자 본심으로 제대로 싸웠다가는 아마 나오씨는 죽었겠죠. 하지만 그러지 않고 그냥 포박만 한 거에요."

린 "...그거...더 힘들텐데..."

아라이 "네, 맞아요. 더군다나 여러가지 무기를 복합적으로, 그것도 채계적으로 다루는 법에 능숙해요. 과연이라면...과연인거죠."

린 "그렇...구나..."


-대충 정리 후에

아라이 "수고하셨어요."

사무원P "뭘 이 정도로."

나오 "수고했어. 다른 세계의 프로듀서씨."

사무원P "너도. 지금까지 만난 아이돌들 중 가장 강한 것 같더라."

사무원P (물론 나나 보스를 제외한다면 말이지.)

아라이 "그래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무원P "뭘요?"

아라이 "아이들 수련이요."

사무원P "가능은 하겠지만...음...아무래도 타임 아웃이네요." 쓴웃음

아라이 "네?"

린 "어? 당신, 다리가!?"

사무원P "애초에 특별한 인연이었으니...뭐...나중에 다시 만나자고요." 꽁꽁 얼려짐

쨍그랑

카렌 "얼려진 상태에서 깨졌어?!"

아라이 "그, 근데 파편이 하나도 안 남았어요!"

린 "나오!!"

나오 "아아~ 오랜만에 재밌는 사람 만나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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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여봤습니다.












??? "흐음~ 재밌네~ 이런 거..."

토비 "뭘 꾸밀 생각이냐, 엘리"

엘리 "응? 그거야...네가 실패한 것을 할 생각인데?" 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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