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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사랑하니까 하는 것이 당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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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3, 2020 18:17에 작성됨.

아키하 "사랑하니까 하는 것이 당연하잖아?"




-346프로덕션 지하실

린 "이, 이게 무슨...!!"

노노 "아, 아으...!!"

아키하 "아~ 아~ 이거 들켜버렸네?"

린 "아키하!!"

아키하 "흥, 안녕, 린?"

린 "노노가 행방불명된 지 벌써 일주일째야! 그런데 이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었다니!! 너가 저지른 거야!?"

아키하 "당연하잖아." 으쓱

린 "어째서...!!"

아키하 "그거야...저 녀석이 내가 사랑하는 조수에게 꼬리를 쳤기 때문이야..." 살벌

린 "읏..."

아키하 "내가 사랑하는 조수에게...매일 무-리 라면서 조수가 안고 가게 만들고...매일 조수의 책상 다리 밑에서 조수의 냄새를 맡으며 자기 위로나 하고 있고!"

노노 "...아니, 모리쿠보는 그 정도는 안 하는데..."

아키하 "조수가 깜빡 잠들었을 때, 바지 지퍼를 내리려고 하고!!!" 눈 반쯤 충혈됨

노노 "모리쿠보를 뭘로 보는 건데요!?"

린 "정말 저러니, 노노?"

노노 "그럴리가 없는 건데요?!"

아키하 "그래서 정했어...!! 노노를 납치해서 이 지하실에 감금한 뒤!!"

우사밍 로봇 [삐빅- 모리쿠보 노노님, 주문하신 음료수 나왔습니다.]

노노 "아, 고마운건데요. 아으~ 안마의자가 너무 시원한 건데요~"

아키하 "조수가 생각 안 날 정도로 행복하게 만들면 될 거라고!!" 안경 반짝임

린 "아, 응. 그건 평소의 상냥한 아키하라서 다행이네."

아키하 "다행이라니? 무슨 소리야? 노노, 쾌적하지?"

노노 "그런건데요. 일도 안 나가서 좋은 건데요."

아키하 "노노의 일거리는 당분간 없으니까 말이야. 애초에 휴가 기간이기도 하고."

노노 "우으~"

아키하 "그것보다 린, 다행이라는 것이 무슨 소리야?"

린 "응? 아, 다른 것이 아니라. 심각한 얀데레가 되어서 노노를 납치, 감금해서 사이보그로 개조하거나 약물로 천천히 세뇌 시키거나 결혼한다는 조수의 약혼녀를 살인한다던가 그런 건 줄 알았어."

아키하 "...자네...나를 뭘로 보는 건가..."

노노 "그러게 말인 건데요..."

TRRRRRRR

노노 "아, 프로듀서씨한테서 전화온 건데요."

아키하 "아, 그럼 받아야지."

린 "...괜찮은거야?"

아키하 "응? 그거야 노노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조수가 걱정하잖아? 난 그런 조수는 보고 싶지 않다고."

노노 "아으...갑자기 일이라니...무-리-이지만..." 의자에서 일어나며

노노 "아키하씨에게 받은 것이 많으니 모리쿠보, 오늘은 야루쿠보가 되는 건데요."

아키하 "오! 갑자기 일인가! 힘내라고!" 엄지 척

노노 "알겠는건데요."

린 "흐음..."

아키하 "흠~ 아, 린 계속 여기 있을거야? 잠깐 폐쇄하려고 하는데."

린 "아, 괜찮아. 나도 나갈거야."

아키하 "그래."

린 "그런데...아키하"

아키하 "응?"

린 "너 프로듀서랑 같이 살지 않아?"

아키하 "물론 같이 살지? 왜?"

린 "아니, 같이 살면서 둘이 할 거 다하는 사이라는 거 우리 회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고, 접근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그렇게 걱정하는거야?"

아키하 "걱정이라니 무슨...?"

린 "응?"

아키하 "나는 조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린 "응, 그렇지?"

아키하 "하지만 조수가 행복해지려면 다른 아이돌들이 행복해야 하는 거야."

린 "흐응~"

아키하 "그렇기에 다른 아이돌들이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내가 조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

린 "그렇구나."


-그 날 저녁

린 "라고 합니다."

P "그, 그렇구나..."

치히로 "어쩐지 요즘 아키하쨩이 다른 사람들 챙겨주는 것이 많다고 하더라..."

마유 "마유도 아키하쨩 덕분에 요즘 컨디션 최고조라서 린쨩하고 러브러브할 수 있어요." 린의 팔을 끌어안으며

린 "덕분에 나는 밤에 자질 못하지만..."

P "뭐, 어쨌든 아키하에게 고마워 해야겠네."

린 "어라? 방금 그 말 무시?"

치히로 "늘 있는 일인데요, 뭐."

마유 "그러고 보니 P씨는 아키하쨩을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나요?"

P "응? 그거야...첫눈에 반한 케이스겠지. 그 아이의 미소에..."

린 "그렇구나...그런데 프로듀서."

P "응?"

린 "그 샷건은 왜 챙기는 거야?"

P "아~ 누가 아키하한테 츄파를 던져서 말이야. 그래서 '해결' 좀 하려고!"

린 "...옆에 있는 그 아저씨들이랑?"

Katsura "일단 고문용 사슬이랑 전기충격기는 구했는데..."

事務員P "내 샷건은 저 사람 빌려줬고, 칼 두 자루랑 단검, 대형 수리검도 있는데..."

P "어쨌든 가죠!"

두 사람 ""그래.""

린 "저거 안 말려도 돼?"

치히로 "저 세 괴물을 이길 것 같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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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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