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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3, 2020 00:44에 작성됨.

1.-「극한」


(회사 앞마당)

(트라프리가 서 있고, 그 앞엔 또 침략자 오록스들의 탱크들과 온갖 헬기들이 서 있다)





린: 저 사람들 또 왔네.



나오: 이젠 정들 정도야.



카렌: 작가 씨가 빌런 안 바꿔주려나. 아니면 버프라도 좀 걸어주든지.



나오: 안 그래도 작가양반이 예전에 오록스한테도 이능력의 열매라는 버프를 걸어줬었는데 우리가 그거 다 씹고 때려부쉈었지.



린: 엄청나잖아.



린: 지금 저 사람들에게도 이능력이 있을까?



카렌: 있기를 비는 게 좋겠지. 없으면 이제 저들은 이 세상에서 은퇴해야 해.






린: 어쨌거나, 이제 한 번 준비해볼까?



나오: 개인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말이지...저 정도면 나 혼자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카렌: 확실히...저 정도면 나오의 선에서 다 정리되지.



카렌: 하지만 이번엔 우리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 넌 너무 강해서 모든 게 한방컷이란 말이야.



린: 그래. 이번엔 우리가 저들을 처리하게 해줘.



나오: 뭐, 상관없는데, 할 수 있겠어?



린: 우리를 믿어봐.



카렌: 우리가 아주 멋지게 죽일 테니까!



나오: 알겠어. 그럼, 다녀와.



린&카렌: 다녀올게.






(린과 카렌이 오록스들에게 다가간다)

(손에서 불길을 일으키는 린과 양팔에 무장색 경화를 두르는 카렌)






오록스 간부1: 이젠 저 녀석들이 조금 무섭기 시작했어...



오록스 간부2: 우린 대체 여길 왜 오는 걸까...



오록스 간부3: 대체 보스는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아라이를 데려오라고 하는 걸까...



오록스 간부2: 솔직히 후퇴하고 싶은데, 그냥 돌아가면 보스가 우릴 죽일 거야.



오록스 간부1: 그렇다고 싸우면 여기서 죽을 거고...



오록스 간부3: 이판사판이야. 여기서 죽나 저기서 죽나 마찬가지라고.



오록스 간부1: 바라건대는 가능하기만 하다면...



오록스 간부2: 살려달라고 빌자. 그럼 살려줄지도...






(마침 린과 카렌이 오록스들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린: 각오는 되었겠지?



카렌: 봐주지 않을 거야.



오록스 간부2: 그...그게...



린: 뭐 할 말 있어? 있으면 지금 말해. 유언 정도는 들어줄 테니.



오록스 간부1: 할 말? 할 말이라면 있다.



카렌: 뭔데?



오록스 간부3: 할 말은 이것이다. ‘항복하겠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무릎을 꿇는 오록스들)





카렌: 엥?



오록스 간부1: 지금까지 우리는 너희들과 싸우면서 일방적으로 죽어갔어. 더 이상은 죽고 싶지 않아. 



오록스 간부2: 제발 살려줘. 어차피 보스가 우릴 죽이겠지만, 적어도 한 시간만이라도 더 살고 싶어.



린: 뭐...그래, 알겠어. 그렇게 말하고 뒤통수치는 거 아니지?



오록스 간부1: 절대 아니야. 맹세해.



카렌: 진짜? 믿는다.



오록스 간부3: 맹세할게.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나오: 좋아. 믿을게.



나오: 하지만,



오록스 간부들: ?



카렌: 나오?



나오: 우리도 입장이 있어.



나오: 적어도 회사에 보고할 게 있어야 한다고.



오록스 간부2: 너희는 우리를 죽이는 것도 보고해?



나오: 너희들이 나타난 후부터 그런 게 생겼어.



나오: 하여튼 그런 이유 때문에, 죽이진 않더라도 너희를 퇴치했다는 보고를 할 만한 게 있어야 해.



나오: 그러니까, 간다?



카렌: 뭘 하려고...나오?



린: 뭔가 불안한데...



나오: 다들 물러나 있어. 뒤지기 싫으면.



린: 말 좀 좋게 해주면 안 되니...



카렌: 뭘 하려는 건데?



나오: 그러니까 물러나 있으라고.





(뒤로 물러나는 린과 카렌)

(나오가 몸을 웅크렸다가, 기지개를 펴듯 재빠르게 편다)




[극진極盡 패왕색]




(엄청나게 강력한 패왕색을 온 몸에서 뿜어내는 나오)




슈아아아아아아아,




(이 패왕색은 지금까지의 모든 아이돌이 내는 것보다도 몇 십 배는 강력했다)

(오록스들이 기절해버리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린과 카렌도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잠시 동안 눈뜬 송장인 채로 있어야만 했다)





린: 오...오우...(털썩)



카렌: 나오에게서 어떻게 저런 패왕색이...(털썩)



오록스 간부들: 으...으어어어....(털썩)



나오: . . .







(잠시 후, 패왕색 발산을 모두 끝낸 나오)





나오: 이 정도면 되겠지...



나오: 보고할 내용을 좀 정리하자.





(핸드폰을 켠다)





나오: 어디 보자...뭐라고 적을까...



나오: ‘오록스들이 앞마당에 나타났기에 쓰러뜨리려 했는데, 느닷없이 항복을 선언하기에 죽이지는 않고 패왕색으로 기절시켰다...’



나오: 나중에 보고서에도 이렇게 적으면 되겠지.



나오: . . .



나오: 이들은 어떻게 하지?



나오: 놔두면 알아서 깨어나겠지.



나오: 그 때까지 곁에 좀 있어줄까.





(친절한 나오는 린과 카렌, 항복한 오록스들이 깨어날 때까지 그렇게 곁에 있어주었다)













2.-「도플갱어」



아라이: 응? 여긴 어디야?



아라이: 잠깐 산책 나왔는데 어느새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왔네.



아라이: . . .



아라이: 내가 살던 세상은 아닌 것 같은 이 느낌은 착각인가?






???: 저기요!



아라이: ?



???: 여기 계셨네요. 어서 가요. 마유 씨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라이: 마유 씨가요?



???: 갑자기 사라지셔서 얼마나 놀랐다고요.



아라이: . . .?



아라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아라이: (난 지금 여기 왔는데...)



아라이: (마유라고 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사쿠마 마유 씨를 말하는 것 같은데...)



아라이: (그러고 보니, 이 분은 치에리 씨잖아?)



아라이: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세계에 와버린 것 같네.)



아라이: (그런데 나를 왜 찾는 거지?)



아라이: 아, 알겠어요. 빨리 가요.






(치에리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아라이)








(어딘가의 사무소)





아라이: 여긴 어디지...?



치에리: 네? 여긴 사무소잖아요?



아라이: (하긴, 치에리 씨가 아이돌이니 프로덕션 사무소겠지.)



치에리: 빨리 마유 씨에게 돌아가 주세요. 마유 씨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라이: 네, 네. 알겠습니다.



아라이: 마유 씨가 어디 계시나...



치에리: 아까 그 대기실에 계시잖아요.



아라이: 아...맞아요.



아라이: (나를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어.)



아라이: (그 사람이 나랑 엄청 닮았나?)



치에리: 그러고 보니, 오늘은 머리 푸셨네요. 평소엔 포니테일 식으로 묶으셨는데.



아라이: 네, 네. 좀 풀어봤어요.



아라이: (나를 닮은 그 사람은 대체 누구길래...)





(사무소 복도를 전전하는 아라이)

(하지만 애초부터 당사자가 아니기에 마유가 어디 있는지 몰라 헤매고 있다)






(잠시 후, 계속 길을 헤매다가 마침내 마유와 마주치는 아라이)




마유: 루카 씨!



아라이: 에? 아, 마유 씨. 



마유: 어디 다녀오셨어요?!



아라이: 잠깐 산책 좀 다녀왔어요. 생각도 정리할 겸.



마유: 너무 늦으셨다구요! 자, 빨리 돌아가요. 오늘 무대촬영 있다는 걸 잊진 않으셨죠?



아라이: 네, 네. 이제 가도록 하죠.



아라이: (오늘 하루 동안은 꼼짝없이 마유 씨의 매니저 역할을 맡아야 하는 건가...)





(어쨌거나 마유를 데리고, 사실은 마유에게 이끌려 회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아라이)

(로비에 도착한 순간, 누군가가 달려온다)





???: 마유!



마유: 어?



???: 늦어서 죄송해요, 마유 씨...잠깐 일이 생겨서...



???: 그런데, 옆에는 누구...헉!






(그의 얼굴을 본 아라이)






아라이: !!!



???: 당신, 누구예요?



아라이: 그건 제가 묻고 싶은 말인데요.



???&아라이: 이럴 수가...






(마유가 둘의 얼굴을 보고 놀란다)






마유: 세상에...이럴 수가...



마유: 어떻게 이런 일이...



마유: 두 분...두 분 다...



마유: 완전히 똑같이 생겼어!







아라이: 그럼 당신이...루카 씨?



루카: 네, 맞아요. 당신은 누구신가요?



아라이: 아라이 미나미라고 합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의사를 하고 있죠.



루카: 그렇군요...소개가 늦었습니다. 사쿠마 마유 씨의 프로듀서 ‘미나미치 루카’입니다.





(명함을 꺼내 내미는 루카와 받는 아라이)

(마찬가지로 명함을 꺼내는 아라이와 받는 루카)






마유: 어떻게 이렇게도 닮으신 걸까요...



루카: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저랑 정말 닮으셨어요.



아라이: 아마도 저희는 도플갱어인 걸까요?



루카: 여긴 어쩐 일로 오셨나요?



아라이: 글쎄요...저도 어쩌다보니 여기 와 있었어요.



루카: 음, 그러면...여기 오신 김에, 제 대행 한 번 해보시지 않을래요?



아라이: 루카 씨 대행이요?



루카: 아라이 씨와 저는 닮다 못해 거의 똑같은 수준이니 아무도 구분하지 못할 거예요.



아라이: 왠지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제가 마유 씨에 대해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루카: 제가 수첩을 하나 드릴게요. 여기에 마유 씨의 모든 스케줄이 적혀있어요. 이걸 보시면 돼요.



아라이: 그러면 제가 오늘은 ‘미나미치 루카’로 살아가는 건가요...



루카: 그런 셈이죠.



아라이: 그럼 루카 씨가 저로 살아가시는 건가요?



루카: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아라이: (내 능력을 어떻게 구현하려고...)



아라이: 아무튼, 잘 부탁드릴게요. 



아라이: 루카 씨도, 마유 씨도.



아라이: 오늘만 저는 ‘미나미치 루카’입니다.



루카: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릴게요, ‘미나미치 루카’ 씨.



루카(아라이): 출발해요, 마유 씨.



마유: 네, 루카 씨!









사토루: 아라이 씨가 오셨다고?



츠루기: 꽤나 의외야.



사토루: 미리 언질 줬으면 차라도 대접했을 텐데 말이지.



츠루기: 들은 바로는 본인도 이 곳에 왜 오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하더라.



사토루: 지금 어디 계셔?



츠루기: 마유 스케줄 같이 갔어.



사토루: 마유 스케줄?! 대체 왜?!



츠루기: 루카 씨의 대행이래. 알다시피 둘이 닮았잖아.



사토루: 아라이 씨가 잘 하시려나...



츠루기: 잘 할 수 있겠지. 아라이니까.



츠루기: 일종의 연수練修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3.-「침략」


(모리오카에 있는 오록스 제 2기지)




삐이익, 삐이이익,




오록스 간부1: 이게 지금 무슨 소리야?



오록스 조무래기1: 큰일입니다!!! 헬기들이랑 탱크들이 공중에 떠 있습니다!



간부1: 뭐라고?



조무래기2: 큰일입니다!!! 주변 건물들이 완전히 뜯겨진 채로 공중에 떠 있습니다!



간부3: 그게 무슨 소리야?!



간부2: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조무래기3: 간부님!!! 이것 보십시오!!!!



간부2: 뭐야?





(화면을 보여주는 조무래기)

(그곳엔, 공중에 떠 있는 호리 유코가 있었다)






간부2: 저 녀석...!



간부1: 373 프로덕션의 아이돌이다!



간부3: 저 녀석이 여긴 왜...격추시켜!



조무래기2: 그게...저 녀석이 모든 헬기와 탱크를 부양시켜서 도저히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간부3: 거기 타고 있는 녀석은 없나?



조무래기1: 몇몇이 타고 있기는 한데...다들 질려서 공격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간부2: 이런 젠장!!!



간부3: 저 년을 공격할 방도가 없나?



조무래기2: 아까부터 모든 무기를 동원해 공격하고 있지만, 전부 피해서 맞히질 못하고 있습니다.



간부1: 이런 젠장...






???: 이런, 결국엔...이럴 때가 온 건가...



조무래기2: 엇...



간부2: 부두목님...



부두목: 373 프로덕션의 녀석들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많은 시간 들었고, 실제로도 증명되었지. 



부두목: 이젠 내가 그 실체를 보고 싶군.



부두목: 내가 나서도록 하마.



간부: 몸조심하십시오.






(유코가 있는 밖으로 나오는 부두목)






유코: 드디어 나오셨습니까!



부두목: 그래. 네녀석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다. 



부두목: 매우 강하다고 말이야.



유코: 제대로 들으셨군요! 하지만 저보다도 사이킥 강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구요!



부두목: 그 또한 알고 있다. 



부두목: 이봐, 자네 이름이 호리 유코 맞지?



유코: 저를 아세요?



부두목: 이런 분위기에 말하기 부끄럽지만, 난 자네 팬일세!



유코: 오우! 그거 사이킥 감사한 일이네요!



부두목: 그래서 내가 직접 나왔네.



유코: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두목: 하지만, 자네의 팬인 것과는 별개로 나도 조직의 일원이야. 



부두목: 그렇기에 자네를 쓰러뜨려야만 하겠어.



유코: 환영입니다! 들어오시죠!



유코: 그 전에!






(공중에 띄워두었던 헬기와 탱크, 건물들을 일제히 떨어뜨린다)






유코: 이건 사이킥 기선제압이에요!






콰과과광,



쨍그랑,



철컹,





(떨어져서 부서지는 헬기와 탱크와 건물들)






부두목: 화끈하구만.



유코: 갑니다!






[사이킥 땅거미의 악수]




(부서진 파편들이 뭉쳐져서 부두목을 덮친다)

(체로 재빠르게 피하는 부두목)





유코: 호?





(월보를 이용해 유코의 뒤로 날아오는 부두목)





유코: 역시 부두목 정도 되면 뭔가 확실히 달라도 완전히 다르시네요.



부두목: 인정받은 것 같아 좋군.



유코: 부두목님은 이능력 없으신가요?



부두목: 그런 건 필요하지 않네. 패기와 육식만으로도 자네를 충분히 상대할 수 있어.






[슬라이드 라임]




(유코의 등 뒤에서 손으로 세 줄기의 칼날을 발사하는 부두목)

(가까스로 피하지만 순간 식은땀이 흐른 것을 느낀다)





유코: 순간 사이킥한 죽음을 맞이할 뻔했네요!



유코: 저도 질 수 없어요! 






[사이킥 지오언트Psychic geoiant]




(유코가 손짓하자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거대한 손의 형상이 솟구치며 땅 속에서 지각地殼의 거인이 나온다)






부두목: 꽤나 소름 돋는 능력이군. 



부두목: 하지만,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야.






(무장색의 파동으로 암석 거인을 박살내는 부두목)

(너무나 쉽게 박살난 암석거인을 본 유코는 조금 놀랐다)






유코: 아니 갑자기?



유코: 부두목님 사이킥하게 강하시네요.



유코: 이걸 한 번에 박살내실 줄이야.



부두목: 봐준 걸세. 원래 파워였으면 자네도 한방컷이야.



유코: 그런가요! 그럼 이제 결착을 짓도록 하죠! 시간을 너무 많이 끌었어요!



부두목: 그러지. 덤비게나!






(유코에게 재빠르게 달려드는 부두목)

(그러자)




[사이킥 손바닥씨름排斥]




(유코가 염동력으로 그를 재빠르게 밀어내 벽에 쳐박는다.)





콰앙,





부두목: 으헉?!



부두목: 이건...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공격이군...



유코: 봐드린 거예요! 제 팬이시라니까!



부두목: 하하하...이거 한 방 먹었구만.



부두목: 하지만,



부두목: 이렇게까지 했으니, 끝장을 보는 수밖에 없겠구만.






(온 몸에 무장색 경화를 시키는 부두목)






부두목: 덤벼라!!!!



유코: 그럼 저도 끝장을 보여드리는 수밖에...






(무언가 손짓을 하는 유코)

(잠시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부대장: 뭘 하려는 거지...?





(잠시 후, 땅이 울리더니, 굉음과 함께 거대한 공룡의 형상을 한 바위생물체들이 나타난다)




[사이킥 바리오닉스 Psychic Baryonyx]




(놀란 부두목이 패왕색을 시전하지만 생명이 없는 자연물이기 때문에 실패, 무장색을 입힌 람각과 지건을 휘두르지만 역부족이다)





유코: 부두목이라고 하시기에 많이 기대했는데, 역량이 달리시나 보네요!



부두목: 유코, 자네가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일세! 역시 이능력도 잘 쓰는 사람이 강하다더니 틀린 말이 아니구만!



유코: 그럼 이제, 바이바이.






(마지막 손짓을 하자, 바리오닉스들이 부두목을 덮어 매장시켜버린다)





부두목: 억....!








유코: 드디어, 부두목도 사이킥하게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유코: 그럼~이제 여기도 부숴볼까나!






[사이킥 오우무아무아彗星爆擊]





(하늘에서 혜성들이 무수히 쏟아져 내리며 오록스들의 기지를 폭격해 부숴버린다)

(이윽고 잿더미가 되어버리는 기지)








유코: 수고하셨습니다~이제 돌아갈게요!





(공중에 떠서 373 프로덕션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오록스의 기지가 있던 곳은, 몇 달 후 모든 것들을 싹 다 밀어내고 대신 학교가 세워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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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았습니다. 별로 의미 없는 내용들의 스토리.

다음엔 능력 발현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아이돌들을 중심으로 써볼까요...예를 들어 사나에라든가 노리코라든가 유키미라든가 유우키라든가 미리아라든가 카나데라든가...생각해보니 꽤 많이 있네요.

미나미도령 앞으로도 간바리마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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