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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14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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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2, 2020 23:03에 작성됨.
한 편
3과 사무실 내 응접실
사토루 : "그래서....여기 또 어쩐 일이예요."
카츠라 : (가명) "그렇게 됬다."
사토루 : "그렇게 됬다라는 말만 하지말고...그리고."
사토루는 자신의 옆에서 자신의 팔을 꼭 끌어 안고 있는 사람과
카츠라(가명)의 옆에서 고개를 떨군 채 뻘쭘하게 있는 익숙한 한 여자아이를 보고는 뚱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사토루 : "아키하 너 죄인 아니야 그러고 있지마. 니 아빠가 문제지."
아키하 : "그건 아는데...."
사토루 : "그건 그렇고 누나랑 아키하는 어쩐 일이야.."
아키하 : "그..그게.."
카츠라(가명) : "아키하는 잠시 나가 있으렴. 긴히 할 이야기가 있는데 길어질테니."
아키하 : "으..응..알았어."
아키하가 그의 말에 응접실을 나갔다.
그리고 카츠라(가명)가 말을 이었다.
사토루 : "이번엔 파파 안 하네요?"
카츠라(가명) (어깨에 힘을 주고는) : "나만 있으면 하니까~!"
사토루 : "뭐래? 내 딸도 알고 있더만."
카츠라(가명) : "...."
사토루 : "그래서 용무가 뭐예요?"
카츠라(가명) : "그래도 스폰서 중 하나이기도 한데 너무 막 말한다는 생각은 안해봤냐?"
사토루 : "우리 공사구별은 합시다."
카츠라(가명)는 자기 자리에 있는 커피를 한 잔 마시고는 말하기 시작했다.
카츠라(가명) : "우선 첫 번째. 아키하 좀 맡아줬으면 한다."
사토루 : "거절합니다."
카츠라(가명) : "니가 날 거절했다가 좋은 꼴 못 볼 거라는 걸 알텐데?"
사토루 : "그냥 거절하는 게 아니고
이유도 없이 이러는 거에 거절하는 겁니다. 말은 끝까지 들으시라고요. 그래서..이유 좀 들어봅시다."
카츠라(가명)는 사토루의 말에 잠시 말을 멈추다가 말을 시작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6HG-kGLxjg0
카츠라(가명) : "예전에 여기 아이돌 중 하나가 전 프로듀서였다는 놈한테 습격 받았던 적이 있었지?"
사토루 : "그럼 그 놈이 언더커버 내의 고문실에서 죽었다는 것도 알고 있겠네요?"
카츠라(가명) : "알다마다. 그래서 니네 작은 형한테 부검 맡긴 거고.
그 놈의 사체에서 마약 성분의 액체가 나온 거 알고 있지?"
카츠라(가명)의 말에 사토루는 리카와 미카의 전 프로듀서를 떠올렸다.
사토루 : "유이치 형한테 들었어요. 사인은 체내 마약 성분으로 인한 도파민 증폭에 의한
과다 흥분 및 조절 불가로 인한 감전사....흥분 조절을 못하게 되서 억지로
전류흐르는 정조대형 고문기구에 장기적으로 손을 댔다가 감전사 했다고 말이예요."
카츠라(가명) : "그리고 그 성분을 조사하던 중.
과거 네 가정내에서 학대를 자행했던 다카스 쪽에서 고용된 이들이 가한 학대중에서
너한테 주입했던 뇌내 체내 마약성 호르몬 조절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약을 너한테 주입한 것까지 알아냈다.."
카츠라(가명)의 말에 사토루는 그 순간이 기억이나 소파의 가장자리를 세게 움켜쥐었다.
사토루 : "거기까지..... 알아내셨어요...."
카츠라(가명) : "그만 말할까...?"
사토루 : "아니예요....계속 말하세요."
카츠라(가명) : "그 약과 이번에 죠가사키 자매의 전 프로듀서였던 놈이 먹었었다고 추정되는
드링크에서 나온 마약성 성분이 일치했어. 또 폭력으로 망가진 네 몸에 체내 마약성
호르몬 조절까지 못하게 만든 약 역시도 일치했어. 대표적인 호르몬으로
아드레날린, 엔도르핀, 도파민까지 조절 못하도록 만든 약이었다. 니가 그들의 폭력으로 인해 뇌를 다친 것도 있지만
충분히 치료가 가능했어. 하지만 그 주입된 약물로 인해 뇌내 호르몬 조절 기능이 수복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고
지금의 네 그 몸이 만들어진 거지. 마치 약물 주입되는 실험쥐처럼...."
사토루는 순간 자신이 카렌들에게 말했던 치즈루 때의 일이 떠올랐다.
사토루 : "설마...."
사토루의 말에 카츠라(가명)는 머리를 쥐어싸며 말했다.
카츠라(가명) : "나도 아니길 빌었다.....그걸 만들고 타카스 같은 부류의 인간들에게 돈을 주고 팔은 사람이
한다 하루노로 밝혀졌다."
사토루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아키하의 건을 잊지는 않았다.
사토루 : "그것 때문에 아키하를 이 쪽에 맡기신다고요?
여기도 상황 개판인 거 모르시는 건 아닐텐데요?"
카츠라(가명) : "그래도 가까이 아는 사람이 있는 게 더 났지.
내가 계속 붙어있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이고
게다가 언더커버 내에서 일을 처리하기에는 아이들이
노출이 더 될 가능성이 있어.
그러던 중 언더커버에서 퇴사해서 신분이 우리들에 비하면
잘 나오지 않으면서도 우리하고 협력하고 있는데다
한다가 개입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만한 사람이 너 밖에 없더구나."
사토루 : "...."
카츠라(가명) : "그리고...니나 역시 혼자 두기가 뭐해서 니나에 대한 보호자도 필요할 것 같아서
그래서다."
사토루 : "그럼 카즈미 누나는요?"
카즈미 : "나는 아키하의 호위 목적으로 투입됬어.
아! 물론 루가 하는 일에도 사무든 매니저 일이든 협력할 생각이야!"
한 편 밖에서 아키하가 둘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응접실 문 앞에서 기다리던 중 3과 소속 아이돌들과 마주쳤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161Nw6nvJfw
카렌 : "응? 저 애는?"
나오 : "응? 누구?"
카렌 : "저 애 유리아랑 쿄코 친구 아니야?"
카렌의 말에 린이 보니 거기에는 예전에 유리아랑 쿄코와 함께왔었던 아이가 있었다.
린 : "정말. 그러네."
응접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키하를 세 사람이 발견했다.
나오 : "얘 혹시 너 유리아 친구 아니니?"
아키하 : "어? 세 사람은...?"
나오 : "나는 카미야 나오 너는 유리아 친구 중 하나 맞지?"
아키하 : "네...유리아랑 쿄코 친구인 이케부쿠로 아키하라고 합니다."
린 : "여긴 어쩐 일이야? 부모님이랑 같이 왔어? 안에서 프로듀서 목소리도 들리는 거 같은데?"
아키하 : "그게 저도 잘은..."
그렇게 대화하는 사이 카렌이 응접실 쪽에 귀를 대고 있었다.
나오 : "카렌 너 지금 뭐해!?"
카렌 : "무슨 말을 하는데 저렇게 진지하게 이야기가 오가는 건지 싶어서
나오도 궁금하잖아?"
나오 : "나를 엮는 거 하지마.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를 이야기 같은데...카렌 뭐 들리는 거 없어?"
카렌 : "글쎄 미카와 리카 때 있었던 일이 잠깐 들렸었어....또...저번에 얘기했던
니카이도 때의 이야기도 들리는 거 같고."
치히로 : "세 사람 다 거기서 뭐해?"
치히로도 다가왔다.
린 : "치히로씨 마침 잘 왔어. 치히로씨는 프로듀서 연예인일 그만두고
경호원 일 뭔가 들은 이야기 없어?"
치히로 : "저도 선배 연예인 은퇴이후에 이야기는 잘 들어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저도 잘 아는 게 없어요...하지만 선배 나쁜 일은 하신 적이 없으셨어요.
그러니까."
카렌 : "나도 알아. 프로듀서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건 누구보다 잘 알아."
그 때
카나데 : "다들 거기서 뭐해?"
누구가의 목소리에 네 사람이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카나데와 슈코 그리고 유키미가 있었다.
린 : "카나데..슈코랑 유키미도...일 끝나고 온 거야?"
유키미 : "응...사토루는?"
카렌 : "지금 안에서 대화중이야."
카나데 : "딱 봐도 그렇게 보이기는 한데..거기 누구 있어?"
카렌 : "지금 프로듀서가 전 직장에서 온 분하고 얘기 중이어서."
슈코 : "전 직장이면 그 경호업체?"
나오 : "아무래도 슈코가 말했던 거기 같아.."
-이번엔 바로 올린다!!!! 잘가라 나의 머리! 나의 두뇌 용량! 잘가라 나의 손!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츠라(가명) "월급 30% 인상"
사토루 "..."
카츠라(가명) "덤으로 아이돌 랭크가 오를 수록 보너스 준다."
사토루 "까짓거 해보죠."
카즈미 "...하아...이런 것도 동생이라고..."